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캐릭터 마케팅과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한 ‘미니언즈 RUN 서울 2025’에서 브랜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장형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전량 매진된 캐릭터 러닝 페스티벌… 현장 체험형 마케팅 활발 오는 6월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RUN 서울 2025’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주제로 한 러닝 행사다. 5km와 10km 코스를 포함해 포토존, 경품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티켓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캐릭터 콘텐츠와 운동을 접목한 복합 체험형 행사로 평가받는다. 현장 부스서 앱 설치 이벤트… 뿌링클 나쵸∙쿠폰 등 실속 혜택 제공 이날 bhc는 행사장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앱 설치 시 ‘뿌링클 나쵸’ 제품을 제공하며, 현장 게임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자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5천 원, 3천 원 상당의 랜덤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bhc는 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위해 K리그2 빅 매치를 전국으로 송출한다.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아산 대 천안, 수원 대 인천의 경기를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하며, 지역 팬덤과의 소통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지역 더비부터 선두 싸움까지…뜨거운 K리그2 ‘6월의 전쟁’ SK브로드밴드는 6월 14일(금) 충남아산과 천안의 ‘더비 매치’, 15일(토)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격돌’을 지역채널 ‘ch B tv’에서 전국 송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저녁 7시, 축구 팬들은 케이블 1번 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충남아산과 천안의 경기는 지역 자존심을 건 ‘천안아산더비’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모은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올 시즌 선두 판도를 가를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팬이 직접 해설자로…현장성·공감 모두 잡는다 이번 중계의 특징은 ‘서포터 객원 해설’ 제도 도입이다. 경기별로 각 팀을 대표하는 팬 한 명이 직접 해설에 참여, 팬의 시각으로 경기를 분석한다. 14일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출신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가 함께하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진 배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성과’는 강조됐지만, 배분의 형평성과 실효성 검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과 공유 명분 내세운 행사… ‘돌봄 사각’ 대응한 사례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268건 중 19건의 우수 배분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지역 돌봄가족 조기 발굴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 현장 실천자 격려… “혁신성·파급력 중심 평가” 이번 우수사례는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성과 및 파급성 ▲사업의 체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최우수상은 섬지역 외국인 인권센터를 운영한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기획한 그린라이트가 수상했다. 7천억 원 배분사업… 예산 사용 투명성·성과 추적이 관건 사랑의열매는 연간 7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분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 인증스티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범 사례 확산을 꾀하고 있지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손잡고 해외주식 투자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외화 보통예금만 있으면 별도 환전이나 이체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한 데 이어, 고객 유치를 위한 통 큰 이벤트까지 더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 외화이체 없이 주식 거래 ‘OK’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 함께 외화 보통예금으로 즉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외화 이체나 별도 환전 없이도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화를 입금하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아 외화로 자동 환전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부담도 줄였다. 테슬라·엔비디아 1주까지 증정… 이벤트 통해 투자자 유치 강화 하나증권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주식 1주 또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하나증권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미국 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사용 연령을 만 1세부터 13세까지로 확대하면서, 국내 철 결핍 치료 시장에서 소아환자 대상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급여 적용에 이어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시장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만 1세부터 13세까지 사용 가능…투여 기준 명시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소아환자(만 1세~13세) 대상 용법‧용량 추가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 대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았지만, 이번 변경으로 사실상 전 연령대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확보됐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mg) 또는 체중 1kg당 0.3mL 이내로 제한되며, 1주일 간격으로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급여 적용 이어 접근성 확대…시장 확대 신호탄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15분 내로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로, 여성과 수술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 철 결핍 위험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데 이어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멀미약도 이제 짜 먹는 시대다. 대원제약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개념 멀미약 ‘차잘타’를 출시하며 여름 휴가철·귀성길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물 없이 짜 먹는' 신개념 멀미약 등장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액상 멀미약 ‘차잘타액’(이하 차잘타)을 12일 공식 출시했다. 차잘타는 멀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항히스타민제)와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 B6 계열)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알약 형태와 달리 액상 파우치 제형으로 개발돼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다년간 축적한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온 가족을 위한 안전한 휴대용 상비약 차잘타는 색소와 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 및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은은한 포도향을 더해 복용 거부감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차, 기차,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의 장거리 이동 시에 편리한 복용성과 휴대성을 제공해 여름휴가철이나 명절 귀성길 상비약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가 하나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국가과제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세테크는 이번 IPO를 통해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 과제로 검증받은 기술력… 아세테크, 코스닥 상장 도전장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제조·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온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가과제를 통해 축적한 실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장 요건을 충족해 온 아세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닥 입성을 통해 자본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인재 확보·R&D 투자 본격화… 글로벌 물류 시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중고액 기부문화 확산과 아동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에듀테크 스타트업 자란다가 공동 캠페인을 펼치며 ‘교육기반 나눔’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 아동 지원으로 이어질지, 또 중고액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본래 취지가 성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58만 후원자’ 기대지만… 기금 활용계획은 불투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2일 에듀테크 기업 자란다와의 협약 체결 사실을 알리며,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중고액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예고했다. 캠페인은 자란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초록우산 사업을 소개하고 후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기금 활용의 구체적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초록우산 측은 “58만 후원자에게 캠페인을 안내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아동이 어떤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자란다, ‘교육과 기부의 결합’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나서 자란다는 오는 9월 자사 오프라인 공간 ‘키즈존’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열고 캠페인의 오프라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업이 땅을 내고 지자체가 예산을 보탰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주민들을 위한 실내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이 들어서며, 주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노린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됐다. 민관이 손잡은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기업이 땅 내놓고, 군이 돈 보태고… 체육센터 준공 영풍 석포제련소가 제공한 부지 위에, 봉화군과 경북도가 예산을 투입해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연면적 994.56㎡, 대지면적 4,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농구·배드민턴·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갖췄다. 겨울이 긴 내륙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여가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이 반영돼 실용성을 더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인조잔디 축구장도 영풍이 직접 조성… "이젠 타지에서 석포로 온다" 체육센터 개관과 동시에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20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문을 열었다. 총 1만3,000㎡ 부지에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AI 반도체 산업의 전초기지로 떠오른 광주에서 민관 협력의 신호탄이 울렸다.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컨퍼런스’에 참여해 기술 생태계 조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광역시가 주도하고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힘을 보탠 ‘AI 팹리스 클러스터 컨퍼런스’가 12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기술 자립형 AI 반도체 도시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는 장으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의원, 산업 단체장, 기업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에이직랜드, 첫 광주사무소 개소… 칩렛 플랫폼으로 중소 팹리스 도약 이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광주사무소를 개소한 첫 팹리스 기업으로서 광주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대표는 축사에서 “AI 반도체는 기술·인재·산업의 삼각축이 결합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광주가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의 기술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 팹리스 생존 전략은 ‘칩렛’… 공용 IP·고도화 설계지원 시급 행사에서는 AI 반도체 복잡도와 생산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