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견훤이 후백제를 세운 전주에서 후백제 유적을 찾는 정밀조사가 진행된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서고산성 추정 서문지와 우아동사지, 무릉고분군 등에서 후백제 유적 정밀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발굴 조사 대상은 △무릉고분군(3220㎡) 지표물리탐사 △우아동사지(1743㎡) 시굴조사 △서고산성 추정서문지(145㎡) 등이다. 시는 아중저수지 인근 산 정상부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무릉고분군의 경우 정연하게 배열된 숯 조각이 확인됐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나온 만큼 후백제 분묘와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무릉고분군의 분묘 형태와 내부시설의 형태를 가늠하기 위해 지표물리탐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추가로 시·발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 무릉마을 남쪽 암석골 인근에 위치한 우아동사지는 우물지와 석축의 흔적과 함께 다량의 기와편이 확인된 곳이다. 시는 오래 전부터 절이 있었다는 제보에 따라 시굴조사를 통해 건물지를 확인한 뒤 추후 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시굴조사와 지난해 남서성벽 조사를 통해 동고산성과 유사한 형태의 성곽이 확인된 서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코로나19 현장 필수 인력이 자녀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방역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담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치료·환자 보호를 직접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필수 보건의료 인력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자와 직접 접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다. 해당 대상자의 만 12세 이하 자녀에게 아이돌봄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정부 지원 비율을 기존 0~85%에서 60~90%로 확대했다. 일요일·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서비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는 매일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자가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한 돌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게 애써주시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10일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총 48명의 센터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합격률 100% 달성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교실에서는 5개년 기출문제를 집중 분석하는 한편 시험 당일까지 과목별 멘토가 준비한 유인물로 학습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했다. 특히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는 1대1 멘토링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학원비를 제공하는 등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정혜선 센터장은 “올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가 있어 기쁘고, 열심히 노력해준 청소년들과 직원들,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향후에도 효과성 있는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 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은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가정에 봄을 닮은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소풍 장소로 힐링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금마 서동공원·농촌테마공원'] 탁 트인 금마저수지가 인상적인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은 화창한 5월의 봄 날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우선 서동공원은 저수지를 따라 이어져 있는 나무데크 산책길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주말에 친구와 연인, 가족들끼리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서동의 유년기 백제생활을 테마로 한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테마별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볼거리, 체험·관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과거 농경문화에 대한 이색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전통농경체험관' ▲촘촘하게 수 놓여진 꽃잔디와 우리나라 국화가 다채롭게 꾸며져 있는 '이야기동산'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동물체험관(액션하우스) 등을 즐길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30명을 모집한다. 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협력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기획·실행·성장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목공, 연기, 춤 등 몰입집중 프로젝트 △자기주도학습(학습멘토링) △자기탐구·마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분기별 1회에 걸쳐 주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업이 방과 후에 진행되는 만큼 급식 및 귀가차량도 지원된다. 신청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로 전화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배우는 등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기획·실행하는 야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과 고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 5℃가량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악취까지 줄일 수 있는 냉방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전북도의 녥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증발냉방장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까지 도비 3억4800만 원 등 총사업비 5억8000만 원을 들여 신중앙시장 증발냉방장치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증발냉방장치의 경우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외부보다 5℃ 정도의 온도를 하강시키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것은 물론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신중앙시장 아케이드 800m 구간에 분무용 노즐 및 배관과 자동제어펌프 4세트, 대류유도팬 110대 등을 설치해 증발 냉각방식의 분무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LED 조명도 탑재시켜 시장 내 경관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법(자재)선정위원회를 열어 신중앙시장 여건에 특화되고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설치하기 위한 심사를 마쳤으며,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휴가철 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반봉현 신중앙시장상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세계 최초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형 슬로마을을 조성하고 슬로운동을 강화할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일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생태와 자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전주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슬로시티 운동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제3기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은 시는 제2기 종합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오는 2025년까지 5개년간 추진할 종합계획을 세웠다. 