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체계적 정책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정 전환,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역·기업 여건에 맞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일 천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계양전기에서 ‘2025년 제8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인공지능 기반 제조 공정 전환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및 지원 확대 △자동차 부품 성능 평가·인증 지원 기반 강화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이 담긴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AI인증 지원센터 등 인공지능 제조 실증·평가 지원기관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등 기업 제조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 기획 및 시제품 제작 등 자동차부품 사업화 지원과 소부장 전문기업을 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대회 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김태흠 지사, 김영범 도 체육회장,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지난 대회 전국 5위 성적을 되돌아보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76명(선수 1,359명, 임원 617명)으로 구성됐으며, 50개 전 종목(정식 48, 시범 2)에 참가한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에서 “지난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4년 만에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은 전국체전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며 “이번에 역대 최대 선수단을 조직했는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1위를 해보자”고 선수단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어 “힘쎈충남은 선수들이 최고가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훈련과 열정으로 쌓아온 시간을 믿고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용복)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특위가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충남도의회를 공식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 의회는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위 위원들은 충남도 이재훈 행정통합TF 추진단장으로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어 본회의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으로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신영호 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논의가 충남·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도 “충남도의회의 추진 경험을 벤치마킹해 경남·부산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며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 특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며 주민 공감대 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후보지 단일화를 ‘아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치전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는 제일 좋은 입지에 세워져야 한다”며 “현재 입지 여건을 감안하면 아산이 가장 유리한 후보지”라며 아산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공모 절차가 지방 간 과열 경쟁을 유도해 지방의 피를 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말 또는 내년 초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기 전, 도내 후보지를 하나로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쪽의 아쉬움이 있더라도 도지사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이며, 도민과 정치권이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산의 장점으로 ▲KTX 천안아산역과 연계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기관의 집적화, ▲향후 예정된 경찰병원 입지 등을 들며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로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예산군의 공모 참여와 관련해 김 지사는 “예산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예산군이 대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아산페이 18% 할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페이의 역대 최대 국비 458억 원 확보와 총 5,500억 원 발행 확대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선할인 10% + 후캐시백 8%’의 역대급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신규 가입 지원, 사용 방법 안내, 가맹점 홍보 스티커 배부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특히 “90만 원 충전 → 108만 원 소비 효과”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강조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청소년·청년층이 현장에서 모바일(CHAK) 앱을 통해 신규 가입을 완료했다. 아산페이는 만 14세 이상 전 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음식점·병원·학원·마트·편의점 등 1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총 18% 할인 혜택(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이 제공돼 생활비 절감과 알뜰 소비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현장 홍보를 계기로 아산페이 홍보를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내 일부 기초지자체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모에 선정될 경우 해당 군과 별도 협의하겠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도-군 각 50%)의 재정 분담이 요구되는데, 도내 4개 군이 모두 참여할 경우 도비만 연간 1,157억 원이 소요된다”며 “이 같은 막대한 재정부담을 감안할 때, 충남도는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범사업이라면 전국 9개 도에서 각각 1개 군을 선정해 국비 100%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공모 방식은 지자체 간 갈등과 경쟁을 유발할 뿐”이라고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김 지사는 “평소 보편적 복지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동일하게 지원하는 기본소득 방식은 오히려 소외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를 어렵게 하고,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만 키우는 결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8회 장애인문화예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도내 장애인들에게 예술 재능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해당 공모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되었으며,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총 105명의 장애 예술인이 참여했다. 이 중 학생부 11점, 성인부 7점 등 총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번 전시에 전시된다. 대상은 도지사상과 교육감상으로 수여됐다. 홍성현 의장은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 함께 존재하는 일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사회의 포용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움아트홀의 다음 전시는 11월 3일부터 박순영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오후’**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경기도가 다시 한번 깨끗한 서해 바다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1일 당진시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함께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한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네 번째 공동 수거 작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양 도의 해양쓰레기 전담선박인 ‘늘푸른충남호’와 ‘경기청정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수거 작업은 ‘경기청정호’가 해저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인양하고, 이를 ‘늘푸른충남호’가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서해안의 오랜 과제인 부유·침적 쓰레기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양측은 도서 및 해상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해양환경 개선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은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 2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도내 6개 연안 시군(보령, 서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포토부스 박람회 ‘PBX EUROPE 2025’에 참가해 세계 최초 무인 대형 네컷 포토 키오스크인 ‘메가포토’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EXPO Greater Amsterdam’에서 개최됐으며, 43개국 포토부스 관련 기업과 약 1,000명의 참관객이 모여 세계 포토부스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셀피키오스크 브랜드를 대표해 ‘메가포토’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유럽 바이어들과의 다수 상담을 진행했다. ‘메가포토’는 기존 포토부스 대비 19배에 달하는 대형 네컷 사진 촬영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긴 줄이 이어질 만큼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구매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기 할인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의 부스는 관람객과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활발한 체험과 반응을 이끌어낸 공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장명순)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창단 기념 연극 ‘목천읍사무소’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목천읍사무소’는 옛 읍사무소 터에서 발견된 타임캡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엮이며 펼쳐지는 옛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박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은 첫사랑과 동네의 일상, 잊고 지냈던 추억을 소환하며 관객들에게 정겨운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특별히 생활연극협회 천안시지부의 창단기념작품으로, 전문 연극인이 아닌 가정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평범한 시민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생애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장명순 지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극을 통한 자아 발견과 공동체 소통을 시도했다”며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출연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삶의 전환점이 될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는 연극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단체다. 이번 천안시지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