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충청남도 청양에 위치한 고운식물원의 이주호 회장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과거 20년간 화곡동에 거주하며 강서구와 깊은 연을 맺었다. 그는 이러한 애정을 바탕으로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이주호 회장은 “곰달래로 일대에서 오랜 시간 살아오며 강서구에 애정을 품었다”며, “강서구에서 쌓은 추억들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되었기에 작게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라며, 기부 문화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이 나눔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활용돼 사회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에 처음 도입됐다. 기부자는 거주지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강서구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싱글벙글교육센터가 오는 8월 27일(수)까지 2025년 3분기 평생학습 문화예술 특강 ‘초로로록 관악’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동시대 생명력 있게 예술활동을 펼쳐가는 전문 문화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8월 16일(토)부터 9월 30일(화)까지 진행된다. 3분기 프로그램은 '싱글벙글 예술톡톡'과 '싱글벙글 예술놀이'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술톡톡은 국내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렉처 콘서트로,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강연이 펼쳐진다. 첫 무대는 8월 16일 국내 최초로 서아프리카 댄스의 씨앗을 뿌린 댄서 양문희가 열며, 이후 지휘자 백윤학(8월 19일), 리코더 연주자 조진희(8월 23일), 한국화가 신은미(9월 6일), 업사이클 예술가 이승규(9월 13일), 건축가 오영욱(9월 20일), 음악감독 연리목(9월 22일), 현대무용학 박사 최보결(9월 27일)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각 강연은 △리듬과 춤 △클래식과 대중문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음악과 미술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 예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8월 1일부터 평택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평택대학교와 공도, 안성 등을 차례로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항버스가 운행을 개시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평택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바로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 자가용 또는 복잡한 환승을 거쳐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운수회사에 건의 및 협의를 거쳐 이번 공항버스를 개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하루 3회 운행되며, 이후에는 4회, 최종적으로는 5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설되는 청주국제공항 공항버스는 첫차 07시를 기준으로 14시, 15시 운행되며, 요금(성인 기준)은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1만 1천900원, 평택대학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1만 1천 원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더 손쉽고 편리하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10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 데 이어 50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공항소음피해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수혜주민 중 98.7%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가 지원 요구가 많아 구는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50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항소음피해지역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 중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구민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자기부담금 1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1일부터 양천구청 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공항소음 피해주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력 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이 ‘빨간우체통’을 통해 전한 위기 사연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영등포형 통합사례관리 체계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빨간우체통’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직접 요청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된 복지 창구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제도다. 현재 구는 관내 18개 동주민센터와 서울남부고용 복지플러스센터에 실물 빨간우체통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우체통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 취약지역에는 안내문과 우편봉투를 배포해 서면 접수도 병행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등포형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적극 활용해, 복합 위기 상황이 확인된 사연을 심층 상담으로 연계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한 50대 1인 가구의 사연에는 소득 단절, 건강 악화, 채무 독촉으로 인한 자살 충동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이 담겨 있었다. 구는 모바일 상담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 영등포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13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등포전통시장은 국산 농축산물 취급 비중, 이용자 수, 상인회 참여 점포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영등포전통시장 33개 점포가 참여하며, 점포 앞에 부착된 행사 안내문을 통해 방문객이 대상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환급 ▲6만 7000 원 이상은 2만 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반 영수증이나 간이 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이 31일 엑셀리스 코리아의 반도체 장비 100대 선적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지역 투자 확대 계획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1978년 설립된 미국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엑셀리스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반도체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반도체 8대 공정 중 핵심기술인 이온 임플란트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엑셀리스는 한국을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평택에 AAOC(axcelis Asia Operations Center)를 설립해 국내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이온주입기 시장의 약 50%를 이곳에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엑셀리스 코리아는 2023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6월 100대 장비(1조 3천억 원 규모) 선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국내 반도체 장비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특별성금 3,466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으로, 총 1,177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추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조속한 치유와 일상 회복을 바란다”며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특별성금 전달에 앞서 지난 30일 자매도시 경상남도 합천군에 간부공무원 특별성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주요 공원과 광장에 ‘마포샘터(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 ‘마포샘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 운영되는 무인 생수 냉장고로, 구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설치 장소는 ▲경의선숲길 공원(염리동) ▲도화소어린이공원(도화동) ▲레드로드 발전소(동교동) ▲구룡근린공원 입구(상암동) 등 4곳이다. 