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삼성전자의 최첨단·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HBM은 높은 대역폭을 기반으로 AI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초고속 디(D)램으로,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된다. 도는 삼성전자가 천안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에서 HBM을 생산하며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천안시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과 충남연합회(회장 정연호)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시 소재 연합회 사무실에서 시니어e스포츠 총연합회 발대식 및 세종연합회 임용태 신임회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옥이 이사장, 유명상 사무총장, 유통본부 김성윤 총재. 경북울산포항 수연 연합회장, 세종 임용태 연합회장, 전북 이성용 연합회장 충남연합회 이사, 지사장들이 참석했다. 시니어e스포츠 발대식은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신체적 정신적 조건에 맞는 생활 스포츠를 정착시켜 노후 삶의 활력소 및 시니어들의 복지, 교양, 오락강좌 등 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치유(외로움, 치매 등)와 삶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성취감, 승리감, 일체감과 소속감 등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주기 위함이다. □세종연합회 (임용태 헤드라인충청 대표) 신임회장 임명 신임 임용태 회장은 국제e스포츠진흥원이 추구하는 e스포츠 산업을 인지하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이스포츠에 대한 공약집을 배포하는 등 건전한 e스포츠 산업⋅문화를 알리고 있다. 전옥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강남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예술로 빛나는 강남을 논하다’는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남의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보다 풍요로운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오온누리 의원은 “강남은 대한민국 발전의 상징적인 도시이지만 상업지역의 한계를 넘어서야 할 지점에 섰다”며 포럼 개최의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했다. 강남구 김부재 문화도시과장과 김세연 큐레이터가 발제자로 나서서 강남의 문화예술 시설의 부족과 사업의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화제의 작가들인 심미나, 제이크리, 한솔이 과거와 현재의 사업 현황을 분석하며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 한다. 오의원과 전문작가들은 강남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에 호응하며 강남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쏟아 낼 수 있는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으론 강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강남구민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장치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1지구 야영장에서 ‘서해랑길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서해랑길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은 친환경 캠핑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구매 및 부스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코인 프로그램 △서해랑길 플로깅 활동 △친환경과 여행을 주제로 한 토크쇼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 △로컬푸드 홍보 및 판매 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플로깅과 정크아트를 진행했다.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진행한 정크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대천해수욕장 플로깅을 통해 주운 쓰레기들을 활용해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인 오징어와, 고래 등을 형상화 하여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참가 및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급되는 친환경 코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보령 축협 하나로마트, 보령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보령 로컬푸드 홍보 및 판매를 장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캠핑 페스티벌 참가자는 “바다와 소나무가 있는 자연 속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가족, 연인, 친구와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힐링할 수 있는 숲길 5곳으로 전국민을 초대한다. 대표적인 단풍 숲길은 천안, 당진, 금산, 청양, 서산·예산에 위치해 있으며, 코스는 1.4㎞부터 최대 9.1㎞까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가을 끝자락을 즐길 수 있다. ◇천안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경사도와 폭을 고려해 보행 약자도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총 길이 1.4㎞의 짧은 코스지만 하늘에 닿을 것 같이 쭉쭉 뻗은 소나무, 참나무 등을 천천히 둘러 보면서 숲속의 여유로움을 오래 즐길 수 있다. ◇당진 몽산성 둘레길=백제부흥전쟁의 왕도 역할을 했던 몽산성을 아우르는 코스로, 아미산 등산로와 함께 당진시 면천면을 대표하는 숲길이다. 몽산성 망루 추정지를 비롯한 산 정상부 퇴뫼식 산성의 흔적 등은 1439년 면천읍성이 완성되기 전까지 몽산성이 면천면의 행정 치소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면천면 성상리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3㎞이다. ◇금산 금성산 술래길=임진왜란의 아픔을 기린 칠백의총을 시작으로 금성산 정상까지 아름다운 소나무, 잣나무, 진달래, 철쭉 군락 등 다양한 수종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광둥성(廣東省) 농업농촌청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리밍(黎明) 광둥성 농업농촌청 부청장 등 중국 방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선 양 지방정부 간 농업·농촌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지 세분화 방지 대책 △농촌 경영 구조 및 변화 추세 △농촌 노인 요양 및 보육 서비스 정책 현황 △농촌 생태 보호와 경제 활동의 조화로운 발전 상황 △농업폐기물 수거 및 처리 현황 △정부 보조금 정책이 농민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농업·농촌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회의 이후 방문단은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과 예산 은성농원 및 도 농업기술원,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 농업·농촌 사례를 견학했다. 이 국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양국 농업정책에 대한 교류를 본격 추진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농업·농촌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교류·협력해 한중 공동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도민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의 일환으로, 해양레저 활동 및 해양환경 교육을 접목해 개최한 ‘제5회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태안해양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9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도와 군 관계자, 카약·패들보드·조정 동호회, 국내 거주 외국인, 지역주민, ㈜블랙야크, 경인지역학처장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원거리팀, 근거리팀, 해변 정화팀으로 나뉘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원거리팀은 만리포해변-천리포 해역에서 섬과 해안가, 해안절벽과 해안동굴 등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해양 플라스틱을 접안이 용이한 카약을 활용해 수거·처리했다. 근거리팀은 조정, 패들보드를 활용해 만리포해변 인근에 위치한 무인도(뭍닭섬, 닭섬) 등을 다니며 부유 해양쓰레기를, 해변정화팀은 만리포해변 일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도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관찰하는 환경교육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으며, 해양쓰레기를 가장 많이 수거한 참가자에게는 시상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의 소리 ‘중고제’ 의 세계화를 위하여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말라가, 그라나다 등 스페인 3개 도시의 공연장에서 중고제 가·무·악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해외에서 우리‘중고제’공연을 통해 해외에서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국내·외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중고제 가·무·악 공연을 추진할 예술인을 공모·구성하였으며, 해당 예술인들은 3개 도시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3회 이상 공연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해외공연이 스페인으로 이어진 것은‘중고제’의 역사적 배경이 비슷한 스페인 안다루시아 지방의 잊혀진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활동을 하는 스페인 말라가 시(市) 공익기관인‘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공식 초청이 배경이 되었으며, 공식초청인만큼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중고제 공연>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사전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며 지역민들에게 ’중고제‘와 대한민국의 ’충청남도‘라는 지역에 대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공연을 통해 ’중고제‘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29∼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김태흠 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적극 유치한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에 이은 후속 참가로 도내 기업 33개 사가 참여해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출 상담회 결과, 총 498건 6789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26건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 상담회의 수출 협약 1879만 달러 대비 69.2% 증가한 성과다. 특히 건설 기자재, 금속 가공품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도내 A업체는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2건(미국·인도네시아 각 1000만 달러)을 체결해 해외 판로를 크게 넓혔다. 또 금산인삼 제품을 생산하는 B업체는 60만 36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앞으로 도는 이번 대회에서 진행한 수출 상담 건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이 ‘녹색 도시’로 탈바꿈 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중부권 최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창출 및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장동혁 국회의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함께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포럼’을 개최했다. 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 경제의 변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창석 충남 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충남 화력발전소 입지에 따른 피해와 대응 방안’ 발표를 통해 중부권 최대의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을 제시했다. 에듀센터는 탄소중립 관련 전시·체험·홍보 및 직업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녹색산업 및 탄소중립 관련 직업으로의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역 관광산업과도 연계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