제2기 계획이 전통·문화·예술 중심이었다면 제3기 계획에는 생태 슬로시티에 초점이 맞춰진 게 특징이다. 5개년 계획은 ‘친자연 슬로시티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슬로지기 △슬로 투어리즘 △슬로시티 푸드 △슬로시티 브랜드 등 5대 전략과 9개 중점과제, 24개 실행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생태 슬로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정원도시 인프라 조성, 시민참여 정원문화 조성, 생활 속 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전국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휴학생도 포함된다. 다만 졸업생과 대학원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신청자에 한 해 주소와 대학재학 여부, 대출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말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오는 7월 중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대출계좌를 조회하면 확인 가능하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교육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더욱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 만경강 일대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해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이 조성되면서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여가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만경강 하류 익산권역 마산, 반월지구에 친수 문화공간이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만경강 반월·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556억원이 투입됐다. 사업을 통해 제방보축 3.5km, 하도정비 6.7km, 하천환경정비, 자전거도로 4.0km,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9개소), 초지조성·조경공사 등이 추진됐다. 특히 홍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보강됐으며 새만금 수질개선과 친수형 하천환경조성으로 사람과 동물,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익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만경강 일대 관광 명소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목천지구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9홀을 증설, 총 18홀을 완공하는 등 수변 공간을 특색있게 조성하기 위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3일 관내 군민과 젊은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쉴랜드에서 ‘원데이 디저트 클래스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2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돼 이날이 마지막 시간이었다. 참여자 중에는 카페에 종사하는 분, 카페 창업시 특색있는 디저트를 선보이려는 분, 홈베이킹을 원하는 일반인 등 각 분야 종사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모였다. 교육을 주관한 순창건강장수연구소는 홍익대 부근에서 수제 초콜릿과 마카롱으로 유명한 고급 디저트 전문점 르뿌띠푸를 운영 중인 임헌구 파티쉐를 강사로 초청해 수준 높은 디저트를 선보였다. 쇼콜라케이크, 브라우니, 피칸타르트, 바라멜 파운드 케이크 등 음료와 함게 즐기기 좋은 구움과자와, 카페에서도 간단하게 응용할 수 있는 플레이트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하여 카페 컨셉에 맞는 디저트가 응용되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디저트는 테이크아웃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순 교육생은 “꽃이 만발한 이 곳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이상기후로 인해 예기치 못한 농작물 재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군비 지원 비율을 높이면서 농가의 자부담 비율도 지난해 20%에서 올해 10%로 낮아져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재해 보장 역시 태풍(강풍)과 우박, 봄·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원되고 있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작물로는, 벼와 고추를 비롯해 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파프리카 등 시설작물이다. 또한 쑥갓과 버섯작물인 표고·느타리, 고구마, 옥수수 등도 있다. 작물별 가입기간이 벼는 6월 25일, 고추는 오는 21일, 쑥갓은 11월 26일, 고구마와 옥수수 등은 6월 11일까지로 각 작물별 가입기한이 상이해 지역농협과 상담 후 가입해야한다. 관내 주요 수입원인 벼는 6월 25일까지 가입기간이므로 지역 농가들은 신청기한내 늦지 않도록 각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군은 매년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 재해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3일 투자선도지구내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발효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2019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짓고 같은 해 본격 공사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한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연면적 1,728㎡ 규모에 사무동과 생산동으로 이뤄졌으며, 생산동은 고상 발효실과 액상 발효실을 갖추고 유제품과 장류, 식초산업 등에 사용될 발효미생물을 생산하게 된다. 군은 GMP제조시설 인증과 시범생산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가 장류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전국 단위 기업체에 발효미생물과 반제품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에서 “한류문화 확산으로 인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장류의 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이 인생에 영향을 준 책을 추천하는 ‘이 책 덕분에’챌린지를 시작했다. 13일 완주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활동이 많아진 주민들의 독서활동지원을 위해 내 인생에 영향을 준 책,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소개한 후 다음 챌린지주자를 지명하는 온라인 독서운동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챌린지 첫 번째 주자는 박성일 완주군수로 박 군수는 홍자성의 을 인생의 책으로 꼽았다. 은 중국인이 오랫동안 애독한 책으로 유태인들이 즐겨 읽었던 에 비견되는 저서다. 세속 안에서 평화롭고 우아하게 인생을 사는 방법을 담백하게 들려주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소박하게 바른길을 걸으며 살고자한 내 인생의 길잡이였다”고 채근담을 소개했다. 다음 주자로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을 지목했다. 이 챌린지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네이버밴드에서 ‘완주 이 책 덕분에’를 검색, 소개하고 싶은 책의 표지사진과 함께 간단한 책 소개, 감동글귀, 책에 얽힌 사연 등을 등록하면 된다.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소개된 책과 감동문구는 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진달래학교 졸업생들과 교사들이 KBS1 시니어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3일 완주군은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8시30분 KBS1 채널 에 진달래 학교 어르신들이 출연해 처음 한글학교에 오게 된 사연과 한글을 배우고 달라진 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고 밝혔다. 