올림픽 출전, 그 자체가 영광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로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과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즈는 1일(현지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출전은 대단히 영광스런 일이기 때문에 출전 자격을 얻는 게 먼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즈는 “올림픽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큰 의미가 있고, 올림픽 전후로 큰 대회들이 줄줄이 열리지만 우선순위는 올림픽이다”라고 말했다. 2016년 올림픽 골프 종목 엔트리는 남녀 각 60명씩이다. 남녀 세계랭킹 15위까지는 국적에 상관없이 출전권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국가별로 치러지는 지역예선을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따라서 우즈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최고의 시나리오는 세계랭킹 15위 이내다. 우즈가 자존심을 접고 지역예선을 치를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우즈가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골프 종목의 세계화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스탠스가 카트도로에 걸린 트러블샷 /Michelle Wie 미셸 위 카트도로에 볼이 놓였다면 ‘움직일 수 없는 인공장애물’이기 때문에 구제받을 수 있다. 이 장애물로부터의 스탠스가 방해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구제받을 때는 스탠스가 방해받지 않는 가장 가까운 지점을 찾은 다음 홀에 가깝지 않게 1클럽 이내로 드롭하면 된다. 1∼2클럽 길게 잡고 콤팩트하게 스윙한다 볼이 카트도로나 수리지 등지에 멈췄다. 규칙상으로는 구제받아 드롭하고 칠 수 있으나 라이나 스탠스가 괜찮아 그냥 치고 싶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벌타 없이 얼마든지 그냥 쳐도 된다. 그어나 로컬룰로 특정지역에 볼이 떨어질 경우 ‘반드시 드롭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을 때는 로컬룰을 따라야 한다. 스탠스가 카트도로에 걸린 곳에서 트러블샷을 할 때는 부상을 당하거나 클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발의 위치 가 딱딱한 도로이기 때문에 푹신한 잔디에서처럼 완성된 스윙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평소보다 1∼2클럽 길게 잡고 콤팩트한 스윙을 해준다. 너무 힘이 들어가면 뒤땅이나 토핑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순명 기자 s
전남지역 골프장, '입회금 반환' 줄 이어 파인힐스, 레이크힐스 순천 등 입회금 반환 청구 사태 속출 골프장 공급 과잉과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회원제 골프장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됨 에 따라 입회금 반환 청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프인구에 비해 골프장이 많은 전남 지역의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전남지역 회원제 골프장 등에 따르면 골프장 회원권의 시중 거래 가격이 분양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는 일부 골프장의 경우, 회원들의 입회금 반환 청구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 개장 5년째가 되는 레이크힐스 순천CC의 경우, 창립회원의 약 70%가 입회금 반환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순천에 있는 파인힐스도 회원들의 입회금 반환 청구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입회금 반환 청구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골프장들은 자금 확보가 여의치 않아 회원들에게 입회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 안에 창립회원의 입회기간이 만료되는 광주지역 인근 2~3개 회원제 골프장도 입회금 반환 청구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 시장 불확실성 커져 전남지역 골프장의 모기업이 대부
새누리당, ‘부자 감세’ 비난 겁먹고 골프장 소비세 인하 반대 -여당 반대로 국회 통과 사실상 불가능 정부의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부자 감세’ 비난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1일 “회원제 골프장의 소비세 인하는 부자 감세의 비난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가피하게 도입할 경우에는 퍼블릭 골프장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관련 장관 및 단체장들은 청와대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집중토론’를 열고 해외골프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를 인하키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놓고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진행했으나 여당조차 반대 뜻을 밝힘에 따라 골프장 개별소비세 인하는 국회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현재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인당 개별소비세 1만2000원을 포함해
Lim Jina 임지나(KLPGA 투어프로) / 거리를 늘려주는 ‘하이 피니시’ 피니시만 높게 해도 스윙이 좋아지고 거리도 날까?. 그렇다. ‘하이 피니시’는 팔의 뻗침이 최대한 이뤄졌음을 뜻하며 스윙궤도를 크게 만든다. 팔이 펴지면 펴진 만큼 원운동의 크기가 커지면서 거리가 더 난다. 나이 들어 거리가 준 골퍼라면 우선 하이 피니시만 신경 써도 좋다. 하이 피니시는 임팩트 후에도 헤드를 타깃 쪽으로 ‘저 멀리’ 던져 준다는 이미지로 이뤄진다. 당연히 그런 동작은 스윙전체를 과감히 만든다. 정리 소순명 기자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
