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상호 존중의 날'행사를 지난 1. 21.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사 내 공무직원 현장 근무지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공무직 상호 간 고충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공무원-공무직 간 역할체험 및 소통행사’와 ‘상호 존중의 약속’ 낭독 및 서명 등으로 나누어서 실시되었다. 먼저, 1부 ‘공무원-공무직 간 역할체험 및 소통의 시간’에는 관리과와 시설과 공무원 8명이 참여하여, 미화·조경 등 공무직 4개 직렬별 업무를 몸소 체험하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화업무를 체험한 김문신 주무관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나와 미화 업무를 해보니 매일 이른 시간에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힘들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2부 ‘상호 존중의 약속’ 낭독 및 서명식에서는 공무직 역할체험 공무원이 현장체험 소감을 발표하고, 과천청사관리소 소장과 공무직 노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독서생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서점과 협력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2022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시민이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바로 빌려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총 4천546명의 이용자가 7천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안산시 도서관 회원 등록자는 누구나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서점 바로대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능한 도서는 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도서로, 월 2권씩 14일간(1회 7일간 연장가능) 대출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도서가 승인되면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해당서점에서 도서를 대출받고, 대출기한 내에 서점에 반납하면 서점에서는 해당도서를 도서관으로 납품하게 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서점은 ▲대동서적(사동점·중앙점) ▲안산문고 ▲원곡서점 ▲한가람문고 ▲토닥토닥괜찮아 ▲희망서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도서 이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오는 2월 6일부터 청소년 대상 경제 특강 '청소년을 위한 경제 처음공부'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하루 5분 부자노트'의 저자인 금융경제교육 전문가 윤성애 작가를 초청하여 2월 6일에는 청소년 재무설계에 관한 내용으로 생애 필요 자금, 합리적 소비, 주택 마련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월 13일에는 저축과 투자, 주식 등에 관해 다룬다. 이번 청소년 맞춤형 경제 특강은 금융문맹률을 낮추고 청소년기 올바른 경제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경제 개념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제 공부 입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1월 24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화도서관은 지속적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을 펼쳐왔으며 새해에도 청소년들의 관심사, 독서활동, 진로탐색과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종로구가 국궁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비용 부담으로 방문을 망설였던 구민 누구나 전통 활 문화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 ‘황제의 활’은 황학정을 세운 고종황제의 활 사랑을 조명하고 있으며, 우리 활과 더불어 세계 각자의 여러 활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또 영상실과 자료실을 조성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활의 우수성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구는 야외 활쏘기 체험장 안전시설을 새롭게 구축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 국궁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특히, 기존의 짧은 활쏘기 체험이 아쉬웠던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해 우리나라 활과 관련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한편 황학정은 고종황제가 사예(射藝, 활쏘기)를 중흥시키고자 1899년 경희궁에 세운 활터였다. 일제강점기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120여 년 동안 국궁계의 수장이자 전국 활터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에 1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크리에이터 대상 디지털윤리 역량강화를 위해 ‘크리에이터가 알아야 할 디지털 윤리역량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1인 미디어의 활동영역이 사회 전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등 혁신기술 발전에 따라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크리에이터 대부분이 디지털윤리 교육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으며, 향후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통위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때 필요한‘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 역량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가이드북은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작권 침해, 사이버폭력, 명예훼손 등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실질적으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방통위는 이 가이드북을 방통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아인세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한국MCN협회, 샌드박스, 트레이져헌터, 트래블라이 등 관련 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나아가 방통위는 가이드북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크리에이터를 꿈꾸거나 이미 활동 중인 청소년, 성인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은 대통령의 한국-이집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20일 낮 12시(현지시각) 이집트 룩소르 카르낙 신전에서 한-이집트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을 가진 데 이어 21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국가유물최고위원회(사무총장 모스타파 와지리, Mostafa Waziri)와 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20일 열린 한-이집트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에서 모스타파 와지리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의 뛰어난 석조유물 보존․복원 기술 등을 활용하여 세계유산인 이집트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복원과 기존에 발굴되지 않은 이집트 왕의 신전(투트모세 4세 신전)의 조사․발굴과 복원에 문화재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흔쾌히 이를 수용하였다. 또한, 양 기관은 불법유출된 문화재의 환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상호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문화재청장은 올 6월 개최예정인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이집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문화재청과 이집트 국가유물최고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칠보누리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1월 24일에 설 명절 체험 프로그램인 ‘2022년 복 들어와라, 福(복)!’