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결전의 땅 캐나다 입성 1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캐나다에 입성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월드컵 조별예선 1, 2차전이 펼쳐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도착했다. 한국은 몬트리올에서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10일 오전 4시)과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14일 오전 4시)을 치른다. 윤덕여호는 지난달 20일 출국, 미국 뉴저지에서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을 위한 최종 담금질을 진행했다. 5월 31일에 여자 축구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으며 지난 4일 열린 현지 프로팀 스카이블루FC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는 5-0으로 승리했다. 1승 1무로 기분 좋게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몬트리올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대회 첫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양현종, 생애 두 번째 완봉승으로 팀 승리 견인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에서 6대0 완봉승을 거둔 KIA 양현종이 이성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현종의 완봉승은 2010년 6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기아의 에이스 투수 양현종이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이루며 두산과의 잠실 3연전 마지막 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양현종의 호투로 전날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한 기아는 6대0 승리를 만들며 주말 3연전 필승 각오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양현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녔다. 이번 완봉승은 양현종이 2010년 6월 2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록한 뒤 1828일만이다. 1안타 완봉승은 프로 통산 43번째다. 성적표는 9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탈삼진은 5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25이닝으로 늘렸고, 평균자책점도 1.67에서 1.48로 더욱 끌어내리며 이 부문 독주 태세를 갖췄다. 더욱이 이 부문 2위를 달리던 롯데의 린드블럼이 이날 삼성을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2.97에서
[육상] KBS배 전국육상대회, 5일 춘천에서 개막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막해 닷새간 초, 중, 고교, 대학, 일반부 135종목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 임은지(구미시청)로 개인 최고 기록(4m35)을 넘어 최윤희가 보유한 한국 기록(4m41)을 넘어설지 기대된다. 여자 100m허들의 이연경(문경시청)도 2010년에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 13초00 경신에 도전한다. 남자 원반던지기 최종범(영월군청), 해머던지기 이윤철(대전광역시청) 등 한국 기록 보유자들도 기록 경신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2015 세계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전도 겸해 한국 육상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 유투브 동영상 캡쳐
FIFA 블라터 회장 사임, 뇌물 수수 혐의 때문인가.관련 서한 공개돼 발케 사무총장 사면초가 뇌물로 지목된 1천만 달러 송금 요청 서한에 '수신인 발케' 명기 "지금 사의 표명한 이유에 대한 답일 수도"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천만 달러 뇌물을 받았다는 서한이 공개됐다. 이후 블라터는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서한은 그의 오른팔 제롬 발케 사무총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지 선정용 뇌물자금 1천만 달러 송금에 대해 알고 있다는 단서가 된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서한은 발케 사무총장이 1천만 달러 송금과 무관하다는 FIFA의 공식 해명과 배치되는 것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서한은 남아공 방송사가 확보해 공개했으며, 마틴 지글러 pa통신 기자가 잣니의 트위터에도 공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디펜던트가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대호 멀티 홈런 작렬...홈런 단독 3위 빅보이 이대호가 멀티홈런을 작렬하며 타율을 3할2푼4리로 끌어올렸다. 일본 퍼시픽리그 홈런부문 단독 3위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애호는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오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치른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맹활약 했다. 팀은 5대6으로 역전패 했지만 이대호에 대한 극찬은 이어졌다. 이대호는 팀이 0대1로 지고 있던 2회 초에 나와 상대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대호는 134km짜리 커터를 걷어 올려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들어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야스토모의 2구 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관중석 스탠드를 맞히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려 이날 2개의 홈런을 신고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4-3으로 역전한 7회 2사 만루와, 5-6으로 끌려가던 9회 2사에서 모두 3루수앞 땅볼에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이대호의올 시즌 홈런은 14개로 늘어났다. 시즌 타율은 0.322에서
