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활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문화공연-당신곁에’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남구 푸른길공원, 광산구 운남근린공원, 서구 상무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등 5개 권역에서 총 31회 공연이 펼쳐진다. 오페라, 연극,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9월 첫 주 공연은 6일 동시다발로 막을 올린다. 동구 ACC상상마당에서는 금관 5중주 ‘굼플레이’가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을 접목한 ‘일몰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가요와 남도 민요를 들려주는 ‘국악콘서트’를 펼치며,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는 광주시립극단이 광주학생운동 속 광주여고 독서회 ‘소녀회’를 모티브로 한 연극 ‘소녀들’을 무대에 올린다. 신신하 광주시 문화정책관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지만 따뜻한 문화적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문화도시 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정책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나주의 미래 핵심 정책 9대 비전을 공개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진행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어는 발표가 아닌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살아있는 자리였다. 또한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발표마다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은 ‘나주시 미래 핵심 9대 비전’을 발표하며, 나주가 에너지, 역사, 문화, 교육, 산업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소개했다. 9대 비전에는 ▲케텍 중심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에너지·전력기업 집적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영산강 생태정원과 전망대 조성 ‘영산강 르네상스 2.0’ ▲2천년 역사 문화도시 구축 ▲목사골 천년고을 ‘명품 농식품 가치 실현’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선도 ▲정주 여건 개선 ‘혁신과 지역을 잇는 힘’ ▲세계적 인재 양성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4개 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3회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 합창대회’가 9월 4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대회는 4개 군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위를 가리는 경쟁보다는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오프닝은 대한민국 대금 명인 오목대의 연주로 시작되며, 1부에서는 강진 합창단과 고흥우주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2부는 가수 진국이의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보성문화예술회관합창단과 장흥합창단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된다. 각 합창단은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담은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열리는 이번 합창대회는 4개 군의 협력과 상생 정신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득량만강진만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흥군청 문화예술팀 또는 장흥군 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1인 여행객에게도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다. 기존에는 2인 이상 여행팀에만 제공되던 혜택을 확대해,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7월 31일 시행 이후 1개월 만에 1,286팀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이 영암에서 소비한 금액은 약 1억600만원으로, 군이 지급한 인센티브 3,300만원의 3.16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록했다. 1인 여행객은 영암에서 5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영수증과 신분증, 관광지 사진을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회차 2만5,000원, 2회차 3만5,000원, 3회차 5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가 지급되며, 3회차 참여 시 1만원의 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여행 전·후 모두 신청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 확대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여행객 만족도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 4,601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에너지 수도’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차세대 전력망 등 미래 에너지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1,633억 원, 도로와 철도 등 국가 SOC 사업에 2,968억 원이 반영됐다. 치열한 국비 경쟁 속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핵심 사업을 선별해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차세대 전력망 구축 핵심 사업이 나주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면서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이 한층 공고해졌다. 주요 확보 사업으로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인재 및 창업 밸리 조성(195억 원) ▲빛가람 호수공연장 조성 및 영산강 파노라마 전망대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67억 원) ▲동부권 5개 읍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농촌협약(83억 원) ▲고전력 반도체 가속 수명 인프라 구축(50억 원)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에너지 산업과 기술 개발 전문 기업 유치를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2단계(20억 원), 농생명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7억 원), 현애원 가축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9월 주말마다 도서 지역 곳곳에서 자연과 특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를 연다.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13일 생일면까지 이어지는 읍면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금일읍에서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다시마 본고장’의 명성을 알리는 다시마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다시마 요리 체험과 시식뿐 아니라 치맥 파티까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를 즐긴 후에는 청정 바다와 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숲길 산책과 산림치유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13일 생일면에서는 면민의 날을 맞아 화합 행사와 노래자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와 함께 백운산, 금곡 해수욕장, 용출 갯돌밭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들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읍면 축제는 자연 속 힐링, 특산물 요리 경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주말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지난주말 기준 누적 치유객 1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웰니스 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센터는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최초의 전문 해양치유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10만 번째 방문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씨로,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이 경품으로 전달됐다. 김 씨는 “SNS에서 체험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했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되어 기쁘다”며, “해양치유를 직접 체험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 보습에도 좋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등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심신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높다. 특히 지역민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 학생 체험 학습, 단체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센터를 찾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치유객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환영 이벤트를 비롯해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번 특별 할인은 모바일 상품권에만 적용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이 유지된다.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통합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이 중 지류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 특별 할인 판매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서면의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15% 할인 외에 5% 추가 환급 혜택이 제공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은 “할인율 확대를 통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로 군민들은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매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화순군이 2025년 상반기 토지 이동분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직접 토지 가치에 대해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은 7월 1일 기준으로 총 1,253필지, 화순군은 같은 기준으로 1,536필지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전체 필지를 대상으로 1월 1일, 상반기 토지 이동분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매년 두 차례 조사·결정·공시되며, 국세·지방세·개별부담금 산정과 각종 공공사업 평가 등 다양한 행정 및 재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이동이 발생한 필지들로, 이미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이 완료됐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각 군 누리집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손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장성군 민원봉사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군 행복민원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9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만연천 수질 개선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이호범 부군수 주재로 열린 관계 부서 회의에는 하천관리팀, 수질관리팀, 도시재생팀, 하수도팀 등 4개 부서가 참여해 만연천의 건천화와 수질 악화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구간의 유수 흐름과 오염원 유입 여부, 주변 환경을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은 향후 개선 방안 수립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호범 부군수는 “현장을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환경과와 수질관리팀을 중심으로 실과별 조치 방안을 긴밀히 협의, 만연천 수질 회복과 하천 기능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만연천은 일반적인 하천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