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9월 30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주요 사업장 점검,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어졌다.
의회는 회기 초반인 3일간, △「복분자농공(특화)단지 기반시설 증설사업」△「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 사업」 등 총 13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각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주민 불편 요소를 면밀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30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총 3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처리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주요 안건: △「고창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대표발의: 최인규) △「고창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호) △「고창군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선덕) △「고창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경신)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안건: △「고창군 스마트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임종훈) 등
의회는 이번 안건들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 효율성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기 중에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도 새로 구성됐다. 위원장: 오세환 의원 부위원장: 조규철 의원
이어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안도 본회의를 통해 채택되며,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조민규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집행부는 의회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군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성실한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회는 앞으로도 견제와 협력의 균형 속에서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