[Law Shot] 정찬수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는 골프 관련 법 상식 2 캐디가 무슨 잘못이라고! 운이 없으면 골프장에서는 뒤에 서 있어도 볼에 맞는다. 일명 ‘골사모’,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네 명은 6월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김민지(47, 가명), 박춘자(50, 가명), 이기려(48, 가명), 민숙희(47, 가명) 네 명은 오로지 골프가 좋아 의기투합해 ‘골사모’를 만들었다. 이들 구력은 높지 않지만 골프에 대한 사랑만큼은 대단하다. 6월의 화사한 햇살 아래 골사모는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필드를 찾았다. 평소, 에티켓을 규칙보다 중요하게 여겼던 박춘자 씨는 캐디에게도 매너 좋기로 소문이 났다. 티잉 그라운드에 모인 골사모. 박춘자는 첫 번째 홀을 시작함에 있어 경건한 마음으로 드라이브 샷을 하기 위해 백스윙을 감행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딴 마음을 먹었을까? ‘다음 홀에서 오너(honor)는 내 거야.’라는 생각에 평정심은 순간 흔들렸다. 박춘자씨의 공은... 앞으로 날아간 흔적이 전혀 없었고... 아뿔사! 박춘자가 친 공은 앞이 아닌 뒤로 날아갔다. 말없이 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럽피언 골든슈 수상 35경기 48골... 2위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의 영예를 안 았다. 영국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개인 통산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보다 5골을 더 넣어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1968년 제정된 유러피언 골든슈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순위를 매기지 않고, 리그별 경쟁력 순위를 바탕으로 득점을 상대평가한다. 따라서 득점 수가 많더라도 하위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골든 슈 순위에서 뒤쳐질 수 있다. 한편, 골든슈 수장자 2위는 38경기 중 43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고, 3위는 26골을 기록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돌아갔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이스북
피츠버그 최고의 계약 성사건은 강정호 영입 4월 부진을 벗어나 팀 연승과 상승세를 견인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28)가 팀의 ‘헐값 선수 5인방’에 이름을 올려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미국 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의 제프 설리번은 1일(한국시간) 시즌 초반 고전하던 파이어리츠가 지난 10경기 8승2패 등 5월 중순 이후 대반전을 보이며 5할 승률(26승24패)을 넘어선 이유는 오프시즌 싼값에 계약한 5명의 선수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설리번은 5인방으로 A.J 버넷(1년 850만 달러), 프란시스코 서벨리(1년 98만7500달러), 강정호(4년 1100만 달러),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1년 51만5000달러), 랍 스카힐(1년 51만7500달러)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았다. 강정호에 대해서는 “4년 1100만달러(123억원)에 계약한 선수가 마치 브랜든 크로포드(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처럼 플레이한다”고 비유했다. 설리번은 “강정호와 계약은 사상 첫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야수라는 점 때문에 신중을 기하던 당시 시장분위기에 편승해 파이어리
[수영] 마린보이 박태환, 새 각오 start 도핑 테스트 물의를 빚었던 수영선수 박태환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영장에서 첫 공식훈련을 시작했다. 박태환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 수영장의 '노민상 꿈나무 교실 엘리트 선수반'에 회원 등록해 훈련을 재개한 것이다.지난 1월 26일 도핑 연루 사실이 알려지고 약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태환은 1시간 30분간 훈련을 마치고 회원들과 함께 수영장을 빠져나갔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눈 박태환은 "얼마만의 50m 훈련인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해서 힘들지만 힘든 만큼 좋다"고 말했다. 25m 쇼트코스가 아닌 정식 코스에서 훈련을 마친 상태라 조금 힘든 느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작년 7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계열의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맞았다. 그해 9월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국제수영연맹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박태환의 선수 생명에도 큰 위기를 맞았다. 국제수영연맹의 정지 처분이 끝나더라도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3년의 징계를 받
< 데스크 칼럼 > ‘멀리건’과 ‘OK’를 자제하자 -무분별하게 남발하지말고 꼭 필요할 때만 쓰자 독자 여러분. 이번 호에선 ‘멀리건’과 ‘OK’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골프 플레이 중 심심찮게 ‘멀리건’과 ‘OK’를 주고 받습니다. ‘멀리건’은 아시다시피 티샷이 미스가 났을 때 동반자들이 벌타 없이 다시 치도록 허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반자에는 캐디도 포함됩니다. ‘멀리건’은 친선게임에서나 용인되고 그것도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첫 홀에서만 허용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시도 때도 없이 아무 홀에서나 ‘멀리건’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과연 그게 바람직할까요? ‘OK’도 마찬가지입니다. ‘OK’는 볼이 홀컵 가까이 붙었을 때 한 번의 퍼팅으로 홀인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동반자들이 함께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볼이 홀컵에서 1m 혹은 그 이상 떨어져 있
[NBA] 올랜도 매직 스콧 스카일스 새감독 부임 스콧 스카일스(51·미국)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6년 그리스 프로농구 테살로니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스카일스 감독은 1999년 피닉스 선스, 2003년 시카고 불스 사령탑을 거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밀워키 벅스를 지휘했다. NBA 정규리그에서 감독으로 통산 443승 433패를 기록한 스카일스 감독은 2012-2013시즌 밀워키에서 16승16패를 기록한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NBA.com 동영상화면 캡쳐
네이마르, “사포 논란될 줄이야.” 정당한 기술 해명 네이마르의 개인기가 논란이다.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5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왕컵 결승전 경기에서 상대팀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 선수를 개인기로 제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FC 바르셀로나는 이날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3대 1로 이겨 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직전 왼쪽 측면 깊숙하게 파고든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기 위해 레인보우 플릭을 시도하면서 붉어졌다. 레인보우 플릭은 일명 사포로 불리는 기술인데, 뒤꿈치로 볼을 차올려 수비수 머리 위로 넘기는 드리블 방법이다. 빌바오 선수들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사포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같은 논란에 네이마르는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네이마르닷넷
