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치유와 휴식을 위해 구축한 쉴랜드 내 황토방갈로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민간에 본격 개방한다. 쉴랜드 산기슭을 따라 아름드리 들어선 황토방갈로는 1단지 7동과 2단지 8동 등 총 15동으로, 4명까지 수용가능한 A형 11객실(30.24㎡)과 6명까지 수용가능한 B형 4객실(38.16㎡)로 구성돼 있다. 방갈로 안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취사·조리기구 등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5~10월) 기준 평일엔 A형 12만원‧B형 13만원, 주말엔 A형 14만원‧B형 15만원이다. 또한, 비수기의 경우 평일엔 A형 7만원‧B형 8만원, 주말엔 A형 9만원·B형 10만원이며, 순창군민은 비수기에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쉴랜드가 전국적인 교육·연수의 공간이다 보니 숙박교육생 우선으로 운영되며, 비어있는 방갈로에 한해 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용 예약은 쉴랜드 방갈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3일전까지 사전 예약하여야하며, 온라인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가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도 구축되어있다. 쉴랜드 내에는 방갈로 외에도 숲속 산책로와 쉴카페, 건강장수체험과학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사관학교 1차 합격생 8명을 배출하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2022학년도 사관학교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육군사관학교 1명, 해군사관학교 2명, 국군간호사관학교 5명을 포함해 총 8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옥천인재숙이 사관학교 모집시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는 비결은 관내 학교와의 유기적인 학사 협력과 인재숙 내에 사관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8명의 1차 합격생 배출과 더불어 지난해에도 해군사관학교 3명, 육군사관학교 1명 등 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의 인재들이 순창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다양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아름다운 클린-카페넷’ 구축을 통해 지역내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 17일 관내 24개 카페업소와 ‘아름다운 클린-카페넷’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자 양 측이 협약서를 서면으로 전달해 진행됐다. ‘아름다운 클린-카페넷’은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이 늘자 일회용품 사용률이 높은 관내 카페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카페를 클린 카페로 선정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5월 관내 커피숍을 대상으로 클린 카페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 결과 관내 24개 업소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이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창군은 ‘클린 카페’로 선정된 해당 업소에 대해 안내판을 제작.지원하고 홈페이지나 SNS 등 순창군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카페 측은 1회용컵 사용 자제와 미사용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과 커피 찌꺼기를 수집해 재활용에 나선다. 특히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고객들에 한해 업소별로 자체 할인을 적용해 판매키로 했다. 1회용품을 사용하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제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사업으로 백신접종 및 생활방역 등 공공업무 등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위기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제1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42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참여자들은 백신접종센터에서 원활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 이용시설에서 출입자 발열 체크와 환경을 정비하는 일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하고 고용 여건 및 사업 특성에 따라 필요시 연령과 전산능력 등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연차 유급휴가도 부여되고, 근로시간은 주 20~40시간으로 사업은 9~12월 기간 중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업 신청서와 개인정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장군목 요강바위 밑에서 하늘을 보고 찍은 사진. 하트 속 맑게 게인 하늘은 하얀 뭉게구름을 만든다. 요강바위 같은 포트 홀은 1억년 정도 물살이 지나야 생긴다고 한다. 이 같은 바위들은 천태만상으로 장군목에서 구암정까지 약 5km가량 이어져있다. 요강바위는 둥근 구멍이 뚫린 순창의 명물로 한국 전쟁 때 마을 주민 중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했고, 장군목을 찾아 요강바위 위에 앉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전국적인 명성은 15톤가량이나 되는 요강바위를 어느 날 감쪽같이 도난당했다가 주민들과 순창군민들이 걷어 모은 500만원으로 되찾은 일화로 유명하다. 물빛은 하늘빛을 닮는다는데, 순창 장군목 요강바위 속 물빛은 언제부턴가 외사랑 빛이다. 오랜 세월 물길을 보듬고, 이고 지내온 흔적은 상류 댐의 전설로 지금은 홀로 사랑을 한다. 아쉬움도 사랑의 들숨이라 그저 지켜 볼 뿐.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회장 윤영식)는 지난 13일(금)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 주관으로 개최한 ‘통일패밀리가 떴다’, 2021 평화통일 UCC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모두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전북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전쟁은 NO, 내가 평화지킴이!’를 주제로 일상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계획되었다.