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타키나발루에 집중됐던 말레이시아 여행 수요가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옮겨가고 있다. 노랑풍선은 홈쇼핑을 통해 노쇼핑·자유일정·럭셔리 숙박을 결합한 ‘쿠알라룸푸르 패키지’를 단독 공개하며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코타키나발루는 옛말… 쿠알라룸푸르 ‘신흥 인기 여행지’ 부상 그간 말레이시아 여행 하면 떠오르던 도시는 단연 코타키나발루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쿠알라룸푸르가 다채로운 도시 매력과 접근성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더불어 1521년 세워진 세인트폴 성당, 활기 넘치는 야시장, 그리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까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는 패키지 여행객은 물론 자유여행객의 관심도 끌어올리고 있다. 노랑풍선, “노쇼핑+자유일정+럭셔리 숙박” 3박자 패키지 선봬 여행사 노랑풍선은 오는 3월 29일 오후 9시, 4월 1일 오후 10시, 쇼핑앤티 홈쇼핑 방송을 통해 ‘쿠알라룸푸르 패키지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 이 상품은 10월 31일까지 매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출발 가능하며, 일정 내내 **4~5성급 호텔(샹그릴라 또는 이비스)**에 숙박하는 고급 구성을 갖췄다. 특히, 쇼핑센터 방문을 생략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남·경북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국내 최초 국제구호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마스크, 생필품, 생계비·주택복구비 지원 등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본격 전개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삶 무너진 이재민에 긴급 희망 전달”… 기아대책, 5억 원 규모 지원 착수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27일, 경남·경북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발생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주 등지로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37명의 사상자와 2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기아대책 측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절망 속에 빠지지 않도록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며, “구호가 단순한 물자 나눔을 넘어 생활 재건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스크·생수·생활키트까지… 피해 현장에 긴급 물자 속속 투입 기아대책은 1차로 마스크 2만 장을 피해 지역에 긴급 공급한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안동·영덕·하동 지역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J대한통운이 정부 예산을 발판 삼아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풀필먼트’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물류업계 1위 기업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과 손잡고 국비를 지원받는 셀러 확보에 나서면서 민간 주도의 상거래 물류시장에 새로운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정부 손잡은 CJ대한통운, 소상공인 물류까지 접수 시동 CJ대한통운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27일부터 공식적인 셀러 모집에 나섰다. 사업 목적은 이커머스 기반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총 250개사에 대한 물류비 지원이 예정돼 있으며,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국비·자부담 혼합 지원… 셀러당 최대 190만원 혜택 선정된 셀러는 국비 157만5000원, 자부담금 35만원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상품 보관, 재고관리, 피킹, 출고 등 전반적인 물류 과정이 포함된다. 이는 단순 택배가 아닌,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전방위적 물류 아웃소싱을 의미한다. 배송부터 물류센터 견학까지… CJ의 ‘원스톱 풀필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제적 탄소 감축 기준인 SBTi의 목표 승인을 받아냈다. 이는 기업 자체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물류, 고객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탄소 감축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기후변화 대응, 실천으로 입증”… 유통업계 첫 SBTi 목표 승인 롯데쇼핑이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통과하며 ESG 경영 실천에 가속도를 붙였다. 지난 12일, 롯데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기후연합기구로,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승인 과정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3월 SBTi에 가입 후 10월 감축 목표를 제출, 올해 3월 최종 승인을 받으며 국내 유통업계 ESG 기준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코프1부터 3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서 감축 나서 롯데쇼핑이 승인받은 감축 범위는 단순히 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10년째 이어온 초록우산과 스타벅스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올해도 문을 연다.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인재 11기’ 선발이 시작됐으며, 선발자에게는 장학금과 리더십 캠프, 스타벅스 인턴십 기회까지 주어진다. 10년째 이어지는 ‘청년인재’ 육성 사업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7일,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청년인재’ 11기 선발 계획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해온 청년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01명의 청년에게 장학금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커뮤니티 스토어 수익, 청년 장학금으로 환원 본 사업은 스타벅스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수익 일부를 초록우산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장학사업과 청년 육성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과 복지기관이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온 셈이다. 