강정호, 비거리 136m짜리 초대형 홈런... 상승세 이어가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비거리 136m짜리 초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강정호는 5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5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의 11-5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관중석 2층으로 날아가는 136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5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솔로 홈런 이후 14경기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강정호의 1회 3점 홈런에 힘을 얻은 피츠버그 타자들은 상대 샌디에이고를 장단 15안타로 흔들었으며, 11-5 대승을 이끌었다. 팀은 7연승을 찍었다. 사진:SPOTV 화면 캡쳐
대구 신축구장의 이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 대구 신축구장 이름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시는 내년 2월 문을 열 새 야구장 이름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은 “연고 지역(대구)과 33년간 유지한 구단명(삼성 라이온즈),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파크) 등을 고려해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은 외야 형태가 부채꼴이 아닌 다이아몬드형으로 야구장 외관도 팔각형을 띤다. 또 다른 특징은 구장 주변 자연 보존을 위해 녹지의 비중이 높고, 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점이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는 등 IT 최적화에도 힘을 썼다. 국내 처음으로 팔각형으로 짓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 15만1000㎡에 들어선다. 최대 수용 인원은 2만9000명(고정석 2만4000개)이며, 관람객이 좋아하는 내야에 전체 좌석의 87%인 2만1000여개를 배치한다. 패밀리석, 바비큐석,
[NBA] NBA 퍼스트팀에 르브론 제임스, 스티븐 커리 등 5명 뽑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미국프로농구(NBA) ‘2014-2014 NBA 퍼스트(First) 팀’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언론사 투표 결과 제임스와 커리는 총 투표수 129표 가운데 129표를 모두 받아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25.3점을 넣고 7.4어시스트, 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통산 9번째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된 제임스는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가진 코비 브라이언트와 칼 말론이(11번) 보유한 기록을 넘보고 있다.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커리도 정규리그 평균 23.8점, 7.7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는 올해 NBA 베스트 5에 처음 선정됐다. 이들과 함께 제임스 하든(휴스턴),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마크 가솔(멤피스)가 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NBA
이승우 돈발롱 리스트 101에 당당히 뽑혀 '코리안 메시' 이승우(17·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스페인 유력 축구전문지 '돈발롱(Don Balon)'이 뽑은 2014년 괄목할 성장세를 보인 유망주에 선정됐다. '돈발롱(Don Balon)'은 2014년 괄목할 성장을 보인 유망주를 대상으로 '돈발롱 리스트(The Top 101 youngsters in world football)'를 뽑는다. 이승우는 전체 101명의 유망주 가운데 96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101명은 2014년 기준으로 21세 이하 '영맨'들로만 구성된다. 96번째는 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영문 이름의 알파펫 순으로 정렬을 한 것일 뿐이다. '돈발롱'은 이승우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 당시 활약상을 소개한 뒤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신동(wonderkid) 이승우는 추후에 1군리그에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사진:이승우 돈발롱 리스트 101에 당당히 뽑혀 '코리안 메시' 이승우(17·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스페인 유력 축구전문지 '돈발롱(Do
류현진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 LA다저스 투수 류현진(28)이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엘라트레체 박사의 집도 아래 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뒤 숙소로 떠났다. LA타임스는 다저스가 2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류현진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수술했다”고 보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할 때까지 다저스는 류현진의 왼쪽 어깨 증세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절와순 파열은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근육이나 관절막 등 주변 조직들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관절와순이 여러 가지 이유로 찢어진 것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엘라트레체 박사가 확인한 것은 (류현진의 어깨 부위)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매우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엘라트라체 박사는 이날 수술에서 류현진의 왼쪽 어깨 부위에 일부 파열된 부분은 꿰매고 나머지는 깨끗이 청소를 한 것으로