최숙자 교사와 어르신 학생들과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다뤄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 이야기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달래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완주군에서 각 읍면사무소나 마을 경로회관 등에 매주 2회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과 숫자 등 기초학습과 가족간 소통, 휴대폰 사용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사업이다. 일부 교육과정은 도교육청의 학력 인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늦깎이 어르신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S1 프로그램은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는 신개념 세대공감 토크쇼로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나이는 장애가 되지 않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인구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앞두고 반전의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7년 말에 9만5,970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주민등록상 인구가 이듬해부터 2년 연속 하강곡선을 그은 뒤 작년부터 감소폭이 줄어들고 올 들어선 4월말 현재 9만1,100여 명에서 반전의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완주인구는 2018년에 1,500여 명이 감소한 데 이어 2019년에는 2,200여 명이 추가로 격감했지만 작년에는 600여 명 감소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월(30명)과 6월(6명), 9월(65명), 12월(164명) 등 4개월 동안 인구 증가로 반전했으며, 올해 4월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증감 0명’을 기록하는 등 종전의 급격한 감소세에서 벗어나 인구증가로 돌아서는 전환국면을 맞고 있다. 한 지역의 전월대비 인구 증감이 제로(0)인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같은 기간 중 국내 전체 인구와 전북 인구가 각각 3천800여 명과 1,100여 명씩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인근 도시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블랙홀로 작용해 군 인구를 빨아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올해 첫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부천초 학생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2일(수) 부천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에게 본회의장을 개방하고 시의원과의 만남 및 모의의회 체험 등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소재의 지역구 시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아보고,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시의원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재구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은 꿈나무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미운영하였던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올해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하고, 관내 초·중·고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실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하태웅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콩 심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안정적으로 콩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관리요령을소개했다.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고 건전한 씨앗을 골라 심는 시기와 거리 등을 잘 맞춰 심어야 한다. 콩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정부보급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부보급종 ‘선풍’과 ‘대찬’은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농가와 가공업체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콩 심는 시기는 앞 작물과의 작업 편리성 및 기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적정 심는 시기는 6월 상순부터 하순이지만, 중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다소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하다.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생산량이 감소하므로 가능한 알맞은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심는 거리는 알이 큰 장류·두부용 콩의 경우 이랑과 포기 사이가 70×15㎝, 알이 작은 나물용 콩은 60×10㎝가 적정하지만,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은 토양에서는 심는 거리를 다소 넓게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한 구멍당 2∼3개의 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적고 생산량도 약 10% 늘릴 수 있다. 잡초는 병해충 매개체 역할을 하므로, 콩 생육 전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오는 13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홍보‧단속을 실시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최고속도 25km/h, 총중량 30kg 미만인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것으로, 전동킥보드와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만16세)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하며, 인명보호 장구를 미착용하거나 승차정원을 위반한 경우 처벌규정이 신설된다. 주요 안전규정 및 단속 내용은 △무면허 운전시(범칙금 10만원) △약물‧과로 운전시(범칙금 10만원) △안전모 미착용(범칙금 2만원, 동승자 미착용시 과태료 2만원) △동승자 탑승시(범칙금 4만원) △만 13세 미만 어린이 운전시(보호자에게 10만원 과태료 부과) △음주운전(범칙금 10만원, 측정불응 13만원) 등 이다. 특히 인도 주행 중 보행자를 다치게 하거나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 보험이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된다. 전북경찰은 이달 말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공무직 조례 제정을 위한 과정에 타당한 이유 없이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수)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도청 정규직 전환과정 중 정부 방침과 노동자 요구를 고려하지 않아 작년 5월,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수용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걸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런 악순환 근절과 공무직원의 투명한 채용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무직 조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런 과정에서 전북도청은 청소미화 시설 노동자들에게 피켓시위와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28명을 견책, 감봉, 정직까지 했다”며 “점심시간과 업무시간 외, 개인 활동을 노동시간 중 활동으로 간주해 내린 이 처분은 노동자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보복성 처분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늦게나마 지난 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전라북도 징계가 부당하단 결정이 나온 것에 환영 한다.”