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소의 채혈 검사신청을 위한 스마트폰 앱 ‘정읍 소’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소의 농가 간 거래나 도축장 출하를 위해서는 반드시 채혈을 통해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진단을 위한 채혈 검사를 하려면 유선전화를 통한 신청 방법이 유일해 민원이 누락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으며, 특히 채혈자 또는 채혈 두수 변경 등의 요청사항으로 민원 처리 시간 지연과 행정업무 공백 등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신청 접수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그 결과 채혈 일자와 채혈자(공수의)를 농가 편의에 맞게 직접 지정하고 채혈 신청 승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유선전화 신청 시 1~2일(신청접수, 접수 대장 관리, 공수의사 배정) 소요됐던 채혈 신청 시간을 5초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축산 관련 동향과 구제역, 브루셀라, 결핵 등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 수칙 안내 등의 맞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체납자의 고충해소와 부담경감을 위해 말소등록 되지 않은 멸실된 차량에 대한 일제정리 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순창군은 1만5천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자동차등록원부에는 존재하나 장기간 방치, 교통사고 후 폐차입고, 도난 및 분실 등의 사유로 사실상 멸실된 후 입증서류가 없어 말소등록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400여건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순창군은 매년 체납액이 누증되는 등 경제적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차량소유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일제정리기간 운영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멸실신청 대상은 교통사고, 도난, 방치, 분실 등으로 미보유 상태의 차량들 중 차령14년이 초과하고 3년간 운행하지 않은 것이 입증되는 차량이며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멸실인정서를 발급받은 후 차량에 걸린 압류 및 저당을 해지하면 멸실말소등록으로 멸실차량을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실상 미보유 상태인 차량의 말소등록처리를 돕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체납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한편 멸실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한우협회(박승술 지부장)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한우데이)’을 기념해 정읍시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870만원을 전달했고,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정읍한우협회와 정읍순정축협,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을 비롯해 한우 농가들과 지역 한우 산업 전후방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박승술 지부장은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정성을 모아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한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순창국악원 광장에서 8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무관중으로 실시됐으나 대회에 참여한 단원들의 열기와 에너지로 대회장은 허전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화기애애했다. 순창국악원이 주최하고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시조협회, 국악동호회가 후원하는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매년 순창장류축제기간에 개최되어 11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하는 장류축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각 읍면 주민이 바쁜 생업 중에도 틈틈이 모여 연습하고 읍면마다 특색이 담긴 농악단은 주민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고,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지역 내 백신접종률을 고려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쌍치면 흙사랑풍물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복흥면 한들농악단, 우수상은 순창읍농악단에서 차지했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 농악단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리를 빛냈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감곡면 행복한 타조농장에서 아이돌보미와 이용가정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행사는 아이돌보미 9명과 이용가정 9세대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타조 먹이 주기와 타조알 공예품 만들기, 타조고기 햄버거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와 이용가정 간 유대를 강화하고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 “항상 저희 아이를 돌봐주시느라 애쓰시는데 이렇게 아이돌보미 선생님과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소통 시간을 통해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의 유대가 강화되길 바란다”며 “서로 존중하고 함께 하는 돌봄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3개월 이상 영아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1:1로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공동체 활성화센터(이사장 이봉열)가 농촌 마을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문화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체 활성화센터는 한국마사회(KRA)와 농어촌희망재단이 공모한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교육과 원예 치유, 웃음 치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문화·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했다가 최근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완화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고, 프로그램은 입암면 신등마을과 반월마을 주민들 47명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 기르기와 미술 심리 치료, 레크레이션 웃음 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결속력 강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한 농촌 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코로나19로 한적했던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생겨 기쁘다”면서 “원예 체험과 웃음 치료 등을 통해 마음을 치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탈북청소년들과 지역 내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 문화예술 캠프가 정읍 고택문화체험관에서 열렸고,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한옥마을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별이 빛나는 밤愛, 藝 예스러운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통 문화예술 체험 캠프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탈북청소년과 지역 내 조손가정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존감 회복과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특히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대안교육을 통해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며, 행사는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총 115명의 탈북청소년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무용과 소리, 미술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벌이고, 일정별 프로그램으로 첫날에는 참가자들이 모둠을 구성해 전통 타악기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고, 소원을 담은 등불 체험을 비롯해 전통 음악과 함께 하는 명상의 시간을 갖으며, 이어 둘째 날에는 긍정의 에너지와 더불어 연대감과 소속감을 안겨주기 위한 커뮤니티댄스를 체험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지막으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곳으로,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7개월 동안 1차 27,127명, 2차 27,589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해 접종 완료율 80% 이상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했고,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60명의 인력을 투입했고, 육군 35사단과 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또 정전사고에 대비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협조를 받아 자가 발전 시설과 무정전전원장치를 구축했고, 이와 함께 냉동고의 고장에 대비해 예비 냉동고도 갖춰 혹시 모를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이상 반응에 대해서는 정읍소방서에서 소방대원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대응해 큰 문제 없이 운영을 마칠 수 있었고, 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읍의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27회 정읍시민의 날’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27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 희망의 도약을 다짐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조상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게 진행됐으며,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를 통해 생중계됐고,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시민의 장 수여식, 기념사, 축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읍시민의 장 수여식에서는 문화장에 조택수(73)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이사장, 새마을장에 한석홍(69) 초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산업장에 박정옥(63) 황토현다원 대표가 수상했으며, 또 공익장에 유영준(56) 참좋은교회 담임목사, 애향장에 장기철(62) ㈜다원시스 상임고문, 효열장에 조영희(53) ㈜우성공업 주임, 명예시민의 장에 홍철호(63) ㈜플러스원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시민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가족의 소중함과 임신.출산.육아의 행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년 순창군 인구정책 공모전’(부제 : 행복한 순창 생활, “우리 가족은 순창에 살아요”)을 개최한다. 사진, 생활수기 2개 분야로, 결혼.출산.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추진하며, 지원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순창군에 주소를 둔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분야별 최우수상 1명 9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 각 20만원의 상금이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수상작은 순창군 홈페이지에도 게시되며, 참가신청서 및 제출서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혼과 출산 등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