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7일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존 매월 30~60억 수준이던 발행액을 100억 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이번 상품권은 구매 시 7% 즉시 할인과 더불어 결제금액의 3%를 돌려주는 페이백 할인이 추가돼,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적용됐던 7% 할인보다 3% 확대된 혜택이다. 상품권은 오는 17일(수) 오후 5시부터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사용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법인은 보유 한도에 제한은 없지만,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사용처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미용실·약국·편의점 등 약 2만 6천여 개 가맹점이다. 상품권 이용 시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9월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1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과 연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센터장 전종미)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이사장 정동주)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 세계 악기 페스티벌 ▲ 국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 K-star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12일 개막 행사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지역공동체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 무대, 한국의 가야금, 북한의 소해금, 중국의 고쟁, 베트남 및 우주베키스탄 전통악기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 날은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 시 추가 선물이 제공된다. 13일에는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리며, 보건소 광장(우천 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팝업 놀이터’가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일 개최한 ‘성북마을TV 개국 10주년 축하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마을TV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벨리댄스·기타 공연·난타·합창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체험과 청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 주민 방송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신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마을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마을 미디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리랑시네센터 4층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교육 프로그램을 성북구민과 지역 내 학교·기업 관계자 누구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 청년 구직자의 취업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5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을 공개했다.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하는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은 ▲취업특강 ▲취업 토크콘서트 ▲1:1 온라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취업특강’은 채용 동향, 기업 분석, 취업 준비 전략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등 실습을 매 회차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그룹 컨설팅’을 진행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에 열리는 청년축제의 사전행사로 9월 19일 ‘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특강, 현직자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경험담을 듣고 취업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 온라인 컨설팅’은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이 운영되는 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컨설팅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청년들은 개인당 1회의 컨설팅 서비스를 60분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3일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고등학교 2기 졸업생들과 함께 ‘사랑싣고 추억담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첫 번째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기존의 증명사진이나 노년기 사진인 ‘장수사진’ 촬영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원하는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필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로고등학교 2기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에게 의상과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통한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구는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하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액자로 제작하고 각 가정에 10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사진들은 어르신들의 구직활동, 사회참여, 가족 간 추억 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르신 장수사진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 소중한 기록이자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촬영이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수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서윤 구의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특히 조례 제·개정부터 실질적 지원 방안 도입까지 다각도로 접근한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 의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었다. '골목형 상점가 조례' 개정을 통해서는 기존의 까다로운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이 개정으로 지역구 3개소를 포함해 총 6개소의 골목형 상점가가 최초로 창출되어,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골목상권이 공식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골목상권 공동체 조례'를 새롭게 제정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전통시장법의 엄격한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 지원에서 배제되었던 골목상권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반이 부족한 영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관련 예산 17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1. 행정 신뢰를 스스로 훼손한 모순적 태도 2023년 6월 1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당시, 의회는 위탁개발 방식이 미래세대에 재정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승인을 보류했다. 이후 8월 30일 구리시는 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재정사업은 재원 확보가 어려워 적기 추진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위탁개발 방식을 재차 설득했고, 이에 9월 26일 의회는 구리시의 요구대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2025년 추경에서는 위탁개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조속한 추진이 어려워, 시의 재정을 투입해 설계비를 집행하겠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이는 스스로의 발언과 행정 논리를 뒤집는 모순으로, 시민과 의회에 대한 행정 신뢰를 훼손한 행위다. 2. 구리시의 주장과 달리, 지자체가 직접 설계를 시행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지난 5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찬양 의원, 최세진 의원, 김성한 의원, 강선영 의원, 정정희 의원, 김순옥 의원, 김현진 의원, 김민석 의원, 정장훈 의원, 김지수 의원, 김희동 의원, 한상욱 의원 총 12명의 의원이 23건의 구두 질문을 진행했다. 첫 주자로 나선 고찬양 의원은 ▲강서구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과 적극적 재정 투입, 아동 안전 중심의 돌봄 제도 확대를 요구했고, ▲까치산시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경제 거점으로 재정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이루기 위한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서 최세진 의원은 문화재단 부재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 역량 한계와 구민 문화 향유권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강서구 문화예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전문성과 안정적 재원 기반을 갖춘 강서문화재단 설립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한 의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강서구의 취약계층 대상 교육과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홍보·캠페인 강화를 요구했으며, 이어 구청 홈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9일(화) 강서구민회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구청장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신규 직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무대에 오른 진 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직원들과 ‘청렴 소통 토크’에 나섰다. 직원들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선정한 조직문화와 청렴 관련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정시 퇴근 문화’에 대한 질문에 ‘조금 신경 쓰이지만 퇴근한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표를 받자 진 구청장은 과거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참 좋은 변화인 거죠. 예전에는 상사와 같이 퇴근하는 분위기였다. 밤 10시를 넘겨 퇴근하는 일이 잦았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가장 이상적인 리더‘를 묻는 질문에는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직원의 역량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즉석에서 구청장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성격유형(MBTI), 휴가 계획, 행복의 기준, 나만의 맛집 등 일상적인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일 오후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양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내 문화계 인사,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축제 추진 계획안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양천가족 거리축제’는 오는 10월 26일(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일대에서 열린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구 개청 이래 최초 대규모 거리 축제로 개최된 제1회 축제는 약 6만 2천여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거리축제에서 열광적으로 좋아하던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다며 “알차게 준비한 축제가 제대로 실현돼 주민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