[핸드볼] 두산 정규리그 남자부 1위 확정 두산이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0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남자부 3라운드 경기, 충남체육회와 벌인 경기에서 27-19로 승리했다. 9승1무1패가 된 두산은 2위 코로사(7승3패)와의 승점을 5점차로 벌려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코로사에 내주면서 6년 연속 통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던 두산은 2년 만에 정규리그 패권을 탈환하며 통합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로써 두산은 6월4일부터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야구세계랭킹 1위~12위, ‘프리미어12’서 올해 격돌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가 한일전으로 시작해 국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조 편성과 개막전 대진표를 발표했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일본(1위)·미국(2위)·도미니카공화국(6위)·베네수엘라(10위)·멕시코(12위)와 함께 B조에 배치됐으며,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A조는 대만(4위)·쿠바(3위)·네덜란드(5위)·캐나다(7위)·푸에르토리코(9위)·이탈리아(11위)로 편성됐다.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프리미어12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2년마다 치르던 야구월드컵이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되자 생겼다. 개최 주기는 야구월드컵과 다르게 4년으로 늘렸고, 메이저리그(MLB)사무국이
‘기라드’ 기성용,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선수 EPL에서 뛰고 있는 ‘기라드’ 기성용(26)이 팬들이 뽑은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완지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기성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스완지는 "기성용은 한국인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깨뜨리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면서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홈과 원정 모두 골맛을 보며 스완지가 맨유를 쓰러뜨리는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기성용이 구단 내부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성용은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로는 최다인 8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의 활약을 보탠 스완지는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16승8무13패(승점 56)로 자신들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을 깼다. 무릎 수술로 시즌을 접은 기성용은 조만간 귀국길에 올라 국내에서 재활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SBS SPORTS 동영상 캡쳐
[테니스] 정현, 프랑스오픈 예선 탈락 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 8천600 유로)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며칠 전 끝난 ATP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기에 더 안타깝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단식 1회전에 출전한 정현은 재러드 도널드슨(156위·미국)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 예선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69위)이 가장 높아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서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꼬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전을 치른 뒤 프랑스로 향한 정현은 현지 날짜로 자신의 생일에 예선 1회전에 나섰으나 한 게임밖에 따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이재명 성남시장, 축구중계 없는 현실에 쓴소리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상파 축구중계가 없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광저우를 응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무려 5천명이 넘는 응원단이 온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한중 대첩이 벌어질 판입니다. 그런데 이날 축구를 TV에서 볼 수 없습니다. 지상파에서 축구중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시장은 “TV에서 축구 중계를 보긴 쉽지 않습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축구보다 드라마 재방송 광고 수익이 낫고, 축구에 비해 야구가 광고 시간과 회수에서 더 이득이기 때문에 축구중계를 외면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라고 인정했다. 다만 이 시장은 “정작 방송사들이 국내 축구를 외면해 놓고 '국내 축구 활성화'를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MBC나 SBS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는 달라야 합니다. 세금은 국민을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야구팬만 세금을 내는 게 아닙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FC 구단주다. 성남FC는 20일
LAD, 내일(21일) 류현진 수술여부 발표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수술여부를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하기로 했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20일 기자들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수술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는데 이야기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현재는 관계자들이 모여서 의논 하고 있는 단계다. 수술은 옵션 중에 하나다. 그 점과 관련해서는 내일(21일)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뷰 말미에 "새로운 선발 투수 영입 작업에 나설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현재 선발 투수 2명이 아웃 된 상태에서 선발진을 더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마이크 볼싱어가 잘 해주고 있지만 (당초 예상했던)선발진과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선발진에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최악의 경우 류현진의 시즌 아웃을 감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프리드먼 사장의 발언에 앞서 다저스 홍보팀 관계자도 기자의 질의에 대해 "오늘 중에는 류현진의 수술여부와 관련한 구단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SM 가수와 함께 하는 농구 자선경기 개최‘제8회 희망농구올스타 2015 with SMTOWN’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오는 6월14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제8회 희망농구올스타 2015 with SMTOWN’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프로농구올스타와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등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자선경기에는 서울시, 경기도 학생 및 가족 2000여명,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1000여명, 문화소외지역인 농ㆍ산ㆍ어촌(온드림스쿨) 학생들도 초청해 연예인과 스포츠스타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선경기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는데 사전행사인 중학교 동아리 농구경기를 시작으로 가족슈팅 이벤트, 인천도화초등학교 어린이응원단 공연, 가수공연, LOVE COIN 이벤트, 경품추첨(말레이시아 여행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장권은 한기범희망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후원 회원가입을 하면 1인당 2매씩
