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9월 22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세환 의원, 부위원장에 조규철 의원을 각각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마쳤다. 오세환 위원장은 “군정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감사에 임하겠다”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철 부위원장 또한 “단순한 문제 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토록 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제3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소속 박성만·오세환·최인규·이경신·차남준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소속 임종훈·임정호·조규철·이선덕 의원 등 총 9명을 위원으로 선임하며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회는 오세환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개회 예정인 2025년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주요 군정을 대상으로 고창군 발전과 군민 행복에 방점을 두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 북부 젊은 성장도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도시 반열에 올라선 파주시는 이후로도 꾸준히 인구가 늘어 9월 기준 총인구가 벌써 54만 명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3040이 파주의 인구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국적인 저출생 기류의 한가운데서도 유독 파주시에 젊은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데 GTX-A 노선 개통을 비롯한 교통 기반 시설이 확대되면서 파주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된 데 힘입은 바 크다. 잘 갖춰진 교통 기반 시설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2030 젊은이들이 정주 여건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는 다름 아닌 교통(51%)으로 주거환경(47%)이나, 의료(34%), 문화·쇼핑 편의(33%), 교육(2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파주시의 경우가 이러한 조사 결과에 정확히 부합하는 사례로 보인다. 파주시는 젊은 세대들이 인구성장을 주도하는 흐름을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의 토대를 다져나가는 데 더없는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 개항장 일대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는 인천 개항과 함께 재탄생한 짜장면을 인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는 짜장면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관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짜장 키즈파크'와 체험형 클래스, MZ세대를 겨냥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 포토존, 성인 세대를 위한 수타면 시연, 짜장면 추억관, 스탬프 투어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1883년 개항 당시의 옛 짜장면 시식코너 ▲차이나타운 다양한 짜장면 이벤트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셰프들의 창작 짜장면 시식코너 등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가을 가족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풍존 등 부대공간도 운영하여 관람객의 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최근 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과 관련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범 CCTV 비상벨' 활용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 전역에는 총 2227개소에 8799대의 방범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이는 1㎢당 약 165대에 달하는 높은 설치 밀도다. 모든 CCTV는 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1859개소의 CCTV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비상벨은 골목길, 공원, 학교 주변 등 시민이 자주 다니는 생활 공간에 설치돼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되고, 관제요원이 현장을 실시간 확인해 즉시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비상벨의 위치와 사용법을 쉽게 알리기 위해 교육지원청·경찰서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학교 안전교육에 관련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12월 개관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비상벨 체험 기회도 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책과 맥주가 만나는 색다른 가을 프로그램이 열린다. 영풍문고가 무빙 브루어리와 협업해 한정판 맥주 ‘영풍 비엔나 라거’를 선보이며,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맥살롱’을 진행한다. 영풍문고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제 맥주 브랜드 무빙 브루어리와 함께 야외 프로그램 ‘북맥살롱(Book & Beer Salon)’을 연다. 행사는 청계천 인근 영풍빌딩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최대 120석 규모의 공간에서 시민들이 책과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양사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맥주 ‘영풍 비엔나 라거’다. 독서와 어울리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담아내, 도심 속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안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퇴근 후 청계천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시간이 여유로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무빙 브루어리 인스타그램에 ‘책 속 맥주 이야기’를 공유하면 영풍문고 모바일 기프티콘이 추첨으로 증정된다. 영풍문고 구매 고객은 현장에서 맥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도서교환권과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고양특례시가 지향하는 '안온하고 기품있는 도시환경 구현, 특별한 자긍심의 도시 이미지 형성'이라는 목표가 조직·제도·절차 전반을 아우르는 '도시 경관행정 혁신 패키지'로 구현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첫 결과이다. 경관사업과 같은 실제적인 결과물을 제시한 타 지자체와 달리 ▲조직개편 ▲조례개정 ▲사전검토제 활용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위원회 운영 등 행정체계개편 및 적극 행정이 고양시의 주요 혁신 성과로 꼽힌다. 특히 건축·조경·교통 등 전문성을 결합해 심의의 질을 높였으며, 향후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이 높은 혁신모델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관행정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걸어온 도시 정책의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과제를 일깨워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공간 조성, 야간경관 관리 문제 해결 등 도시공간을 지속 가능한 가치로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지하철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역 시설물 위험 요인을 조사하는 등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지하철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본사 주관 교육 반기별 1회, 17개 영업사업소에서 연 1회 등 연간 19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공사 안전 담당자가 직접 지역 복지관·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생활 밀착형 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승·하차 중 발빠짐 예방 ▲출입문 끼임 사고 방지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안전 이용 요령 등 사고 사례를 활용해 구성했다. 