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수제천의 고장 정읍에서 수제천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사)수제천보존회(이사장 이영자)는 16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무고복원 및 수제천 전승 실태 학술대회’를 열었다. 또 지난 15일에는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12회 수제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 수제천의 본고장으로서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수제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현경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수제천 학술대회는 경북대 이동복 교수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정읍사의 고려전승과정에 관한 사회적 고찰’, 임미선 단국대 교수의‘대악후보에 의한 정읍곡 복원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안현정 이화여대 교수의 ‘대학후보에 의한 정읍곡 복원의 실체적 접근’과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의 ‘악학궤범에 수록된 무고 복원의 실체적 접근’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전날 열린 정기연주회에서는 장중하고 화려한 수제천 음악과 평화로운 날을 기원하는 ‘해령’이라는 곡의 연주가 펼쳐졌다. 또 고려 때 들어온 당악 보허자(步虛子)를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16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물가안정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 소비자단체 회원들과 함께 과일과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중 16개 중점 관리 대상 품목의 물가 동향을 살폈으며, 또한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 구매를 당부하는 한편,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인서비스업과 농산물, 축산물 등 총 4개 반을 구성해 물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를 특별점검하는 등 올바른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 소비자상담센터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는 2021년 하반기 귀농귀촌학교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선착순(30명)으로 접수 마감하며, 교육비는 자부담 20만 원이며,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초본 등 구비서류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말(토, 일요일)을 포함해 14일간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은 귀농·귀촌 정책안내, 농작물 재배와 가공, 농기계 교육, 귀농·귀촌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귀농귀촌학교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100시간 인정)을 발급한다. 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정읍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의 상담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생활 속 걷기 운동 실천과 시민의 건강 걷기 유도를 위해 ‘9월 워크온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운영한다. 챌린지는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기간 내 85,000보 걷기를 달성해야 하며,달성 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소상공인 연계 쿠폰 1만원권 상품권이 지급되며, 추첨은 워크온 본사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9월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PLAY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워크온’앱을 설치해 회원가입하고 ‘1530 워킹 정읍’ 커뮤니티에 참여해야 한다. 챌린지 기간 내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후 본인이 희망하는 업소 1개소를 선택 후 응모하면 된다. 챌린지는 2019년부터 시작해 챌린지 및 마일리지제 운영으로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쌍화차 판매업소 4개소와 카페 6개소 총 10개 업소의 상품권을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 운동시설 이용과 단체운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생활 속 걷기 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챌린지 운영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17일부터 열리는 ‘2021 위더스제약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위더스제약 추석 장사 씨름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2명(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2명(유혁,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달 열린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급, 백두급 두 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은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장사 배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유진섭 시장은 “8월에 열린 대회에서 두 체급 장사를 배출해 정읍시를 전국에 알린 씨름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의 기량을 펼쳐 정읍의 향기를 전국에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영 감독은 “현재 씨름단의 사기가 매우 좋은 상태”라며 “이 흐름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속씨름 4대 대회(설날, 단오, 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전 공무원이 자발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진섭 시장과 공무원들은 16일 샘고을시장과 연지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위로ㆍ격려하고, 시장 이곳저곳을 돌며 생필품과 명절 제수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노인·장애인시설 3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도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샘고을시장과 연지, 신태인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와 화재 예방 등 자체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 명절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과 상인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물가안정 자체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골목상권의 뿌리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궁도인과 일반 시민의 심신 단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위해 상평동 257-5번지 일원에 필야정 국궁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우리나라 전통 무예이자 정신문화로서 5,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전통 스포츠 국궁의 명맥을 이을 국궁장이 들어섰다. 필야정 국궁장은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0,595㎡에 건축 연면적 736㎡ 규모의 지상 1층으로 조성됐다. 한 면당 7명씩 총 28명의 궁도가 동시 가능한 4개의 사대에 대기홀과 남·여 궁방, 휴게실, 회의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93면의 주차면을 확보해 한꺼번에 많은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추진 중에 발생한 사토 92,096㎥는 내장 천변로 확장공사와 태인 축구장 조성사업 등 정읍시 공공사업장 22개소에 활용해 약 13억원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는 국궁장이 조성됨에 따라 전통 무예인 국궁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들의 심신 수련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가 가능함에 따라 전통문화 예술의 도시 정읍을 널리 알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중에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유진섭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2년 본예산 편성 등 현안업무와 추석 명절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읍면동에서부터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지역개발사업 등 각종 건의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일정별로 차질 없이 신청・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대비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고 민생안정 종합대책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전후해 공직사회 코로나19 특별방역과 공직기강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수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을 진행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햅쌀, 사과, 배, 포도 등 총 36종에 대한 중금속을 비롯해 잔류농약 등 320개 성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농산물인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안전한 순창군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종합분석실을 운영하며,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내 유통하는 농산물의 사전예방관리, 재배환경관리, 정책지원관리, 교육 및 홍보강화 등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을 지원하며 순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농산물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기적인 관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순창군 소속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예전만큼 명절 분위기를 느낄수는 없지만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공무원의 손에는 명절 음식 장만을 위한 재료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시장 상인들도 “과거 명절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람들이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과 관련된 식자재를 더 구매하는 것 같다”면서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해 예전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유관 기관, 사회단체장, 향우회 등에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내고, 명절 전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아 과거 일상회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순창군은 2차 백신 접종률이 다음달 말이면 80%를 돌파해 위드 코로나시대로의 전환이 기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