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하며,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왕인박사의 문화 전파 유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존과 공영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왕인문화축제기획단'을 구성하고, 안전과 경제적 측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다짐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1997년에 시작된 이 축제는 그 독창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왕인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그가 남긴 문화적 유산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지역의 상징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품질 높은 한우 송아지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강진군은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8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 2억3천1백만 원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번식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최근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축협 관계자들과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군은 한우 개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는 2억3천1백만 원이 투입되어 품질 좋은 송아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고등 등록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도체 성적을 75.3%까지 향상시켰다. 향후 1등급 이상 출현율을 77%로 높일 목표를 세웠다. 또한, 가축시장을 새롭게 개장해 최대 340두의 한우를 거래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우 생산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유치~이양 구간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18년 만에 완공하고, 21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2차선 도로의 굴곡과 선형 불량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군 이양면 이양리까지 약 15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사업비 2346억 원이 투입됐다. 당초 노선은 화순군 이양면 중심지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도 29호선 야문교차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최종 사업이 완료됐다. 장흥군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광주권까지 5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이용자 편의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도 839호선은 전남도의 중심축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로로, 물류 효율성과 교통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개통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설 연휴를 맞아 대표 관광지들을 무료로 개방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와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소쇄원은 설 당일인 1월 29일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대상지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가마골생태공원, 메타랜드, 한재골수목공원 등이다.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길을 따라 산책과 죽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 한옥 숙박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용추산과 용소폭포를 중심으로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대로의 장관을 자랑하며, 조용한 산림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메타랜드는 2.1k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구리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복을 상징하는 대나무 복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근무자 친절 교육을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 24일 화순군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특별 할인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2024년 6월, 화순군과 광주 동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처음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추석을 기점으로 처음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화순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 60여 가지 품목이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주로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다양한 품목이 제공된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기존 판매 가격에 비해 큰 변화를 주어, 화순팜(화순농특산물 쇼핑몰)에서 20% 할인된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변화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24일 화순군청 뒤편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화순문화원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오전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장을 보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떡메치기, 인절미떡 무료 시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 인근의 주차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력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공원 관할 주차장인 백암, 가인, 남창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추가로, 지난해부터 사설 백양 제1주차장까지 포함되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총 4곳, 978면으로 확대되었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주차장 무료화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백양사와 백암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는 등, 주차장 무료화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와 '장성 방문의 해'가 맞물려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 방문의 해'는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보물찾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나뉘며, 총 사업비는 16억7750만원이다. 과수기술 분야에서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우리 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조성,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이 포함된다. 소득작물 분야는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시스템, 스마트 관수시스템, 병해 예방 및 방제기술 보급 등을 다룬다. 식량작물 분야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며, 스마트팜TF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각 분야별로 혁신적인 기술 보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은 신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책을 발표했다. 함평군은 20일, 설날 명절을 맞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한 달 동안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함평군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 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금액은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제공되며, 최대 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함평군은 또한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땡겨요’를 통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순천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지방위) 2025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주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가 동시 개최되며, 순천이 문화도시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회는 13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가 되어, 순천을 문화와 생태의 융합 모델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도시로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생태자원의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천만습지에서 열린 통합회의는 이곳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순천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흑두루미가 절반 이상 서식하는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순천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뽐내는 무대가 되었다. 우동기 지방위 위원장은 순천시의 3대 특구 지정이 노관규 시장의 비전과 직원들의 창의성 덕분에 이뤄진 모범적 사례라고 찬사를 보내며, "순천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용호성 문체부 차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체계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자랑, 엑스포해양공원이 5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여수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여수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엑스포해양공원이 2025~2026년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꼽혔다고 선포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엄선해 발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엑스포해양공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여수의 해양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양공원은 그야말로 여수의 얼굴, 여수의 매력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 지역은 단순히 관광지로서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대형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었고,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워터밤 in 여수’,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또한 여수시가 전남 제1호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한 공유 오피스도 관광지와 더불어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