특히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지하철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 승객에게서 발생했으며 열차 내 사고의 경우 고령자 비중이 71.1%에 달한다. 이에 공사는 고령 승객을 대상으로 손잡이 잡기, 운행 중 이동 자제 등 맞춤형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역 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관점에서 본 역 시설물 위험 요인 조사 및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의견 수렴과 역사
지이코노미 차창훈 기자 |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제1회 계룡방위산업전시회(‘K-GDEX 2025’)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종합문화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방위산업전시회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지역의 문화시설과 체육공원을 적극 활용하여(예술의 전당, 체육공원 운동장 및 주차장 등) 방산기업 전시장 부스 관람과 기업 기술발표회 등을 추진하는 등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방위산업 관계관들과 지역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본 전시회는 기획에서부터 기존의 전문 전시장과는 달리 지역의 종합문화체육공원 내 옥내 주차장 5,200㎡에 80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행사 예산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1일차에 기업 전시장 관람과 방산기업 기술발표회를, 2일차에 ‘K-GDEX’ 軍 활용성 간담회와 대기업 기술교류회 및 기업상담 등이 진행됐다. 개막행사에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장, 서호석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장 등 지자체장과 군 및 국방기관 관계관, 방산기업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느림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확산하는 교육과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관광안내센터에서 ‘슬로시티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한국슬로시티본부(대표 손대현)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철학 이해, 공동체 행복 설계, 자연 치유, 슬로푸드, 해외 사례 학습, 자격증 시험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슬로시티 가치를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성된 전문가들이 마을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면서 지속 가능한 슬로시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따뜻한 이웃사랑도 더해졌다.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담양군협의회(회장 장현필)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명절마다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는 협의회는 지난 2월 담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명칭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자동차 대신 자신의 두 발로 F1 서킷을 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영암군은 오는 10월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10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가 후원하며, 전국에서 모인 4천 명의 러너들이 함께 뛰게 된다. 대회는 △하프 △10㎞ △5.615㎞ 건강달리기 등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넓은 트랙을 달리며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힌다. 영암군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군민과 초·중·고 학생, 군인에게는 참가비를 면제했다. 또한 최다 참가 단체에는 특별상이 주어지고, 하프와 10㎞ 참가자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과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영암의 가을 풍경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가을과 추석을 맞이하여 창원 지역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연 <이상한 나라의 이상해씨>가 열린다. 창원 지역에서 주말만 되면 키즈카페, 키즈존, 아동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찾는 부모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관객 참여형 아동 가족극 <이상한 나라의 이상해씨>는 2025년 10월 3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금요일 19시, 주말·공휴일 15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60분이다. 본 공연은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괴짜 과학자 ‘이상해’가 평범한 일상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가, 사람마다의 ‘개성’과 ‘다름’ 속에 진정한 즐거움과 아름다움이 있음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가족 친화적인 공연으로,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고,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형식으로 진행된다. 순간이동과 공중 부양 등 마술 같은 퍼포먼스가 더해져 흥미와 호기심을 자아내며, 단순한 유머를 넘어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극장의 친밀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2일 울주푸드뱅크마켓 남부지점에서 추석을 맞아 울주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차례상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울본부 소유섭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손덕현 이사장 등 직원들이 참석해 직접 물품을 포장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2025년 사업자 지원사업비에서 구입한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전달하고, 울주군 지역의 다자녀가정, 저소득가정, 차상위계층 등 70세대에 배분할 예정이다. 