을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체험 프로그램은 칠보누리봄 특성화 활동인 다가감(다양한 가치를 함께 알아감) 시간에 진행된다. 다가감 활동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활동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특성화 활동이며, 설 명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나라 설 문화에 대해 알아본 뒤 종이접기를 활용한 복조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한 해 동안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이야기하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칠보누리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명절 문화에 대해 알고, 직접 만든 복조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행운을 기원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칠보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40년간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를 통해 최상의 연주로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 기념 제277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베토벤과 밀러 등 거장의 교향곡 연주를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1982년 창단한 수원시향 40주년을 기념한 이날 공연은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2개의 래퍼토리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과의 협연으로 대표적인 고전 협주곡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고,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연주하며 수원시향의 연주력을 맘껏 뽐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수원시향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프로그램북 전시와 관객들이 수원시향에 보내는 축하 메시지,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할 수 있는 코너 등이 관객들과 함께 수원시향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함께 추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시향은 40년 동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2022년 1월 11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캠프를 진행했다. 총 201명의 청소년이 신청했고 난타, AR미션탐험대, 뉴스포츠, 협력게임 프로그램 중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프로그램인 AR미션탐험대에 참가한 청소년의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김○혁(지장초ㆍ6)은 “친구와 같이 협력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컵 쌓기를 할 때 함께 쌓고 부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라온지역아동센터 인솔교사 황○○선생님은 “청소년 지도사 선생님들이 아이들 하나하나 살펴주시고 옆에서 지켜봐주시고 친절했다. 아이들도 무척 즐거워하고 좋아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문현우 무봉산청소년수련원장은 “ 코로나19로 많은 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관내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련원은 현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온도 체크 및 정기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2006년 6월 정원 30명으로 하남시 문화예술회관 설립 이후 2012년 2월 하남역사박물관이 위탁되면서 정원 38명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의 급격한 인구증가 및 문화사업 영역 확대 등에 따라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 및 정원에 대한 직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재단은 10년만에 1본부 6팀에서 1본부 8팀으로 개편, 2개팀을 신설하고, 정원은 38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난 조직개편안을 1월 20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지난 1월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설명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2월 초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며 증원에 대한 직원 채용은 예산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재단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지역문화정책 수립을 전담할 수 있도록 기존 문화정책사업팀을 문화예술회관에서 별도로 분리해 문화정책팀으로 변경하고, 축제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전담할 수 있는 문화디자인팀, 지역의 생활문화육성과 지원을 준비하기 위한 생활문화팀을 신설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친화향유도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천시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및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가할 예술단체를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공모 접수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시설과 다양한 지역을 예술인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공연분야는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이며,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에 주된 활동을 하고 있는 민법에 의한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원, 광장, 거리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서 예술인들이 공연 및 미술작품 전시를 하는 사업으로, 이천시 소재 예술인(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상반기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된 부여 응평리 석실묘의 긴급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담은 '부여 응평리 석실묘 긴급발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여 응평리 석실묘는 지난 2021년 4월 경지 정리과정에서 발견된 백제 굴식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墓)으로, 내부에서 인골, 귀걸이, 관재 등이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과 부여군, 토지소유자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6월에 긴급발굴조사를 시행하여 보존조치한 바 있다. 조사 결과, 고분의 구조와 형태로 보아 백제 사비기에 유행하였던 전형적인 굴식돌방무덤임을 확인하였고, 내부에서 인골 2개체와 금동제 귀걸이 1쌍, 목관 부속구 등을 확인하였다. 특히, 출토된 금동제 귀걸이는 귀족무덤으로 추정되는 부여 능안골고분군, 염창리고분군 등지에서도 확인된 바 있어 피장자의 위계와 신분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또한, 2개체의 인골과 묘도(墓道) 토층에서 확인된 두 차례의 파낸 흔적으로 미루어 당시 매장풍습인 추가장(追加葬)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긴급발굴조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함께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제도를 시행하고 그 첫 사례로 1월 14일, 국회 본관 1층 로비 공간에 김보희 작가의 작품 ‘투워즈(Towards)’를 설치했다. 