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미래학교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2021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의 둘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안드레아스 슐레이허(Andreas Schleicher) OECD 교육국장이‘미래학교, 미래교사’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어‘미래교사를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밍구스 엄부 딩구(Dominggus Umbu Dingu) 인도네시아 고등학교 교사와 질로어 오프란시아(Gilore E. Ofrancia) 필리핀 고등학교 교장이 주제 발표하고, 김병수 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 교사, 김수환 서귀포산업고등학교 교장, 임영구 표선고등학교 교장이 토론했다. 슐레이허 교육국장은 기조강연에서 OECD의 네 가지 미래학교 시나리오인 △학교교육의 확장 △교육 아웃소싱 △삶의 일부로서의 학습 △학습 허브로서의 학교 등을 공유했다. 슐레이허 교육국장은“미래사회는 알고 있는 지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상상할 수 있는 능력,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능력, 본질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가진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이어 슐레이허 교육국장은“아이들의 미래와 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은 “12월 2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1층 제1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정면세점 면세물품 범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관련기관, 관련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정면세점 면세물품 범위에 관한 조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 규정」 제4조 면세물품의 범위에서 제17호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서 정하는 물품” 조항을 근거로 제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서 정하는 물품은 예술품으로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의 97류 9701 회화·데생·파스텔, 9702 오리지널 판화·인쇄화·석판화, 9703 오리지널 조각화·조상이 면세물품에 포함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언택트 문화의 대중화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전국적으로 미술품 유통활성화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올해 8월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 8층 아트 스페이스가 오픈되어 면세품의 고가·고퀄리티 이미지가 미술품 쇼핑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 면세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8일간(공휴일 제외) 202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도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9.7% 증액된 6조 3,922억원 규모이며, 교육청은 전년대비 16.7% 증액된 1조 3,651억원이다. 예결위는 2022년도 제주도 세입예산안과 관련하여 2021년 결산상 초과세입과 집행잔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하반기 재정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하여 재정투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세입예산 증액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관대행사업과 민간위탁사업의 의회 보고, 투자심사 등 예산편성과정에서의 절차 이행 여부와 출연금 편성 내역이 관련 지침과 조례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통해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특히, 예산이 도민들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혜자 간 형평성 문제가 보이는 사업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 일정은 3일 의정활동 자료수집을 비롯하여 6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와 행정시 소관에 대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2일 속행된 농수축경제위원회의 202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과정에서 연간 20만원으로 지급하려는 농민수당을 당초 약속대로 연간 40만원을 상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이 농민수당 운용을 위해 올해 제3회 추경과 내년도 예산을 이용하여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농어촌진흥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보고하였고,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를 합의한 것이다. 현길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도정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라도 당초 약속대로 농민수당 지급액을 올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재원 문제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집행부가 보고하는 기금활용방안에 동의하지만, 조례개정 등 후속조치가 시급하다”고 하였다. 이어, “기금사업으로 가더라도 농민수당으로 인해 당초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사업들이 축소되지 않도록 농민수당 출연금은 별도로 운용되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집행부서의 명확한 의지가 확인되는 만큼, 내년도 농민수당 시행을 위해 이번 회기에 조례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상임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일반음식점과 목욕장업 등 총 3곳의 동선을 공개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제주시 한림읍 소재 ‘백부장집’을 방문했으며, ‘대동목욕탕’ 남탕과 여탕에 각각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 명부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관련 접촉자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해당 장소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일시에 해당 장소를 이용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및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6~17일 2주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관내 공공시설, 주차위반 및 민원 빈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점검과 단속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 및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 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주요 점검 및 단속대상으로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주차불가표지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본인운전용 주차가능표지 부착차량이나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보호자 운전용 차량에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표지 불법대여, 물건적치 및 주차 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행위 등이다.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발급되는 주차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구형 주차가능표지 부착차량 포함)나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사업(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영상 공모전을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을 설정하고, 자체 개발한 심폐소생술 교육도구(콩콩이)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영상이다. 