하루 약 1,300병(1개소당 330병)의 생수가 공급되며, 주민 수요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공급량이나 생수 용량(330ml 또는 500ml)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포샘터’는 간편한 휴대전화 인증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에 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시원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1병만 이용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샘터는 단순한 생수 냉장고가 아닌,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제기·청량리동)은 7월 24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량리동 주민센터 청사의 향후 활용 방향과 공유주방의 개방형 운영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정릉천 복개주차장 상부 문화복합공간의 철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촉구했다. 손 의원은 “청량리동은 1인 가구 비율 31%, 노인 인구 비율 50% 이상으로 서울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지역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걸맞은 복지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리모델링된 (구)청량리동 주민센터 청사 공간 중 주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공유주방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운영 주체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손 의원은 “해당 청사는 어디까지나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본 의원이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체육회 이전 예산을 직접 삭감한 바 있다”며, “그러나 복지건설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직후, 해당 예산이 다시 통과되며 체육회 이전이 강행됐고, 그 결과 주민 공간이 확보되지 못한 채 청사 전체가 특정 단체 중심으로 재구성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맨홀 질식 및 중독사고 제로’를 위한 안전 예방 교육을 상수도 공무소, 하수처리장, 사업소 내 시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화공공하수처리장에서 지난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맨홀이나 공기변실 등 밀폐 공간에서 질식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탄소 결핍 등으로 인한 밀폐 공간 질식사고는 사망률이 높은 중대재해로, 최근 10년간 밀폐 공간 질식 재해로 12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밀폐 공간 질식·중독 재해예방 수칙 및 주요 작업 안전 수칙 안내 ▲밀폐 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 및 시행 가이드 ▲맨홀 내부 질식(유독)가스 밀폐 공간 대응훈련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 ▲환기 실시 및 출입 통제 ▲유형별 사고사례 설명 등 현장 중심적인 사례 위주로 안전관리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산소측정기 사용 방법, 삼각대 설치 방법 등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평택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밀폐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정기교육, 수시감독, 순회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김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위반건축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2025년 1분기 기준 누적 3,957건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 여부를 지속 관리 중으로, 도내 특례시 중 1위다. 또한, 1분기 이행강제금 부과 금액은 4억 9천2백만 원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025년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전곡산업단지 내 공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항목은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등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위법 행위다. 시는 연말까지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 대응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내 ‘불법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건축물 관리 현황을 전산화하고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는 7월 31일(금) 오전, 우리동네키움센터(양천6호점) 소속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삐까뻔쩍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의정활동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실질적인 참여 방안 개선 건의안’을 상임위원회에 제출하고 토론과 의결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와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등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천구의회는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토론과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31일(목)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강서도서관 가양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진성준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석준 관정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교육계 및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비전선포식, 관정재단 기부 도서 수여증서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지식과 문화, 소통과 배움이 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강서도서관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으로, 새로운 배움의 터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독서 공간은 물론 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함께 상상하고 사유하며 성장하는 미래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된다. 총 연면적 3,197㎡에 지상 4층 규모로 약 1만 6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1~2층은 문학과 비문학, 어린이·유아 도서 공간으로 조성됐다. 3층에는 청소년·과학 분야 공간과 전시실이 마련됐다. 4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31일(목) 오후 6시, ‘레드로드 R2’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현장을 찾아, 대장-홍대선 종착역인 111정거장의 위치 변경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장-홍대선의 종착역을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레드로드’에 설치하는 계획에 반대하기 위해 결성된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차수)가 주최했다. 위원회는 홍대 지역 상인, 주민, 예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설치로 인한 문화·상업적 피해와 보행 환경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기자회견은 홍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예술인 강병수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상인 대표, 지역 주민 대표, 예술인 대표가 차례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레드로드 R2에서 출발해 관광안내소, 홍익로6길, 애경, 레드로드 R1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벌이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강수 구청장은 “레드로드에 역사 진출입구가 설치될 경우, 홍대의 문화관광 인프라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 환경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반기 40억 원의 융자를 시행한 데 이어 20억 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0.8%로 인하,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해 50억 원에서 올해 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0억 원을 대폭 증액하며,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8.1.)