문체부는 정부 각 기관이 소유한 미술품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미술 문화 대중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부미술은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2021년까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작품을 구입하거나, 정부가 소유한 작품 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작품을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총 2,500여 점을 소장, 관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술품 대부와 전시, 훼손 작품의 복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 제도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미술품을 희망하는 기관과 장소의 역사성, 성격, 특성을 고려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도이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각 정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고 국회 본관 1층 로비를 선정해 공간과 작품에 대한 전문가로 구성된 구입심의를 통해 작가 제안, 작품 공모,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그 결과, 국회 로비라는 대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의 2022년 첫 기획공연 미디어스테이지'김홍도'가 1월 20일 개막과 함께 첫 모습을 드러낸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예정되었던 2021년에서 일정을 변경하여 2022년 1월, 드디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총 3개의 방, 공간마다 부여된 특색 있는 이야기, 사진 찍는 즐거움까지! '색감의 방-홍운탁월', '단원화음', '화원의 방-도원향'으로 이름 지어진 세 개의 공간들은 저마다의 의미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방 '색감의 방-홍운탁월'은 ‘주위의 구름에 색을 칠해 달을 두드러지게 한다’ 라는 뜻의 공간으로 단원 김홍도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기 전 다양한 색감들로 구성된 광섬유와 전면 거울로 구성된 방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색들을 경험하고 이후 무채색의 단원의 그림 세계로 자연스레 이어지게끔 설치되었다. 특히 이 공간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대극장의 출연자 대기실을 탈바꿈하여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두 번째 방이자 주제공연인 '단원화음'은 총 66점의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사용하여 ‘영모/화조도’, ‘산수화’, ‘풍속화’, ‘인물화’ 의 각각의 섹션으로 총 20분 간의 미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운영하는 ‘예술교육가 연구과정 '예술인학교' 연구TA’를 모집한다. TA는 Teaching Artist의 약자로 예술분야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능력을 갖춘 예술교육가를 뜻한다. '예술인학교'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한다. 팀 티칭으로 운영되는 연구TA 예술교육가 연구과정은 관내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모여 학습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활동거점과 주요 학습자를 선택해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한다. 연구TA 활동이 이루어지는 화성시 주요 거점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봉담 생활문화창작소, 향남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약 7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을 통해 개발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20회의 실습/운영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연구TA를 통해 예술교육가를 양성해 지역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에 걸맞은 화성형 문화예술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는 시립국악단(상임 지휘자 임상규)이 이달 2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시민들이 희망의 마음으로 새해를 맞기를 기원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생들과 협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무대는 국악관현악 ‘휘천’의 밝고 힘찬 에너지로 서막을 열고, 안산시립합창단이 출연하는 뮤지컬이 이어지며, 서울예대 사물놀이팀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협연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미스트롯2’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이 출연해 국악과 트로트의 멋과 흥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현대적 계승 뿐 아니라 안산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 화합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안산시립국악단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및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화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설날 행사 ‘대화가 복 전해주러 왔어흥~!’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화가 복 전해주러 왔어흥~!”은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생활지원사와 독거어르신이 함께 만두를 빚으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빚은 만두를 일산서구 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나눔 할 예정이다. 주요 이벤트인 “선배시민 이겨라!”는 대화선배시민과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방문하여 새해 인사와 함께 ‘대화퀴즈’를 진행하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또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복지관 직원이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인사와 먹거리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윤정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요즘,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설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어르신,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동구는 청사를 미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운영하는 열린 미술관 '가끔은 미술관; 잠시, 머무르다'가 올해 첫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청사 복도를 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강동구청 ‘열린 미술관’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2020년 3월부터 운영해 온 열린 미술관은 문화예술의 높은 벽을 허물고 방문 주민과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희망 希望 Hope”을 주제로 강동구청 본관 각 층에 ▲ ‘일상, 살다’(2층) ▲ ‘관계, 소통하다’(3층) ▲ ‘자아, 춤추다’(4층) ▲ ‘희망, 나아가다’(5층)를 소테마로 작품을 전시한다. 