공모전 참여 대상은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귀포 소재 초·중·고 재학생 또는 서귀포 소재 직장 근무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구급대원은 참여 제외 대상이다. 참여 방법은 12월 8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자체 개발한 심폐소생술 교육도구(콩콩이)를 배부받아, 12월 17일까지 영상을 제작하여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를 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사업 및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는 서귀포시와 제주대학교병원(두근두근생명지킴이 센터)에서는 서귀포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지표 향상을 위하여 2020년부터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사업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일 소암 현중화 선생 영면 24주기를 맞이하여 '제24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을 소암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추모전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도(書道)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추모전 1부는 서예 작품 전시로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소암 현중화 선생에게 서예를 사사받았던 소암 문하생 작품 34점과 살아생전 교유하였던 초대작가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1층 상설전시실에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추모전 2부는 전통가구 및 공예 작품과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전시기간은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이다. 이번 추모전은 소암 현중화 선생의 타계 이후에도 소암에 대한 추억과 존경을 간직하고 있는 많은 예술인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전시로 서예작품 뿐만 아니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 소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조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소암 현중화 선생은 서예가로서 이미 일가를 이룬 후에도 자신 스스로가 끊임없이 서예에 매진하여 노력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외국인 민원 만족도 제고와 서귀포시 공무원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외국인 응대 길라잡이 회화책(영어·일본어·중국어)를 발간했다. 이 회화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외국어 회화책과는 달리, 외국인이 시청을 방문했을 때 또는 전화 문의 시 상황을 설정하여 업무 수행 시 실제로 필요한 특수목적 언어를 반영한 외국어 회화책으로,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에서 기획과 편집, 번역을 직접 수행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적 특수성에 한발 더 나아가, 서귀포시라는 지리적 특수성도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영화에서 실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은 물론 일본·중국 등의 문화와 제도 등의 다양한 내용도 함께 담아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 환경 △ 교통 △ 세금 △ 문화 △ 복지·보건·안전 △. 부동산·건축·취미생활 △ 증명서발급·기타의 7개 분야를 회화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언어권(영어·일본어·중국어)별 특성을 반영하여 내용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다. 앞으로 원어민 녹음 등을 통해 만들어질 전자책(e-book)도 함께 제공하여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 활용도 제고와 전기업목장 관리강화를 위하여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 운영실태 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마을공동목장 19개소와 전기업목장(면적 20ha 이상, 소 · 말 50마리 이상 사육목장)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목장별 토지 소유현황, 이용실태, 가축 사육두수, 시설물 유무 등을 조사하고, 목장 조합장 의견을 수렴하여 목장 운영상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2020년 조사는 토지면적 20ha 이상, 가축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목장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마을공동목장 11개소(면적 1,997ha, 가축 3,154마리), 전기업목장 3개소(면적 1,739, 가축 10,991마리)에 대한 운영실태를 확인한 바 있다. 마을공동목장은 제주에만 있는 고유 목축문화로 가축방목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익적 · 다면적 기능을 갖고 있으며, 친환경 · 동물복지형 축산, 지속가능 축산의 기반이 된다. 이번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마을공동목장 여건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여 공동목장 활용도를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쉴 수 있는 건강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특색 있는 어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지역의 생활기반 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위한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특화개발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6년 8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간 어촌지역 분리 합의를 통해 2017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국단위 공모 절차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개발 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사업을 구상하고 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검토하여 시행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시설물 조성 후 유지관리와 소득 창출 방안 도출을 위한 역량강화사업도 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제고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9년 오조리를 시작으로 2020년 시흥리, 2021년 고성리·신양리, 2022년 성산리·신풍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6개 사업에 총 228억원(국비 104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천혜의 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2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75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1. 11. 29.)