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다문화여성들이 지난 2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순창 다문화여성 10여명은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행복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여균동 영화감독의 지도 아래 영화제작 교육을 받고 있고, 이번 영화제작 프로그램은 ‘우리영화 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는 모습속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화화하면서 자기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세상 밖으로’로 대종상 신인 감독상 수상과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는 여균동 감독이 직접 가르치고 있어 교육을 받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다. 여 감독이 영화제작에 필요한 기초부터 시나리오 작성, 영화 편집 등 영화 전반에 대한 과정에 대해 교육을 직접 지도하고 각 분야 유능한 촬영스텝이 도우면서 영화 촬영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일에는 제창규 촬영감독이 직접 카메라에 대한 촬영기법과 조명 설치 등에 대한 세심한 강의를 진행했고, 특히 이달말까지 교육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기초작업에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시설 교체와 소상공인 이차보전 등 코로나19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는데, 우선 군은 오는 8일까지 시설 증개축과 비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 19로 전례없는 수준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춰 경기회복을 대비하고자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며, 신청자격은 대표자가 순창군에 최근 2년이상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2년이상 해당사업을 그 자리에서 계속 영위해야지 신청자격이 있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은 화장실, 주방, 시설 인테리어 등 시설 증·개축사업비 및 사업장 주요장비, 주요비품 교체비 등을 지원하며 사업비의 50%범위내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사업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확인과 현지조사 등을 실시한 후 10월 중순경 소상공인 지원심의 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비 5천만원을 확보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에도 나서고 있는데, 특례보증 사업은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군의 추천을 받아 융자를 받은 경우 연리 4%까지 최대 3년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유용 미생물 활용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미생물 배양실에서 생산한 고초균과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5종의 미생물 85여톤을 2,000여 농가에 공급했는데, 유용 미생물 포장 형태가 액상이고 1회 사용량이 소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 물량은 꽤 많은 수치다. 시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와 토마토, 수박 등 다양한 작목에 실증시험을 한 결과 초기 뿌리 활착과 수확 시 수량 증대에 기존 재배방식 대비 5~16% 향상됐다고 밝혔고, 특히 벼농사에 활용 시 종자 침지(물속에 담가 적심) 만으로도 벼의 뿌리활력이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 유용 미생물은 땅속 유기물을 분해하고 효소를 분비해 땅심 증진은 물론 저온장해·병해 경감 등 작물생육에 도움을 주고, 또 작물의 수량과 상품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지속 사용할 경우 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가축에 음용하고 축사에 살포하면 가축 소화율 증진과 축산 분비물 분해를 촉진하는 등 축산 환경개선과 악취 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시는 농축산물 생산성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유진섭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민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관 소통의 부재를 메우고 소비위축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가운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발전의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고, 또한 시정 주요 핵심사업과 각종 시책 등의 추진과정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알림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진섭 시장은 올해 상반기 ‘웅비하는 2021년, 향기 경제로의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100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시민과의 공감 대화에서는 120건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지난 7월 보고회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신뢰 행정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유 시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을 초청, 시정발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처음 시작된 간담회는 현재까지 28개 기관 67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정발전 간담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을 수렴하는 한편, 시정 주요 사업과 각종 시책 등의 추진과정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오는 20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제7회 출향작가 및 순창미술협회 초대전을 갖는데, 1일 시작한 이번 초대전에는 순창미술협회 소속 작가와 출향작가 등 50인이 참여한다. 서양화, 수채화, 서예,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창의 근간을 두고 뿌리내린 순창미술협회의 활발한 활동도 엿볼 수 있어, 순창군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한 사)한국미술협회 김철수 순창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창미술협회는 군민들에게 미술문화와의 거리도 좁히고 지역 예술의 발전에도 나름대로 공헌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예술의 경쟁력을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노홍균 문화예술과장은 “옥천골미술관이 지역의 미술저변을 확대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민부터 미술작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면서 “이번 초대전에도 많은 군민 여러분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019년 3월 착수한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 순창군이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순창읍 일원 도로 및 상‧하수도(L=308.067㎞)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및 전산화하는 내용으로,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이 소요된다. 군은 지난해까지 순창읍의 도로, 상‧하수도 총 56.176㎞에 대한 조사‧탐사‧측량 등 DB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도로 54.778㎞, 상수 61.764㎞, 하수 135.319㎞ 등 총 251.891㎞에 대한 시설물 속성 조사 및 도시기준점 105점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량이 전체 사업의 가장 높은 비중(55%)을 차지하는 만큼 사업추진 및 마무리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순창읍의 도로 및 상‧하수의 속성조사 등을 완료하고 시설물 DB구축분에 대한 공공측량 성과심사를 거쳐 2021년 3차분 사업 준공 및 3개년 장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코로나19로 가족들 만나기도 여의치 않고 주변 사람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이렇게 내 옆에서 이 조그만 것이 말벗이 되어주니 재미있네요.” 순창군이 AI 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참여자 중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AI스피커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말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AI 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대면관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이제 독거노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를 물어보고, 아침을 무엇을 먹을지, 요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생활 전반에 대해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정서적 교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대인간의 접촉이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가족과 친지도 만나기 어렵다보니 말벗이 되어주는 AI스피커가 독거노인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재미 뿐만 아니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AI스피커가 독거노인의 움직임도 관찰해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 해당 관리자에 통보해 긴급상황인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긴급상황시 “도와줘”,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가 다가오면서 철저한 후기 관리와 적기 수확이 요구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과 종자 사용 벼의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물 관리와 적기 수확 등 후기 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고, 기술센터에 따르면 출수기 이후 잦은 비와 야간 저온 등 기상 여건과 적기 방제 미흡으로 이삭도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수확기를 앞둔 현시점에서는 약제 방제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물떼기와 알맞은 벼 수확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수확이 늦어지면 미강층이 두꺼워지고, 색택 불량, 동할미가 증가해 미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적기에 수확을 해야 한다. 또한 이삭에서 벼가 떨어지는 탈립 현상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콤바인 속도(0.85m/sec)를 준수해 손실률을 최소화해야 하며, 적당한 벼 수확시기는 이삭 하나의 벼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가 좋고 비 온 뒤나 이슬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벼를 건조 시킬 때는 섭씨 50도 정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쌀에 금이 가거나 부서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섭씨 40~45도를 유지해 말리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기술센터 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내규)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가족 사랑의 날 수다 DAY’를 운영하며, ‘가족 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에서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일·가정 양립 실천 캠페인이다. 센터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 수다 DAY’로 지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가족들에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참여를 희망한 8가정 3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앙금 재료로‘수제 만주 만들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모처럼 가족들과 색다른 체험을 하며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유대감을 쌓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마케팅에 맞춰 농튜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튜버는 농업의 ‘농(農)’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Youtuber)’를 합한 신조어다. 농튜버 육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형태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소비문화로 정착하면서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농가의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마케팅은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유튜브로 생생하게 교감하고 구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농업인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와 관련해 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6회에 걸쳐 총 24시간 유튜브 마케팅 중급과정을 편성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유튜브 마케팅 기초과정보다 한층 심화된 중급과정으로 추진한 결과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은 SNS 활용 유튜브 플랫폼 등에서 전자상거래로 1차 농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하는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