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소라 서울시의원이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법인 일광학원(우촌초) 임시이사장 검증 실패를 지적 후, 당사자는 스스로 물러났다. 이소라 의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에게 한혜빈 임시이사장 사퇴를 확인하고, 법인과의 관계된 부분에 대한 경력을 누락한 것을 두고 고의성 여부 확인 법적 검토와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시 내 학교법인 중 유일하게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이사장 선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한혜빈 임시이사장은 일광그룹 산하 일광복지재단 이사로 2012년부터 등재돼 있었으나 교육청에 제출한 경력기술서에는 이사 이력을 누락했다. 승인 취소된 전 일광학원 이사와 부부사이로 남편이 쫓겨난 자리에 부인이 들어간 셈이다. 이 부부는 일광그룹과 여러 인연으로 얽혀있어 학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적합한 인물은 아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한 이사장 추천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시정질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자율과 책임 중심의 감사'를 목표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내 학교 대상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자체 감사 계획의 중점사항은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로, 도교육청의 기관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 자체 감사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에 대해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 종합감사 분야의 선택과 집중, 중점사항 위주, 집중 감사 분야 외 자율 컨설팅 감사 등 성과 중심 '컨설팅 감사'로 전환한다. 또한 연말정산, 학생 출결 자료 등 종이 문서 없는 감사를 도입해 교육 현장의 감사 수감 부담을 완화한다. 도교육청은 감사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 직무연수 개설 ▲소통 협력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 운영 ▲찾아가는 감사업무 지원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전 상담(컨설팅) 확대 ▲적극행정 면책사례 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및 장려 혜택(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한다. 감사업무 개선을 위해서는 자체 감사 계획 시행에 맞춰 ▲자체 감사 실무 자료집 발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가 12일 부천산업진흥원에 방문해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부천로보파크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 9명을 비롯해 부천시 관계자 및 부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첨단 기술 개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육성 및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은 "부천산업진흥원이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방문과 정책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12일 5호선 까치산역을 방문go 1역사 1동선 확충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까치산역 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설치 공사가 진행됐으나, 예상치 못한 극경암(단단한 암반)의 출현으로 작업자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잦은 장비 고장이 발생하는 등 작업속도가 저하되며 굴착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시공을 추진해 4월까지 굴착을 완료하고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사 현장을 둘러본 백호 사장은 암반 제거로 지연된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진행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남은 기간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며 공사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까치산역 점검을 마친 백호 사장은 2호선 대림역을 방문해 승강장 더미부(승강장 양 끝단)의 승무원 교대 장소와 승객 진입 방지용 안전 펜스를 점검했다. 백호 사장은 개선된 안전 펜스의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 등을 세심히 살피고, 승객의 더미부 무단진입 위험성은 없는지 점검했다. 백호 사장은 "올해 9월까지 까치산역 엘리베이터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하여 276개 전 역사에 1역사 1동선을 확보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들과 함께 원미산을 찾아 원미문학동산부터 영산홍단지 입구까지 원미산 일부 구간을 트레킹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출발부천' 시정보고회 및 동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원미산 트레킹은 조용익 시장이 시정보고회에서 원미산 트레킹을 함께 가자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정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원미구청장, 공원녹지국 공무원, 건의자 등이 함께 하며, 시정보고회에 건의사항인 ▲원미문학동산 내 놀이시설 추가 설치 ▲등산로 내 방치된 나무 및 위험 요소 제거 ▲맨발길 조성 ▲부천가톨릭대학교 부지 개방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들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등산로 곳곳의 환경 정비와 시설 개선을 요청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건의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 특사경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저지하겠다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파주시의회 임시회 당시 상임위에서 심사를 보류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행위 방지 조례안'의 빠른 심사를 촉구했다. 우선 파주시는 11일 경기도특사경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방지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납북자가족모임이 3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파주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 집회를 신고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것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긴급히 소집됐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 파주경찰서 등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납북자가족모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 간 대립과 마찰을 방지할 대책을 포함해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모든 유형을 사전에 검토하고, 집회를 위한 천막 설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허용 범위까지 상세히 점검했다. 또한 집회 저지를 위해 납북자가족모임의 집회 개최 등에 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지난해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재난안전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국내의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시의 대표유산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 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명칭으로 고양시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 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의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화) 오후 3시 30분에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와 같은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해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이로써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6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배려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생올인(All人)' 기조에 따른 조치다. 현재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가정용은 톤당 570원~1110원, 일반용은 톤당 1110원~1620원이다. 파주시는 지난 6년 동안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면서도 상수도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의 현대화와 관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경로당, 모범음식점, 복지시설 등 17개 분야에 대해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수도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7~9급 신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입 공무원들이 지방 행정과 의회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특별 강연 강사로 나선 이숙자 위원장은 "힘든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으로 입직한 한분 한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환영한다"며 "여기 모인 330명의 공무원분들이 앞으로의 서울시의 행정을 책임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보석이자 보배같은 존재"고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지방의회와 공무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신입 공무원 여러분이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써 역할이 매우중요 하다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도 공무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와 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출입기자단 명칭 도용으로 인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2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이 문제에 대해 전 사무처장은 명칭 사용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2023년 12월에는 언론홍보실 명의로 각 부처에 유의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공식 승인된 출입기자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 시상식에서는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수석전문위원 단톡방에 관련 메시지가 전달된 후, 출입기자단 명칭과 의회 로고가 변형돼 사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사태에 의회 사무처의 미흡한 대처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언론홍보실이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이번 도용 사실을 주말 동안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현재 홍보실에 사실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소속 공무원의 행동강령을 마련하며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의 의무를 명확히 했다. 이번 조례가 실질적으로 작동해 논란을 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