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며, 직전 아르바이트(2021년 하계)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장애인 본인 등 우선 순위자는 전원 선발되며, 미달된 경우 일반 신청자 중에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제주시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한 경우 12월 15일 감찰부서 입회하에 전산추첨(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개 추첨식 미개최)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12월 17일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2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청사 질서유지, 환경정비, 민원안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총무과장은 “대학생들이 동계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정업무를 체험함으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정원미달 및 자진사퇴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2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대표위원(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3개로 구분해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각 읍‧면‧동에서 서류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분야별 공개 추첨을 하고 정원 미달 시에는 읍·면·동장이 추천을 하여 최종 제주시장이 위촉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 동안 (2022.1.1.~2022.12.31.)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적임자들을 선발하여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선정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당 4년간 최대 22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7억 원)을 투입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 안전‧위생 생활 인프라 확충, ▲ 주거환경개선, ▲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읍·면별로 사업 대상지 발굴 수요조사를 12월 10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최종 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중앙단위 심사 평가를 통해 2022년 3월에 사업 대상지가 최종 확정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각종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지역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읍·면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번 국비 공모사업이 반드시 선정되도록 마을·전문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한림읍 귀덕1리가 최종 선정돼 ‵23년까지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렴 콘테스트’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공직 내 청렴사회 분위기 확산과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됐다. 「청렴이 되자, 다함께!」를 주제로 열린 올해 콘테스트에는 표어 53건, 영상분야 15건 등 총 68건이 출품됐다. 철저한 공정성을 위해 심사에는 내·외부 심사위원 8명이 참여했다. 영상분야는 추자면에서 출품한 ‘청렴 6덕목’이 동영상 부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구좌읍 고대호 주무관이 출품한 ‘공직자는 왜 청렴해야 하는가’가 카드뉴스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표어분야는 재산세과에서 출품한 ‘청렴하면 행복하고 청탁하면 불행해요’가 뽑혔다. 이외에 우수와 장려 등 총 9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청렴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시 박순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작품이 출품되는 등 어느 때보다 청렴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다”며 “청렴을 말과 영상으로 표현하여 그 의지를 확인하고, 나아가 청렴 문화 확산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확보와 학교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202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96개교, 청사 및 소속 도서관을 대상으로 학교․기관별 자체점검과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의 확인 점검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폭설․한파 등에 취약할 수 있는 축대․옹벽과 폭설 위험시설 및 규모가 큰 공사현장 등을 겨울철 재해 취약시설로 지정하여 중점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상황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겨울철은 추운 날씨만큼 화재와 폭설, 한파 등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교육 재산의 피해가 큰 계절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2월 2일 ‘2022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개채용 선발 대상은 5개 직종 108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조리사 18명 ▲조리실무사 44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5명 ▲돌봄전담사 15명 ▲특수교육실무원 16명 등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다. 저소득층 가정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구분 모집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고용을 장려하고,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의 폭과 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특수교육 관련 직종에 채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여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특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현장 맞춤형 인력 충원을 통해 학교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도교육청 별관 1층 원서접수창구에서 받을 예정이며, 방문 접수와 더불어 전자우편(이메일) 접수를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채용시험 일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각급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탄소중립 주간,「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양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기후 행동 실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범국민적 참여가 필요한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련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주간에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요일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약속 세우고, 실천하기), ▲2050 탄소중립위원회 #DO2 챌린지 참여 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또한, 12월 8일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온라인 공감 토크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안병옥 교수((전)환경부 차관)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어서 교원들과 함께 하는 실시간 온라인 이야기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탄소중립 주간 운영을 통해 제주도의 학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 · 중앙동 · 천지동선거구)은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해양수산국 소관 2022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공기관대행사업에 따른 대행수수료율 10%에서 2%까지 천차만별 다르게 편성하는 사례에 대하여 중점 지적하였다. 해양수산국 내년도 예산안을 전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공기관대행사업이 25건에 16,987백만원으로 편성되어 있다. 