구는 연말까지 현재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명작가들의 200여 작품을 세 차례 테마를 달리하여 선보이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 관계와 소통의 회복, 저마다의 자아실현을 통해 희망은 먼 곳에 있지 않음을 보여준 주민 여러분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며 “열린 미술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조운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어 달라며 지난 17일 459만원을 안양시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안양미술협회는 지난 12월 국내 우수작가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우수작가 300인전’을 개최하고 작품 경매 이벤트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조운희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계이지만 가장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것이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안양시 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네덜란드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전시의 도슨트 프로그램과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전시 해설은 매일 오후 2시 1전시실 입구에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전문 도슨트가 직접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인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모바일 오디오 가이드 프로그램인 ‘가이드 온’에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획전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는 사회구조나 문제를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담아내는 작가 어윈 올라프의 대표작 110여 점을 만날 수 있으며 오는 3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앞으로도 현대미술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구리시는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2022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 ‘고구려 와당 목걸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지정한 날로, 전국 국공립박물관,미술관,고궁등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날이다. 구리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고구려 와당 목걸이 체험’은 ‘와당’을 주제로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와당이란 처마 끝을 마감하는 기와를 말하며, 고구려 와당은 선이 날카롭고 억센 느낌을 주며 붉은색을 띠고 있어 강인한 고구려 문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고구려 와당 목걸이 체험’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해설사의 간략한 와당 설명과 함께 고구려 와당의 특징 및 대표 문양에 대한 설명지와 사인펜으로 색칠하여 만들어 볼 수 있는 와당 목걸이 재료를 제공한다. 내 손으로 직접 색칠하여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고구려 와당의 특징, 고구려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오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알찬드림 겨울방학생활’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겨울방학생활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중 아동의 돌봄 지원 및 가정의 경제·정서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 연령별 학습 지원과 가족별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멘토교실, E-러닝 미술수업,가족영화관람,자연생태체험활동,온라인금융교육,예비초등부모교육,방학돌봄 식사지원 총 7가지로 진행된다. 영어멘토교실은 초등2~6학년 21명 대면 소그룹으로 진행되고, E-러닝 미술수업은 6세~초등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가족영화관람은 CGV오산점, 자연생태체험활동은 오산버드파크에서 신청가족 개별로 겨울방학 기간 내에 방문하며 총 45가구 14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금융교육은 KSD나눔재단 연계로 신청자 초등고학년 15명과 부모 12명이 경제와 금융 관련 주제로 교육예정이고, 예비초등부모교육은 초등입학예정 학부모 24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석회의 제조기술을 규명하고 품질개선 연구 성과를 담은 '문화재 보수용 전통석회 연구'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한 ‘문화재 보수용 전통석회 특성 연구’ 사업의 결과를 수록한 것으로, 보수용 전통석회의 고증, 재료와 성능 연구, 현장적용 연구 결과 등을 담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석회를 사용하는 전돌(벽돌)공사, 미장공사 등 11개 공사분야와 관련된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의 정비와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통 건축물의 기초나 채움, 마감의 결합재로 활용되는 석회는 일제강점기와 근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시공법이 대부분 단절됨에 따라, 문화재 수리에 사용되는 전통석회의 제조기술을 복원하고 성능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7년부터 외규장각 의궤 104권을 전수조사하여 문헌을 고증하고 백제 한성기 하남 감일동 석실묘와 남한산성 성곽 여장(女牆) 등 54점의 재료적 특성을 규명하는 등 전통석회의 특성을 연구해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5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문화재 수리를 위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립도서관은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2021 베스트 대출도서 TOP 10'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20~50대), 어르신(60대 이상)의 연령별로 나누어 선정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히로시마 레이코, 북멘토)'시리즈로, 판타지 장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이 따라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청소년 도서는 판타지 분야인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 온 '해리포터(J.K. 롤링, 문학수첩)'시리즈가 1위로 뽑혔다. 이외에도 문학 분야가 두드러졌는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등 고전에서 지혜를 찾고 현재의 힘겨운 일상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세계 고전소설이 순위에 올랐다. 성인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정세랑 작가의 도서 '목소리를 드릴게요' 등 3권이 나란히 순위에 올랐고, 어르신 부문에서는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아리랑'등 4작품이 선정되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는 부천아트센터 임원진을 1월 21일부터 2월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개최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통해 임원모집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부천아트센터의 운영 기반을 구축하면서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초대 임원진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임원진은 재단을 대표하고 사업과 재정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1명과 재단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비상임 이사 12명, 재단의 재정 및 운영상황을 감사할 비상임 감사 1명이며, 모집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분야별 세부 지원 자격은 향후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천시는 이러한 임원 공개모집 과정에서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제고한 가운데 모집 절차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시의회와 부천시에서 추천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모집 기준 및 절차를 심의의결하고 지원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20여 년간 준비해온 부천아트센터가 재단설립과 공사 모두 