며 “도민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야 할 도청, 전북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할 대표 기관이 자행한 일이라는 것에 전북도는 책임감과 중립성 있는 행보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13일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2일간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한다. 1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주요 현안 관련 건의·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 예산안에 대해, 교육부 지방 교육재정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각각 추경안에 대해 제안 설명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밖에 전라북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8건(조례안 22, 예산안 3,기타 3)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송지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과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해 달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적극적인 도정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인구가 180만까지 붕괴되는 등 소멸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문승우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어 가고 있고,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 180만명까지 붕괴되었으며, 현재의 제로섬게임에 가까운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지방소멸을 막기 어렵다”고 말하며 그 대안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 육성에 관심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인구’란 용어는 2016년 일본 처음 사용된 용어로써, 쉽게 말해 ‘관광도 거주도 아니지만 지역과 일정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특히 가고시마현 같은 경우는 고향세 기부자들을 관계인구로 유치해 고향주민카드 발급, 고향주민회의 개최, 체험투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후쿠이현 등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관계인구를 늘려가고 있다. 문승우 의원은 또“고향세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지역살이 경험을 제공하여 정주를 유도하고, 도농간 상생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지역 정보를 발신하는 것도 관계인구 육성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는 지난 11일 지원센터내 교육장에서 청년창업 미디어 교육생들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파란곳간(대표 김서연)’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란곳간은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청년창업 교육사업 교육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청년들이 미디어(영상, 사진)라는 매체를 활용해 지역에 관련된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등의 영상물, 사진 등을 담아 제공해 주는 일을 하고 있어 우리 지역에서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역내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청년창업 교육에 참여시켜 잠재된 청년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농촌과 마을, 청년과 장년이 동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또 마을공동체 형성, 농어촌 일자리 확보, 청년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복지사업 및 재능기부단과 같은 봉사단체와 연계해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농어촌의 삶의 질 개선과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김서연 파란곳간 대표는 “부안의 청년들과 뜻을 같이 해 청년세대의 기량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안군이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중이다. 전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사업을 실시하여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담배는 절대 배워서는 안 된다는 인식 강화는 물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17개 초,중학교에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중에 있다. 특히, 부안여중의 경우 전 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라이브 방송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지원 사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특히 효과가 큰 아동이나 청소년의 흡연 예방교육으로 담배 시도율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안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2021년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의 추진상황과 쟁점 및 향후계획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는 관과소별로 진행되며 군은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해 사업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속도감 있는 군정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사업별 쟁점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미리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한 전략적인 군정운영이 필요한 시기다. 군민편익 증진과 부안발전을 견인할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로 속도감 있는 군정을 실현해야 한다”며 “전 부서가 원팀이 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임실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워회가 주관하는 균향발전사업 평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 2개 분야에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우수’등급을 받았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문의 경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만들기(자율개발), 시군역량강화 및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기초생활 수준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했다는 평가다. 사업추진에 대한 파급효과가 다방면에서 창출되어 2020년에는 농촌협약 선정, 균형발전사업 지역자율계정 우수사례 선정 및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소외되는 농촌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임실군이 11일 임실군 공무직노동조합과 단체교섭 협약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지난 2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차례의 실무교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군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송덕룡 공무직노조 지부장, 한석호 사무처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합의사항은 병가시 공무원 준용, 출장비 공무원여비규정 준용 등으로 공무직의 복리후생을 한층 강화했다. 