김용범의원은 재사용 배터리 기반 친환경선박 실증연구사업 5억원 등 9건은 공기관 대행수수료율이 10%이고, 어초어장 관리사업 등 6건은 8% 정도이며, 화순항 진입도로 토지보상비 등 4건은 2%라고 설명하며, 이처럼 동일 국내에서도 공기관대행사업의 수수료율을 10%에서 2%까지 천차만별 다르게 편성하는 사례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용범의원은 공기관 대행사업비에 대하여 매년 개선요청이 있어 왔고, 대행수수료에 대한 지적도 반복되고 있는데 대행수수료율 10%는 재정여건 상 과다하다고 생각 되어지며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기관대행사업에 대하여 예산안 편성 및 작성지침에 의한 적정한 대행 수수료율을 적용하여 예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0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상임위 3차 회의에서 관광국장을 상대로“위드코로나로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 대응 준비에 맞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2년도 예산안에 관광국이 위드코로나에 맞춘 예산의 방향인지를 점검하고, 기존 편성된 마케팅 사업과 유관기관 간 연계사업 추진에 관광국이 컨트롤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에 맞는지 초점을 두고 살펴보라고 주문하였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도민들은 기대 및 우려 등 혼란한 상황임을 잘 감지하여 항공, 교통, 숙박, 관광지 등 대응태세 및 방역대책까지 어떻게 연계할지도 노력해달라고 했다. 오영희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서 제주관광 소비는 2021년 상반기 1조 30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를 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드코로나로 관광패턴이 비대면 소규모로 변화하면서 일부 업종은 호황을 누린 반면, 경영난을 겪으며 휴폐업하는 업종도 증가해 특정업종에 편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균형있는 예산 편성을 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62일 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노형타워 동측 야외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강지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장 및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나눔은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며 “사랑의 온도탑 수온계가 도민의 온기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철통 방역의 토대 위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건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38억 8,40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총 38억 9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3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1일 개최했다. 시범사업 대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교육관 및 현장에서 열린 이번 종합평가회는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특산 전략작물 육성 보급, 기후변화 대응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농업가치 향상 및 농업현장 강화를 전략과제로 6개 분야에 21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틈새시장 개척 밭작물 소득작목 육성 △특산·아열대과수 재배기술보급 소득 작목화 △제주형 그린뉴딜 안전농산물 생산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전문교육 △농기계임대사업 및 농업현장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틈새시장을 겨냥한 작목 다변화를 위해 국내품종 당근 ‘탐라홍’, 마늘 ‘대사니’, 만생양파 15ha를 보급했으며, 생강 생력화 재배 시범을 통해 경영비 58%를 절감하며 소득작목으로 육성했다. 특히 중생양파 재배단지 5ha를 조성하고 기계화를 추진하여 인건비 50% 절감과 만생양파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관광지, 교통업, 여행업, 음식업 등 4개 분야·12개 업체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의 자율적인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를 공모해 지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24개 업체가 우수관광사업체 공모에 신청했다. 도는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에서 90점 이상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2022.1.1. ~ 2023.12.31.)이다. 12개 업체에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며, 홍보지원금 8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도 관광 정보시스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리플릿, 지도 등 홍보물을 통한 홍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교육 등 역량강화 기반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우수한 관광사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홍보 매뉴얼을 발간했다. ‘공무원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특급 PR법’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각 부서의 정책과 홍보를 연결할 수 있도록 홍보 업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여론 수렴과 벤치마킹을 위한 언론 모니터링 방법을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법, 공유 및 배포 시점, 취재 응대 및 인터뷰 요령 등이 수록됐다. 특히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정 정책을 안내할 수 있도록 취재 협조나 답변 방법, 브리핑 진행 시 유의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실전 노하우 등을 사례와 함께 제시해 공직자 누구나 홍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책자는 실·국·본부, 직속기관·사업소, 합의제, 행정기관, 행정시로 배부됐다. 고경호 도 공보관은 “홍보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앞으로 정책과 홍보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공직자들이 쉽고 빠르게 홍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간 지방세를 체납한 골프장 1개소의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골프장 부지 전체를 1일 공매 처분 의뢰했다. 이번 공매 처분 결정에는 골프장 자체 투자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 등 회생 계획이 실행되기만을 기다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도는 강제 매각 조치를 통해 엄정한 체납액 징수는 물론 도덕적 해이를 보이는 골프장에 대한 경종을 울려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상은 서귀포 지역에 위치한 A골프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장기간 이어진 체납세액이 100억 원을 넘긴 상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A골프장은 회원권 입회금 반환 채무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대출 등 경영 정상화 방안을 이행해 체납액 납부를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자구책으로 마련한 방안의 불확실성이 크고 체납액 납부 지체 이력이 있으며, 골프장 이용객 급증으로 변제 여력을 갖췄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공매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체납 골프장에 대한 원형보전지(임야) 공매나 코스 외 부지(체육용지) 등 종전의 부분 매각과는 달리 전체 부지 매각으로 새 주인을 찾아 신속한 경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10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의 