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 및 기타업은 최대 8천만 원이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최대 5년까지 상환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5년 만기 장기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공모가 무산된 지 5개월 만의 재추진이다. LH는 7월 31일,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 부지는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등 총 4개 블록, 약 19만㎡ 규모로, 매각 예정 가격은 8,884억 원이다. 공모는 1차와 동일한 패키지형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의료시설과 도시지원, 주상복합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통해 동탄2신도시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화성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입찰 조건을 일부 완화해 사업자의 참여 유인을 높였다. 주요 개선 사항은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구체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받은 뒤, 10월 말 사업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의 핵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7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구축 정책 세미나’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미래 비전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북극항로를 둘러싼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의 변화 속에서 여수·광양항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전남도, 여수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남지역 국회의원, 관련 기관 관계자,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수·광양항의 발전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여수·광양항은 원유, 석유화학,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에 특화된 항만으로,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이 주로 취급하는 화물의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2023년 기준으로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 주로 운송하는 화물의 99%가 비컨테이너 화물이며, 이와 같은 산업 구조로 인해 여수·광양항은 북극항로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여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하계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휴업은 ‘광주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조례’에 따른 것으로, 농산물 출하와 경매는 중단되며 도매시장 내 관련 종사자들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휴업은 8월 3일의 정기휴업일과 연계되어 이틀 동안 진행된다. 하지만 수산물공판장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계속한다. 또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계획대로 진행되어, 소비자들은 휴업과 관계없이 수산물 구매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진석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휴업일은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라며, "출하자와 소비자들 모두 미리 휴업 일정을 확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분권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남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에너지의 흐름을 바꾸다, 전남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분권’을 주제로 열렸으며, 개회식,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약 4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전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전남도가 제시하는 에너지 분권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언급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전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바로 전남이 ‘RE100 산업단지 정책 실현의 최적지’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과 정책적 접근을 모색하는 데 있었다. 또한, 포럼에서 ‘전남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한 17개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를 타개하고 민생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강진군은 이를 빠르게 시행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강진푸소협동조합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와의 연대는 강진군을 더욱 굳건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 강진군의 빠른 대응으로 신청률 89% 기록 강진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데 있어 남다른 속도감을 보였다. 처음부터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목표로, 강진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시행 전에 필요한 사전 협의와 준비를 마쳤다. 강진군은 본격적인 지급 시작에 앞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도입했다. 당초 2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 서비스는 강진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한 주 앞당겨 2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무더운 여름, 광주 도심에서 책, 자연,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여름 휴가를 제안하고 있다. 광주 도심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처가 존재한다.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이색적인 건축미와 넓은 공간 덕분에 ‘북캉스’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에도 오후 5시까지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도서관’은 야간 개관과 인문 강좌를 통해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았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여름을 선사한다. 광주에는 도심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명소도 있다. 시민의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승촌보 캠핑장 등은 차량 20분 거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선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5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공급 기지로서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2중, 3중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작물 재배 전부터 토양, 수질, 잔류농약검사를 하고, 2단계 재배 과정에선 친환경농업 메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을 한다. 3단계 출하 전 공공비축 친환경 벼 출하농가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 잔류농약검사 확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발송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인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사전신고제,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 인증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한다. 