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조위원회(IRC)가 대지진으로 초토화된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를 “붕괴 직전”이라며 국제사회의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사망자만 2,700명을 넘긴 가운데, 폭염과 식수난에 시달리는 이재민들은 여전히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 위기국가 3위 미얀마, 대지진으로 재앙적 인도적 위기 국제구조위원회(IRC)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이미 위기국가 3위로 분류된 미얀마를 완전히 붕괴 직전으로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태국과 방글라데시 등 인접국까지 흔들 만큼 강력했으며, 미얀마 정부는 6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2,719명, 부상자는 4,521명에 달하고, 수백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통신·전력 끊긴 만달레이… 병원 포화, 시민은 거리에서 생활 피해의 중심인 만달레이는 미얀마 제2 도시로 약 1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진 이후 전력과 통신망이 모두 두절됐으며, 병원은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지 보고에 따르면 일부 마을은 가옥의 80% 이상이 붕괴되었고, 수천 명이 임시 대피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쌍용건설이 경영 정상화 이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후 수주 확대와 신사업 진출에 맞춰 전방위 채용을 예고했다. 8개 부문 대규모 채용…서류 접수는 14일까지 쌍용건설은 2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총 8개 분야에 달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한 인재가 대상이다. 특히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어학 능력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는 우대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도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받는다. 온라인 실무 전형부터 임원 면접까지…7월 최종 입사 전형은 온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실무 인터뷰(줌), 온라인 인적성 검사, 그리고 1·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 입사 예정이다. 쌍용건설 HR팀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재무 안정성과 수주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괌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2일 오후 7시 자사 쇼핑라이브 '옐로LIVE' 방송을 통해 최저 39만9천원대 괌 에어텔 상품을 공개하며 객실 업그레이드, 유아 무료 혜택, 돌핀 크루즈 등 다양한 특전을 앞세워 가족 단위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2일 오후 7시 ‘옐로LIVE’ 방송… 최저가 39만9천원부터 노랑풍선은 2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자사 쇼핑라이브 플랫폼인 ‘옐로LIVE’를 통해 괌 에어텔 특가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 이번 상품은 인천과 부산 출발 항공권이 포함된 에어텔 구성으로, 최저 39만9천원부터 시작된다. 특히 5월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좌석까지 여유 있게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리조나레 괌’ 프리미어 객실 포함… 유아용 비치세트까지 지원 상품 구성에는 전 일정 4성급 리조트 ‘리조나레 괌’의 프리미어 객실 숙박과 조식이 포함된다. 숙소 내에서는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유아용 비치놀이 세트와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된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연결되는 무료 셔틀버스도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유아 1인 무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1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스케쳐스코리아 및 더스킨팩토리와 손잡고 경북 산불 피해지역 아동 가정에 총 7억 7천만 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지원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에도 50만 달러(약 7억 5천만 원) 규모의 긴급 구호에 나섰다. 스케쳐스코리아, 6억 원 상당 의류로 산불 피해 아동 가정 지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스케쳐스코리아와 함께 경북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등 5개 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약 6억 원 상당의 의류 3천여 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에는 다운자켓, 맨투맨, 티셔츠, 트레이닝복 등이 포함됐다. 스케쳐스코리아 김상기 상무는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안정적인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스킨팩토리, 1억 7천만 원 생활용품 피해지역 아동가정에 전달 초록우산은 화장품 제조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오는 6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에 이어, 7월부터 강화되는 스트레스 DSR 규제가 예고되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상반기 ‘막차 분양’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대출 규제 이중 악재 속에서도 분양가 인상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단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 분양가 인상 불가피 오는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5등급 이상) 인증이 의무화되며, 건설사들의 공사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성능 단열재, 고효율 창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필수로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러한 조치로 인해 최소 5~10%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실수요자 대출 부담↑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도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요소다. 이 규제로 인해 대출 가능 금액이 대폭 축소되면서, 분양 전 자금 마련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오르고 대출 한도가 줄기 전, 지금이 실수요자들에게 마지막 적기”라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역량 중심’ 채용을 내세우며 상반기 정기 공채에 돌입했다. 영업부터 연구, 생산까지 대규모 인재 모집에 나서며 기업 체질 개선과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원 DNA 채용’으로 인재 발굴 나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2025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오는 4월 7일(월)까지 ‘대원 DNA 채용’이라는 이름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도입된 이 채용 방식은 학력,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보다는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평가해 선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용 분야 확대… 생산부터 법무까지 전방위 모집 모집 분야는 영업(ETC·OTC), 전략기획, 회계, ICT, 홍보, 법무, 마케팅, 연구개발, 품질관리, 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연구소, 중앙연구소, 향남공장, 진천공장 등 연구와 생산의 거점 부서도 포함됐다. 신입뿐 아니라 경력직도 병행 선발해 인재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 통해… 이후 인적성·면접 전형 지원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총 2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외식기업이다. 적십자 통해 1억 원 기부… 2만5천세트 간식도 제공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웃백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 약 2만5천 세트를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원금은 생필품 지원은 물론, 주거 안정, 긴급 복구, 지역 재건 등 전방위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bhc·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엔 ‘위로금’ 지급 산불로 인해 단전·단수 등 영업에 타격을 입은 가맹점주들을 위한 직접 지원도 마련됐다. bhc치킨과 큰맘할매순대국의 피해 가맹점주들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해 조속한 정상화를 도울 방침이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에도 추가 지원금 3천만 원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와 별도로 산불 피해 지역 내 가족돌봄 아동 및 청소년 가정에 총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한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및 정비업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기술 인력 양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업계 첫 자격 인증, 기술력 향상 신호탄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1일, ‘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획득은 타이어 및 정비 업계의 전문성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금호타이어는 이를 통해 인력 양성과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휠얼라인먼트 전문가 체계적 양성 가능해져 ‘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는 타이어 및 휠얼라인먼트 분야에서 전문적인 이해와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인증하는 자격이다. 해당 자격증은 타이어 상태 점검은 물론, 휠얼라인먼트 장비를 활용한 교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자동차의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자격 인증을 계기로 자사 특화 유통망인 ‘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이홍구)은 1일, 2025년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T) 자료를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영상이 제작·배포됐다. 해당 영상은 ▲보이스피싱 유형 및 실제 사례 ▲예방 서비스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피해자 지원 제도 등 실질적 내용을 담았으며,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일반인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제작으로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대상 ‘민원예방업무’ 사내방송도 병행 외부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을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KB증권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예방업무’ 교육을 사내방송을 통해 실시, 최근 민원 트렌드와 유형별 특이사항, 민원 접수 및 처리 절차, 응대 요령 등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제고해 소비자 응대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 차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B증권 김성현 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늘어나는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초록우산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여전히 제도 밖에 방치된 이들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원받을 수 있는지조차 몰라"… 사각지대 놓인 아이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아동·청소년 복지의 공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보호자의 부재나 경제적 곤란, 이주 배경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아이들이 복지 체계 밖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런 '보이지 않는' 위기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인프라-사업 전문성 결합… "발굴부터 지원까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이주배경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초록우산은 자립지원 및 기업 연계 사회공헌 경험을, 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와 현장 인프라를 각각 제공해 실질적 연계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동이 자라는 환경부터 바꿔야"… 한계 지적도 이번 협약이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