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 원을 넘어섰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거둔 라이선스 매출과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무너의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에 반한 초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 스토리에 공감하는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친근하고 재밌는 캐릭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실제로 20년 기준 무너 관련 매출은 99.8%가 디지털 매출에서 발생했지만, 24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총 13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핀테크, AI, 프롭테크 등 금융 유관 산업뿐만 아니라 ESG, 모빌리티, 푸드테크,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발됐다. 내년 1월 서울 삼성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디노랩 강남센터에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전용 사무실, 상담실, 미디어룸을 지원받는다.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디노랩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전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사 액셀러레이터 최초 비수도권센터인 경남센터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경남지역 투자자 등을 연결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디노랩은 2016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70개 벤처기업을 선발·지원하며, 152억 원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디노랩 입주 스타트업은 ▲사무 공간 제공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 컨설팅 ▲국내외 VC와 연결된 IR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주사와 우리금융그룹 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출범식에서 제1호 법인기부자로 이웃사랑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성금 모금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4,497억원 모금이 목표다.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광화문 광장에 자리 잡은‘사랑의 온도탑’제막을 함께 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과 삼성 등의 기부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14.5도로 출발했다. 나눔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간다. 우리금융의 150억은 3.3도의 열기를 더하며 나눔의 불씨를 지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손님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Google)과 메타(Meta) 등 해외 콘텐츠 기업에서 송금 받는 수익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주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의 특화 서비스다. 유튜버 손님들은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 송금 사유를 확인받거나 본인이 비대면으로 직접 입금 처리해야만 수익금을 수취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편리하게 해외에서 들어온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유튜버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횟수에 제한이 없는 타발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2025년 12월말까지 90% 환율우대와 현찰수수료 면제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도 오는 12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 홍범식 신임 CEO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구성원들에게 이메일 인사를 전했다. 홍 대표는 지난달 21일 LG유플러스의 신임 CEO로 선임됐다. 2일 홍 대표는 LG유플러스의 공식적인 첫 출근일을 맞아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했다. 이메일에서 그는 “LG유플러스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하니 벅찬 설렘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이 느껴집니다”라며 “현재 각 조직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과 같은 기본기를 꼽았다. 홍 대표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습니다”라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Needs)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집니다”라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바꾸기 위한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업무지구 지도가 변화할 전망이다. 특히 각종 규제 완화로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제2의 여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결정고시했다. 지구단위계획은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해당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하는 상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여의도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의 용도에 적합한 공간계획방향과 건축물의 용적률, 높이, 용도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종 규제로 짓기 어려웠던 초고층 건축물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계획 발표로 여의도를 비즈니스 터전으로 삼으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은 3.34%로 조사됐다. 서울 전체 평균 오피스 공실률(5.26%)은 물론, 강남(4.68%)보다도 훨씬 낮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푸른뱀의 특별한 기운을 담은 한정판 돈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돈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은 기존 탁상‧벽걸이용 달력의 고정관념을 깬 키링 형태의 차별화된 달력으로, 항상 소지가 가능해 부자가 된 푸른뱀의 돈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화를 담은 100페이지 분량의 달력을 UV인쇄와 코팅으로 마감해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측면 금장칠을 통해 특별함도 더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 속에는 꿈과 열정을 가진 주인공 푸른뱀이 등장한다. 푸른뱀은 소망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10개의 신비한 머니볼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매월 새롭게 만난 친구들로부터 통찰력, 긍정, 기쁨, 용기, 지혜 등의 머니볼을 얻어 소원을 성취한다는 동화 같은 내용이 담겼다. 하나은행은 동화 속 주인공 푸른뱀처럼 다가오는 2025년 손님 모두가 부자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025년 1월 15일까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 바레인, 동경, 시드니, 홍콩, 싱가폴, 두바이, 인도, 뉴욕, LA, 런던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8일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서울시민,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거래은행 제안 평가 시 연계 협력사업과 상호 시스템 구축에 있어 경쟁은행 대비 우위를 점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2025년 1월부터 4년 동안 서울경제진흥원의 △현금성 자금 운용 △수입금 수납 및 지출 △법인 및 임직원 카드 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의 새로운 주거래은행을 맡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우리은행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역대급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긴급복구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피해기업의 대출만기 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p), 분할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는 DSR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피해 고객의 대출 만기 시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설로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돼 해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