송덕룡 지부장은“이번 단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임실군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직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협약체결 이후에도 합의사항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사항의 점검 및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는 공무직 분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단체교섭을 원만히 체결하게 됐다”며“노사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임실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내 영화 최초로 시청각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시사회가 지난 11일 정읍 CGV에서 열렸다. 시사회에서는 이창원·권성모 감독을 비롯한 배우 진구·정서연·박예니의 무대인사와 함께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시사회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조상중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원봉사단체 및 문화예술단체, 영화제작 촬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는 전체 배경지 중 70% 이상이 정읍의 주요 관광지인 구절초 테마공원과 내장산, 쌍화차 거리, 정우면 하우스 수박 농가, 산외면 닭 부화장 등에서 촬영됐다. 특히 정읍 특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영화의 중요한 매개체로 나오면서 코로나19로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재식(진구)과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시청각장애인 은혜(정서연)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영화다. 돈 때문에 가짜 아빠를 자처한 재식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재식의 작전에 동참하게 된 은혜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정읍시가 농특산물 쇼핑 1번지로 명성을 지키고 있는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할 신규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정읍에서 생산·가공된 상품에 대한 합법적 통신판매 자격을 갖춘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입점할 업체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1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심사 규정에 의거 실태 조사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개인업체 8개와 법인업체 5개 등 총 1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입점하는 업체는 젊은 청년 사업가부터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중견업체까지 다양하다. 이로써 단풍미인 쇼핑몰에는 117개 업체가 입점해 총 9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된 것을 감안해 지역 내 희망업체를 추가 입점시킴으로써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인쇼핑몰’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2012년에 오픈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단풍미인쇼핑몰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자체 운영 쇼핑몰 선두주자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군산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참여 희망자 138명을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신산업인 전기차산업분야에 청년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모집에 앞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공개모집 했으며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등 전기차 산업 관련 기업 총 9개 기업을 참여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가 참여사업장으로 선정한 기업의 개별 채용일정에 맞춰 모집 대행기관인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450-1315~6)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기업에서 개별 채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조회, 수행직무 및 직무환경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선발된 청년은 오는 7월부터 2년간 역량개발을 위한 직무교육과 복리후생 차원의 교통비와 건강검진비 등을 별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군산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기차산업에 청년일자리를 제공,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4차 문화도시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시민퍼실리테이터 양성 워크숍을 시작으로 4월에는 시민조사단(봄바람문화추적단)을 가동하고 오는 17일 시민원탁회의, 20일 문화도시포럼을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조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군산’이라는 모토 속에 시민들의 활동과 시선으로 지역 자원들을 찾고 발굴하는 시민활동 프로그램이다. 군산을 전 지역을 9개 지구로 나눠, 일상생활부터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원까지 다양한 분야를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장 듣고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7일 군산시민예술촌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 시민원탁에서는 문화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들을 서로 공유하고 군산문화도시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사전신청(5.1~12)을 받고 있다. 이어 시민조사단 조사결과와 시민원탁에서 수집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2021년 문화도시 비전과 핵심가치를 수립하는 문화도시 포럼이 오는 20일 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15일 15시 봄바람처럼 신명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락(樂)’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4년부터 38년 동안 전라북도 한국음악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이다.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0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단체다. ‘국악콘서트 락(樂)’은 60여 명의 관현악 단원과 KBS 「불후의 명곡」,「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중인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와 협연이 진행되며 국악가요를 시작으로 아쟁 협주곡 「금당」, 해금 협주곡 「추상」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우리 선율과 함께 더욱 멋 스럽고 웅장한 국악의 매력을 발산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기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악 선물 세트 공연을 마련하여 많은 시민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 인구가 180만까지 붕괴되는 등 소멸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문승우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어 가고 있고,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 180만명까지 붕괴되었으며, 현재의 제로섬게임에 가까운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지방소멸을 막기 어렵다”고 말하며 그 대안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 육성에 관심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인구’란 용어는 2016년 일본 처음 사용된 용어로써, 쉽게 말해 ‘관광도 거주도 아니지만 지역과 일정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특히 가고시마현 같은 경우는 고향세 기부자들을 관계인구로 유치해 고향주민카드 발급, 고향주민회의 개최, 체험투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후쿠이현 등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관계인구를 늘려가고 있다. 