동화 같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타미노 왕자가 타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수수께끼처럼 숨겨져 있는 모차르트의 철학과 심오한 사상은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람석을 551석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서울 예술의전당 고품격 오페라를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청 직원들이 직접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제작한 감귤 홍보영상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감귤 홍보영상 ‘서귀포 감귤 게임’은 14일 만인 11월 30일 현재 조회 수 1만 회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의 경우 통상 조회 수가 몇백 회에 머무는 점을 고려하면 이처럼 짧은 기간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귀포시 공보실은 지난 10월부터 수확이 한창인 지역 감귤 홍보를 위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형식을 띤 ‘서귀포 감귤 게임’을 제작했다. 직원들이 실제 감귤에 표정 하나하나를 넣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스톱모션 기법으로 촬영한 이 영상은 크기와 당도 등 치열한 선별 과정을 거쳐 명품 감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익살스럽게 전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말처럼 명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서귀포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재치 있는 영상”이라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감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한‘건강한 치아를 위한 칫솔 바꾸기’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본인이 쓰던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칫솔 교체시기 등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개월 주기로 교체해주던 칫솔을 2021년에는 1개월 주기로 확대하여 교체하고 있으며 충치예방 효과와 시린이 증상에 도움이 되는 불소양치용액을 함께 배부해 구강건강관리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칫솔 13,618개와 불소양치용액 16,718개를 교체 및 배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칫솔 교체와 불소양치용액은 동부보건소, 성산ᐧ표선보건지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12월 한 달간은 노인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칫솔 바꾸기 사업’을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12월까지 시행되는 칫솔 바꾸기 사업에 그동안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하여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예술마당 - 서양악기 콘서트를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최되는 콘서트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감상을 공연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현악·관악·성악·타악기 앙상블 전문 음악가들이 악기해설과 연주를 함께 들려 줄 예정이여서 다양한 악기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클래식을 어려움 없이 즐기고 감상 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소극장 95석을 개방하며, 관람권(전석무료 / 8세 이상 관람)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1인 4매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행정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학교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하 심포지엄)의 첫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보스턴칼리지 린치스쿨 사범대학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 교수가‘미래사회, 미래학교’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앤디 하그리브스 교수는 「학교교육 제4의 길」 등을 저술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어 ‘미래학교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노효준 외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채은 제주여자고등학교 학생, 문정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진로진학지원센터 교사, 원덕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토론했다. 하그리브스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다섯 가지 요소로 △팬데믹 △기후변화 △부의 불평등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증 △민주주의 위협 등을 제기했다. 하그리브스 교수는“위협 요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삶의 질을 풍부하게 하는 사회적 번영과 윤리적 기술, 회복력을 가진 자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교육과 가르침은 미래 좋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첨단 기술은 좋은 교육을 풍부하게 할 수 있지만 잘못된 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외국어축전 ON, 존중과 공감을 담다!’라는 주제로 12월 3일부터 12월 8일에 걸쳐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제14회 제주외국어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경쟁을 심화시키는 경연대회 중심이 아닌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각급 학교의 외국어 교육 활동을 공유하는 학교 간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초등학생 대상 체험활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활동을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한다. 축전은 「온라인 라이브강연」, 「동아리마당」, 「발표마당」, 「체험교실」, 「UCC 공유마당」의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고, 축전 홈페이지를 통하여 축전 운영기간 동안 장소에 구애됨 없이 축전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온라인 라이브강연」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실시간 라이브 명사 특강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으로「영어실력 쑥쑥! 슬기로운 영어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니콜쌤’(EBS 영어 관련 방송 다수 진행, 「파닉스」, 「카툰영어」저자)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중고등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으로는 EBS 라디오‘입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를 올해에도 진행하며 4‧3 전국화를 도모한다. 양 교육청은 지난 2018년 을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상호 교류 연수를 이어가며 통합적 평화‧인권교육을 안착하고 4‧3을 전국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제주와 경남 교원들은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유적지 답사 및 수업사례 발표‧공유 등을 진행한다. 제주 교원 25명은 12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경남 3‧15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 탐방 연수’에 참여해 경상남도 창원 3‧15의거 현장, 밀양 독립운동 사적지, 김해 봉하 마을을 답사할 예정이다. 