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최근 개최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 기업 전시사로 참가해, 21개 회원 경제체를 상대로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비롯해, 병원 간 영상 공유 플랫폼 등 응급 진료 워크플로우를 혁신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다수 적용 사례와 글로벌 학술지 발표 성과를 공유하며,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AI 솔루션의 분석 과정과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각국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APEC 회원경제체는 K-의료 AI의 발전 수준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또 엄청난 후유증과 함께 막대한 의료 비용 지출이 수반되는 뇌졸중 치료에서 AI를 활용하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고, 국가 의료 재정 지출을 획기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교무처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KBS ‘아침마당’과 ‘6시 내 고향’을 진행했던 아나운서 김재원 박사를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재원 석좌교수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수학했으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과 30년 동안 공영방송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양학부에서 말하기 과목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세대학교 임은영 교무처장은 “김재원 박사는 오랜 방송인 활동과 더불어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와 기관에서 수년 간 겸임교수와 초빙교수 등을 지내며 말하기 교육 경력이 풍부한 분으로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될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학교 구성원 모두 기대가 크다”라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석좌교수는 “부족한 사람에게 과분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고, 방송 경험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학생들이 자기 능력을 잘 표현하는 데 중요한 소통 역량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장애 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4주간 명동사옥에서 매주 1회 실시되는 ‘임직원 수어교육’은 청각장애인의 공식 언어이자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인 수어(시각언어)를 배움으로써 청각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농(聾)문화와 농(聾)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정기적인 임직원 수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어교육을 포함해 누적 270여명의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청각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수어교육은 청각 장애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경제’와 ‘대화’라는 주제로 일상 속 기본 어휘와 표현을 학습하며 자원봉사 등 농인(聾人) 대면 시 실제 의사소통에 활용 가능한 용어와 문장 등의 실용적 수어를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지주 ESG 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청각 장애를 가진 분들과 실제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4동 명달근린공원에서 지난 주말 열린 ‘제24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약 1,000여 명의 어린이,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구)가 주최해 ‘우리동네 서초’를 주제로 열렸다. 어린이들은 서초의 일상 풍경과 공동체의 따뜻한 모습을 저마다의 눈높이에서 다채롭고 순수한 색채로 그림에 담았다. 작품들에는 ‘우리동네 서초’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따뜻하게 그려져 행사에 함께한 서초 주민, 가족들에게도 동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 시작 전 펼쳐진 마술쇼와 버블쇼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페이스페인팅‧대형 윷놀이‧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게임부스가 가득 펼쳐졌다. 또,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의 마음건강 스트레스·맥파측정,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 수리,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의 ‘우리가족 캐리커처 그리기’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은 단순히 작품을 넘어 영화,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 브랜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며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2026년 2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7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매년 특색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작가들이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참가자들은 참관객과의 오프라인 소통은 물론, 유관 산업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2025년에는 기존 서울, 부산에 이어 마곡에서 행사를 개최해, 여러 지역의 작가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지역 기반의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26년에는 ‘WITH'(공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문화 예술 도시인 부산은 문화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곳으로, 서로 다른 창작 세계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을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의 내부 업무망 보안이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직원 인증 절차가 사실상 무용지대였고, 백도어 비밀번호까지 외부에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보안 전문 매체 ‘프랙’이 공개한 해킹 그룹 ‘김수키’ 파일에는 LG유플러스 서버 8천여 대의 정보와 4만여 개 계정 정보, 직원 167명의 실명과 ID가 포함돼 있었다. 특히 직원들이 업무망 접속 시 사용하는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 소스 코드도 유출됐다. LG유플러스가 자체 점검한 결과, 업무망 접속 시 문자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가 있었지만, 번호는 ‘11 11 11’로 고정돼 있어 누구나 여섯 번 1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었다. 사실상 ‘만능열쇠’였다. 또한 PC 웹페이지 업무망에는 인증 없이 관리자 모드에 들어갈 수 있는 ‘백도어’가 존재했으며, 유출된 소스코드에는 백도어 비밀번호 3자리까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앱 초기 설정 비밀번호도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의원은 “방어막은커녕 해커들을 위한 레드카펫을 깔아 놓은 꼴”이라며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보안 불감증”이라고 지적했다. LG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오순절 신학의 정체성 제고 및 신학적 실천을 심화하고, 오순절 신학자들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 주관으로 ‘제1회 한세 오순절 신학포럼’ 행사가 신학관 5층 영산홀과 강의실에서 20일 개최하였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한국오순절신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1회 한세 오순절 신학포럼의 주제는 ‘오순절 신학의 이론과 실제; 조직신학 및 설교학적 관점(Theory and Practice of Pentecostal Pneumatology)’로서 오순절 신학의 이론적 체계와 실천적 적용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여 한세대학교 교수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한국오순절신학회 관계 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발제와 논찬 그리고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형건 박사(한국오순절신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백인자 총장의 환영사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의 축하영상과 함께 강인선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의 설교, 전용란 총장(건신대학원대학교)과 마원석 박사(미국 오랄 로버츠대학교, ORU)의 축사, 변진수 목사(한세신총 동문회장)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분과별 논문 발제 및 토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시티투어버스 노선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유치해 낸 공로로 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21일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 측은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량진수산시장 경유 노선 확정에 기여한 노동진 수협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인회는 “서울시티투어버스 경유가 확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 ”고 요청했다. 노 회장은 “상인들의 노고 덕분에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노량진수산시장이 세계적인 수산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노량진수산시장을 들르도록 하는 것은 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에, 노량진수산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티투어버스 유치를 추진했으나, 행정·운영상 제약으로 번번이 무산됐었다. 그러나, 상인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그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노동진 회장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마침내 노량진수산시장이 공식 노선에 포함됐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노량진수산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가운데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5백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최근 외국인 고객의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신장했으며 중국인 매출은 70%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10월 24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방한 외국인들의 쇼핑 혜택을 높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념품 구매를 위해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APEC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롯데호텔과 협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