소유섭 본부장과 임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울원자력본부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2일 추석을 앞두고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진행했다. (사)인천광역시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대봉)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제 성장률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판매전에는 ▲윈드스카프(양말) ▲터치엠(어린이악기 등) ▲자연트레이딩(원두커피) ▲크린아트대원통상(주방용품) ▲그린텍코리아(종이호일) ▲프로텍메디컬(안마기) ▲엠채널(골프용품) ▲뷰티하이(화장품) ▲아트윈피복(양말,조끼) ▲비엘컴퍼니(의류) ▲파이코(치약,칫솔) 등 지역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하신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와 판매전에 참여해주신 중소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제품 판매전의 지속적인 개최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은 22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회관 및 모정의 현실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현재 46개 마을 중 12개 마을만 신축 계획이 진행 중이며, 신축이 완료돼도 34개 행정마을에는 여전히 마을회관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모든 마을에 최소한의 공동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연차별 신축 계획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대부분의 마을회관이 여닫이문으로 설치돼 있어 고령화율 40% 이상의 어르신에게 큰 불편을 준다며, 자동문 설치를 통한 ‘장벽 없는 복지 공간’으로의 개선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모정의 활용도 향상도 강조했다. 현재 549개 모정 중 328개(약 60%)가 샷시 없이 운영돼 사계절 활용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마을회관이 없는 자연마을의 모정부터 샷시 설치를 우선 추진해 사계절 공동체 공간인 ‘활력 있는 사랑방’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제안은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동체 공간 조성과 어르신 친화적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3일 퍼플섬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스타 꽃 축제를 오는 9월에서 10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여름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아스타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며, 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퍼플섬 아스타 정원은 3만2,500㎡ 규모의 부지에 24만 본이 심겨져 있어 가을이면 보랏빛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축제 일정은 미뤄졌지만, 신안군은 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을 부분 개방해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먼저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예초·제초 작업, 방제 활동, 꾸준한 관수 작업으로 아스타의 건강한 개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퍼플섬 전역을 정비하고 색을 입히며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뒤, 매년 40만 명이 찾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아스타의 퇴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지역 미술계의 중요한 두 가지 행사를 동시에 연다. ‘허백련미술상 2025 시상식’과 ‘2024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개막식이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그리고 지역성과 보편성을 잇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백련미술상은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화백(1891~1977)의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된 상으로, 지금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의 작가를 배출하며 한국 미술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올해 본상은 광주 출신의 장진원 작가, 특별상은 서울 출신의 임노식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창작활동비와 함께 창작 기회가 주어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본상 수상자인 이철량 작가의 개인전 '시정유묵(市精幽墨), 지금–여기'도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9일까지 시립미술관 5·6전시실에서 이어지는 전시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언덕’, ‘신시’ 연작을 통해 수묵의 조형성과 동시대성을 탐구한 1부와, ‘도시’, ‘또 다른 자연’ 연작을 통해 인간·도시·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2부가 관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공기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국가 에너지 위기 대응과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에 핵심 역할을 하는 장치임에도, 의무를 다한 기관은 전체의 3분의 1에 그쳤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목포시)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출받은 ‘공공기관 ESS 설치의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ESS 설치 의무 대상 306곳 중 설치를 완료한 기관은 106곳에 그쳤다. 이행률은 34.4%로 2022년 19.3%, 2023년 24.6%에 비해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3분의 2가 넘는 기관이 법적 의무를 외면한 채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피크 시간대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를 ‘저장’하는 기술의 범위를 넘어,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정전 시 비상 전원 역할까지 해 에너지 안보의 핵심 장치로 꼽힌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ESS는 전력망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문제는 공공기관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고른 21건의 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부터 청년 지원과 휴식 공간 마련까지,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된 것이다.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2026년 시민참여예산 총회’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접수된 91건의 제안 중 심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상정된 21건이 투표로 최종 의결됐다. 선정된 사업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5천만 원)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5천만 원) ▲월산근린공원 휴게쉼터 조성(2억 원) ▲청년 이사비용 지원(5억 원) 등이다.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맞닿은 과제가 다수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업들은 광주시 재정 여건과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안에 반영 여부가 검토되며, 오는 12월 시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결과는 광주시 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완료된 우수사업도 발표했다. 시민 온라인 투표에서 ▲보행자 안전 인도 설치 ▲학원가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 ▲가로수 열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27일과 28일 양일간 금천구 은행나무로 일대에서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근에서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별장길 브랜드 축제(부제: 소원성취페스타 소·성·페)‘도 열려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금천구에는 시흥행궁이 있다. 