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2025년 한 해 동안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 지원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인지·정서 발달과 가족 기능 회복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 5개 분야 53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2,707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아동 개별 상황에 맞춘 서비스와 사례관리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다져왔다는 평가다. 필수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검진과 발달 선별검사 등 9종을 운영해 연인원 606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기본 건강 상태와 발달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했다. 신체·건강 분야에서는 치과 치료 연계와 예방접종 지원 등 6종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원 281명을 지원하며 질병 예방과 신체 발달을 도왔다.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기초학습 지원과 언어발달 촉진 등 12종 프로그램에 연인원 569명이 참여해 학습 격차 완화에 힘을 보탰다. 정서·행동 분야 역시 심리검사와 놀이·미술치료 등 15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818명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했다. 부모·가족 분야에서는 가족캠프와 부모교육 등 11종 프로그램에 연인원 463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ㅣ 그릇은 오랫동안 생활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쓰임이 먼저였고, 형태는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도자는 점차 일상의 물건에서 전시의 대상으로 이동했고, 그 변화는 오늘날 하나의 예술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이러한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 기획전 ‘현대적 재해석–변화하는 도자공예’를 지난 19일 문을 열고 현재 개최 중이다. 전시는 2026년 4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도자공예의 전통적 제작 체계와 근·현대적 변화를 함께 보여준다. 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등 전통 도자의 주요 흐름을 따라가며, 기능과 비례를 중시해 온 제작 방식이 오늘날 어떤 의미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차분히 짚는다. 전시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도자는 더 이상 그릇에 머물지 않는다. 도자 장구와 바이올린 등 조형 작품들은 생활 공예의 범위를 넘어, 도자가 예술적 표현의 매개로 확장돼 온 과정을 보여준다. 흙과 불이라는 익숙한 재료가 새로운 형식과 만나는 지점이다. 또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된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돼, 도자공예가 동시대 감각과 어떻게 호흡해 왔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반복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하반기 친절공무원·민원처리 우수부서 선정 결과와 함께 올해 군정을 대표하는 ‘10대 우수시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내부 노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성과가 동시에 정리된 만큼, 이번 발표가 한 해 행정을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친절공무원에는 영광읍 이예리 주무관, 보건소 한미정 주무관, 건축허가과 장지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성실한 태도와 정확한 안내로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 과정은 주민과 읍·면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대민접촉도, 내부기여도, 민원 중심 처리 노력 등을 종합 반영해 서면심사와 공적심의로 진행됐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제도를 통한 우수부서도 확정됐다. 올해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법정 처리기간 2일 이상 민원에 대한 단축일수를 측정해 누적 점수가 높은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한 결과, 민원지적과가 최우수부서로, 굴비해양수산과와 대마면이 우수부서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에서는 건축허가과 정찬우 주무관이 최우수, 가정행복과 윤은미 주무관과 영광읍 박대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우리품종 나주배의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 향상을 위해 전정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을 마치고 총 19명의 전정 전문 인력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육성 품종의 특성에 맞는 전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구성됐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운영한 교육 과정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28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리품종 전정 이론 3회, 신품종 현장실습 3회, 선도 농가 견학 1회 등이 포함됐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주시가 자체 제작한 ‘실전 우리배 전정기술’ 교재를 활용하면서 이론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기존 신고 품종과 달라진 전정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19명의 교육생이 전정단으로 활동할 자격을 얻었으며, 개근 교육생 3명과 우수 교육생 2명이 함께 선정됐다. 교육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전정 도구 안전 사용법도 함께 익히며 농작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농업·축산 분야와 지역 음식문화 개선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생활과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정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의 농정 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올해 농정 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농촌개발 공모 실적, 벼 재배면적 감축, 시설하우스 확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실적, 브랜드쌀 선정, 구제역 방역과 축산위생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위생·안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음식문화개선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위생관리 분야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이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겨울이 깊어지며 건설 현장은 얼고, 체육시설은 빈틈을 허용하지 않으며, 하수처리시설은 어느 순간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영광군이 이 세 영역을 동시에 살피며 동절기 안전대응 체계를 다시 조이고 있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철제 구조물 붕괴사고가 직접적 계기가 됐지만, 군 내부에서는 “겨울철 사고는 예고 없이 터지는 만큼, 움직임을 늦추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는 인식이 이미 자리 잡고 있다. ■건설현장 특별점검… “구조물 안정성은 단 한 순간도 방심 못 한다” 군은 12월 16일, 동절기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는 발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저온과 결빙이 겹치면 거푸집과 동바리, 철골 구조물은 평소보다 훨씬 약해지고, 콘크리트 양생도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 이런 조건이 누적되면 작은 균열이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점검에서는▲가설구조물 설치·해체 과정의 적정성▲하중 분산과 지지 상태▲동절기 콘크리트 품질관리 체계▲근로자 안전 수칙 이행 여부▲결빙·낙상·화재 취약구역 관리 현황 등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필요한 항목들이 빠짐없이 검토됐다. 특히 위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감지된 공정은 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한 중국어선 2척이 목포해경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해경의 정선명령까지 거부하고 쇠창살을 두른 채 도주하면서 긴박한 해상 추격전까지 이어졌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18일 오후 1시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78km 해상에서 302톤급 타망어선 A호와 종선 B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두 선박은 자신의 위치와 신분을 숨긴 채 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후 8시쯤 신안군 홍도 북서방 37km 해상에서 정어리 등 잡어 2천㎏을 포획한 뒤, 종선과 함께 그물을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선체 가장자리에 등선방해용 쇠창살·펜스·그물 등을 설치해 해경의 진입을 막는 등 조직적인 방해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선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하던 선박들은 목포해경 3015함 검색팀이 접근하자 급기야 속력을 높이며 도주를 시도했으나, 해경의 지속적인 추격과 함정 접근을 통해 결국 등선에 성공했다. 이후 두 선박은 저항 없이 제압돼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됐다. 해경은 두 선박을 상대로 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무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17일 GS칼텍스와 섬박람회 입장권 2,100매 규모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입장권 묶음 구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기업 참여 1호’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셈이다. GS칼텍스는 직원 복지 강화와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마련을 위해 4인 가족권 형태로 입장권을 마련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매약정을 진행했다”며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민간 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특히 가족권 구매는 조직위가 지향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섬박람회’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산후조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웅천동 예울병원 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2026년 1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카페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수시는 2023년 전라남도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전남아이톡’과 연계해 2026년 상반기에 도입된다.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예약과 상담을 진행하며, 전화 예약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임신 28주 이상 임신부가 대상이며,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자는 이용료의 70%를 감면받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안내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효경의료재단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및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민간의 전문성을 도입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효경의료재단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요양 서비스 운영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 위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높은 요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향후 리모델링과 시스템 개선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