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최영일(순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384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시대에 따라 성폭력ㆍ성범죄는 유형이 달라지고 있으며,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올바르게 행동하는 방법 자체를 배우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폭력과 성범죄 예방교육과 정책이 필요하다”라면서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최영일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들로 인해 학생들이 음란물을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면서 “이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의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는 현재 학교에서의 성교육은 디지털 성폭력의 속성이나 사례들을 충분히 학습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디지털 성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며,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성 가치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성인지 수준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교사 개인의 성 가치관이 아닌 인권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관점에서 건강한 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부모 모닝터링단’은 7명이며, 지난 8월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3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앞서 선발된 단원들은 모니터링 지표 교육과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어린이집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450개소다. 이에 모니터링단은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 15개 지표를 중심으로 부모의 관점에서 보육환경 개선점을 찾아낼 계획이다. 또, 전문가 지원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컨설팅도 실시한다. 전북도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실제로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활동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니터링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배달 오토바이가 눈에 띄게 늘면서 이로 인한 대기환경오염 및 소음공해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의회 최영규 의원(익산 4)이 전라북도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의원은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일산화탄소 약 31%, 탄화수소 약 23%를 내연기관식 오토바이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배출량도 소형 승용차보다 2배 가까이 높아 대기환경오염의 주범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소음 역시 105dB 수준으로 지하철 80dB, 열차 100dB과 비교해 오히려 높은 수치”라며 우리가 간과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식 오토바이가 우리의 도시환경 및 일상생활에 심각한 피해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내연기관식 오토바이로 인한 환경피해를 제로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전기 오토바이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등록 오토바이는 대부분 내연기관식으로 올 8월 말 기준 총 10만 900대정도다. 그러나 이중 전기 오토바이는 전체의 1.2%인 1,169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의원은 “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의원이 10일(금) 제384회 임시회에서 정부에 진정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박용근 의원은 ’지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자치 치안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고 자치단체 간의 재정 여력에 따라 치안불균형 문제가 지적되는 등 무늬만 자치경찰이란 비판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지방자치경찰법을 제정하여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사무로 규정, 여성 및 인권전문가의 자치경찰위원회 참여 확대, 자치경찰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시행,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인력에 대한 인사권 및 실질적 예산편성권 부여 등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또한,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른 치안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경찰교부세 등 별도의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자치경찰제 운영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할 것을 촉구 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자치분권의 취지와 부합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 잘못된 제도를 즉각 개선하고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2018년 광역자치단체 부문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내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전주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익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도내 전주시니어클럽과 사단법인 효림복지센터(군산), 김제시니어클럽 3개 기관이 대상을, 군산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를 비롯한 전주시지회, 부안군지회, 남원시지회 등 5개 기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복지부는 전년도 사업 추진 실적을 토대로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는 최대 3,500만 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20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가 열리는 오는 2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군과 수행기관, 참여 어르신들이 한마음 한뜻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장애인복지시설 관리자·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3주간 장애인복지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 안전관리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전문기관과 협업해 시설 관리자·종사자,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다만, 올해 교육 방식은 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모바일 앱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 주요내용은 감염병 대책 및 청결관리, 복지시설 보험제도,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등이다. 안전관리 모바일·온라인 교육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교육기간 내에 수강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문조사 및 학습 성취도 평가(60점 이상) 후에 수료증을 발급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공무원의 경우 교육시간 4시간을 인정받고 복지시설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평가항목 중 교육(시설관리자 안전관리 교육, 직원교육) 4시간을 인정받는다. 서기선 전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공무원은 물론 시설 종사자 모두 복지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에 힘써야한다”라며, “복지시설 이용자 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승우 위원장(군산4)이 9월 10일(금) 38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산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전라북도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승우 위원장은 전라북도 경제를 지탱하던 현대조선소와 GM공장이 무너진 뒤 질 좋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고 있고 인구 180만이 무너진 것도 결국엔 일자리 문제라고 진단하며,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군산형일자리는 꼭 성공해야 하며 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라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군산형일자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북데크노파크의 지역산업육성실을 군산으로 이전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차 신사업에 대응할 전략 수립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군산형일자리에 참여중인 기업 관계자들에게도 도민과 적극 소통해줄 것을 요청하며, 그들이 전라북도와 함께 성장해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를 희망하며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문승우 위원장은 ‘지역경제의 기반인 군산경제가 무너진 뒤 많은 도민께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전라북도가 도민의 답답한 가슴을 확 뚫어줄 군산형 일자리 성공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나기학(군산,제1선거구)의원은 1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기능 유지를 위한 전북도차원의 지원 연장을 촉구했다. 전북인력개발원은 1996년 개원 후 25년간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휴·폐원을 검토하던 중 2020~2021년 2년간 20억원의(군산시 10억, 전라북도 10억)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약 10억원 정도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한시 지원이 종료되는 2022년부터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나기학 의원은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이 2022~2023년 집중 투자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주기업의 재교육을 담당할 전북인력개발원의 기능은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전북인력개발원은 지자체와 동반 성장하는 공공재로써 향후 전라북도 미래산업의 인재양성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도차원의 지원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년 대한상공회의소 강원, 충북 인력개발원은 폐원 결정 후 해당 지자체에서 매입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21.3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전라북도 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결과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석곡의 내륙 최대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석곡은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내 암벽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종은 보통 수십 개체 단위로 발견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기조사된 지역보다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고 국내에서 매우 큰 군락으로 볼 수 있다. 석곡은 난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해발 200~600m에 위치한 산림 내 햇볕이 잘 드는 지역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생육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분류되며 가치있는 자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의 섬(흑산도, 가거도, 거제도 등)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조사를 통해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기록이 있다. 내륙지역은 해안가에 비해 습도가 낮고 산림이 울창하여 석곡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나, 선운산도립공원의 석곡 자생지는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해안과 인접하고 암벽지대가 발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김명지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8)은 10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전북연구원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싱크탱크이자 브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연구원은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2005년 출범하였다. 그동안 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연구기관으로서 도와 시ㆍ군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전북발전에 일정부분 기여했다. 하지만 도 출연기관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연구원의 역할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도의 출연금으로는 연구원 운영이 힘들어 도와 시ㆍ군이 맡기는 수탁ㆍ협약과제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2020년 기준, 수탁ㆍ협약과제는 총 53건(34억 7천만원)으로 연구원 전체 과제의 35.4%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다. 재정지원을 확대해서라도 수탁ㆍ협약과제 수행비율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연구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과제 유형 재검토, 도정에 대한 비판적 견해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