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 초상화들이 각국 정부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 후세들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국제적인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 자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행사추진위원장)은 30일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환영사에서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헌정의 의미를 이같이 강조했다. 75년 전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가 '미래 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는 교육계에서도 이어졌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영상축사를 통해 "평화는 교육에서 비롯되며, 미래 세대가 평화를 배우고 누리는 것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값진 기적"이라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어 유엔참전국 22개국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를 표한 뒤, "국가보훈부와 국방신문이 추구하는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K-보훈의 가치를 서울교육공동체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억과 감사의 얼굴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및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및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지난해 높은 인기 고려해 지원 물량 2배로 확대…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는 무료 지원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오는 4일 열리는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천리자전거와 콘스탄틴 등 국내 주요 픽시자전거 제조·유통사 임원들의 증인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픽시자전거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국내 자전거 기업이 시의회 감사에 직접 출석하는 첫 사례다. 윤 의원은 평소 픽시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제동장치(브레이크) 탈거 후 유통되는 불법 관행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전국 최초 '픽시자전거 이용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브레이크 미장착 제품의 시중 유통 제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강화, 서울시의 안전관리 기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제품 제작·유통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탈거한 채 판매하는 행위는 기업의 책임 방기이자 공공안전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증인 출석은 행정과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는 첫 공식 절차"라며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와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이번 교통위원회 행정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개최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첫 개최임에도 시민 참여와 창의적 구성으로 짜장면 도시 인천 정체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행사장 입구에는 평범한 아치 대신 여섯 개의 큐브형 입구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전시·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됐다. 특히 MZ세대 관람객들로부터 '색다른 공간 연출'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SNS 인증 열풍이 이어졌다. 또한 인스타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전시, 시민 버스킹, 가요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하는 축제에서 함께 만드는 축제로 변화를 보여줬다. 상상플랫폼 내 어린이 체험존에서는 키즈 클래스와 마술, 버블공연이 열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의 중심은 단연 짜장면이었다. 청년 셰프들이 인천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다섯 가지 ‘특산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관람객들은 특히 꽃게 짜장면과 고구마 짜장면에 높은 평가를 보냈으며, 개항기 레시피를 복원한 1883 짜장면은 짭짤하지만 특별한 경험으로 호평받았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5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내실있는 민방위 훈련 운영 ▲민방위 사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민방위 교육 실시 ▲체계적인 민방위대 편성·관리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관리 등 민방위 업무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이번 성과는 단순한 훈련 운영을 넘어, 재난 대응 기반 구축과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행정 강화 노력에서 비롯됐다. 이에 부천시는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을 교체해 재난 상황 전파 체계를 정비했고, 민방위 대피시설에 안내 표지판과 응급처치세트를 새로 교체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뿐 아니라 재난 유형에 따른 주민대피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통합안내도 리플릿을 함께 제작·배부했다. 또한 실전형 민방위 교육훈련과 시민재난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민방위 대원과 전 공직자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방위 비상 대비 태세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5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열린 게임문화와 접근성 혁신의 장 이번 게임문화포럼은 모두가 즐기는 게임을 주제로, 게임산업과 이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게임 접근성과 사회적 포용성, 이스포츠의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의 장으로 마련했다. 1일차 14일에는 ▲콘진원 김효은 책임연구원이 장애인도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카이스트(KAIST) 도영임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접근성 서비스 가이아(GAIA) 사례를 통해 포용적인 게임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스마일게이트 최한나 차장과 한지수 주임이 현장의 게임 접근성 개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민석 시각장애인 출신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해 이용자 입장에서 게임 접근성의 중요성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한국이스포츠산업학회 회장 송석록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들과 함께 심층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문화와 산업의 경계를 넘어, K-콘텐츠가 여는 이스포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대한항공의 미주ㆍ유럽ㆍ동남아 등 46개 주요 노선 항공권 특가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NOL 라이브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시간 동안 NOL 및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중에는 미주ㆍ유럽ㆍ동남아ㆍ대양주ㆍ중국 등 총 46개 대한항공 국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할인쿠폰, 즉시할인 혜택을 선물한다. 또,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NOL과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각각 36명씩 라이브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 우선 인천공항 출발·도착 시 이용 가능한 타다 50% 할인 쿠폰, 목베개 등 다양한 특전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방송 중 채팅창에 대한항공에 대한 추억 또는 앞으로 쌓고 싶은 기억에 대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한다. 놀유니버스는 이미 지난 8월 대한항공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시청자수 약 28만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괌, 다낭, LA, 밴쿠버, 프랑크푸르트 등 여러 인기 노선이 포함된 이번 방송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1일 파주시가족센터와 함께 관광 사회공헌 활동 '2025 파주관광 파주하다'를 추진했다. 파주하다(把住하다)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다라는 뜻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파주의 관광지를 함께 경험하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그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4일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데 이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임진각 관광지에서 집결하여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 하에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DMZ생생누리 관람을 추가해,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여정으로 제3땅굴에서 판문점까지 드론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신규 영상체험 DMZ드론라이더의 호응이 좋았다. 키르기스스탄, 중국, 베트남, 몽골, 대만 등 5개 언어권 출신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37명의 다문화 가족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있는 가족 나들이가 되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계약 업무개선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계약 제도의 연구 및 조사, 분석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계약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공사는 지방계약 업무를 개선한 사례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지방계약 더하기(+)라는 주제로 ▲더 가까이(계약정보공개시스템 구축) ▲더 안전히(상생결제시스템 제도화) ▲더 쉽게(계약교육 정례화)라는 3가지 단위 사업을 도출하고 관련 이행 실적으로 응모했다. 공사는 심사기준인 ▲파급효과 ▲적용가능성 ▲충실성 ▲노력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기록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수상 사례는 지방계약 제도 연구 및 조사와 분석의 현장성, 활용성 강화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줄 지방계약을 통해 시민 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써의 역할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가 3일,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엑스포 베트남 & 사이공뷰티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이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현지 참관객과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우수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총 630건의 수출 상담과 7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 2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도내 7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비와 통역·운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킨텍스는 주최자로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바이어 초청과 방송취재, 현장 이벤트 기획 등을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퍼스널컬러 이벤트 'Find Your Best Color', K-뷰티 포토존(인생네컷 체험) 등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브랜드 홍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