정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는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이용자 모집을 오는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실시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2022년 상반기에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100명, 노인맞춤형 정서지원 90명, 아동비전 형성지원 20명, 통합 가족상담 20가구,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40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10명 등 총 2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모집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비스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사업내용에 따라 소득기준 상이, 최대 170% 이하까지 있음)에 해당하는 가구로, 이용자로 선정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 서비스별 구비서류(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추천서 등)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는 본격적인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안성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시민맞춤’을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시민맞춤’은 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조성방향을 정하고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지속적 민·관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본 테이블은 총 6회로 진행되며 문화도시 이해, 타 지역 문화도시 사례 탐구, 지역 이슈 발굴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시민맞춤’은 안성에 거주하고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정 전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시민 워킹그룹이 되어 안성의 문화도시 비전과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맞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생생한 안성의 이야기를 듣고, 문화도시 안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8년부터 ‘모든 지역은 특별하다’는 모토 아래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발견하고 가꿔가는 법정 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은 2월의 사서컬렉션‘지화자, 우리 것이 최고야!’라는 주제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사서컬렉션 연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통 자개 문양을 활용해 나만의 그립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개 그립톡 만들기'는 연령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해 아동반과 성인반으로 나누어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반에서는 자개로 전통문양을 만들어 그립톡을 꾸미는 체험을 한다. 성인반에서는 레진 공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좀 더 세밀한 문양의 자개 그립톡을 제작해볼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이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생활 향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정보도서관 홈페이지 책문화프로그램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김포드림마루 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오는 1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포드림마루 오케스트라는 2013년에 자립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는 총 12개 악기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 악기교육 △ 향상연주회 △ 합주교육 △ 연주회 △ 기획활동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신규 단원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청소년 18명이며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등) 11명과 그 외 7명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시립도서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고자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2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달달 인문학'을 운영한다. '달달 인문학'은 올해로 두 번째로 운영하는 김포시립도서관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 6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선정하여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2월에는 마산도서관을 시작으로 '역사와 미술로 보는 파리'라는 주제로 김태진 작가와 함께 프랑스 파리는 어떻게 세계 예술의 중심이 되었는지를 역사와 미술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어 3월에는 장기도서관 '커피로 배우는 인문학', 4월 풍무도서관 '영화로 만나는 철학', 5월 중봉도서관 '인공지능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드는 법', 6월 고촌도서관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다', 7월 양곡도서관 '자존감 회복을 위한 그림책수업 · 원예치료', 8월 마산도서관 '나를 만드는 철학 연습', 9월 장기도서관 '저! 화 좀 내겠습니다!!', 10월 풍무도서관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11월 고촌도서관 '기후 위기와 우리의 대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오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의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2022 화성예술가활동지원’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전했다. ‘화성예술가활동지원’은 재단 예술지원센터의 2022년도 9가지 지원사업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지원금 5억 2천 9백만 원으로 △예술창작지원(기획) △예술창작지원(활동) △예술활동지원(모든예술31)의 세 가지를 지원한다. 올해 ‘화성예술가활동지원’에서는 코로나19로 안정적인 예술창작과 지속적 예술활동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185% 확대하였으며, 창작 준비 및 기획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지원(예술창작지원기획)을 통해 창작의 준비과정부터 실연, 유통까지 선순환할 수 있는 지속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재단은 올해부터 ‘청년지원할당제’, ‘서·남부권활동 지원할당제’의 도입을 통해 신진 예술인의 진입장벽을 경감하고 예술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화성시 서·남부권에서 이루어지는 예술활동을 적극 장려한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기술 융·복합 △문학부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종로구는 오는 1월 26일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제27회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종로구 통의동에서 태어난 故 향정(香庭) 한무숙(1918~1993)은 등단 후 한국 소설가 협회 대표위원, 한국 여류 문학인회 회장, 한국 문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작품에 녹여내 문학사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대한민국 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종로구에선 한국문학 진흥을 위해 2015년 제20회 한무숙 문학상을 시작으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시상식을 열고 있다. 