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이달 5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사용료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는 운영이 안정화된 5개 파크골프장을 대상으로 1단계 유료화를 도입했다. 유료화가 적용된 곳은 ▲대산면 ▲북면장애인 ▲호계 ▲용원 ▲소사 등 총 5개소다. 이들 시설은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완비돼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곳으로 선정됐다. 반면, 잔디 식재 및 시설 보완 공사가 진행 중인 ▲장천 ▲가포 ▲풍호 ▲광석골 등 나머지 4개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료화 시행에 맞춰 창원시는 통합 회원관리 및 예약·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창원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관내·외 구분과 만 70세 이상 감면 대상 여부를 자동 확인할 수 있어, 증명서 제출 없이 간편하게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대산면 파크골프장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잔디 식재와 화장실·쉼터 확충 등 2차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마지막 3차 보완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도 집중적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경북 내 생활체육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 증진을 도모했다.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66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기를 더했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로, 이번 대회는 도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은 탁 트인 자연환경과 우수한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종합 성적에서는 구미시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시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개최지인 의성군은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전 일반부 남자·여자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으며, 시니어부 남자·여자 부문에서도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력을 발휘했다. 개인전에서도 일반부 여자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의성군의 활약은 지역 선수들의 조직력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암 병력자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화천군에서 막을 올렸다. ‘2025 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8일 1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5일과 22일 2·3차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팀을 확정한 뒤, 29~30일 양일간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결선은 하루 36홀씩 이틀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국 각지에서 암 병력을 딛고 선 참가자 800여 명이 출전했으며, 대회 상금 규모도 9,140만 원에 달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 1,000만 원, 준우승자 500만 원, 3위 300만 원 등 푸짐한 상금이 마련돼 있다. 화천군은 이번 대회가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려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을 되찾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오는 10월 전국 최초로 기저질환자(당뇨·고혈압·심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천시가 올해 남동구, 계양구, 서구에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남동·계양경기장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각각 9홀, 18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남동구 장수배수지(18홀) ▲연수구 선학경기장(9홀) ▲서구 공촌유수지(18홀)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18홀) 등 총 4곳이다. 시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4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시정 보고’를 통해 “공공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을 확충해 시민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도심 내 부지 확보의 어려움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당초 계획한 일부 조성사업도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해 경기장 유휴 공간 활용으로 방향을 전환한 상황이다. 최근 시의회에서는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을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으나, 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건축물 하중 등 구조적 안전성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부지 확보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산업의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PGK(파크골프킹)과 계명문화대학교가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일 계명문화대 동산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파크골프 분야 교육과 현장 실무 연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성욱 PGK파크골프킹 회장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파크골프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 및 창업 연계 시스템 구축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PGK파크골프킹은 파크골프용품 제조·유통뿐 아니라 파크골프장 설계, 시공,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약 중인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문화대학교와 함께 파크골프 전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과정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계명
