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내남동에 위치한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올해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상추·케일 등 다양한 채소를 수확하고, 채소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확체험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연 속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그, 이웃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있는 도시농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선정돼 도시농업복합단지를 조성, 체험 텃밭·도시농업 정원·주말농장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단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7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주방정리 컨설턴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골목상권 소규모 음식점 주방정리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컨설턴트단이 150㎡ 미만 소규모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주방 위생 진단부터 정리 시연, 수납 용품까지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위생 개선 프로젝트다. 서구는 컨설팅을 수행할 인력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선발하고 총 16시간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전원이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실전형 컨설턴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주방·식재료 보관장소·냉장고 등 위생 진단 ▲정리 시연 ▲위생 개선 방안 안내 등을 통해 업주가 스스로 위생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천 위주의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대상 업소는 주방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령자나 여성 1인 운영 업소와 착한가게 등 사회공헌에 참여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우선 고려해 오는 7월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존의 단속과 지도·점검 위주의 보건위생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 위생 관리와 주방 정리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구는 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동구보건소와 호랑꼬두메 행복나눔센터,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총 3개소에 ‘동구 통합건강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 통합건강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1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유도,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통합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주민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와 효율적인 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상담센터 운영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253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입주민과 관리주체 사이의 갈등을 비롯해 입주자 대표회의 내부 분쟁, 주택 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 과정의 잡음 등을 없애기 위해서다. 남구는 센터 운영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차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법률과 회계, 기술적 판단 등에 관해 무료 상담 및 자문 의견을 제공,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관리비 절감, 아파트 관리‧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 상담센터의 주된 방문 지역은 초창기 관리 체계 미흡으로 분쟁이 잦은 신축 아파트와 고질적인 민원으로 갈등이 반복 발생하는 공동주택, 관리 인력이 부족한 노후 임대 아파트 등이다.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상담은 월 2회 정기 상담과 수시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담당 공무원과 주택관리사 2명이 현장을 방문해 공동주택 장기 수선과 회계 처리, 단지별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정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2025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 주최,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 주관으로 열렸으며, 세계 26개국에서 총 3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 14명이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인도가 금 6개, 은 8개, 동 2개로 종합 2위,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각각 금 2개, 동 1개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 종합우승으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포함한 최근 4개 국제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 명실상부 세계 최강 장애인사격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상필 대회장은 “모든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귀국해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장애인사격의 국제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또한 대회 기간 중 일본 장애인사격연맹 키요시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가대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갑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니, 사라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도록 하지 않는다. 광주 남구청 A 동장이 부하 직원에게 “일도 못하는 것들”이라는 폭언을 일삼고, 심지어 특정 여직원을 ‘탕비실 실장’이라고 불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남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를 명백한 갑질로 규정하고 징계를 권고했다. 그러나 결과는 ‘불문경고’. 징계가 아닌, 말 그대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여기에 시민의 납득은 없다. 그리고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는 노력도 없다. 단지 ‘절차대로 처리했다’는 행정적 말장난만 있을 뿐이다. 공무원 사회는 ‘위계’라는 질서로 운영된다. 위계가 권위로 이어지고, 권위는 때로 권력이 된다. 그리고 그 권력이 무너지는 순간, 직장은 지옥이 된다. 이번 사건은 그 전형이다. 폭언과 비하, 모욕이 반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해당 간부에게 공식 징계조차 내리지 않았다. 오히려 ‘징계 기록에도 남지 않는 처분’으로 조용히 덮었다. 문제는 이 한 사람의 행위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갑질이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사회가 어떤 태도로 대응하느냐는 것이다. 광주시는 그 질문에 ‘관용’이라는 이름의 방관으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 중심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돌봄 이웃(기준중위소득 75% 이하) 6,733가구를 대상으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세부 항목에 대한 실명 기반 욕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최초로 수립된 동구의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을 더욱 정교하게 운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가구별 복지체감 수준과 생활기준의 충족 여부를 실명 기반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와 지원계획 수립 시 실질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만족도 조사와 중간점검을 통해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의 체감도를 지속 보완해온 동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수요기반 복지행정으로 발전시키고, 중복지원을 줄여 복지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욕구조사는 ▲기본생활 ▲혹서기·혹한기 ▲교육·문화 ▲돌봄 등 4개 분야, 48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항목과 참고 항목으로 나눠 간결하게 설문을 구성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 시 설문지를 필수로 활용하며 복지통장과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안부 살핌단 등 인력을 활용해 QR 설문 조사와 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마약’과 관련된 단어가 들어간 간판 및 메뉴판 변경 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당의 상호 및 메뉴명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관련 표현을 개선하여 건강한 식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식당가에서는 ‘마약 김밥’, ‘마약 옥수수’ 등 마약을 연상케 하는 자극적인 단어가 마케팅 수단으로 빈번하게 활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구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광주광역시 북구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사업 추진 및 재정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일반음식점 지도·점검 시 업주가 마약 관련 유사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마약 관련 용어가 포함된 간판 및 메뉴판을 자발적으로 변경하는 업소에 최대 250만 원(간판 200만 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토대로 추진하는 2단계 사회적대화의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해 21개 동을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이하 대화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화마당은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추진 상황과 1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의 결정체인 녹서에 담긴 핵심 질문을 주민과 공유하고, ‘좋은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10일 신가동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21개 동을 순회하며 대화마당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화마당에 참여해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정책 추진 배경 및 취지, 전담 부서 신설,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 운영, 녹서 발간 등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좋은 일자리, 좋지 않은 일자리 기준, 수많은 정책에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주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사회적대화와 합의야말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실현하는 해법”임을 강조하며, 7월부터 본격화하는 백서 제작을 위한 2단계 사회적대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행복연구가로 잘 알려진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행복의 기원」 저자인 서은국 교수(연세대 심리학과)를 초청해 ‘행복은 좋은 경험의 합’을 주제로 제121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은국 교수는 세계 100대 행복학자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 한국심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저서 「행복의 기원」을 통해 행복에 대한 기존 통념을 뒤집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저자는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고 있다. 서구 아카데미 참여는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062-360-7769)를 통해 가능하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이 행복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삶 속에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윤태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