합성농약 혼용 등으로 행정처분 원인을 제공한 방제업체에 대해선 친환경농업 사업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농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생산부터 유통단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이재명 정부의 대미 관세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이를 전라남도와 도민들에게 중요한 성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온 국민이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며, "전라남도는 특히 쌀과 소고기 관련 추가 양보 없이 기존 조건을 그대로 지킬 수 있어 큰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협상이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국 경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미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춰지면서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경쟁 조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 중 하나가 드디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라남도는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적 우려가 컸던 쌀과 소고기의 추가 개방 문제에 대해 김 지사는 "쌀과 30개월령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막아냈다"며,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지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 을 개장하고, 주민들을 위한 여름맞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두 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및 시설 정비로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물 교체와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정비가 이뤄지며,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4명이 상시 배치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운천호수의 바닥분수가 같은 기간 동안 가동되며, 염주어린이공원의 신규 바닥분수는 8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여름축제가 진행된다. 화정4동에서는 워터슬라이드, 버블쇼 등으로 꾸며진 ‘화사(4)워터플레이 시즌2’가 7월 31일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금호2동 ‘첨벙첨벙 피크닉’(8월 1일) ▲풍암동 ‘풍암 워터페스타’(8월 1~2일) ▲양3동 ‘피지컬 발산 물놀이장’(8월 9일) ▲동천동 ‘책열음 북캉스’(8월 9일) ▲광천동 ‘광천워터존’(8월 16일) ▲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31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 연수센터가 주관하며, 광주 지역 지방의원과 의회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연수는 급변하는 지역 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강기정 광주시장,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 다수의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 과정은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노하우 △AI와 미래 사회 변화 이해 등 총 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었다. 신수정 의장은 “지역 현실을 반영한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회와 행정의 협력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마련과 지방의정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실질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관내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참가 인원은 총 20명이며, 8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진로 캠프는 ‘꿈을 job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첫째 날에는 광주대학교 내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간호학과, 뷰티미용학과 등을 방문하여 실제 전공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참여자들은 교수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각 학과의 특성과 진로 가능성에 대해 직접 질문해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진로 탐색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현직 제과제빵사와의 대화를 통해 실무 중심의 직업 이야기를 듣고, 함께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입시 설명회와 1:1 입시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윤조)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컨설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실무자 등 총 62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개인 맞춤형 진학 지원을 받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 전형의 흐름과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제공됐다. 각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한 입시 전략과 진학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이었으며,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산구는 이를 단순한 날씨 현상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인식하고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얼음 생수 나눔 냉동고’ 운영이다. 현재까지 광산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2곳에 설치됐으며, 8월까지 3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운 날 잠시 들러 시원한 물 한 병으로 온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또한 광산구는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그늘막,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 무더위 쉼터 등 총 600개 이상의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며, 살수차 운행과 냉방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도 강화했다. 폭염 속에 급증하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지역 식품위생업소에 실시간 지수와 예방법 정보를 제공하고, 위생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대책이 눈에 띈다.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자활근로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 도우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9월까지 운영, 약 4,00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3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주요 예산과장들을 만나 무안군이 추진 중인 핵심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산 건의에는 무안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서남권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 톱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총 12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만 1,000억 원을 웃도는 대규모 사업들로, 지역의 환경 개선과 산업 활성화,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 10월 시내버스 노선을 9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곧 개통할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주상복합단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광산구 