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쌍치면 119지역대와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재난 취약계층 38가구에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지급하였다. 쌍치면 남여의용소방대는 승강장 소독과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복흥면에 소재한 서마리 하마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양양임)이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수제 한과세트 40박스를 순창군청에 기탁했다. 이날 양양임 대표는 “순창군의 도움을 받아 하마마을 영농조합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다시 순창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작은 마음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체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달 받은 한과세트 40박스는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8일 외국어로 번역된 민원서식 모음집을 만들어 군청 및 읍.면 민원실,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제결혼 및 취업 등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성에 걸맞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외국어로 번역된 민원서식 모음집을 제작했다. 현재 순창군에는 25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글이 서툰 외국인을 위해 모국어로 해석된 민원 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 이번에 번역된 민원서식은 외국인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족관계 관련 서식 12종, 체류지변경과 인감 관련 서식 9종, 자동차 관련 서식 5종 등 총 2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번역해 민원서식 작성방법 등이 한글과 병행 기재되어 있어 각종 민원서식에 대한 빠른 이해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민원서식 해석본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순창군 도광택 민원과장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이달 말까지 올해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익직불 신청인 중 자격기준을 충족한 농가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검증하여, 직불금 부당 수령을 방지하고 국가보조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농자재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신청자 및 관외 경작자, 농림사업 불일치자, 장기 요양등급가입자, 의도적 농지 분할 등록자 등이다. 점검은 군 자체 점검을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해 이뤄진다. 점검결과 부정한 신청이나 등록이 확인된 경우 등록 취소와 그에 걸맞는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공익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하여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농업농촌공익증진 교육이수, 비료의 적정보관 및 관리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실천해야하며,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마을공동체활동도 참여해야한다. 마을공동체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마을 주민’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미 이행할 경우 주의장 발부로 그치지만 내년부터는 감액 조치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7일 순창향교 명륜당에서 향교 유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마음에 새기고 있는 유교 경전(儒敎 經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순창향교를 대표하는 유양희 전교가 유림들의 인문학 소양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황숙주 군수에게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는 유양희 순창향교 전교, 김용식 대한노인회 순창지회장, 강병문 순창군 노인대학장, 김법정 단군성조숭모회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유림들이 참석하여 황 군수의 특강을 경청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날 참석한 25명의 유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공직생활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중용(中庸)』 제13장과 제14장에 나오는 ‘군자지도(君子之道)’에 관한 진솔한 강의를 진행해 유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황 군수는 특강을 통해 “제 자신이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경전인 『중용(中庸)』을 통해 군자(君子)가 두려워 해야 할 것 3가지[천명(天命, 하늘의 운명), 대인(大人, 자신보다 학덕이 높은 사람), 성인지언(聖人之言, 성인의 말씀)]를 마음에 새기고, 군자에 가까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 ‘한국미술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7일 정읍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미술관 지원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의‘공립미술관 협력 전시사업’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열린다.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살펴볼 수 있다. 작품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남향집> 작가 오지호, 도상봉,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9명의 작품 7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구성은 시대별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근대미술사의 근간을 이루는 1930-40년대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1전시실은 ‘근대미술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1930년대부터 1950년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이후 일본 유학파들의 서양화풍 경향과 1920~30년대 한국의 서정성과 향토성을 담아낸 인물화, 풍경화, 산수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 ‘추상미술을 실험하다’에서는 1950년대 현대미술 맥락 속에서 시작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중년의 우울증과 갱년기 관련 증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이달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2회에 걸쳐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군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전문 한의사의 치료부터 이론 교육, 몸펴기 생활체조 등을 진행하며, 침과 뜸, 한약 제제 등 한의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코로나로 지친 우울한 마음을 회복하고 신체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자 새농촌육성기금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융자규모는 23억원으로 농업인은 5천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은 3년 자율상환이다. 지원 대상분야는 특용작물 재배, 가축 입식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등 생산기반 사업이며,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에 한해서는 농지구입비도 지원한다. 군은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소득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반기 융자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금은 읍․면의 현지조사 및 추천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의 대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58농가에 40억원을 지원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코로나1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최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진로탐색 역량 및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다문화가정 진로·진학컨설팅 1:1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문화차이 등으로 교육정보 접근성이 낮아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올해 군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모의고사 성적분석을 통해 고른기회 전형인 다문화가족 맞춤형 대입 전형분석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입시컨설팅과 부족한 진학정보를 1:1 입시상담을 통해 지원했다. 1차 컨설팅은 9월 모의평가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대학 수시모집을 대비해 25명의 학생이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정현) 교육실에서 진학전문상담사와 1:1로 진행했다. 약대, 의대, 항공대 등 목표가 설정된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전문분야에 진학하기 위한 상담을, 목표가 설정되지 않는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환경적인 편차에 따른 맞춤형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 중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입시전략으로 나만의 무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올해 수시모집에 큰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고3 학생은 “수시모집은 성적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지난 3월 개관한 순창 푸드사이언스관에 어린이 동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효테마파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순창군은 고추장마을 일원에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발효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의 고장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장의 원천 기술인 발효를 관광과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테마파크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 발효테마파크의 첫 번째 주자인 푸드사이언스관은 개관 초기 월 3천명대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방문 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개관 두 번째 달인 5월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입장객 만 명을 돌파하며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은 무엇보다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을 어린이를 주 타겟으로 삼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디지털 승마체험, 3D 푸드프린터, 음식 VR, MR 게임 등 직접 만지고 누르며 체험할 수 있고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방문객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순창미생물로 화성을 지구화해가는 테라포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