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1795년(을묘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8일간의 여정 중 하루를 머무른 곳이다. 금천구는 시흥행궁의 역사적 배경과 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특화 문화예술축제인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연다.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 진행하는 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연결해 모두의 축제로 선보인다. 주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금천을 밝히고 춤추게 하다’다. 만천명월은 만 개의 개울을 비추는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정조대왕이 자신의 정치를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베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시흥행궁을 통해 구현된 정조대왕의 뜻이 현재에도 이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군민과 함께하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본격 운영하며,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제도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에서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시설을 차단하는 불법행위를 주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군민 누구나 국민신문고(PC·모바일), 장흥소방서 누리집, 혹은 휴대폰 사진 제출만으로 간단히 신고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소방서는 이를 통해 군민이 일상 속 관찰자를 넘어 ‘안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작은 관심과 빠른 신고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기 때문이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은 군민 모두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신고가 큰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공동체 장흥’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해 온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선정해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영 대회’이다. 이번 21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지방 물가 안정▲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7월 현지확인, 8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는 ‘지역 활력 제고’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서울시 유일 민간 사회적경제 정기 장터 ‘꿈시장’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연계 ▲창업 교육 확대 등 ‘사람 중심의 경제, 관악형 사회적경제 육성’에 힘쓰며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운영으로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한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꿈시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군민과 함께 바닷가에 청정 바람을 불어넣었다. 군은 22일 안양면 한승원문학길 해안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해안가 집중 정화활동’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어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해양환경보전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한 뒤 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방식으로 해안가를 누비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웃음과 땀방울을 나누는 모습은 마치 작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과 연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안가, 방파제, 도서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바다환경지킴이, 어촌계,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해 바다를 살피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생활 속 환경운동’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주간에는 쓰레기 수거를 넘어 ‘어촌과 바다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어업 자원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군은 해양오염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군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 언론 간담회,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을 보고하며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은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685억 원(국비)을 투입, 생태습지·생태숲·습지 전망시설·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 지사는 “폐산업 공간의 친환경적 활용 대표 모델로 육성하고,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해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650㎡ 규모로 재건축 중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6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인해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마포구가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詩)로 꾸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난지도 상사화는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붉게 물들이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거리의 악사 임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고즈넉한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민수현과 한혜진, 김의영이 아름다운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상사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상사화 축제에는 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연간 537억원이 투입되는 해외 봉사단원의 파견 전 포기 및 중도귀국 건수가 18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일반봉사단(1~2년), NGO 봉사단(1년), 청년중기 봉사단(5개월), UNV 대학생봉사단(6~12개월) 등 총 4종류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고 모집선발부터 국내교육, 출국지원, 현지교육, 귀국지원비 등을 지원해 2025년 기준 총 5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한편, 해외 경험을 쌓기 위한 코이카 해외봉사단 지원률도 매년 높아져 2022년(0.69:1), 2023년(1.22:1), 2024년(2.31: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이 개인사정, 건강문제, 취업 등으로 파견 전 포기하는 건수가 최근 5년간 72건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모집공고부터 현지적응교육까지 통상 8~10개월이 소요되고 국내교육수당, 출국준비금, 항공료, 현지정착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은 해외봉사단원들이 중도귀국하는 건수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구일역~도림천역)에서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어울림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공감형 축제, 아시아문화를 체험하는 아시아문화 축제로 방향을 잡고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체험 등으로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 문화 향유 기회의 장으로 구성됐다. 