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지속되는 고물가와 불황의 그늘 속에서 맞이하는 올 설 명절,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단연 ‘실속’과 ‘가성비’로 요약된다. 불경기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올 명절에도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 800여 종 중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 상품으로 전면 배치하며 물가 안정 사수에 나섰다.
이번 롯데마트의 선물세트 구성은 원물 가격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주요 품목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직전 명절보다 가성비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과일 부문에서는 사과와 배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3만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상주 곶감과 샤인머스캣, 수입 오렌지 등도 모두 3만원대에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고환율 여파로 시세가 10% 이상 급등한 아몬드 등 견과류 세트도 가격을 동결해 ‘매일견과 80봉’을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과 가공식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가 돋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프로모션을 통해 ‘구룡포 데친 홍게 세트’를 반값인 3만 9950원에, ‘한손가득 전복 세트’를 4만 9600원에 제공한다. 명절 필수템인 김 선물세트는 전 품목 가격을 동결했으며, ‘청정원 스페셜 L10호’ 등 인기 가공식품 세트는 카드 할인을 통해 2~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 제타(ZETTA)를 활용하면 편의성과 혜택이 더욱 커진다. 제타에서는 300여 종의 가성비 세트를 오프라인과 동일한 가격에 운영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제타 첫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최대 1만원) 혜택이 더해져 체감 가격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로 지출 부담이 커진 만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실속과 품질을 두루 갖춘 구성에 온·오프라인 사전예약 혜택을 더해, 명절 선물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