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로 치료를 바꾼 환자들이 실제 관절 기능이 회복되고 운동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혈우병 환자들은 몸속에 피를 굳게 하는 성분이 부족해 관절 안에서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피가 반복적으로 고이면 관절이 손상되어 걷기조차 힘들어지는데, 이를 ‘표적 관절’이라고 부른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사제를 쓰던 환자가 헴리브라로 바꾼 뒤 1년이 지나자 의료진이 평가한 관절 건강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잦은 출혈로 고생하던 환자들의 특정 관절에서 더 이상 반복적인 출혈이 나타나지 않는 등 관절 상태가 몰라보게 호전되었다. 일상생활의 변화도 컸다. 설문 조사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한 환자 중 축구나 등산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고활동군’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움직임이 적었던 환자들의 비율은 줄어들어, 치료제 전환이 환자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치료 방식의 편리함도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 치료제는 1주일에 여러 번 혈관을 찾아 주사를 놓아야 했지만, 헴리브라는 피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지난 36년간 전 세계 47개국에서 빈곤 퇴치와 긴급 구호를 전개해 온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글로벌 구호 역량을 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 기아대책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펀드서비스와 함께 ‘2025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우리(WOORI) 같이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구호 현장에서 축적된 기아대책만의 전문적인 ‘취약계층 자립 지원 모델’을 국내 가족돌봄청소년 문제에 맞춤형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기아대책이 가진 최대 강점은 공적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일시적 지원을 넘어 ‘전인적 회복’을 이끌어내는 전문성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만 12~17세의 잠재적 가족돌봄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학업비 지원(학습권), 힐링 여행(정서 회복), 자기돌봄비(자기효능감) 등 복합적인 솔루션을 8개월간 집중 투입한다. 특히 기아대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대상자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해외 구호 현장에서 검증된 ‘지역사회 개발 방식’을 국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약 9조 원 규모의 글로벌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럽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셀트리온은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와 골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 ‘오센벨트’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출시에 이어 유럽에서도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EU5)을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다. 먼저 약 600만 명의 잠재적 골다공증 환자를 보유한 독일에서는 현지 법인이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개시했다. 최근 출시한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와 더불어 기존 제품들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조기 안착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를 통해 구축한 병원 영업망을 적극 활용한다. 류마티스 등 기존 거래처 의사 상당수가 골질환 치료제의 잠재적 처방의라는 점에 착안해 집중적인 영업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올해 5월부터 직판 체제로 전환한 스페인에서는 제형별 최적화 전략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이용주)가 연말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디지털뉴트리션’과 협업해 투숙객의 숙면을 돕는 차별화된 슬립테크(Sleep-tech)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슬립맥싱(Sleepmaxxing)’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슬립맥싱이란 수면(Sleep)과 극대화(Max)의 합성어로, 양질의 휴식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 원 수준에서 2025년 5조 원대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화리조트 해운대의 테마 객실인 ‘뮤직룸(재즈·팝·알앤비)’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 투숙객에게는 디지털뉴트리션의 사운드테라피 서비스 ‘사운드필(SoundPill)’ 체험권과 수면 루틴 건강기능식품 ‘이지레스트’가 제공된다. ‘사운드필’은 청각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으로, 고객은 객실 내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수면 유도 및 스트레스 완화 등 목적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외식업 전반이 경기 불황과 소비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콘셉트를 앞세워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주점 업계 역시 메뉴 구성과 공간 기획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산물 안주 중심의 포차 브랜드 우기식당 바다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매장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우기식당 바다점은 2019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용산점, 을지로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확장을 진행해 왔다. 우기식당 바다점은 숙성회를 포함한 해산물 안주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한 상에 담아 제공하는 ‘모둠회 한상’ 메뉴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선택지를 하나의 구성으로 제안하는 방식은 최근 외식업계 전반에서 주목받는 메뉴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장 분위기 역시 브랜드의 주요 특징이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연출을 통해, 젊은 고객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세대 간 취향을 아우르는 공간 기획이 중요해진 최근 외식 트렌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 사용 공유 체제를 구축해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에 전기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물마다 전기 사용신청 절차와 인입공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도로 굴착 등으로 구민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또, 가로등이나 분전함과 동일한 구역 내에 전기시설물이 설치될 때는 기존과 별개로 전기 사용신청과 인입공사 비용이 투입돼 예산이 중복으로 지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난해 양재 AI 특구와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동시에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은 서초구에서는 특구 활성화를 위한 야간 도시경관 개선, 각종 스마트 서비스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전기 사용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구간에 대한 신규 전기 인입공사와 설비 증설로 시민 안전과 비용 문제가 함께 대두되는 만큼 전기 사용 효율화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구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을 활용해 새로 설치하는 경관조명 등과 공동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유 체제를 마련했다. 올해 2월부터 전국 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의 저력을 과시했다.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과 함께 장관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보고회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종연 교수가 개인 부문 장관상을 동시에 받으며 공공의료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성과의 지속성이다. 경북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 및 이행 결과 평가에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과 필수의료 확충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병원 경영의 핵심 지표로 관리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전 장을 마련했다. 한세대학교 취·창업지원단은 지난 18일 본관 예루살렘 홀에서 ‘2025학년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이 참신한 아이템을 발표하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심사위원과 참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친 9개 팀(27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발표 경합을 벌였다. 발표 현장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술과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아이템들이 대거 쏟아졌다. ▲청각 약자용 스마트 공간 알림 패널(고요) ▲IoT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스템(I-Eum) ▲AI 기반 감정 분석 비서(에모트) ▲3D 패션 미리보기(프런티어) ▲반려동물 안심 위탁 플랫폼(펫트너) 등 IT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사 결과, 대상 격인 ▲이사장상은 ‘청각 약자용 스마트 공간 알림 패널’을 제안한 ‘고요’ 팀(황현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팀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를 공식 출범시키며 골프 유망주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골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18일 본사 사옥에서 ‘팀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주니어 선수단은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보이스캐디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2기 선수단은 기존 1기 활동 인원 중 졸업생을 제외한 유지 인원과 새롭게 선발된 8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향후 2년간 연습과 실전 대회 모든 과정에서 보이스캐디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보이스캐디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 우승 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최첨단 골프 IT 기기를 전량 지원한다. 지원 품목에는 하이엔드 레이저 거리측정기 ‘Laser PRO’, 휴대용 론치모니터 ‘SC4 PRO’가 포함되며, 특히 2026년 출시 예정인 ‘SS10’ 스윙스틱 및 샤프트 등 미공개 신제품까지 제공해 최적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애터미 글로벌 쇼핑몰이 ‘2025 i-AWARDS KOREA’에서 웹과 앱 부문 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내 최고 권위의 인터넷 서비스 평가 행사다. 올해는 약 4,000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비주얼 디자인, UX(사용자 경험), 기술 완성도 등을 엄격히 평가했다. 애터미 글로벌 쇼핑몰은 이번 평가에서 웹어워드 부문 ‘마케팅 혁신 대상’과 스마트앱어워드 부문 ‘전문쇼핑 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웹과 앱 모두에서 대상을 거머쥔 것은 유통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꼽힌다. 애터미 글로벌 쇼핑몰은 전 세계 이용자를 고려한 콘텐츠 최적화와 안정적인 기술 구현력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객 여정 전반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바일 앱인 ‘애터미 샵’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탐색 구조, 이용자 맞춤형 기능을 통해 쇼핑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1,500만 애터미 회원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