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남도의회는 5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어통역센터 운영 원활화를 위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수어통역센터의 원활한 운영 및 상충 되는 관련 법의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충청남도 수어통역센터지원본부는 더욱 더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천안시내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천안시청에 시설신고증 주소지 변경 신청을 했으나 이전한 건물의 용도가 ‘노유자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청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의 노유자시설은 수어통역센터를 제외하지만 ‘건축법 시행령’에서는 수어통역센터를 노유자시설로 포함하고 있으므로 ‘소방시설법 시행령’과 같이 예외 규정을 두어 법의 상충을 막고 수어통역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건의안의 핵심이다. 한 의원은 “수어통역센터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듯 장애인이 직접 그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설”이라며 “신속한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남도의회는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농공단지·산업단지 관련 법령 일원화 개정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농어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낙후된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자 제안됐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와의 차별 규정을 없애고, 지정권자를 일원화하며, 체계적인 관리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농공단지는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에 지정된 곳이 대다수로, 전체 농공단지의 61.3%가 착공 후 20년이 지나 기반시설 상당수가 노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농공단지의 생산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 수출은 6.2% 떨어졌다. 농공단지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92곳) 충남 또한 지난해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6.2% 줄어들었고, 수출은 44.9%나 감소했다. 방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대적으로 생산·고용 규모가 큰 국가산업단지를 정책 우선순위로 두면서 일반·도시첨단 산업단지도 총괄하고 있어, 규모가 작고 영세한 농공단지는 정책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농공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소규모 자연재해도 피해복구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는 윤 의원은 5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관련 법령에서 명시한 지원기준 미만의 자연재해 피해는 지자체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국소지역 게릴라성 집중호우, 돌풍, 우박이 발생하고 있으나 관련 법령에 의해 일정 규모 이상인 경우에만 피해복구를 위한 국‧도비 지원이 가능하다”며 “국소지역에 발생한 지원기준 미만 피해는 피해 현황에 대한 통계에서조차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자연재해는 연평균 피해액이 109억 원, 인명피해도 36명에 이르는 등 매년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현재 농업재해는 ‘자연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거해 재해 종류에 따라 시·군당 총 피해면적이 10~50㏊ 이상인 경우에만 국비와 지방비로 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주택 등에 발생한 재해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시·군당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피해액이 24억~4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남 보령 웅천일반산업단지의 저조한 분양과 관련해 충남도의 분양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 의원은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보령 웅천산단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웅천산단은 충남개발공사와 보령시가 2016년에 착공해 올해 4월 부분 준공 됐으며, 조성면적은 49만9964㎡(15만1200평)이다. 김 의원은 “웅천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IC, 국도21호선과 연결되어 있고, 군산·대산·평택항과도 1시간 이내에 다다르는 트랜스포테이션 네트워크(transportation network) 지역”이라며 “현재 8개 기업, 분양금액 106억 원의 계약에 그쳐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웅천산단은 생산유발 1600억 원, 고용창출 3100명 등의 파급효과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고용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웅천산단 활성화를 위해 “투자면적·금액, 고용인원 등에 따른 유치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기준표를 만들어 기업유치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민이 건강과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걷쥬 앱’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 의원은 5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걷쥬 앱 활용 플로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충청남도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걷기 운동 앱인 ‘걷쥬’의 현재 가입자가 언론보도에 따르면 5월 기준 10만 명을 넘었고, 9월 기준 어르신 참여자가 1만 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특히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플로깅을 걷쥬 앱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걷쥬는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해왔다면 플로깅은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보호 활동이 하나의 놀이로 자리 잡을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남도의회는 5일 오후 2시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42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본예산과 각종 조례안 등의 심의를 앞두고 있어, 도의회는 양승조 지사의 충남도정과 김지철 교육감의 충남 교육행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김 의원과 김 의원, 윤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또한 오 의원이 신상 발언을 통해 2021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대한 교육계 성명 및 언론보도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의 행정 처리를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333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안건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2021 괴산김장축제 첫날인 5일 오후 2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는 글로벌 김장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함께 라트비아, 브루나이, 베네수엘라, 잠비아, 캄보디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등 7개 나라 대사와 부인 12명이 참여해 괴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만들었다. 글로벌 김장체험 행사에 참여한 주한 잠비아 대사는 “2021 괴산김장축제에 초대해줘 감사하다”면서 “절임배추의 고장인 괴산에서 김장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 괴산군수는 “2021 괴산김장축제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여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괴산김장축제를 통해 우리 고유문화인 김장을 알리는 작은 외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괴산김장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 가서 김장하자’를 슬로건으로 5일에서 7일까지 3일 동안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과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민간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괴산군수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괴산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네트워크 조직으로써,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위원장님들의 노력과 다른 위원님들, 나아가 지역 주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괴산군 복지의 주역으로써 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위원장님들께 늘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읍면협의체 모두 협심하여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민간위원장 대표 역시 “모든 읍면이 하나되어 머리를 맞대면 우리 괴산군의 복지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좋은 의견은 아낌없이 공유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진행되고 있는 각 읍면별 특화사업을 소개하면서, 각 읍면별 사업 공유 및 읍면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연제구는 11월 2일 연제구청에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생학습 컨설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평생학습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연제구 평생학습과 주민자치회와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총 6번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진행되었다. 연제구는 현재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1동 1명 구민활동가를 배치하여 구민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구민이 주도하는 학습자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동 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 연제구형 모델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구민 중심의 평생학습이 더 꽃 피우기 위해 평생학습 활동가분들과 함께 동 평생학습센터를 더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청주오창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인문학 특강 ‘마음밭(思)을 가꾸는 시간’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10월 13일, 20일 2회에 걸쳐 소설과 시 등 문학을 통한 내적인 삶에 대한 성찰을 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수업은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했고 강사와 25여명의 수강생들 간 쌍방향 소통으로 원활히 진행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요즘 코로나19로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문학으로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며 힐링이 되는 시간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지역이 인문학에 대한 소양 넓히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