내 교통 소외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광주와 인접 시·군을 잇는 노선 13개에 대해 중복구간을 정비하고 효율화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에 앞서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혁신회의와 버스 운수업체 간담회 등을 열어 현장과 경영 측면의 문제점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공청회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거쳐 완성도 높은 노선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두루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편리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의 대표 휴양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두 시설은 재개장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으며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숙박·치유·체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보성군의 웰니스 관광 인프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대상 시설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자리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 숲과 맑은 계곡, 야영장과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대표 산림휴양지다.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총 26동 47실의 숙소와 50면의 야영데크를 보유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이용객 모두에게 최적의 힐링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꽃향기의 집’은 7월 25일 재개장했다. 숙소 내부는 냉난방 설비, 조명, 주방기기 등을 최신 사양으로 전면 교체하고, 외관 조명과 환경을 개선해 더욱 쾌적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집중 기간을 맞아, 관내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시 농작업 안전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7월 3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필두로 폭염에 취약한 시설원예 농업인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였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에서 농작업 중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 갑작스런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온열질환 예방물품(넥밴드 선풍기, 넥쿨러) 2000개를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직접 농장이나 공동작업장을 방문해 낮시간 농작업 자제, 밝은색의 헐렁한 옷 착용, 물 자주마시기 등 농작업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낮시간대 작업 금지 등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30일 광림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2025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수업과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에 참여하는 스포츠강사의 전문성과 협력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스포츠강사 37명 전원이 참석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SPARK 프로그램(맨몸 신체활동 중심 체육활동) ▲빅발리볼 ▲패슨볼 ▲스내그골프 ▲플레이트야구 등 초등 체육수업에 적용 가능한 뉴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포츠’ 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로, 간단한 도구와 공간에서 즐길 수 있으며 규칙 또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참여도와 체육 수업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국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전통 스포츠를 통한 체육교육 다양화 시도도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유덕초등학교 성정호 스포츠강사는 “기본기를 다시 점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투표’를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 참여 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절차로, 동구 주민 누구나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정책 투표 메뉴에서 총 31개 사업 가운데 최대 7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주민 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역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참여형 민주주의 방식이다. 동구는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88건의 제안 사업 중, 관련 부서의 검토와 숙의 과정을 거쳐 총 31개 사업을 본선 투표 대상으로 확정했다. 최종 선정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심의 결과를 각 50%씩 반영해 결정되며, 선정된 사업들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한 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3월 실시한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에서 각 사업별 2곳씩, 총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의 결합 정비 대상지 7곳도 함께 매칭 했다. 미니뉴타운 사업은 원도심 내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광역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2곳은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16만3483㎡) ▲심곡본동 극동․롯데 아파트 일원(10만9388㎡)이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역세권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고밀개발을 추진해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결합 정비를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곳은 ▲소사역 소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8만481㎡) ▲중동역 뉴서울·우성 아파트 일원(9만938.5㎡)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 소사역과 결합 정비 대상지로 매칭된 3곳은 ▲괴안동 110-21번지(1798.4㎡) ▲괴안동 160-4번지 일원(3522.6㎡) ▲원미동 68-5번지 일원(1666.6㎡)이며, 역세권 중동역과 매칭된 4곳은 ▲송내동 608-1번지(462.6㎡) ▲심곡본동 537번지(785.3㎡) ▲원종동 281-17번지 일원(2971.1㎡) ▲원미동 116-1번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3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단기 어학 연수단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대만 정치대학교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서울의 우정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 학생들은 서울시의회의 역할, 외국인 정책, 도시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 최 의장이 추천하는 서울 여행 코스에 대해 활발히 질의했다. 특히 공공정책 수립 시 외국인 주민을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 최 의장은 "서울은 국제도시로서 외국인 주민도 소중한 시민이며, 다문화가정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에 앞장서왔다"고 답했다. 관련 조례로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동 발의 사례를 소개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슬로건인 "현장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소개하며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래에 훌륭한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해 한·대만 교류의 주역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출장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30일 최재구 예산군수,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김범수 아산부시장과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자원봉사자 응급복구 봉사 현장 △예산 덕산천 제방 유실 현장 △아산 음봉천 제방 유실 및 농경지·주택 침수 현장 △아산 곡교1리 마을회관을 차례로 찾았다. 