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묵은 액운을 쫓고 올 한해 건강을 기원하는 ‘다복마을 정월대보름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인 이날 음식을 나누던 풍습을 따라 부럼, 찰밥, 나물 2종, 방역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다복꾸러미를 관내 독거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이서운(85)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은 물론 식료품값도 급등해 식사조차 챙기기 힘들었는데 대보름 음식을 나눠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기종 위원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산2동 지사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천재도서로부터 초등학생 문제집 등 참고서 총 518권(477만 원 상당)을 후원받아 드림스타트 전체 학령기 아동 150여 명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에게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문제집을 배부해 가정 자율학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참고서 나눔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학기 주요 과목을 선행 학습할 수 있는 공부 자극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 아동들이 더 좋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매년 후원해주시는 천재도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도서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1만2,510여 권의 참고서(2억1천만 원 상당)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저온기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려면 이상저온에 대비해 철저한 환경 관리와 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박은 생육에 알맞은 온도가 18~30도(℃)인 고온성 작물로, 열매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광량(광포화점 8만 lux)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12~1월(촉성재배) 아주심기 했거나 2~4월(반촉성재배) 아주심기를 앞둔 농가에서는 수박이 10도(℃) 이하의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 신경 쓰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저온기에는 재배 유형(작형)에 따라 수박이 저온에 노출되는 시기가 다르므로 보온덮개를 여러 겹 덮거나 전열선을 미리 준비해 생육 단계별로 대비해야 한다. 아주심기를 일찍 한 촉성재배 농가는 충실한 암꽃과 수꽃을 확보하기 위해 밤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도록 관리한다. 반촉성재배 농가는 뿌리내림이 좋도록 아주심기 전 미리 바닥을 덮고 온실(하우스)을 밀폐해 땅 온도를 높인 뒤 모종을 심는 것이 좋다. 이상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형 터널과 보온덮개를 이용할 때는 빛의 양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수박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온덮개 개폐기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과 다섯 가지 잡곡의 종류, 건강 기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식용피가 오곡 중 하나였지만, 요즘에는 찹쌀에 조, 기장, 수수, 검정콩, 팥을 섞어 오곡밥을 짓는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삼다찰’, 기장 ‘금실찰’, 수수 ‘소담찰’, 검정콩 ‘청자5호’,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조 ‘삼다찰’은 찹쌀과 같은 찰진 특성을 지녔으며, 특유의 푸른색이 선명한 청차조이다. 메조인 황금조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혼반용으로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찰지며 밥맛이 좋다. 조에 함유된 비오틴은 손톱이나 머리카락, 피부 건강을 개선해 준다. 기장 ‘금실찰’은 낟알이 작고 찰기가 돈다. 흰 쌀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노란색을 띄어 색감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기장은 모발에 유용한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를 개선해준다. 수수 ‘소담찰’은 찰기가 있어 쫀득하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오곡밥에 넣어 먹으면 맛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전국 최초로 자체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자체 배달서비스를 희망하거나,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일정 기간(6~10개월) 비유상운송 종합보험에 가입된 전기 이륜차와 배달에 필요한 배달통 및 받침 등을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배달대행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총 10대로 1인당 1대를 지원하며, 대여 기간은 최대 10개월(3월 ~ 12월)까지 가능하다. 소상공인확인서가 있는 사업자에 한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조건은 (1순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에 따른 최근 1년 매출액이 낮은 순, (2순위) 영업신고증 상 영업신고일이 오래된 순, (3순위) 선착순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및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소상공인 확인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영업신고증이며, 오는 28일 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서구청 기후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개관 2주년을 맞은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가 광주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에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운영 사업자를 공모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소재하고 최근 3년 이내에 유사한 사업 실적을 보유한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기관·업체는 8일 사업제안서 등을 전일빌딩245 관리운영실(2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평가기준은 사업의 계획성, 실행 가능성, 수행역량, 사업의 이해도 등이며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1차)와 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가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 운영’으로 정하고 전일빌딩245만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대표 행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향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근 아시아문화전당, 대인예술시장, 예술의거리, 프린지페스티벌 등 광주 대표 문화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통행료 감면을 내년말까지로 연장한다. 광주시는 친환경차 보급·확대 등을 위해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및 운용 등 조례’에 따라 지난 2016년 6월부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통행료를 감면하고 있다. 통행료 감면 대상은 사용 본거지 주소가 광주시이면서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배기량1600㏄ 미만)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다. 친환경차량 통행료 감면을 위해서는 대상 차량 소유주가 광주시 도로과에서 친환경차량 감면카드를 발급받아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때 카드를 제시하면 통행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대정 시 도로과장은 “친환경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감안해 통행료 감면을 연장한다”며 “앞으로도 제2순환도로 운전자의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제2순환도로를 이용한 친환경차량은 총 4091대로 7억7578만9000원 감면 혜택을 받았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이사가 지난 1월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시청 선별검사소의 의료진과 현장 근무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15일 추가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시청 선별검사소 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일없이 밤늦게까지 일하는 의료진과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인자격으로 기부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번 기부금이 선별검사소 근무자와 방문객들을 위해 긴요하게 쓰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며 “휴일없이 늦은 밤까지 일하는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 지역사회 원로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현장 근무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며 “응원의 손길에 힘입어 모든 시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안전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평생학습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평생학습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시 유일하게 선정,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오는 3월부터 국비 포함 5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숲, 도시골목, 도시농업 등 3개 과정의 ‘예비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북구는 실습터인 ‘북평(북구에서 평생배우다)-학숲소’를 활용, 단순히 인력 양성과정에 그치지 않고 문화・도시재생・마을연계사업 등 전반에 대한 전문기획 활동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예비도시재생사’를 시작으로 2023년 ‘수습도시재생사’, 2024년 ‘전문도시재생사’ 등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북구 평생학습의 특화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람 성장 및 공간 재생을 추구하는 평생학습형 도시재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전국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 등 3개 분야(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13개 지표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 광산구는 90.68점으로 가장 높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낸 성과다. 광산구의 평가 점수는 226개 기초지자체 평균인 86.5점을 상회했다. 광산구는 앞서 광주시가 주관한 ‘2021년 자치구 정보화 역량강화 평가’와 ‘2021년 자치구 정보보안 관리수준 진단’에서도 2년 연속으로 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더욱더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