문승우 의원은 또“고향세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지역살이 경험을 제공하여 정주를 유도하고, 도농간 상생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지역 정보를 발신하는 것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북도가 공무직 조례 제정을 위한 과정에 타당한 이유 없이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도청 정규직 전환과정 중 정부 방침과 노동자 요구를 고려하지 않아 작년 5월,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수용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런 악순환 근절과 공무직원의 투명한 채용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무직 조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런 과정에서 전북도청은 청소미화 시설 노동자들에게 피켓시위와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28명을 견책, 감봉, 정직까지 했다”며 “점심시간과 업무시간 외, 개인 활동을 노동시간 중 활동으로 간주해 내린 이 처분은 노동자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보복성 처분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늦게나마 지난 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전라북도 징계가 부당하단 결정이 나온것에 환영 한다”며 “도민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야 할 도청, 전북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할 대표 기관이 자행한 일이라는 것에 전북도는 책임감과 중립성 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13일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2일간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한다. 1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주요 현안 관련 건의·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 예산안에 대해, 교육부 지방 교육재정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각각 추경안에 대해 제안 설명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밖에 전라북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8건(조례안 22, 예산안 3,기타 3)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송지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과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해 달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적극적인 도정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월 12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도에서 국도 승격을 추진한 동부내륙권 도로 30.9km와 새만금 남북도로 27.1km를 국도 15호선과 국도 4호선으로 승격하는 국도노선 등급 조정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정읍시 칠보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이어지는 동부내륙권 도로(54.24km)는 관광활성화와 동부산악권과 서해안권 연계를 위해 그간 10여년전부터 지속 적으로 국도개량 및 신설을 위해 노력한 사업이며 임실군 강진면에서 순창군 동계면까지 지방도 717호(11.4km)와 순창군 동계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미지정 구간(19.5km) 등 총 30.9km가 금회 국도로 승격되었다. 동부내륙권 도로 전 구간의 국도 지정으로 국도건설 사업추진 근거가 마련되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은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사업이며, 전북도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새만금 ~ 변산(부안) ~ 내장산 ~ 강천산(순창) ~ 지리산(남원)을 연결하여 광역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동부산악권 지역과 새만금 등 서해안권 지역의 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는 1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부패 청렴 실천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반부패·청렴 정책의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체계 강화 ▴이해충돌 취약분야 관리 강화 및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소속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신고자 보호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확립 등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충민원 조정·해결 및 행정심판을 통한 국민 권익구제 ▴지역주민의 정책 참여·소통 기반 강화 및 주민의견을 반영한 법령·제도개선 등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전북도 최훈 행정부지사와 권익위 김영심 상임위원 등이 양 기관의 행정심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국선대리인 제도의 효과적 운영 등 행정심판 제도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전북도 김진철 감사관과 권익위 김기선 심사보호국장 등은 2021년 전북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하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인증하는 2021년 전북1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1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송하진 지사와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으며 가입식 서명, 인증패 전달 등 행사가 진행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2021 전북을 이끄는 나눔리더 100명 가입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지역 내 영향력 있는 분들의 나눔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 1호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인증패 수여와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송하진 지사님께서 2021년 전북1호 나눔리더에 가입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모금회는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배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도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복지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앞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와 기획재정부는 12일 전북도청에서 2021년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열고 전북도 국가예산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획재정부는 본격적인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다음연도 재정 운용 방향 설명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를 직접 방문하여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제주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개최됐으며, 최상대 예산실장이 전북도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 설명과 함께 전북도 국가예산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을 청취했다. 