예산군은 도내에서 가장 큰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피해 규모는 29일 오후 6시 기준 8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시대피자는 486세대 765명이며, 이중 148세대 20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삽교읍 하포리는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 1294번지 일원 제방 25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17ha, 주택 47동, 비닐하우스 80동이 침수됐다. 당시 71세대 139명이 일시대피했고, 42세대 7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146곳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과 장비 330여 대를 투입해 주택은 47동 중 41동(89%), 비닐하우스는 80동 중 24동(35%)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덕산천 제방 유실 현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국가 단위의 생물자원 보전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0일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과 국비 지원을 촉구하며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서삼석 국회의원과 잇달아 면담하며,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3대 전략 사업인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조성의 필요성과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가 가장 먼저 건의한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북상하고 있는 아열대 기후대에 대응하는 생물자원 보전 전략의 일환이다. 전시온실, 아열대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래원종 보존원, 식물 교육센터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삼계면에 조성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능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군은 전국적인 식물자원 보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리적·환경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 식물원이 들어설 경우 연구·교육·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과 양구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29일 개최된 ‘2025 충청남도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제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충청남도의회 포상 조례」에 따라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정책의 효과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입법활동 ▲정책연구 ▲참여와 소통 ▲정책제안 등 4개 분야에서 총 13명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상근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포신도시의 높은 난방비 문제를 지적하고 9.9% 인하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연계성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질의는 도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질의와 대안 제시에 주력해 왔다. 또한 도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문적인 접근으로 행정부의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내는 등 적극적인 견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온열질환 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 근로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의 대응체계와 예방 활동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북구가 수립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과 ▲하천방재과 ▲중소기업지원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 등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 업무는 도로보수, 하수도 정비, 공원관리, 가로환경 정비 등이며, 중대재해예방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폭염대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 ▲예방을 위한 자율 점검표 작성 여부, ▲폭염특보 발효 시 휴식시간 부여 등 실질적 대응 조치,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북구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보고체계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학영 의원이 30일 김영환 국회의원실 류종철 보좌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경제노동위원장), 가좌동 및 덕이동 주민과 함께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가좌공원(일산서구 가좌동 1098)은 20여 년 전 가좌마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이래 노후화가 심각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의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이 확정돼 본격화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더해 모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만155㎡ 규모의 기존 공원 내 ▲노후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현장 보고에서 김학영 의원은 "공원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며 "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참석자들은 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가 30일 광주1공장의 재가동과 함평에 새로운 신공장을 신축하는 내용을 포함한 ‘광주공장 재건 노사 합의안’을 발표했다. 광주광역시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와 고용 안정화가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며, 이번 합의안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합의안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광주1공장의 재가동과 함께, 기존 공장 부지의 매각 이후 함평에 연간 530만 본의 생산능력을 갖춘 새로운 신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합의안은 금호타이어와 노조 간의 적극적인 협상 끝에 이루어진 결과로, 광주시는 그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의체를 마련해 왔다. 특히, 시는 금호타이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금호타이어 정상화 TF회의’를 4차례 개최하고, 노사 간의 면담을 통해 공장이전과 고용 안정 방안을 논의하며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금호타이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금호타이어는 화재로 인해 생산 중단과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정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합의안 발표로 재가동과 고용 안정화에 대한 큰 진전을 이뤘다. 광주시는 금호타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8월, 군민을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된 두 가지 강의는 ▲AI를 활용한 웹툰 창작, ▲감성 기반의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자기 표현력은 물론 진로 확장의 가능성까지 넓힐 수 있다. AI 웹툰 과정은 8월 14일부터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에서 시작된다.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토리 구상부터 캐릭터 생성, 컷 편집, 완성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그림을 못 그려도 문제 없다.