경남 교원 25명은 ‘제주 4‧3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 탐방 연수’에 참여해 12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북촌지역유적지,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묘, 동광 무등이왓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연수를 진행하지 못해 교원들이 무척 아쉬워했다. 올해 연수를 재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더 많이 만나고 교류하면서 제주와 경남의 역사를 전국의 평화‧인권‧상생의 교훈으로 확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해 하반기 미착공 건축허가 56건에 대해 직권취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건축법」제11조 제7항 규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공장신설·증설 등 승인을 받은 공장 3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직권취소 대상은 2019. 9. 30.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허가 후 2년 이내에 공사를 착수하지 아니한 건축물로, 주거용 54건, 비주거용 37건, 총 91건이다. 이에 제주시는 직권취소에 따른 사전 예고와 현장 확인 및 의견제출 내용 검토를 거쳐 주거용 36건, 비주거용 20건 총 56건에 대해 직권취소를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건에 대해서는 건설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해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직권취소를 유예할 예정”이라며 “건축 행정의 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반기에는 주거용 14건, 비주거 14건 등 총 28건을 직권 취소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절수설비(초절수형 양변기) 보급 지원사업을 지난 10월 완료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결과, 물 사용량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2018년부터 절수설비(기기) 보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절수설비(기기) 의무설치대상을 제외한 공동주택과 학교 등에 절수기기(수도꼭지, 샤워헤드 등) 총 20,069개를 보급했다. 이후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절수효과가 큰 절수설비(초절수형 양변기) 96개(상반기 68개, 하반기 28개)를 시범적으로 보급하여 지난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 상반기 초절수형 양변기가 보급된 3개 시설의 절수설비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체 전 일반 양변기 1회 평균 사용량은 9.3L, 교체 후 초절수형 양변기 1회 평균 사용량은 4.6L였다. 이에 1회 물내림을 할 때마다 평균 4.7L 절감되어 약 50.5%의 절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치 전(3, 4월)과 설치 후(6, 7월) 해당 시설 전체의 월간 상수도 계량기 검침량을 비교한 결과, 평균 23.9%의 절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37노선, 공원 26개소) 편입 토지 보상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로 사업의 경우 보상율이 높은 3개 노선에 대해 공사에 착수했으며, 특히 이도지구 ~ 아라동 남북간 교통량 분산을 위한 ‘간드락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은 토지 보상을 100% 완료하여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토지 보상은 2019년도(도로 19노선, 공원 4개소) 1,034억원, 2020년도 (도로 35노선, 공원 12개소) 1,764억원을 투입해 협의 완료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도 총 1,414억원(지방채 1,240, 도비 174)을 확보한 뒤 도로 35노선, 공원 15개소에 대해 11월 기준 1,277억원을 집행해 90%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상협의 추진으로 장기간 미집행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최소화 및 자금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계획시설의 조기 개설을 통해 건설 경기가 부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에도 총 1,409억원을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4개 유형 62개 사업으로, ▲공익활동형 5,763명 ▲사회서비스형 769명 ▲시장형 262명 등이다. 주요 사업은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신청 가능한 공익활동인 환경정비, 노노케어(독거노인 가정 파견 등), 학교 환경 지킴이 등 32개이다. 또한 만 60세 이상 또는 65세 이상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에는 아동복지시설 돌봄이, 보듬이 사업단 등 15개 사업이 있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장형에는 모다들엉사업단, 느영나영인형극단 등 14개 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이 있다.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27억 원 늘어난 26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1년에 비해 289명 증가한 6천 894명으로 참여자 모집범위가 확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서류(접종확인 스티커, 확인증, 스마트폰 앱증명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민간 수행기관에 방문하거나 온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중앙로 사거리의 횡단보도와 중앙 지하도상가 출입구 10개소에 승강기(엘리베이터 4개소 및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6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로사거리의 횡단보도 설치사업은 1983년 중앙로 지하상가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한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지역주민 및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오래된 주민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37년이 경과한 지난 2020년 12월 9일, 제주시와 제주 중앙지하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제주 칠성로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제주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간 끊임없는 소통의 결실인 『제주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및 승강기 등 설치를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 국면은 전환을 맞았다. 지역 상인회와의 상생 협약 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3월 30일 사업 착공을 추진했으나, 공사 진행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주·야로 공사를 진행해 단기간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차량 교통량과 인구 유동량이 많은 원도심 중심부에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인근 주민과 상점가의 불편 민원과 협소한 작업 공간 및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선거구)은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2022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요소비료 가격 상승과 요소비료 대란 대비 대책 마련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범의원은 감귤과 월동채소 등 내년 농사를 위해 당장 요소비료를 뿌려야 할 상황인데 농업현장의 요소비료 수급 상황 파악이 되었는지 농축산식품국장에게 질의하였고 수시로 요소비료 수급상황 파악 노력을 당부했다. 