심사는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중편·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 결과 제27회 문학상 수상작으로 백민석의 장편소설 '플라스틱맨'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시대상과 사회적 사건을 탄탄한 서사로 연결해냈으며 사회와 개인의 불안을 섬뜩하게 드러낸 수작이라 평가했다. 또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진지하게 숙고하여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다고 호평을 보냈다. 1995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소설가 백민석의 작품으로는 '혀끝의 남자', '수림', '버스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 할인행사 및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향상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장이용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먼저, 설맞이 할인 및 영수증 이벤트 행사다. 할인행사는 24일~31일, 총 8일간 진행된다.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 20%할인 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27일~28일에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영수증 지참 시 3만원 이상은 온누리상품권 5천원 권을, 5만원 이상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 권을 각각 지급한다. 명절 분위기를 띄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8일~29일, 오후 4시~5시 풍물의 실내 버전인 사물놀이공연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꽹과리, 북, 장구, 징이 어우러져 만드는 신명나는 연주로 시장 이용객들의 흥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시장 곳곳에 청사초롱, 복주머니 등 전통장식을 설치해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아울러 공릉동도깨비시장상인회에서는 26일 지역 내 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는 20일 안산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천재화가 김홍도와 김홍도 사생대회를 주제로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홍보 영상 ‘김홍도 그림이 움직인다’를 공개했다. 스톱모션은 영상의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동작에 직접 변화를 줘 피사체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내는 촬영기법으로, ‘눈으로 보는 ASMR’로 불리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영상은 김홍도 작품인 ▲씨름 ▲구룡연 ▲황묘농접도와 제2회 김홍도 사생대회 공모전 수상작을 접목해 안산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김홍도 테마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시는 영상을 안산시 인터넷 홈페이지 및 김홍도축제 SNS 채널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홍도 도시 안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김홍도 작품에 생동감과 감각적인 영상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안산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인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도록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고양 스타필드 4층의 작은미술관은 2022년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섬유예술(Textile Art)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작은미술관’은 예술과 대중이 만나는 접점을 확장하여 가까이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타필드와 아트인동산, (사)한국미술협회고양지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섬유예술(Textile Art)展은 가디(GADI),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2인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천연염료를 사용한 화려한 색감과 따스한 질감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순수한 매력을 전달하는 가디(GADI) 작가는 매번 돌아오는 계절의 순환 가운데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놓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기억을 작품들과 함께 포근하게 떠올려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절벽시리즈'는 캔버스에 염색한 거즈와 실로 붓질하듯 그림을 그렸다. Collage와 자수 기법과 섬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절벽이 주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풀어헤친 거즈(guaze)가 실이 되고 겹겹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송파구가 19일 송파책박물관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와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책문화 강연’은 작가, 출판기획자 등 명사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올해 첫 번째 책문화 강연에는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함께했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대숲 아래서'가 당선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막동리 소묘',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빈손의 노래',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눈물난다', '산촌엽서' 등이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산문집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는 것은 물론, 작품 '풀꽃'은 간결한 문장에 담긴 깊은 울림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은 송파구의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초금요음악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이다. 지난 해까지 1,17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재즈, 국악,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첫 공연단체로는 퓨전 재즈그룹 ‘메노 모소’가 출연해 ‘위로의 멜로디, 한국 가곡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연다. 이어 28일(금)에는 드럼과 베이스, 신디사이즈를 합주한 ‘리스트리오’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공연 실황은 ‘서초금요음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차별화된 공연 주제와 음악장르를 제공하는 기획공연 ‘서리풀 프리미엄콘서트’를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첫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3월 ‘새학기 클래식콘서트’, 4월 ‘벚꽃음악회’, 5월 음악문화지구 4주년 기념 ‘명품 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는 2022년 임인년을 새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전(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색면 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 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회화와 조형,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표현 방법을 선보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氣韻)을, 조형 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生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전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 전시는 ‘경기평화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한·중 수교 30주년(2022)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개막한 국제교류전시 도록을 발행했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의 학예 인력이 함께 집필하였으며,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북위 역사와 전시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도록은 크게 4부로 나뉘어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의 논고 4편과 다양한 칼럼이 실렸다. 1부 제목은 ‘선비 탁발부: 발원에서 북위 건국까지’이다. 