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캐릭터나 배경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플랫폼 활용 교육까지 병행해 브런치, 인스타툰, 전자책 등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기초 체험을 넘어서 콘텐츠 유통과 활용까지 실제 현장에 가까운 흐름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단편 창작이 아닌,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해보는 경험을 쌓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나아가 향후 관련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데에도 밑바탕이 될 수 있다. 8월 12일부터 진행되는 감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기관은 물론 금융권, 대학, 자활센터 등 10개 기관이 힘을 모아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무상 시공한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30일 오후 2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건우봉사단, 광주·북광주농협, 전남·광신·동강·서영대학교, 동신·일터·희망지역 자활센터 등과 함께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참여 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대응 체계 구축과 수해 가구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해 의연금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북구가 파악한 침수 피해 가구 중 피해 정도가 심한 200세대를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봉사단이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대상 가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공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건우봉사단이 도배·장판 작업을 주도하고, 나머지 기관은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정리와 보조 작업을 맡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지역사랑상품권(아산페이) 국비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아산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아산페이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고, 신속한 민생 회복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정부 정책에 누구보다 먼저 호응했는데, 정부 1차 추경과 2차 추경의 국비 지원 비율이 달라져,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는 더 많은 부담을 떠안았다”며 “추가적인 국비 지원으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정부의 배려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비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하지만 초기 예산 구조상 지방비 부담이 컸고, 정부 지원 비율이 변화하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런 현실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재차 건의했고,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는 이 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영산강 수계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과 만나 전남의 환경 분야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이 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대한민국 유치를 강력히 요청하며, 개최 도시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의 공동 유치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번 건의는 전남 지역이 국제 환경 협력의 무대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적 목표가 담겨 있다. 김 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COP33 유치를 반영해 국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동복댐 하류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문 설치와 함께, 상수원보호구역 내 과도한 규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규제 완화를 위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고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해, 지역 환경과 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건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가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구로차량기지가 새롭게 조성되어 자리잡은 지상에는 안양천이 흐른다. 차량기지는 안양천 지하 땅속으로 들어가고 도시가 이어진다.」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다. 「안양천 지하 차량기지」는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미래 도시공간 재창조의 출발이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참으로 기가 막힌 아이디어다. 김 의원은 광명시 이전이 무산된 후, 지속적으로 구로차량기지의 이전에 대해 복개해서 개발하는 방안과 지하화를 하는 방안, 민자사업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번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차량기지, 이제는 지하로 들어갈 때》 김 의원이 새롭게 내놓은 대안은 「안양천 하부」를 활용한 차량기지 이전이다. 안양천은 구로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도시의 중심 수변축이지만, 오랜 기간 차량기지와 철도선로로 인해 도시공간이 단절되어 있었다. 이번에 제안된 구상은 기존 구로차량기지를 철도 지하화 사업과 연계하여 안양천 지하에 매설형 차량기지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 구상은 국토부에 제출된 차량기지 대체 후보지 용역 보고서에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도선스님)은 지난 22일 대학생기획봉사의 일환으로,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 전공심화과정 김수영 학과장 외 본과학생 4명과 함께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화장기술 교육과 퍼스널컬러를 진단하는 프로그램인 ‘미(美)라클 클래스’를 진행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여성장애인이 전문적인 화장기술을 배우고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총 9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김수영 학과장은 “우리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지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할 수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 특히 화장 기술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오늘 참여자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일상 속 작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활동을 진행한 대학생은 “첫 대면봉사활동 이였지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참여한 여성장애인은 “화장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색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정갱신 심사를 실시한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관리와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지정 유효기간 6년이 도래한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9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구 역시 「관악구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시행 이후 최초로 올해 지정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구는 올해 지정갱신을 받아야 하는 관악구 장기요양기관 110개소에 갱신 신청 안내를 완료했다. 심사기준은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 충실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 관리 체계성 및 적절성 ▲서비스 품질 관리 활동 및 제반 관련 규정 등 5개 항목이다. 신청기간은 지정기간 만료 90일 전까지이며, 구는 서면 또는 대면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구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갱신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장기요양제도는 어르신의 노후 생활 안정과 가족 부담 경감을 위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