구는 축제 기간 중 안양천 일대를 제1구역부터 제4구역까지로 나눠 축제에 축제를 더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제1구역(배구장~축구장)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26일 첫날 ‘구민상 시상식’과 ‘개막행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바다, 민경훈, 울랄라세션, 마야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27일에는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아웃도어 디제이(DJ) 레트로 나이트’가 안양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28일에는 오후 2시 ‘구로 동아리예술제’와 오후 7시 장민호, 린, 박창근, 윤수현 등이 출연하는 ‘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27일, 대림동 일대에서 두 개의 마을축제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각각 ‘대림 어린이공원(대림1동)’과 ‘원지 어린이공원(대림3동)’에서 열리며,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대림동은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를 실현하고 주민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대림 어린이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제13회 조롱박‧수세미’ 축제가 열린다. 2011년 시작해 매년 이어온 이 축제는 덩굴식물인 조롱박과 수세미처럼 주민들도 세대와 계층을 넘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며, 풍선아트, 캐리커처, 조롱박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원지 어린이공원에서는 ‘제12회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대림3동의 옛 지명인 ‘은모랫길’을 활용해 원주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의사소통과 영업점 직접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손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Hana EZ앱을 통한 실시간 다국어 채팅상담 서비스 「Hana EZ 다국어채팅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손님은 금융상품 이해 부족이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지점에 방문하더라도 서류 미비 등으로 재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다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은행 업무 전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초기 9개국 언어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 최종 16개국 언어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예금·적금·펀드, 모바일·인터넷뱅킹, 외환, 대출, 퇴직연금 등 주요 업무 전반을 다룬다. 이를 통해 외국인 손님은 상품 가입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거나 필수 서류 안내를 받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챗봇 기반 단순 응답 방식이 아닌, 실제 상담원이 다국어 번역 솔루션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자동응답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 외국인 손님은 그만큼 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 계열사인 아이캔리부트가 과천자이 아파트에서 가을행사로 푸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프리미엄 도시락 및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 ‘아이캔리부트’가 지난 20일 과천자이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가을맞이 입주민 참여행사에서 푸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아이캔리부트는 특화 로컬 메뉴인 밥새로이, 샐러드, 샌드위치, 브런치 세트, 가와지쌀 초코파이, 쌀 오란다 등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준비된 물량은 입주민들의 호응 속에 행사 시작 3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아이캔리부트는 현재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조·중·석식 케이터링 서비스 진출을 연내 추진하고 있으며, 더현대 식품관 및 농협 하나로 델리 코너 등 유통 채널에서도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종합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협력해 아파트 카페테리아 내 ‘그랩 앤 고’(Grab & Go) 모델을 선보이는 등 아파트 식문화 플랫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과천자이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기로 아이캔리부트는 ‘건강한 먹거리로 입주민의 생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줄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 18세부터 28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서리풀 러너스’는 ‘Runner’와 ‘Learner’ 중의적 의미로, 축제를 위해 달리며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첫 출범 이후 페스티벌에서 활약하며 한층 성장했고, 올해는 더욱 전문화된 모습으로 돌아와 축제를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올해도 모집 공고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149명의 청년들이 9월 27일(토)~28일(일) 양일간 열리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무대 진행, 행사 운영,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20일(토) 개최된 서리풀 러너스 2기 발대식에서는 올해 선발된 봉사단을 환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분홍색의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티셔츠와 팀 뱃지를 제공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분야별 세부 업무 교육 등도 진행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사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인사공감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서구 인사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구청장과 공무원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직렬·직급별 대표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직원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에서는 올해 새로 구축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인사 분야 활용 방안과 정기전보 개선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은 구정 주요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 