서울 123만원 전국 최고, 전남 72만 5천원 최저 서울시민들의 레저비(오락문화비) 지출액이 2009년 12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남은 72만 5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도농(都農)간의 레저비 지출 격차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된 것.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12』에 따르면, 1인당 연간 레저비 지출액(2009년)이 서울이 123만원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103만원, 울산 101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남의 1인당 레저비가 72만 5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 여가를 즐기기보다는 먹고 살기에 바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간의 레저비 지출액 격차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이다. 도농간의 레저비 차액이 2000년 7만 8천원에서 2005년 15만 1천원, 그리고 2009년에는 17만 8천원으로 꾸준히 확대돼 왔다. 농촌의 경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소득수준도 낮아 레저비 지출액도 도시보다 적다. 가계의 최종소비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레저비의
골프장 대출 규모 6조3000억원, 부실 우려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로 경영난에 봉착한 골프장에 대한 대출 심사와 건전성 분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골프장 대출 규모가 전체 대출의 1% 미만에 불과하지만, 향후 업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에서다. 7월 31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17개 시중은행의 골프장 대출 규모(올 3월말 기준)는 6조3000억원으로 전체 원화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 수준이다. 이 중 골프장을 담보로 은행들이 돈을 빌려준 금액은 5조7000억원, 골프장 회원권을 담보로 대출해 준 규모는 6000억원에 달한다. 은행들은 골프장의 대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골프장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진 만큼 엄격한 여신심사를 통해 건전성 분류를 강화키로 한 것. 골프장 대출 연체율은 2.5% 수준으로 기업대출 연체율(1.32%)의 두배에 가깝다. 또 골프장 수 증가와 골프인구 정체에 더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회원제 골프장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현재 은행 대출이 있는 골프장 350곳 중 절반이 지난해 적자를 냈다. 골프 회원권 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곳도 수두룩하다. 국내
New Golf Course Bear's Best Golf Club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 인천 청라지구에 테마파크형 골프장로 조성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Bear's Best Golf Club)’이 지난 5월말 전격 개장했다. 2008년 착공 후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친 이 골프장은 27홀 규모의 고품격 퍼블릭코스로 개장 전부터 이미 입소문이 나 있었다. 베어즈베스트GC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이자, 세계 최고의 코스설계가로 활동 중인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자신이 직접 설계한 세계 290여개 골프장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코스를 엄선, 재현했다. 그야말로 ‘Best of Best’ 코스임에 틀림없다. 니클라우스 설계 290개 골프장 중 명코스만 골라 세계 세 번째로 ‘재현’ 베어즈베스트GC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이자, ‘황금곰’으로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72, 미국)의 별명을 골프장 이름에 그대로 사용했다. 그만큼 니클라우스가 공을 들였다는 얘기다. 특히 그가 직접 설계한 세계 290여개 골프장 가운데 가장 좋은 홀만을 골라 하나의 코스로 재구성한 ‘Bes
아마선수 김효주 위해 룰 변경 "정규 투어 시드권 부여" - 정규 투어 우승 아마추어 선수에 시드권 부여 - 해외 진출 제한도 논의, 기존 회원 반발 예상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드전을 치르지 않아도 이듬해 국내 대회 풀시드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17, 대원외고)가 최초 수혜자가 됐다. KLPGA는 지난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규 투어 우승 아마추어에게 시드권을 부여하지 않고 정회원 입회 특전만을 부여한 기존 규정을, 다음 해 풀시드권을 주는 것으로 결의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규정에 맞춘다는 것. 바뀐 규정에 따르면 우승자가 우승 시점에 만 17세 이상인 경우, 우승 이후부터 그 다음 해까지 시드권을 부여하며 대회 참가는 입회 이후부터 가능하다. 우승 시점이 만 17세 미만이면 별도 논의 후 결정한다. 이 규정의 첫 수혜자인 김효주는 오는 9월말 프로로 전향해,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프로 신분 첫 대회를 치를
정부가 추진 중인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인하 방안에 대해 퍼블릭 골프장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퍼블릭 골프장은 제쳐둔 채 회원제 골프장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국 100여개 퍼블릭 골프장 대표자들의 단체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강배권 회장)는 30일 “정부가 국민적 공감대 없이 회원제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인하를 통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골프회원권을 가진 10만명과 회원제 골프장 업체 270여곳 등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방안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투자를 한 퍼블릭 골프장의 경영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퍼블릭 골프장 대표들은 지난 25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70여곳에 달하는 회원제 골프장은 각종 세제상 불이익을 받는 대신 골프장 건설 공정이 30%를 넘기면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회원제 골프장 부지 가격은 퍼블릭 골프장보다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