전북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전북형 뉴딜사업을 비롯하여 농생명산업, 주력산업 고도화, 새만금 수질개선, 여행체험 1번지 등 18개 주요 사업 국비 1,510억원 지원을 적극 건의하였다. 송하진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최상대 예산실장과 티타임을 갖고 전북도 주요 건의사업을 비롯한 당면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SOC 국가중장기종합계획에서 전북도가 소외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북도 건의사업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축산계열화사업 우수인센티브자금 지원사업에 도내 5개 업체가 선정돼 운영 융자금 10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축산계열화사업 우수인센티브자금 지원사업은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계열화 사업을 등록한 닭·오리·염소 계열화 사업자에 대해 경영 운영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전국 15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30억 원을 연리 0~1%로 지원하며, 올해는 전국 7개 업체가 선정됐다. 도내에는 ▲(주)사조원 24억 원, ▲(주)참프레 24억 원, ▲(주)하림 25억 원, ▲(주)동우팜투테이블 25억 원, ▲(주)온누리 4억 원 등 5개 업체가 지원을 받는다. 해당 자금은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농가에 지급되는 가축비, 사육비, 사육자재비, 가축 또는 축산물 생산 장려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업체들은 안정적인 가축사육에 따른 농가소득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가금류의 경우 계열화율이 98%에 달하는 만큼 축산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간 공정한 거래 및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전략이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는 2021년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최종 5개사를 선정하고 성장기업 지정서를 서면으로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5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주)천년누리, ▲농업회사법인콩사랑,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이다. 이들 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현장․대면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했다. 성장기업 육성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9년에 출발한 성장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년간 총 9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2019년 참여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20년 대비 매출액이 평균 30% 향상됐다. 2020년 참여기업은 업계 최초 벌크형 죽 제품 개발, 전북 최초 발달장애인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고가장비 공유센터 도입 등 성과창출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선도모델을 육성하고자 전년도 대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 5월 13일 ‘전북 소통대로’를 개설하며, 도민과의 정책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3일이면 소통대로가 문을 연 지 2주년이 된다. 지난 2년간 소통대로를 통한 다양하고도 소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었다. 분야별로 자유 제안이 740건, 도민 의견수렴 6,623건, 공모제안 1,541건이 접수되는 등 소통대로를 통해 도민과의 정책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총 18만여 명이 방문하며 회원 수도 2만 3천여 명까지 늘었다. 소통대로를 통해 도민들은 형식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제안해 실제 사업으로 반영되기도 하였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디자인 제안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820개 지역에 교통안전 디자인인 노란색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정책으로 반영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제안 또한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으로, 소통대로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으로서 역할도 하였다. 전라북도 제4차 종합계획 핵심가치 설문조사를 통해 혁신, 성장, 균형 가치가 계획수립에 활용되었고, 폭염 대책의 효과적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가 탄소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기관의 목소리를 듣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12일 소형선박 제작 특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자들과 소통 시간을 갖고 선박 실증 이후 즉시 상용화 가능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태양조선(주),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을 포함한 특구사업자와 탄소복합재 전문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선박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탄소규제자유특구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총 211억원을 투입하여 탄소복합재 적용 3개의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소형선박 분야는 군산지역 어선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총 100억원 규모, 6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소형선박업체 현장방문은 실증 시 예측되는 문제점에 대하여 사전 점검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고 도·기업·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실증 이행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탄소적용 소형선박 제조 및 운항 실증사업은 10톤 이하 선박 3척(9톤 낚시선, 7톤 어선, 3톤 다목적선)을 제조하여 군산해상에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전라북도는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 운영 및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 운영 활성화 및 보안모델 개발, 기술 분야 인적교류, 미래 자동차 기술 공동 연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보안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참석 기관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도가 보유한 시설을 적극 활용해 미래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을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전북도는 새만금주행시험장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 하부도로를 이용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기에, 실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면서 보안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보안리빙랩에서는 모의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부품 등이 해킹 시도로부터 안전한지 시험하고,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실주행을 하면서 해킹 방지 기술을 시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20210512162722-51348]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남섭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신속집행 대상에서 비중이 가장 큰 시설비 위주로 중점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현재 각 사업별 재정신속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해결책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이 부군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비 예산에 대한 주요 추진상황 및 집행 전망에 대해 점검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하게 질타하며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보다는 대책을 마련해 상반기에는 반드시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매주 실적 모니터링 등으로 신속집행을 수시 점검하고, 매주 간부회의시 실적점검과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순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난 12일 여성 안심 귀갓길 모니터링 활동을 가졌다. 