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이 통일패밀리(강문원가족, 구림면)로 대상(평화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은 순창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호동이네 가족이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 나누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통일 이후 평양으로 1박 2일 통일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가족들의 염원을 담은 영상이다 또한 립업댄스 가족(대표 이정현)이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 노래에 맞춰 ‘평화통일을 이루자. 우리는 하나’라는 퍼포먼스 영상을 제작하여 최우수상(통일상)을 수상했다. 윤영식 협의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창군이 통일에 대한 관심이 어느 지자체보다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사)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훈도, 이하 생문동)가 이달 31일까지 옥천골미술관과 생활문화센터 2곳에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작품전시회는 생문동 회원 80명이 참여해 160여점이 전시됐다. 작품은 서예부터 사군자, 사진, 자수 등 다양한 분야가 전시된다. 순창 생문동은 58개 단체, 11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 동호인 연합단체다. 생문동 회원들은 갈고 닦은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군청 로비 등에 매년 작품전시회를 가져왔다. 이번에 미술관과 생활문화센터에 정식으로 전시되어 회원들도 예년과 다르게 더욱 뿌듯해하고 있다. 작품 전시에 나선 김모씨는 “그동안 동호회에 가입해 하루 하루 열심히 하다보니 이렇게 전시회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훈도 회장은 “지역 동호회 회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가 군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음달 3일까지 ‘실버인지관지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 구직자의 사회진출 기회 마련을 돕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치매인구 또한 늘고 있어 이들을 도울 전문적인 관리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임신·육아로 인해 경력단절된 여성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사를 양성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치매인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질 좋은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뇌의 구조와 역할, 기능, 치매의 종류 등의 이론교육과 치매예방 요법과 프로그램, 소통 방식 등 직접 현장에서 접목해 사용할 수 있는 실기 교육이 병행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까지 행복누리센터 3층 여성행복소통실에서 매주 수, 금요일 주 2회씩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도사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민간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를 감안해 지난 17일부터 누구나 손쉽게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우수한 강사진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본격 개강했다. ‘순창 쉴랜드 온라인 건강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9월 17일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비룡 교수를 비롯해 총 6명의 강사진이 참여하는‘노후준비교육’과 당뇨 예방을 위한‘바른식생활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노후준비교육’과정 중‘미니-메드 스쿨’강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참여하는 기초건강.의학상식 교육으로, 심장질환, 뇌질환, 눈질환 등 노후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들의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 수강생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북대병원, 전주대학교 등의 교수진이 함께하는‘바른식생활교육’은 당뇨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당뇨 교육, 코로나19에 따른 식생활 건강실천법, 바른 식생활과 올바른 먹거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건강 100세를 위한 식습관, 심신회복면역력 증진 등의 내용을 교수진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있게 풀어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쉴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8월 12일,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는 섬진강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댐하류 시·군 의회 의장단(구례, 임실, 남원, 곡성, 하동, 광양)과 구례군 의회 본회의장에 모여 「섬진강 수해 1년, 피해배상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섬진강 범람으로 댐하류 7개 시·군(순창, 구례, 임실, 남원, 곡성, 하동, 광양)에서 8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4,300여 명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였으나, 수해 이후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 소재가 규명되지 않은 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배상이 지연되고 있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분노와 비난을 사고 있다며 공동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입장을 표명하였다. 「섬진강 수해 1년, 피해배상 촉구 공동성명서」에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수해 원인에 대한 근본적 책임 ▲수재민에 수해 피해 전액 배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는 성명서 채택으로 “수해 책임 회피로 아직도 수해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지 못하고 빚더미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피해 주민들에게 피해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