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이 주최한 ‘제11회 정읍시 북부 실버종합대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북부실버종합대축제는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정읍시 북부지역의 대표 실버축제로, 이날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행사 첫째 날에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고, 개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복지관 강당에 설치된 국화와 분재국, 허브, 해설사 양성과정의 사진 등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했다. 둘째 날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풍물, 민요난타 등 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했으며, 야간 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하모니카·색소폰 공연과 더불어 축제장 방문객 500여 명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장미 화분을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 북부노인복지관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정읍시청 본관에 국화와 분재국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한지로 만든 공예품 전시회가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지랑 어울렁 더울렁’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 7가족이 만든 한지공예품 총 70여 점을 선보였고, 전시 작품은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다문화가정 가족들에게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한지공예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이다. 다문화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지공예 과정을 개설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위주로 연필꽂이와 미니 보관함, 보석함, 팔각 과반, 한지 시계 등 다양한 종류의 한지공예품을 만들었다. 전시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은 “한지공예 수업을 받으면서 오색한지의 아름다움과 한국문화를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가족이 협동해 만드는 참여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국내외 관광객의 수용 여건을 높이고, 위생적이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입식 관광식당을 확충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목적을 두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 사업 내용은 음식점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주방과 홀, 화장실 등의 시설개선과 입식 테이블과 주방 집기류, 외국어 메뉴판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또 시설개선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수로 비말 예방 칸막이 또는 파티션 등 방역을 위한 관련 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2억7,400만원을 투입해 음식점 47개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2억4,100만원이 투입하여, 1개소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30%)을 지원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1억6,300만원을 투입해 총 26개소가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 업소 25개소 가운데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에서 수제요거트를 판매하는 ‘희나리목장&카페’ 변수기 대표가 지난 3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받은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요거트 500병(100만원 상당)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년전 귀촌한 변 대표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수제요거트와 치즈의 브랜딩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였고. 기술센터와 협력해 우체국쇼핑몰에 등록해 활발히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 HACCP 인증도 통과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 대표는 “비록 초창기라서 큰 매출은 아니지만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만큼 성장하였고,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를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며 “지금은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 매출이 늘어나면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앞으로도 가공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지역의 많은 가공농업인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기반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전기용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접초보자나 평소 용접을 접해보지 못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박수용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교육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뤄져 참여한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장위현씨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철자재 사용과 농업기계 및 각종 기계장비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용접 사용이 크게 늘고 있어 용접에 대한 지식이 없어 간단한 작업도 기술자를 불러 수리 함으로써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면서 “이번 용접 교육을 통하여 용접에 대한 자신감과 더욱 정교하게 용접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용접 교육은 농업기계 수리에 꼭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농업인이 주로 이용하는 농업기계 수명을 연장하고 농업인들의 작업능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접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결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시티투어버스인 ‘풍경버스’를 타고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가 영어로 진행하는 ‘순창 1일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순창1일투어’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0명 정원에 매월 1회 정도 ‘벚꽃’과 ‘한 여름밤의 산책’, ‘음식’,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낮 또는 밤에 프랑스인 가이드와 함께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상품이고, 무엇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모나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순창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영어로 진행하는 1일투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평일 학생들의 단체 투어문의도 잇따르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1일 투어를 경험하는가 하면, 지난 3일에는 중학교 영어동아리에서도 순창 초연당, 채계산 등 순창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는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이달 13일 진행 예정인 1일투어는 ‘레아모로가 추천하는 순창 1일 투어’라는 주제로 채계산 출렁다리와 순창초연당에서 고추장비빔밥과 된장찌개를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체험하는 전통장식생활체험이 진행되고, 이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4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쌍치 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장, 체육 관계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 조성된 쌍치체육관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총 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을 들여 배구나 배드민턴 등의 코트를 갖춘 연면적 970.1㎡(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쌍치 체육관이 면민들의 행복에 동행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실내 체육관이 조성되어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체육관내 무대도 설치되어 문화행사나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어 지역민을 위한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상황이지만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특구인 순창군 장류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1년 특구 평가 결과 전국 195개 특구 중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 특구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한데 이어 올해 6번째 우수특구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제1의 우수 지역 특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에 따라 순창군은 중기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을 교부받아 특구 내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 특구 선정은 전국 195개 특구의 2020년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 특구위원회 중앙평가 등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해 이뤄졌으며, 이번 평가에서 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20년 10월 6차 변경을 통해 특구 면적을 353,322㎡로 확대, 발효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추가해 6차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류 제품의 주원료인 콩,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구림초.중학교(이숙희 교장)는 지난달 29일(금) 과학실에서 지금까지 전혀 찾아보기 어려운 색다른 과학수업을 전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구림중학교 김병삼 교사는 중학생(6명)은 멘토로, 초등학교 6학년(5명)은 멘티로 구성하여 1학년 자유학년제 과학탐구활동의 일환으로 과학수업을 전개했다. 이번 수업에 구림중학교 졸업생(한정안 구림면장)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참관했고, 발표수업 주제는 <꽃잎세포 관찰하기> 였으며 주제만으로 볼 때, 단순한 과학실험 같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정말 놀라울 만큼 새로운 과학 수업방식이었다. 학생들에게 꽃 모양이 왜 서로 다른지? 그리고 같은 종류의 흰 꽃과 빨강 꽃의 세포 모양은 어떠할지? 등 처음부터 많은 흥미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시간이었고,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첨단 실험 기계의 운영 기술과 방법 등이 필요하다. 과학수업에 참여한 멘토들이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선생님과 오랜 실험수업의 경험을 통해 전문인도 실행하기 어려운 첨단 기계의 운영 능력을 발휘했고, 이들은 초등 6학년 동생들의 멘토가 되어 이끌어 주었다. 수업은 꽃잎세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지난 9월 1차에 이어 2차 행사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6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흥구)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를 유치하고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17,000원 이상 구매 시 5천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권,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고,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인 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