김용범의원은 정부가 신속한 대응으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요소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내년 비료가격 인상은 농민들에게 큰 걱정이며 비료가격이 인상되면 농산물 생산비도 증가하여 주요품목 소비자 가격 역시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우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마스크 대란과 같은 요소비료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며 요소비료 가격 상승에 대비하여 수요량과 공급량 사전 분석, 제주지역 농협과 협의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동·용담2동)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행정의 실무 담당자와 상인회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지난 29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제주로얄쇼핑센터(제주시 신대로12길 51)의 상인회 대표 및 상인들이 참석하여, 제주로얄쇼핑센터의 냉난방 시설, 에스컬레이터 등 노후한 시설의 개선 및 보수의 필요성을 토로하였다. 또한, 쇼핑센터의 관리주체가 모호하여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쇼핑센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시 소상공인 실무담당 부서에서 배석하여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쇼핑센터의 현황을 중소벤처기업부 및 제주도 등 행정에서 공모하는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황국 의원은 “금일 현장에 방문하게 되어 제주로얄쇼핑센터를 직접 보게 되어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다”며, “행정에서는 제주로얄쇼핑센터 뿐만 아니라 도내 상점가의 노후시설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로얄쇼핑센터는 2021년 11월 9일에 상점가 및 상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주민발의 조례로 시행예정인 농민수당이 감액되어, 당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금액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11월 30일) 농축산식품국 예산심사에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은 “당초 연간 40만원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던 농민수당이 감액되어, 20만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산이 반영되었다”며, “농민수당은 지금까지 농업인들과 충분히 협의했던 사항으로 도입 취지를 감안하여 예산을 상향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도정이 제시하고 있는 20만원은 농민수당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시·도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제주 농가부채 문제 등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감안할 때, 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도 “당초 농민수당심의위원회에서 40만원을 결정한 사항은 언론을 통해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집행부에서 농민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고민이 있었다면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시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항이 있었고, 예산부서와의 협의도 없이 심의위원회에서 지급액을 확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농업방식인 스마트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오늘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심사에서 “제주 농업은 노동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항시 겪고 있다”며, “생산비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마트 팜 기술이 각 부서별로 추진되는 바,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를 주관할 수 있는 부서를 선정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스마트농업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이를 소관 하는 부서 선정도 되지 않는 상황으로, 도 차원에서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주관부서를 선정하고, 중장기 계획 수립과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제주농업 경영비는 40,849천원으로 전국평균 24,212천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갑)은 30일 ‘제400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회의’에서‘실질적으로 예산확보에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박호형 의원은 “22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 편성된 예산은 101,499,351천원으로 21년(89,800,428천원)보다 증액되어 예산확보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 코로나19 이전 편성된 20년 본예산(109,865,827천원)대비 7.66% 감소한 규모로 실질적으로 예산확보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호형 의원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내 문화예술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문화정책과의 예산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문화정책과의 22년도 예산(49,272,899천원)은 20년 본예산(58,900,515천원) 대비 16.35% 감소한 규모이나 문화정책과 소관 출연금은 18,585,223천원으로 26.60% 증가한 규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22년 출연금이 21년 대비 12.84% 감소해보이지만, 예산구성비가 37.72%로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문화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40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 2차 회의에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상대로“제주 예술인들의 작품이 작품성이 좋으나 홍보나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각예술 서울전시관 임대사업과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을 통해 제주작가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2022년도 예산안에 ‘시각예술 서울전시관 임대사업’ 보증금, 임차료, 민간위탁금 등 5억원과 제주작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1억원이 포함되면서 제주 미술작가들이 서울 종로 인사동 중심가에서 작품전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많은 제주 작가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작품 창작활동과 작품전시를 통해 전국 작가들과의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전시시설이 다중시설에 포함되어 그동안 작품활동과 전시하기 힘들었고, 전시한다고 해도 관람객이 거의 없어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되지 못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전시관을 임대하여 제주 작가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전시와 미술작가들과의 교류하면서 제주작가들을 홍보하고 미술작품 판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1년 11월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전문가 및 법률ㆍ입법평가 분야에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변호사, 법제처 서기관 및 한국법제원연구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2021. 10. 18. ~ 2023. 10. 17.)이다. 또한, 위촉장을 수여 받은 위원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제4차 입법평가 회의에 참석하여 24건의 조례평가 및 향후 입법평가 분석의 틀로 활용하게 될 「입법평가 분석지표 개선안」에 대하여도 심의ㆍ의결했다. 