성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성과평가 결과는 내년도 성과상여금 지급에 반영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관심사인 전보기간 단축과 시기 등을 주제로 구청장과 직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2부에서는 6~8명 소규모 모둠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지난 17~18일 실시한 사전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다면평가 확대, 저연차 직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0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구청 강당에서 ‘2025 구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급변하는 정비사업 정책과 방식 관련 추진 주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조합(추진위원회) 임직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정비사업의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회차인 10월 22일에는 ‘재건축 정비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최현태 강사가 강의하며, 2회차 10월 29일에는 이은숙 강사가 ‘재개발 정비사업의 이해’를 설명한다. 3회차는 11월 5일 신재훈 강사가 ‘소규모 주택정비 및 모아타운 사업의 이해’를 다루고, 마지막 4회차 11월 12일에는 김태익 강사가 ‘조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강의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진행돼 조기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역사와 전통의 도시 ‘화성’이 세계적인 브레이킹 댄스 축제의 무대로 변신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선사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BOTY) 월드파이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천여 명의 브레이킹 아티스트가 1만여 관객 앞에서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화성시체육회, 김만수 대한브레이킹연맹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첫날에는 브레이킹 개인전(1ON1), 올스타일 듀오전(2ON2), 키즈 배틀 로얄 등 다양한 종목이 열려 젊은 댄서들의 열정적인 경연이 펼쳐졌다. 각 종목별 우승자로는 필 위자드(PHIL WIZARD), 진 미첼 크루엘(JEAN MICHEL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정조효공원이 음악과 열정으로 가득 찬 가운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가 20일부터 2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5주년을 맞아 국내외 뮤지션과 시민 2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무대로 채워졌다. 첫날인 20일에는 김경호를 비롯해 자이언티,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더 픽스, 심아일랜드, 베트남의 응힛(Nghịch)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10주년을 맞은 인디 아티스트 경연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결선에서는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이젤(EJel) 등 5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인디씬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다다다(DADADA)가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1일에는 에픽하이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숀,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불고기디스코, 일본의 도쿄초기충동, 대만의 DrunkMonk 등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로 불리는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공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의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매년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만을 엄선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이고 품질은 높여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의 질 좋은 명절 성수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70개 우수 업체가 참여하며, 농·축·수산물, 제철 과일, 명절 선물세트 등 약 3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평군(잣) ▲경산시(인절미) ▲부안군(새우젓) ▲여수시 (갓김치) ▲연천군(율무막걸리) ▲영월군(꽃소금) ▲울릉군(데친부지갱이) ▲원주시(조청) ▲충주시(사과) ▲포천시(대추) ▲해남군(벌꿀) 등 11개 지자체에서 17개 신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화군의 순무김치·포도 ▲고창군의 멜론·햇땅콩 ▲부여군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은 서천군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일원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685억원(국비)을 투입해 생태습지, 생태숲, 습지 전망시설과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지난해 환경부에서 설계에 착수했으며, 도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천군과 함께 사업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충남형 돌봄통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2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202호)에서 「함께 만드는 충남형 돌봄통합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돌봄 정책에 대한 관련 전문가 및 현장대표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돌봄통합의 핵심 과제로 ▲재가·시설·의료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전문 인력의 안정적 양성과 효율적 배치 ▲도민 체감형 맞춤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충남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돌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순옥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충남의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돌봄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은 한 기관이나 단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전문가와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야만 도민이 체감하는 돌봄정책을 완성할 수 있다.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앞으로의 정책에 충실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9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고창군 스마트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임종훈)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34건과 △고창군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5건을 포함해 총 3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3일부터는 군의 중점사업인 「복분자농공(특화)단지 기반시설 증설사업」을 시작으로 총 14곳의 군정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점검하며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첫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박성만·오세환·최인규·이경신·차남준 의원 등 5명,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임종훈·임정호·조규철·이선덕 의원 등 4명, 총 9명이 선임됐다. 