이날 군민참여단은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에 관한 교육을 들은 후 3개조(5인1조)로 팀을 나눠 관내 원룸 밀집지역 및 어두운 골목길 위주로 △사각지대 유무 △가로등 설치 유무 △안전시설물 설치 유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순창군은 이번 모니터링을 토대로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대상지 선정 후 형광물질 도포와 안심거울을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곳을 밝고 안전한 장소로 꾸며 여성들의 밤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출범한 군민참여단은 그동안 관내 시설물 모니터링 및 안전 캠페인, 여성친화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민참여단은 올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사전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으로 모두가 살고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며 적극적 지원을 통해 모두가 살고픈 여성친화도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순창군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순창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그동안 혈액수급 불균형의 심각한 상황에 지역내 민·관·군 합동 헌혈 협력체계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코자 노력했다. 또한 이날 군은 헌혈 전 사전안내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헌혈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단체헌혈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수행으로 헌혈문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여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분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정영곤 순창보건의료원장은 “공무원과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헌혈에 동참해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었다”면서, “헌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행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이 담긴 민간기록물에 대한 발전 방향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지역의 기록화, 익산시 민간기록물 발전방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민간기록물 수집의 중요성을 기억의 주체인 시민과 공유하고 기록물에 담긴 의미와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과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포럼 참가자들 가운데 원광대 원도연 교수, 전북대 윤은하 교수, 김시동 강원아카이브 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우선 원도연 교수는‘익산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익산학 아카이브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정체성에 주안점을 두고 타 시·도 사례를 통한 민간기록물 아카이브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윤은하 교수는‘아카이브와 기록 : 우리의 일상을 남기다’라는 주제로 우리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사적 영역을 넘어 사회 구조 전반을 기록해 남기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시동 대표는 ‘모든 시민은 기록가다’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의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령농가 등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오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2개과 직원 20여명은 완산구 삼천동 소재한 복숭아 과원에서 초여름 날씨 속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툴지만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주 20일에는 완산구 중인동 배과수원에서 열매솎기 일손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대학생, 공공기관, 사회단체의 일손돕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무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에 나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상황실은 기상상황과 산사태 위험경보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에 맞춰 운영하며 산사태 초동단계서부터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8개 반 16명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편성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132개소, 임도 31개소 노선, 사방댐 65개소 등 취약지역 점검 및 사전재해예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들 대책반원들은 산사태 취약지 연락체계 정비 및 점검과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후 예 · 경보 발령 및 전파, 주민 대피와 피해복구 등을 신속하게 펼치기로 했다. 또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대비를 유도하고 무주119안전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규모 파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수혁 과장은 “무주군의 경우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에 달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무주군은 최북미술관이 특별전 “공예(工藝)의 숨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무주전통공예 공방 입주 작가 7명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자리로 △보석화 공방의 김기철 화백(한국화 명인)의 석채화를 비롯해 △진묵도예의 김상곤 작가(우수기술숙련자), △지평요도예의 남상수 작가, △다현재의 박선율 작가, △화강도예의 윤숙 작가(도예가, 설치조각가)의 도예작품, 그리고 △오산공방 소순수 작가(충북명인), △동곡 국악기 허희철 작가(무형문화제 제19호 악기장 이수자)의 국악기 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김기철 화백은 최북을 비롯한 유관순, 안창호 등 위인들의 모습을 천연 돌가루로 정교하게 표현해 탄성을 유발하고 있으며 김상곤 작가의 ‘금태진사다완’, ‘진사요변대병’등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미와 오묘하게 느껴지는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상수 작가의 ‘차반’, ‘분청지통’, ‘재유각호’ 등은 자연미와 질감을 살린 색감과 형태가 매력적이다. 다양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박선율 작가의 작품들은 재질을 가늠하기 힘든 색채 표현이 신선하다. 윤숙 작가의 ‘그리움’, ‘2월의 나무’ 등의 작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