선비 탁발부가 중원으로 남하하는 역사를 다루고 있다. 멀리 동북부 네이멍구 다싱안링산맥 가셴동에서 시작하여 넓은 초원이 있는 후룬베이얼평원 대택으로 1차 이주를 진행하여 수렵과 채집의 생활방식에서 목축위주의 경제로 전환하였다. 2차로 남하를 진행하여 내몽고 중남부지역 성락盛樂에 자리잡고 유목과 농업을 병행하였다. 386년 북위를 건국한 도무제道武帝(재위 386~409)는 수도를 평성으로 이전하는 3차 이주를 진행하였다. 2부는 ‘북위: 제국의 시대’이다. 평성에서 자리를 잡은 북위는 강력한 군대를 활용하여 차례로 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관람객 편의와 일상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1층 로비 홍보마케팅룸 공간에 아트숍을 신설 운영한다. 아트숍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 개관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전시 도록’총 26권과 신규 MI가 적용된 에코백, 머그컵‘아트상품’2종을 판매한다. 아트숍은 판매 물품뿐만 아니라, 비매품으로 제작된 미술관 기념품 및 도록, 수원시 대표 캐릭터 상품을 함께 진열해 수원시와 미술관의 가치와 역사를 관람객에게 널리 홍보하는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또한, 아트숍 신설을 기념하여 물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미술관 컵받침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숍은 점진적으로 아트상품을 다각화하고 아트숍 옆에 카페테리아도 정상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봉도의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보존처리 과정과 관련 연구 결과를 담은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봉도 보존처리'보고서를 발간했다.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 그 아래 다섯 봉우리와 소나무 그리고 파도치는 물결이 좌우 대칭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조선 왕실에서 왕의 존재와 권위를 나타내고자 왕의 공간에 설치하는 회화다. 창덕궁 인정전의 일월오봉도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당가(唐家)의 어좌 뒤에 설치된 4폭 병풍으로, 인정전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어 바깥 공기가 들어오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일월오봉도의 화면이 터지거나 안료(顔料)가 들뜨고, 구조를 지탱하는 병풍틀이 틀어지는 등의 손상을 입으면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2015년 말에 옮겨와 2016년부터 전면 해체 보존처리를 시작해 지난 2021년 말 작업을 마쳤다. 해체 과정에서 화면-배접지-1960년대 신문지-시권-병풍틀의 순서로 겹쳐진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1960년대 일월오봉도를 처리할 때는 조선 시대 일월오봉도의 제작 시 사용하였던 기존의 병풍틀을 재사용하여 지금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오산문화재단가 주관한 2021년 찾아가는 공연 ‘아트데이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아트데이트는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연 단체를 공모하여 역량있는 예술단체를 선발하여 관내 20개 학교에서 공연하는 사업이다. 아트데이트가 높은 반응을 얻은 것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맞춤형 갈라콘서트 방식으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공연에서는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주인공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초등학교 여학생으로 주위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마술사가 등장하여 소녀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소원을 이루어 준다. 이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OST와 신비한 마술이 콜라보되어 초등학생들이 동심을 간직할 수 있게 해 주는 작품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공연은 세계 4대 뮤지컬을 해설과 함께 만나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뮤지컬 라이프에서 배웠던 세계 4대 뮤지컬을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한 해 동안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누리예술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꿈누리오케스트라와 꿈누리국악예술단이며, 꿈누리오케스트라는 14세~18세, 꿈누리국악예술단은 8세~18세의 의왕시 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꿈누리예술단 신규 단원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매주 1회 각 분야의 전문 지휘자 및 트레이너에게 교육을 받고, 정기연주회 외 다수의 다양한 음악 관련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의왕시 대표 지역축제에 참가해 실질적인 공연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각 분야에 맞는 역량강화교육을 제공받아 음악적 소질을 강화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된다. 모집기간은 꿈누리오케스트라는 1월 31일까지, 꿈누리국악예술단은 2월 18일까지다. 신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개별 오디션을 진행한 뒤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분야 별 오디션 날짜는 추후 신청자에게 안내될 예정이며, 자세한 공지 및 안내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천시립도서관에서는 ‘인문학 낭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것은 코로나19시대에 공간적 제약을 초월하여 문화 활동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운영하는 독서 낭독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낭독 프로그램’ 은 독서와 연계한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제에 맞게 선정된 도서를 함께 낭독하고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문학 낭독, 나와 마주하는 시간’ 이라는 부제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선정된 도서를 낭독하고 단상쓰기와 필사하기 등 독서관련 활동도 병행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 온라인 오픈채팅방을 통해 사전 독서 활동을 제시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낭독의 울림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간적 제약을 초월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문학 낭독 프로그램은 ‘나에게 집중해 보고 타인과의 공감도를 높이는 경험’으로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이천시립도서관은 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1 K-Comics 아카데미’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10년차를 맞이한 ‘K-Comics 아카데미’는 예비 만화가, 현직 만화가 및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기획, 제작, 비즈니스 실무까지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 ‘2021 K-Comics 아카데미’는 총 65강좌 526시수에 이르는 정규 교육과 신규 동영상 강좌 13종을 개발하며 양질의 만화·웹툰 분야의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 ‘2021년 K-Comics 아카데미’는 기존 부천 중심의 교육 운영에서 나아가 지방 거주 교육생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웹툰 산업 및 창작계 저명한 인사들이 지역별 3명씩 팀을 이루어 서울, 고양, 대구, 광주, 대전, 부산을 방문하여 웹툰 창작, 산업계 입성을 원하는 예비 만화인을 만나는 ‘K-Comics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추어, 장소와 시간에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현직 만화인의 직무 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2021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2022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부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추진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2022년에는 안양시민축제를 비롯한 28개 축제가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안양시민축제는 안양시 대표축제로 작년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누적 조회 수 83만여 회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19로 축제를 잠시 멈추고 춤을 통해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아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오스피셔스크루, 안양시 비보이 저스트원 등 유명 댄스팀 ‧ 단체와 협업하고,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협업하는 미술전시프로젝트,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또한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300대의 드론으로 안양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희망을 안겨주는 드론라이트쇼을 기획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 안중도서관은 2022년 1월 야간인문학 한정주 작가의 '명심보감 인문학'을 운영한다. 오는 27일 19시 30분, 한정주 강연 '명심보감 인문학'은 수천 년 동양 인문학의 정수가 살아 숨 쉬는 최고의 고전 입문서인 '명심보감'을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명심보감'은 '사기', '논어', '대학', '중용' 등 동양 최고 고전들의 지혜를 담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평생을 두고 탐독했던 책으로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의 '명심보감'은 새롭게 시작하는 임인년 새해에 성찰하고 실천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며, 삶의 지혜를 얻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운영되며 자녀와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한정주 작가는 역사평론가이자 고전연구가로 역사와 고전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저술 및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장의 온도', '글쓰기 동서대전', '사기 인문학', '율곡 인문학' 등이 있다. 2022년 첫 번째 인문학 강의는 현재 전화 및 도서관 누리집으로 접수중이다. 격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안중도서관 야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문화와 예술이 만드는 더 멋진 삶’이란 미술관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통합 신규 MI(Museum Identity)를 공개했다. 2015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으로 개관한 수원시립미술관은 2018년 수원미술전시관과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을 편입, 2019년에는 아트스페이스 광교를 설립하여 현재 총 4개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규 MI는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진 4개 공간의 브랜드 통일성을 구축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심벌은‘수원시립미술관’과 다채로움을 상징하는 삼각형․사각형․원형을 연결해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미술관의 본질과 역할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관별 기능과 기관의 통일성을 시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분관 명칭을 각각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원시립어린이체험관 그리고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로 변경했다. 새롭게 제작된 MI는 건물의 사인류, 전시 포스터, 아트상품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한편 신규 MI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저먼 디자인 어워드(German D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랜선 예술탐방대'를 선보인다. '랜선 예술탐방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여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마크라메, 라탄 등 다채로운 공예수업을 촬영해 재단의 유튜브, 네이버 채널에 게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볼 수 있게 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질 높은 교육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초등학생 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여주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랜선 예술탐방대'는 여주 지역예술인을 강사로 초빙, 예술인과 해당 공예를 소개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돼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공방 또한 활성화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했다. 올해 첫 번째로 만날 '랜선 예술탐방대'는 ‘호랑이해, 반가워!’편으로 새해 안녕을 기원하고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활용한 손목 보호대를 직접 제작해보는 퀼트공예이다. ‘퀼트’는 천에 심이나 솜을 넣어 바느질해 무늬를 두드러지게 하는 공예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퀼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개발, 여주 관내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퀼트, 양말인형 작가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사적이자 백제 한성기 왕성인 몽촌토성에 대하여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2014년부터 중장기 발굴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연차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조사에서 삼국시대 대형 포장도로와 집수지(集水池)·건물지·집자리와 같은 중요 시설들이 확인되었고 굽다리 접시·세발 토기·그릇받침·곧은 입 항아리와 같은 백제 한성기 유물들뿐만 아니라 중국·왜·가야 등 주변 나라들과 교류한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출토되었다. 2021년 4월, 몽촌토성 북문지(北門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 중 집수지 내에서 묵서명(墨書銘, 먹물로 쓰인 글자)이 있는 목간(木簡,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일정한 모양으로 깎아 만든 나무 조각)이 출토되었다. 목간이 출토된 집수지는 축조에 사용된 목재와 집수지 내부 출토 목재에 대한 자연과학적 연대분석(연륜연대분석을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위글매칭법-)을 실시한 결과, 대략 469년~541년 사이 고구려가 축조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목간은 출토상황으로 볼 때 명확히 작성 하한이 551년 이전의 것으로 고구려 목간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최고(最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