조민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안건 심사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은 군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에서 이미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던 서버 로그가 백업 상태로 존재하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개인정보 해킹 조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통신·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와 맞물려 정부도 정보보호 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KT는 지난 15일 백업 로그 존재 사실을 확인한 뒤 18일 임원회의를 거쳐 합동조사단과 공유했다. 서버 로그는 시스템 접근과 작업 이력을 담고 있어 해킹 경로와 기법을 추적하는 핵심 자료다. KT는 5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외부 보안업체와 서버 전수조사를 진행하면서 뒤늦게 로그 백업을 발견했다. 당초 당국은 서버 폐기 탓에 조사가 어렵다고 봤지만, 기록 보관이 확인되면서 정밀 분석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KT의 해명 번복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달 자료 제출을 요구했을 당시 “서버를 폐기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냈지만, 실제로는 8대 중 2대가 보관돼 있었고 이튿날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의혹은 8월 글로벌 해킹 전문지 프랙 매거진이 북한 해커 조직 ‘김수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 정부가 교착 상태에 빠진 대미투자 협상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 측에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를 요청했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약 490조원)를 투자한다면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본은 1조3,000억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과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은 4,100억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며 차이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기축통화국인 한국이 상설·무제한 스와프를 체결하기 어렵다고 본다. 통화스와프의 체결 주체가 연방준비제도(Fed)라는 점에서 설득 과정도 난관이다. 다만 단기간 대규모 달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스와프나 투자기간 연장을 통한 충격 완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8월 말 기준 4,163억달러로 세계 10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투자액은 보유액의 84%에 달해 시장 충격 우려가 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팬데믹 당시에도 한미 통화스와프는 한시적으로 각각 300억달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라클이 중국 바이트댄스로부터 분리되는 틱톡 미국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미국 정부는 틱톡의 미국 내 알고리즘을 전면 재훈련하고, 사용자 데이터 보안을 오라클이 전담하는 구조를 확정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미국 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하는 새로운 합작법인이 틱톡 미국 사업을 운영하며, 오라클이 알고리즘 및 데이터 보안 업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안드리센 호로위츠,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와 함께 합작법인에 투자한다. 새 합작법인 이사회 7석 중 6석은 미국인이 차지하며, 바이트댄스는 1석만 보유한다. 보안위원회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지분율도 20% 미만으로 축소된다. 이로써 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틱톡 운영과 알고리즘 통제권에서 사실상 배제된다. 오라클은 바이트댄스로부터 알고리즘 사본을 임대받아 미국 시장에 맞게 재훈련하고, 미국 틱톡 사용자 데이터는 자사 클라우드에만 저장한다. 미국 정부도 알고리즘 운영·검증 과정에 협력하며, 외부 조작이나 감시가 불가능하도록 지속 모니터링한다. 그간 틱톡의 핵심 경쟁력인 ‘추천 알고리즘’은 미·중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다. 미국 의회가 제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 22일 입장문을 내고 형사처벌과 민사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사명감을 위축시키고 명예를 훼손하는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직자들에 대한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 보호를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경, 화성시 정남면 소재 식당에서 개최된 지역 기관장 오찬간담회 중 악성 민원인이 정명근 시장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정 시장은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화성특례시는 범행 직후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해자는, 2016년경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를 매입한 이후 수년간 법과 절차를 무시하며 위 토지개발을 통한 사업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민원을 제기해온 부동산 업자로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사회환원 제도인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면탈하기 위해 공직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언·협박·갑질을 일삼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오는 9월 27일, 목포에서 영암·해남·강진·장흥을 거쳐 보성까지 이어지는 전남남해선(목포~보성선)이 개통된다. 착공 23년 만에 준공되는 이번 철도는 전남 남부 해안권에 새로운 교통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우리나라 철도 역사 126년 만에 전남 남부권에도 열차가 달리게 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역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6분에서 1시간 3분으로 단축된다. 남부권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면서 전남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추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근 숙박·음식업소와 전통시장에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 과정에서 전남도의 건의가 적극 반영돼 당초 계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99.2%로 전국 특례시 중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2일부터 2차 지급으로 민생회복 가속에 나섰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화성시민 83만 9,002명을 대상으로 한다. 