「입법평가 분석지표 개선안」은 「2020년 입법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고 지금까지 평가위원들의 의견 제시 및 실무 검토를 거듭한 결과 9개항목ㆍ50개 세부지표를 새로운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입법평가는 현행 조례 중 제정 또는 전부 개정되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조례와 입법평가를 실시한 지 4년이 지난 조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도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93건이다. 2017년도부터 202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21년 11월 27일에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피드백」을 주제로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 연수는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지원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세 번째 시간으로 초중학교 교원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연수는 한 교실 안에서 배움의 속도가 각기 다른 학습자들에 대한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까라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강사로 나선 충남대 김선 교수는 교실 수업에서 피드백의 목적과 기능, 피드백의 유형,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 학습자 유형에 따른 피드백의 차이, 실제 피드백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 과정에서 피드백을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자신의 피드백을 성찰하기도 하고, 실제 피드백 사례를 질문하기도 하면서 학생이 자기 학습에 책임을 지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피드백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과정 중심 피드백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교사가 자기 수업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미래교육 비전'을 ‘삶의 주체로 함께, 평화의 미래로 전환!’으로 확정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1월 30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21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제주미래교육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삶의 주체로 함께, 평화의 미래로 전환!’에 대해 도교육청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삶과 교육을 연계해 아이들을‘독립된 삶의 주체’로 키우겠다는 의미”라며“아이들이 동등하게 협력‧연대하는 가운데 자연과 공존하는 세상, 나아가 모두가 평화로운 미래를 실현하겠다는 제주교육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비전 실천을 위한 인간상과 핵심 가치, 정책 목표도 공개했다. 인간상은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람 △비판하고 창의적인 사람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람 △삶을 주도하는 사람 △심미적 감성을 지닌 사람. 도교육청은‘도민 · 교육주체들과 함께 만드는 제주미래교육 비전’을 목표로 지난 1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도민참여단 토론회’를 5회 운영했다. 또한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연구용역 △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한파, 강풍,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양식장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주기적인 한파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재해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부터 제주시 관내 양식장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 주요 지도 점검 내용은 ▲해상 및 육상양식시설 결속 상태 점검 및 보수 ▲노후시설 대체 및 보강 ▲폭설과 예상치 못한 강풍으로 인한 피해 대비 노후 지지대 보강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이다. - 또한 겨울철 어장관리 요령을 안내 지도하고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시마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양식장 자연재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지속적인 현장 순회 지도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축산농가의 사육동향 분석 결과를 축산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2021년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통계조사는 관내 주요가축 3종(소(한우·육우·젖소), 돼지, 닭), 기타가축 17종(말, 염소, 토끼, 개, 오리, 꿀벌 등)을 포함한 총 20종 가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방식은 읍․면․동 가축통계 공무원이 농가에 직접 방문한 뒤 농가주 면접청취 등을 통해 올해 12월 1일 기준 사육규모, 성별, 연령별 마리수 및 축종별 사육농가 기본현황 등을 확인한다.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및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금번 조사결과를 축산정책 수립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인 만큼, 가축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조사자의 농장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2020년 주요가축은 소 422농가·23,192두, 돼지 186농가·393,634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시설농작물(감귤 및 채소류)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사업 및 자가 설치된 온풍난방기 852대에 대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제주지역은 월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겨울 이후 가동하지 않았던 온풍난방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공급업체와 함께 사전 점검하여 농작물의 냉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관내 원예시설 하우스에 설치된 재해예방용 농업용 온풍난방기 852여대이다. 점검 방법은 농가 및 공급업체가 현장에서 점검 및 시험 가동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부품 및 수리비는 최소한의 실비로 적용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메인전원 · 컨트롤러박스 · 점화용버너 등의 작동여부 ▲송풍팬 가동유무 및 비상발전기 작동 상황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12월 21일까지 공급업체와 일제점검을 마무리하고 점검 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절기 시설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기름보일러 사용 가구 중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17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 지원사업 중 한 사업이라도 지원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최종 추가 지원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2022년 1월 초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가구에는 2022년 3월까지 31만원 범위 내에서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등유바우처 실물 카드가 지원된다.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올해 170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추가 신청 기간을 통해 당초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저소득층의 동절기 연료비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