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 기반 조성 등 농촌자원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6-27일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진행되는 ‘202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가공, 농촌체험·관광, 식생활, 융복합, 여성·고령, 치유농업 6개 분야에서 최근 2년간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성과가 도출된 농촌진흥기관(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원은 타 분야와의 협력이음을 통한 농촌체험 영역 확장을 목표로 2년간 437곳에 34억 8400만원을 투입해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운영 활성화 △농촌체험·치유 전문가 양성 및 역량강화 △치유농업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확산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국 최초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올해 18개 농장에서 20개교 49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학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체험농장 우수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2월 5일(목)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충남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년간 충남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를 중심으로 한 포럼은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세션에 앞서 오프닝 공연이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최초 경기도 민요 전수자 이지원의 무대가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예지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보장하는 정책적 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박기영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충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조례의 의의와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이 국내외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 현황을,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남 장애예술 지원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주제토론이 진행될 제3세션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가 좌장을 맡아 다섯 명의 토론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남 장애예술의 미래전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를 확장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 제2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변경)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절차로, 강소특구 확장에 따른 지정(변경)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전문가와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청회는 경과보고, 계획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선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내 산업 여건과 강소특구 변경 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연구개발(R&D) 특구 모형(모델)인 강소특구는 연구 인력·투자비 등 정량·정성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소기업·창업기업 등이 입주할 배후 공간(2㎢ 이하)으로 구성한다. 도는 아산탕정 제2도시개발지구 중 0.3㎢를, 천안 제6산단 중 0.24㎢를 추가 지정받아 현재 지정된 강소특구에서 총 0.54㎢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천명선 춤 아카데미(원장 천명선)‘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천명선 명무가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교방춤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춤의 정수를 담은 ‘천명선류 교방춤’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천명선 명무의 교방춤은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건과 부채를 양손에 들고 사뿐사뿐 미묘한 발 디딤으로 이어지는 춤사위는 고요히 흐르는 구름 같고, 눈발 같은 움직임이 장단과 어우러져 바람결 같은 추임새를 만들어낸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을 정도다. 교방춤, 또는 교방무(敎坊舞)는 고려와 조선 시대 교방 소속 예인들이 익히고 공연했던 춤으로, 고도의 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요구되는 격조 높은 전통 예술이다. 교방은 국왕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기던 국가적 ‘풍류’를 상징했으며,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교방 문화는 전통 예술의 정수로 자리 잡았다. 천명선 명무는 이러한 교방춤의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단순히 계승에 그치지 않고 ‘천명선류’라는 독자적 스타일을 창조했다. 이를 통해 전통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도내 발전 3사 신임 사장들과 만나 석탄화력발전소와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도와 발전 3사가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메카 프로젝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운영 중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29중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면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안 발의 현황을 설명하고, 정의로운 기금 조성·운용, 폐지 대응 전담반(TF) 운영 등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는 도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내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운영 중으로, 6대 대응 분야를 선정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응 분야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88(이영근 회장)과 대구동광 로타리클럽(안정주 회장), 여인현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주)한재사업개발 대표이사)은 사회복지법인 호동원 “사랑의 겨울나기 김장 봉사”를 대구 남구 소재 호동원 마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동원 “사랑의 겨울나기 김장 봉사”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로부터 학대받는 아동, 보호자의 학대로 아동학대예방센터에 신고되어 보호조치를 의뢰한 아동,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보호자의 질병, 가출 등 미취학⋅초등생⋅청소년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88, 대구동광 로타리클럽, 여인현 (주)한재사업개발 대표, 사회복지법인 호동원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인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호동원 보호아동 60여 명의 겨울나기 김치 250포기를 담궜다. 여인현 대표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대구 동광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남산기독교복지원 김장 나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호동원의 경우 ‘아동⋅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라서 마음가짐이 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만)는 제312회 2차 정례회 이튿날인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2024년도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조민규 의장은 앞서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의 목적대로 시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박성만 위원장은“군정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감사에 임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점검하여 군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음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관련주요 지적 및 개선 요구사항이다. △박성만 의원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반하여, 상대적으로 중장년층(45세~65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 지원은 소홀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동복지시설 담벼락이 확 달라졌어요.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가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봉사단‘나눠YOU’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인 뒤 이 시설 관계자의 말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6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눠YOU’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올해 첫 번 봉사활동으로 태안군을 방문했다. 이틀 동안 봉사단이 찾은 곳은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 이곳 놀이터 벽면은 공사한 지 오래돼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색이 시커멓게 변해 어린이 놀이터답지 않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였다. 재단 측은 예술전공자를 앞세워 가로 30m, 세로 2.5m 정도되는 벽에 충남관광캐릭터인 ‘워디’와 ‘가디’,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무지개와 꽃, 그리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그려 넣었다. 시설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은 “시커먼 벽이 알록달록하고 환하게 바뀌어 시설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환해지고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재능기부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ESG 경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 힘쎈충남’의 숙원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이하, 마곡온천)' 사업의 2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장에 지난 8월 김수현 조합장이 선출돼 새로운 임원진들이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마곡온천 사업현장 지난 20여 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김수현 조합장의 앞으로 행보를 듣고자 한다. 충남 공주 지역 분들은 마곡온천 현장을 악마의 소굴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칭했던 곳이라고 한다. 현장은 2004년 2월 마곡온천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같은 해 6월 온천수 이용허가를 득해 레프트타운 온천장도 개장했었다. 그럼에도 지난 2008년 11월 前 조합의 감사였던 박모 씨가 조합장으로 선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최근까지 조합장으로 지내면서 업무상 횡령행위 및 조합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목적 사용금 편취 의혹 등으로 오는 12월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서 공판기일이 잡혀있다. 이는 현 조합 임원진들이 밝혀낸 것이다. 전)조합 임원진들에게 20여 년 동안의 마곡온천 자료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주변 조합원들과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일부의 자료에 의한 사건에 불과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민선 8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 중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부터 시작해 지명받은 각 기관·단체들이 릴레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지목했다. 김 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출산율 반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도정 주요 현안으로 저출생 극복을 선정하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해 △365일 24시간 돌봄 △전국 최초 공공부문 주 4일 출근제 시행 △공공임대주택 혼인·출산 장려 특별공급 등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패스트트랙 운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