가구별 건강보험료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되며,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2차 지급 대상 여부는 지난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 한해 사전 조회할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번 2차 지급에서는 취약계층과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고령자·장애인·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과 서부·남부·정조효노인복지관,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계해 ‘찾아가는 신청 창구’를 운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제조시설)의 가동을 당초보다 한 달 더 멈추기로 했다. 최근 이어진 악취 논란에 대한 주민 불안과 운영사의 개선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운영사 청정빛고을㈜은 지난 19일 광주시에 가동 중지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환경부 인허가 절차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당초 9월 20일까지였던 가동 중지 기간은 10월 25일까지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8월 시설 인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호소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조사 결과, SRF시설 배출구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확인되면서 남구청은 운영사에 개선 권고와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광주시는 이번 조치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운영사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악취 컨설팅과 시설 개선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10월 25일 이후 재가동 시에는 주민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연장이 형식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산업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월) 밝혔다. 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전 부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전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업무 과정에서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안전한 산업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전 매뉴얼은 지금까지 발생한 수많은 사고의 원인을 분석·보완해 만들어진 만큼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엄중한 자세와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업 현장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관련 규칙을 재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토목·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 수품항 서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던 70대 남성이 미끄러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했으나, 목포해경과 소방의 합동 구조작전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28분경, 진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약 2.5미터 아래 테트라포드 틈으로 떨어졌다. 추락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A씨는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현장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 구간임을 고려해 인근 어선을 긴급 투입하고, 해양재난구조대와 소방 인력을 함께 투입했다. 합동 구조팀은 신고 접수 30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구조 직후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적으로 위험성이 크다”며 “낚시객과 관광객들은 안전을 위해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구조는 해경과 소방, 그리고 민간 어선이 긴밀히 협력해 거둔 성과로, 위기 상황에서 신속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줬다. 무엇보다 A씨가 큰 부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갈 신규 교육콘텐츠(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장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뿐 아니라, 강사로서 성장하고 진로를 확장하고자 하는 강사도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10월 17일(금) 오후 6시까지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콘텐츠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뜻 있는 강사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풍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50플러스센터 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지난 9월 20일(토),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7회 세상을 바꾸는 4·16 청소년문화제」에 참여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4·16 청소년문화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기관, 시민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디딤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마음화분-꿈을 심고 피우는 시간」을 주제로 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작은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신의 꿈과 소망을 적어 함께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새기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체험 부스에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직접 심은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며 “처음 화분에 꽃을 심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매일 화분에 물을 주며 저도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5대 신활력벨트 조성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내세운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 구상이 하나씩 현실화되면서 도시재생, 창업,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축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 사업인 서창 감성조망대가 오는 10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영산강 옛 서창포구에 조성된 이곳은 데크길과 나눔누리숲까지 정비돼 강변의 역사와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임시 개방 기간 동안 운영 적합성을 점검해왔으며, 개장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민 품에 돌려주게 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역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광주천 자전거도로 신설과 청춘빛포차광장 활성화, 발산근린공원 일대 생태축 복원사업이 차례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호남의 관문역으로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이 LH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동시에 역사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