생각해 보자.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지향하며, 집이나 직장의 어떤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머물고 있는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의 역할을 정하고 역할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편안하고 편리한 생활 공간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는지. 집은 숙면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성별의 구별 없이 가사를 분담하고, 남성 주부, 재태크 등 삶의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변화된 삶의 방식을 기반으로 효율적 공간 활용법을 알아보자 우선 효율적 공간이란, 효율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낭비를 줄여 공간 내 가구나 동선을 체계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가구나 가전은 제거하고 넓고 개방적인 공간 확보로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사용하는 이의 이동 동선과 사용 빈도에 맞추어 편리하게 배치해 편의를 높이고, 정리과 수납을 통해 쾌적한 환경 유지로 사용자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 우리들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만약 그러지 못하거나, 함께 사는 식구들의 생애주기에 변화가 있거나, 분위를 바꾸고 싶거나, 또 물건 정리가 안될 때도 더욱 공간을 정리해야 한다. 가전과 가구
돈 없는 사람은 ‘돈만 생기면 행복할 텐데’ 하고, 돈 많은 사람은 ‘좋은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으면 행복할 텐데’ 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돈이 우리의 행복을 온전하게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요즘 불경기로 곳곳에서 매출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일행과 들어간 음식점 벽에 “산천은 무구하되 물은 셀프로다”라는 문구를 보고 식사를 하는 내내 웃었다. 이런 곳에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어느 곳에서는 원산지 표시에 김치: 중국산, 쌀: 베트남, 쇠고기: 호주산, 주인: 국내산! 또 다른 음식점엔 “고객님들! 저희 집엔 외상이 가능합니다. 단, 외상 시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두 통, 전화요금 영수증 한 통, 혼인서약서와 등기부 등본 각 한 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음식도 웃으면서 먹으면 왠지 소화가 잘되는 것 같이 느껴질 것이다. 우리가 좀 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늘 감사하고 기뻐하며,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자. 이렇게 즐거운 마음을 유지한다면 위기는 멀어지고 또 다른 기회는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 믿어보자. 그 마음으로 오늘도 한바탕 웃어보자. 맹랑한 민수 선생님: “여러분, 오늘은 목장 풍경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경상남도 양산시가 파크골프 지원 정책과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K-파크골프의 성지’로 눈부시게 도약하고 있다.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가산공원·가야진사·동부양산 등 시 전역에 걸쳐 촘촘하게 조성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양산시의 생활체육, 여가,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5월에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구 파크골프 일등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황산공원 162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으로 탄생 양산시의 파크골프 정책 중심에는 황산공원이 있다. 현재 81홀 규모로 운영 중인 황산파크골프장은 올해 81홀을 추가해 총 162홀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하천점용허가를 이미 마쳤으며, 잔디 안정화와 마감 공정을 서두르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황산공원은 규모만이 아니라 이미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은 공식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위상이 남다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시는 전국 단위 공식 대회를 연속 유치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국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입문자부터 최상급자까지, 동호인부터 프로까지-나만을 위한 단 하나의 브랜드” 국내 파크골프채 중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빅스타파크골프의 브랜드 모토이다. 성능과 가격대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 진입에 성공한 빅스타는 고급 원목을 사용한 헤드, 초경량 고탄성 샤프트, 인체공학적 그립 설계 등 소재와 구조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철저한 가공 품질 관리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빅스타는 단기간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우뚝 섰다.” 문해천 빅스타파크골프 대표는 ‘좋은 채’의 기준과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기본기’와 ‘프로’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인터뷰의 물꼬를 텄다. 파크골프채 브랜드 빅스타를 론칭해 단숨에 대한민국 파크골프 산업 선도자로 떠오른 문 대표는 국내 시장의 흐름을 꿰뚫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의 국내외 파크골프 산업의 발전 방향과 빅스타의 비전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좋은 채는 타구감과 비거리, 내구성까지 고르게 갖춰야 합니다. 빅스타는 소재와 자재, 공정 등 기본기에서부터 차별화를 추구합니다. ‘드래곤플라이’, ‘알바트르소’와 ‘BST 시리즈’로 대표되는 빅스타 제품은 기능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골프 산업계에서 30여 년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레저로가 국내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용 센서와 그래픽 엔진,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자체 개발한 레저로는 기존 시스템들과는 차별화된 기술 완성도를 앞세워 시장 진입 1년 만에 전국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하며 단숨에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김용훈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 대표를 만나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를 들었다. 인간의 행복과 압도적인 기술력, 그 사이를 채우는 플랫폼을 만들다 김용훈 대표는 레저로가 단순한 기기나 시스템이 아니라, 삶의 품격을 높이고 세대를 잇는 플랫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프로그래밍 전공자 출신인 김 대표에게 레저로는 그저 디지털 스포츠 장비 개발에 그치지 않았다. 세대와 세대,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살리는 플랫폼 구축으로 접근했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부터 ‘잇다’와 ‘즐기다’는 핵심 키워드였다. “레저로라는 브랜드에 ‘레저로 잇다’, ‘레저를 즐기다’라는 우리말 느낌을 담았어요. 고객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