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립농악단(예술감독 길기옥)의 공연 ‘정읍에서 부는 소리의 향기’가 지난 11일 서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펼쳐졌다.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정읍시와 서울시의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 자치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정읍의 오향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버나놀이를 소재로 한 짧은 연희극으로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줬다. 또 본격적으로 설장구놀이와 오채질굿, 오방진굿을 통해 정읍농악의 흥과 화려함을 선보였으며 사자춤과 정읍농악 특유의 리듬감 있는 부포놀이로 관객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호허굿과 12발 상모돌리기로 수도권 관객들에게 정읍농악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출향인 관객은 “정읍의 농악이 이렇게 화려한 줄 미쳐 몰랐다”며 “이번 명절 정읍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준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공연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전국 각지에서 정읍농악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 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한층 더 강화된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석 명절 고향 방문에 따른 외부 유입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철통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온라인 또는 소규모로 차례 지내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신속하게 검사받기(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하기 △일상생활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받기를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 포함 8명까지 허용)와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방역 수칙 위반 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방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대책반도 운영한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주요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한 수성 택지지구, 상동지구, 연지지구, 수성·시기 지구를 중심으로 중점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6시)를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추석이 1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진섭 정읍시장이 정읍역과 터미널 등 도심 환경 정비에 행정력을 기울여 줄 것과 농민 공익수당의 추석 전 지급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13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청소와 정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정읍천과 주요 도로변의 잡초와 칡덩굴 등을 제거해 한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총 65억원 규모의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하라고 주문했다. 또 내장산 문화광장 친수공간을 비롯해 천사 히어로즈와 임산물체험단지(명칭 변경 예정) 등 주요 명소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와 정읍시립미술관(한국미술의 아름다운 순간들, 9.7.~12.12.)과 시립박물관(조선의 역병, 6.15.~9.22.)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전후해 공직사회 코로나19 특별방역과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특별 복무 점검을 시행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3일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최익원)으로부터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67포(2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순창군청 부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남섭 부군수, 최익원 회장과 김동진 부회장,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창군에서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에 적극 지원해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선수단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순창군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약소하지만 조그마한 성의로 생각해주시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품을 전달받은 이남섭 순창부군수는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귀중한 물품은 저소득층 등의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주최로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2021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추계연맹전’이 열리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오는 26일까지 순창군 유료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순창특산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순창 찍GO~ 선물 받GO~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군이 요구하는 미션 수행 사진을 순창군 문화관광과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선물을 지급한다. 미션은 순창군 유료관광지를 방문 후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3개를 포함해 개인 SNS에 게시한 후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된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서 특별한 미션을 부여해 여행의 재미를 주는 동시에 미션을 완료한 관광객에서 지역특산품을 선물로 전달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순창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으로, 관내 거주자 및 순창에 주소를 둔 사람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창 찍GO 선물 받GO 인증샷 이벤트는 자연과 더불어 순창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면서 “가족 단위나 젊은 층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홍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오는 15일 추석을 맞아 만남은 최소화하되, 슬기롭고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랜선으로 즐기는 추석꾸러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연장으로 추석연휴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한 정부 정책에 따라 고향방문을 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내거나 소규모 가족 단위로 조용하게 보내는 가족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추석 꾸러미 행사는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정현)에서 추진하는 가족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꾸러미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순창군 행복누리센터(구 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꾸러미는 송편 만들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세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가족은 꾸러미를 활용해 추석 명절을 재미있게 보낸 인증사진과 설문지를 추후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 11일 전라북도 제13회 다문화가족 어울림축제의 일환으로 25가정에 미리 배포된 꾸러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송편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해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80가정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가정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농산물 가공인 육성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수료자 중 10명이 추석을 맞아 신규 유통판매원을 내고 본격적인 창업의 길을 알렸다. 이에 따라 군은 신규 가공창업인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우체국과 함께 홍보 전단지 20,000장을 서울 등 도시권에 배포하고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토록 했다. 순창군의 이번 지원외에도 지역내 농산물 가공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창업의 꿈이 있는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군민이면 누구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제품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이런 군의 지원을 뒷받침하듯 무농약 현미누룽지를 판매하는 ‘순창농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창농부’는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3천만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을 거뜬히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국장 과자, 수제 유제품, 약선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추진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0일 순창부군수실에서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남섭 순창부군수를 포함해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맡은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은 지난 6월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공해 사업대상지 현황조사,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이번 연구 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은 최종 보고회에서 팔덕면 구룡리 승마장 인근에 봉안당 1동과 자연장지, 주민편의시설 등 추모공원 조성 여건을 검토한 결과, 사업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순창군민들은 그동안 지역내 장사시설이 없어 가족이 사망할 경우 타 시군 장사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에 따라 공설추모공원 조성 필요성을 인지, 추모공원조성에 나섰다. 군은 공동묘지재개발 검토 등 부지공개모집 결과 신청자가 없어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자 팔덕면 구룡지 일원의 군유지를 사업예정지로 정하고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가을 관광으로 집중된 내장산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와 전라북도,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10일 정읍시청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호텔형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장산리조트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체류·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JB금융그룹 연수원과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등에 이어 이번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의 숙박시설 유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2025년까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41,404.9㎡ 부지에 풀빌라 등 호텔형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458억원을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풀빌라 75객실과 수영장, 헬스장,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행정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호텔형 숙박시설 건립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시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시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계순)는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60만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112세대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광호)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11세대에 각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많이 느꼈는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까지 지원해 주시니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막례 동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