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외국인부동산정책학회(박정기 이사장, 최호택 회장)가 7월 19일 첫 정기연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6월 12일 사단법인 창립총회 이후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한국의정연수원에서 진행됐다. 학회의 초대 이사장인 박정기 박사와 초대 학회장인 최호택 교수(배재대학교 행정학과)는 연구회가 한국의 외국인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연구회의 주제는 이민정책과 외국인 부동산 거래 정책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김태희 이민정책박사(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장)가 강연자로 나서, 국내 이민정책 전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박사는 강연을 통해 외국인 정책과 부동산 정책간의 관계를 심도 깊게 설명하며, 부동산 관련 연구진들이 외국인 정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체류관리 정책과 관련 법규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정책학회는 이번 연구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정기연구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8일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과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방향 및 연간 지원계획 수립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추진 ▲운영학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방자치단체·대학·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맞는 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연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이선덕 의원이 고창군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체육 인프라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열린 제317회 고창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창군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함으로써 여성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다”며 “여성회관 등 공공시설의 야간 개방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 고창읍 중심부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와 여성회관, 다목적실 등은 접근성이 좋아 주민 체육 활동의 거점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방교부세가 해마다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체육관 신설보다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공공 유휴공간을 생활체육 장소로 전환하면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여성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제안했다. 50대 이하 여성에게는 취미와 오락적 요소가 결합된 운동 프로그램을, 60대 이상 고령층 여성에게는 건강 유지 중심의 저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지난 7월 18일,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7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15건 처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신)는 군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2025년 본예산 대비 225억 원이 증액된 총 8,72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상임위원회별로 처리된 조례안은 총 15건이다. 운영위원회는 △고창군의회 기본조례 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의원) 1건을 심사했고, 자치행정위원회는 △고창군 도서관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고창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임종훈 의원), △고창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고창군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의원) 등 8건을 처리했다. 또한, 고창군의회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군정 주요사업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공주의 여름밤을 수놓을 감성 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8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최성수×피카소밴드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하모니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공주문예회관이 주관하는 ‘ICON COLLECTION 2025 GONGJU ARTS FESTIVAL’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국 감성 발라드의 대표 주자 최성수, 실력파 밴드 피카소밴드, 전통 설장구 팀 ‘판타지’가 한 무대에 오르며 눈길을 끈다. 공연은 재즈·팝·국악을 넘나드는 감성 밴드 피카소밴드의 따뜻한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타악그룹 판타지가 협주곡 ‘소나기’를 통해 전통 타악의 에너지를 선보이며, 무대의 흐름에 강렬한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동행’, ‘그리움만 쌓이네’, ‘해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발라드 가수 최성수의 무대다. 관객과 함께 세월을 노래하며, 음악이 주는 진한 감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감성 음악과 전통 타악의 절묘한 조화,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는 8월 1일(금), 2일(토) 양일간 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5 썸머 비치 페스티벌(SUMMER BEACH FESTIVAL)’ 무대에 두 레전드 가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축제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구시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여름철 대표 해변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박남정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1980~90년대 대표 댄스 가수로, MBC 합창단 출신다운 청량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는 심신은 ‘욕심쟁이’,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국민적 인기를 얻은 가수로, 특유의 ‘쌍권총 춤’과 흥겨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복고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가수들과 신예 걸그룹, 디제잉 무대, 시원한 물대포 퍼포먼스 등 관객이 오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관객들에게 고창 바다의 매력을 각인시키고,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축제를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휴게소·기차역·공항 주차장 등 공공부지 활용한 태양광 설치 제안 “환경·경제 효과 모두 잡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던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급격히 축소되고,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전략으로 선회한 가운데,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재정비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제안된 공공부지 태양광 설치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경수 대표의 아이디어가 있다. 그는 정부의 태양광 확대 정책 초기부터 민간 보급형 태양광 설치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태양광 패널 설치에 가장 큰 부담인 부지 매입 및 정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해법을 제안했다. ■ 공공부지 활용으로 설치비 부담 ‘제로’… 환경·편의·경제성까지 확보 박 대표의 핵심 제안은 바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넓은 옥외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공공부지에는 별도의 부지 매입비와 토목공사비가 들지 않아 예산 절감 효과가 크며,뿐만 아니라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는 국민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와 당진시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새마을 지도자 250여 명과 양수기 등 장비를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어 소방력과 의소대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모두 투입해 응급 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17∼18일 예보되고 있는 호우에 집중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어시장이 매년 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 설치 등 항구적인 피해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여성기업인 육성을 약속하고 격려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성기업인을 위한 세무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시에 진행된 여성기업 홍보판촉전을 통해 도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38개 여성기업 우수 제품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 및 경영 활동 촉진, 인적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관계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우리 경제에 여성들의 역량을 최대한 반영시킬 수 있도록 여성기업인 육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6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교육청 13개 직속 기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직속기관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영역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만 일부 집단에 편중되지 않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 검증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교사와 기초학력 지원 인력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강화로 학생 수업의 일관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자아효능감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동아리·봉사 등 교과외 활동은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성교육은 민주시민교육보다 더 우선돼야 하며, 정책 지표에 명확히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