선발 시 장학금·리더십 캠프·인턴 기회 제공 이번 11기 청년인재로 선발되면,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유스 리더십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주어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을 동북아 관문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물류 규제 개선과 인프라 확충 방안이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주관으로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세계 물류 중심도시, 인천으로”… 국회서 전략 토론회 열려 27일 오전,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계로 가는 물류 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과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의 공동 주최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복잡한 통관·GDC 제약… 국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 저하 배준영 의원은 “글로벌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반면, 국내 물류 기업들은 복잡한 통관 절차와 불합리한 규제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인천은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성장할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이에 걸맞은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운영 중인 글로벌물류센터(GDC)가 내수 반출을 제한하고 있어 B2C 직접판매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난의 아픔, 함께 나누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여러 지역에서 주택과 임야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기업 측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이재민 긴급 생계 지원, 주거 복구,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재민 곁에…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 위한 응원”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밤낮없이 구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현장 인력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조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호주의 유력 통신·AI 기업들과 손잡고 국방시장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군 통신체계 **‘LAND 4140’ 참여를 위해 전자·통신 전문업체 GME와 협력에 나섰고, AI 기반 비전 시스템 기업과도 손을 잡으며 기술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판 차세대 지휘통제체계 잡아라”…GME와 손잡은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이 호주 국방부가 주도하는 차세대 군 통신체계 ‘LAND 4140’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 위해, 60년 전통의 전자통신 전문업체 GME와 협력하기로 했다. 현지시각 26일, 양사는 호주 질롱에서 개최된 **‘아발론 에어쇼(Avalon Airshow)’에서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GME는 통신 장비와 안테나 분야에서 호주 내 강력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한화시스템의 C4I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가 기대된다. ‘AI+로보틱스’ 비전 기술까지…현지 소프트웨어 기업과도 MOU 한화는 호주 AI 기업인 비저너리 머신스(Visionary Machines)와도 지난 2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대상을 넓혔다. 비저너리 머신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한국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앞세워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톱10에 진입했다. 애터미의 주력제품인 헤모힘과 노니가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세계일류상품’ 반열에 오르기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이제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애터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애터미, 美 직접판매 전문지 선정 10위…"절대품질 절대가격"으로 세계시장 공략 애터미가 미국의 직접판매산업 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DSN)'가 최근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직접판매 기업'에서 전년 대비 7.0% 증가한 18억 3천만 달러의 매출로 10위에 올랐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톱10 진입이다. 애터미는 2009년 창립한 직접판매기업으로, '절대품질 절대가격'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27개 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2019년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헤모힘 매출 2조 돌파…"한국적 건강식품의 세계화 선봉" 애터미 주력제품인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은 누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J대한통운이 SSG닷컴과 손잡고 100% 도착보장을 내세운 ‘스타배송’ 서비스를 전담 운영한다. 신선식품에 이어 비식품군까지 물류 협력을 확대한 CJ대한통운은 G마켓에 이어 신세계 이커머스 전반으로 배송 보장 서비스를 확대하며 라스트마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 이커머스 통합 도착보장… G마켓 이어 SSG닷컴까지 CJ대한통운은 27일 SSG닷컴이 공식 론칭하는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전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의 통합 배송보장 서비스로, 지정한 날짜에 상품을 100% 배송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SG닷컴 고객은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약속된 날짜에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주문 1건당 1,000원이 SSG머니로 보상 지급된다. ‘쓱 새벽배송’에서 ‘스타배송’까지… 신선∙비식품 전방위 확대 이번 협력은 기존 신선식품 중심의 ‘쓱 새벽배송’을 넘어 비식품, 생활용품 중심의 ‘스타배송’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앞서 G마켓의 스타배송 서비스도 전담하고 있어, 이번 SSG닷컴 전담을 통해 신세계그룹 전체 이커머스 물류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