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프리미엄 유자를 활용한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고흥유자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320㎖ 용량에 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속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는 비타민 A·C와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 엽산,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면 덕흥리와 점암면 여호리에 보건진료소 2개소를 신설하고,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는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의료 시설이다. 고흥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 등 총 23억 원을 투입해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의료 장비 교체를 위한 총 12억 원(국·도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곡성군의 '귀농산어촌 맛보기 행사'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인들이 직접 농촌을 체험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곡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농업, 문화, 특산물 등을 몸소 경험하며 귀농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귀농 선배 농가를 방문하는 농업 체험이다. 입면 제월리의 블루베리 농가와 옥과면 소룡리의 유럽상추 농가는 곡성군 내에서 귀농에 성공한 대표적인 농가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농작물 수확과 다양한 농업 작업을 체험했다.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농민들은 선배 농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귀농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곡성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농촌문화체험이다. 참가자들은 겸면 목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며 특강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산 오지봉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사과 재배 교육과 두부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두부와 비지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농촌의 전통적인 식문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폐교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에는 총 854개의 폐교가 있으며, 그 중 733곳은 매각되었거나 자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43곳은 대부 상태에 있고, 78곳은 여전히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청은 폐교의 활용 지연으로 발생하는 건물 노후화와 자산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 전부터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활용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 점검의 날을 매월 9일로 정하고, 도서 벽지 지역 폐교를 대상으로는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주간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주 1회, 월 3회 이상 시설 상태와 안전 점검, 외부인 출입 현황 등을 점검하며, 폐교 관리 정책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제주 출신의 주인공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광주극장은 드라마 3막 9~10화에서 금명(아이유 분)이 매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깐느극장으로 등장하며, 중요한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으로, 광주 동구 충장로 46번길 10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내부 시설이 노후화되어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청은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극장의 문화·예술·역사성을 보존하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490여 만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광주극장의 활성화와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쓰일 예정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에 나섰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대원과 군 공직자 6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불 방지 활동과 주민 계도, 산불 발생 시 현장 출동, 진화 및 뒷불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을 매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또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역 내 481개 마을에서는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산행 시 담배와 라이터 소지 금지,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을 알리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날 오전 진원면 고산저수지를 찾아 산불 예방 활동을 점검하며, "2015년 3월 진원면 불태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3헥타르 이상의 산림을 피해를 입혔으며, 나흘에 걸친 진화 작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4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총 32,389호로, 주택의 특성을 조사하여 가격을 산정했으며,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에서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검증한 절차를 마쳤다. 주택 가격은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순천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의견서를 작성해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해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개별주택의 특성, 가격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순천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최종 확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4월 30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시된 주택 가격은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열람 기간 동안 의견이 있으면 꼭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가 지역 농어가들의 물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진도군은 유통·물류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 진도우체국과 협력하여 새로운 택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농·수·특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그동안 진도군 내 농·수·특산물 생산·가공업체들은 높은 택배 요금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통해 지역 농어가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스마트알뜰장터는 오는 4월부터 진도군 농어가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요금제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진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사업에 참여할 농어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는 도심 근처 또는 소비자와 가까운 소규모 물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직접 점검하며 민원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1일, 정 시장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현장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소통의 날 행사는 광양시가 추진하는 시민 소통 행사로, 정인화 시장은 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장소는 ▲군도6호선 옥곡~백양수평 구간 선형 개량 건의 ▲장동 임천마을신설도로 인도 개설 건의 ▲진월 청룡식당 앞 사고 위험 구간 개선 건의 등이다. 첫 번째로 정 시장은 옥곡면에서 제기된 도로 선형 개량 건의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 지역은 급커브 구간으로 사고 우려가 크며, 많은 시민들이 선형 개량을 요청한 곳이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사면의 대절토가 필요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설명하며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구간에 운전자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반사경과 도로변 대나무 정비를 즉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로, 장동 임천마을에서 신설된 도로에 인도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시정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정소식지 '선샤인광양'의 모바일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선샤인광양’은 광양시의 다양한 정책, 주요 시정 소식, 생활 정보, 의회 소식, 유관기관의 뉴스를 담아 분기별로 발행되는 시정소식지로, 그동안 종이 형태로 제공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민들은 올해 발행된 봄호부터 모바일 버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여 손쉽게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버전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기존 지면 소식지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가독성이 높아졌으며, 멀티미디어 요소인 영상과 이미지 등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 안내 기능을 추가하여 모든 사용자가 쉽게 내용을 청취할 수 있게 되어 접근성도 강화되었으며, SNS 등을 통해 소식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신희섭 홍보소통실장은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