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행안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도 대표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자체 심사 발표대회를 열어 불법 방치된 패각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등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전남도와 시군은 규제혁신을 통해 주민 불편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도 5건, 시군 12건 등 총 17건의 사례가 소개됐다. 현장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6건을 최종 확정했다. 도에선 해운항만과에서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된 탓에 불법 투기, 방치된 ‘패각’을 어장환경 개선 재료와 제철소 고로 소결용 석회석 대체재 등으로 활용토록 법령 등을 개선한 사례가 높이 평가받았다. 시군에선 ▲자연산 새조개 채취를 둘러싸고 공유수면에서 조업이 가능한 잠수기수협 조합원과 장흥지역 어촌계의 갈등을 관리수면 지정을 통해 해결한 장흥군 ▲ 위생매립장의 경우 인력 및 차량을 이용한 기존 방역 방식으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했으나 드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방역한 목포시 사례가 뽑혔다. 또 ▲여수산단 신·증설 기업으로부터 ‘공업용수 수요량 확인서’를 연중 접수해 공업용수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할 친환경농업(법)인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친환경 과수 또는 채소류를 1㏊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다. 참여를 바라면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데 소요 비용을 개소당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 부담 비율은 도․시군비 70%, 자부담 30%다. 전남도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이 사업을 자체 발굴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과일과 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소비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과일과 채소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지만 이들 품목의 생산·공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남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가 늘어나면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안전과 건강은 물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내도록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월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실태점검을 하면서, 지난해 65억 원보다 48억 원 증가한 도비 113억 원과 특교세 8억 원 등 121억 원의 폭염 대책비를 시군에 지원했다. 오는 9월까지인 폭염 대책 기간 중 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상황관리 등 비상대비체제도 가동 중이다. 피해 최소화와 밀접접촉 완화를 위해 도민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기존 8천170개에서 8천434개소까지 대폭 확대하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옥상녹화 등도 확충하고 있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에는 어르신이 더위를 피하도록 냉방비와 수리비 1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됨에 따라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17만 3천 명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 2만 4천 명을 활용, 매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해 안부를 확인 중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이 도내 22개 시·군 체육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방학 기간 동안 학교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강진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석웅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지역 22개 시·군 체육회장과 협의회를 갖고 방학중 학교체육시설 개방 문제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군 체육회장들은 “지역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장의 책임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개방시기와 코로나19 방역대책, 시설관리 등 학교체육시설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은 일선 시·군교육장과 체육회장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관련 사항은 공문을 통해 일선학교에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방학기간 사용 내역을 평가해 2학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자와 강사를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신청하면 강사와 연결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배달 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총 1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분야는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으로 강사비는 시간당 3만 원이며, 최대 24시간까지 지원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비말 접촉 위험이 있는 프로그램은 제한된다. 학습자가 직접 자격을 충족한 강사를 지정해 신청해야 하며, 지정강사가 없을 경우 시에 등록된 강사에 한해 연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청한 강사의 경우 평생학습팀 ‘강사은행제’에 자동 등록되어 평생학습 관련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습자와 강사는 광양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교육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이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 강사를 지원해 학습기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지역사회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 예방 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줄 안심콜 서비스를 중점관리시설(9종) 2034개소에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 콜(Call)’은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업소 출입 시 안내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휴대폰 번호가 별도 전산 서버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도용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역학조사에 매우 유용하다. 이번 안심콜 지원 업소는 유흥시설 5종(유흥·단란·감성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과 콜라텍, 노래(코인) 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이다.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전파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무료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안심콜 서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5일 죽곡면 태평마을에서 15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세탁, 칼 갈이, 이동목욕,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이다. 서비스단은 이날도 33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날은 곡성군 통합사례관리사가 가가호호 방문 집중 복지상담을 실시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공했다. 죽곡면 태평마을 주민 A씨는 2015년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 이후 완치됐다가 최근 암이 재발했다. 넉넉치 못한 형편에 의료비 지출까지 부담이 가중되며 하루하루 힘든 날들을 보내던 중이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 중 통합사례관리사는 해당 가구를 발견하고 이 자리에서 대상자에게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지원신청을 접수했다. 또한 보건의료원에서 지원하는 성인 암환자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서비스를 연계해 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대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제261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영암군의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호텔 현대 바이 라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동평 영암군수, 도내 22개 시군의회의장, 농협영암군지부장, 영암농협장, 신북농협장, 협의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동평 영암군수에게는 감사패를, 지방의정 발전과 화합·소통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하는 등 선진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영암군의회 박찬종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안과 남해안·남중권 12개 중소도시가 COP28공동 개최를 통해 동서화합의 상생과 대한민국이 기후환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여수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촉구 건의안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방과후 학교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어린이 시인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시인학교’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전문 문학 교육프로그램이다. 관내 옥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가 선정되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동시작가를 직접 파견해 운영됐다. 시인학교를 마무리하며 군은 한 학기동안 어린이들이 직접 쓴 시 작품을 선별해 '모두 모두가 꽃이야 별이야' 문집을 발간했다. 문집은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10명이 손글씨로 쓴 시 작품과 그림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한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과 지도강사,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문집 발표회가 진행됐다. 문집 발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신이 쓴 시를 직접 낭송하고 참여소감을 발표하며 어린이 시인으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수업에 참여한 해남동초 4학년 황지환 어린이는“시는 짧은 글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인학교를 다니면서 시의 깊은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멋지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며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시문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의회 이승옥의원은 지난 7월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전남 강진군을 방문하여 100만여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하였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 민물이 유입되면서 전복 2천 261만미가 폐사해 400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승옥의원은 “작년 구례지역도 수해피해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지금까지도 노력해오고 있다”며 “더 큰 도움을 주지 못하여 죄송하고 강진군도 하루빨리 재해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옥의원은 세계 곳곳이 이상 기후로 인해 더욱 크고 잦아지는 재난 피해를 입고 있음을 인지하고 인류가 직면엔 기후변화에 구례군의회와 행정부가 힘을 합쳐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