한국축구, 미얀마와 제3국 방콕서 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걸음이 태국 방콕에서 시작된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서는 미얀마의 홈 경기를 태국에서 치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달 16일 미얀마와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월드컵 2차 예선의 첫 경기를 갖게 됐다. 미얀마는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 홈 경기 당시 관중난입 사건으로 FIFA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은 미얀마를 비롯해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 등과 함께 2차 예선 G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A~H) 1위 8국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등 총 12개국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따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시애틀, 펠릭스 에르난데스 통산 2천 탈삼진 29세 32일에 달성 미국프로야구 시애틀의 오른손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개인 통산 2천 탈삼진을 달성했다.에르난데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초 선두 타자 샘 펄드를 맞아 2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시속 148㎞짜리 바깥쪽 직구를 던져 스탠딩 삼진 처리해 2천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에르난데스는 나이 29세 32일로 메이저리그 역대 네 번째로 어린 나이에 2천 탈삼진을 이뤘다. 전날까지 1천995개의 삼진을 잡은 에르난데스는 이날 6개의 삼진을 추가했다. 7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친 에르난데스는 팀의 4-3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사진:MLB.com 동영상 캡쳐
[육상] 한전 신현수, 종별선수권 5,000m, 10,000m 우승... 대회 2관왕 신현수(24·한국전력공사)가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0,000m와 5,000m를 석권했다. 신현수는 7일 경상북도 김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0,000m 경기에서 30분14초7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5일 열린 5,000m에서 14분28초52로 우승을 차지한 신현수는 10,000m에서도 정상을 지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10,000m에서는 임경희(33·구미시청)가 34분50초18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남자 대학부 1,600m 계주에서는 김의연, 박찬양, 조민수, 이주호가 이어 달린 성균관대가 3분09초19로 한국 대학부 신기록(종전 기록 3분9초65)을 세우며 우승했다. 성진석(18·세정상업고)은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에서 16m02를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5m7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110m 허들에서는 김경태(18·경기모바일과학고)가 14초77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FIFA 순위 57위, 변동없어1위 독일, 17위까지 4월과 동일 한국축구가 5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57위에 놓였다. FIFA는 7일 5월 피파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4월과 똑 같은 575점을 받았고 순위도 57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1위는 40위를 기록한 이란이었다. 일본은 한국보다 높은 50위로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 호주 아시안컵 우승팀인 호주는 531점으로 아시아 4위인 64위에 올랐다. 한국과 같은 순위는 알바니아다. 전체 1위는 독일(1,687점)이 차지했다. 2위는 아르헨티나, 3위는 벨기에, 4위는 콜롬비아, 5위는 브라질이다. 1위 독일부터 17위 크로아티아까지는 순위 변동 없이 4월 순위가 이어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kt, 꼴찌 설움 날린 2연승 장성우 희생플라이로 결승점 뽑아 신생 kt가 2연승했다. 꼴찌 설움을 벗어던지는 연승에 선수들과 팬들 모두 기뻐했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kt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연승이다. 6대 6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9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kt 장성우가 만든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극적인 결승점을 뽑아낸 kt는 9회 말 한화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시켜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한화를 꺾고 10연패에서 탈출한 만큼 kt는 자신감을 되찾고 오늘 승리를 이어갔다. 3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장성우의 적시타와 박경수의 2루타로 전세를 뒤집더니, 7회에는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한편 장시환의 역투와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이날 승리를 거머쥔 KT는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했으며 한화는 두 번째 연패에 빠졌다. 사진:MBC뉴스화면캡쳐
[Low Shot] 정찬수 변호사와 함께 하는 골프관련 법상식 1 골프공에 맞는 건 운명이 아니라 날벼락이오! 골프 초보자가 한 순간에 가해자로하지만 책임이 전부 골프 초보자에게만 있지 않았는데... 쾅! 골프장에 갔던 강태구 씨(가명, 40세)에게 벼락이 내리쳤다. 위에서 친 게 아니라 옆에서 쳤다. 함께 라운드를 했던 지인 김부정 씨(가명, 40세)가 친 골프공이 강태구 씨의 얼굴 쪽으로 날아간 것이다. 불행하게도 골프공은 강태구 씨의 오른쪽 눈을 강타했고, 병원 검사 결과 유리체 출혈과 수정체 탈구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태구 씨는 실명 위기를 맞았고, 함께 있던 가족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애석하게도 김부정 씨는 골프 초보자였다. 오랜만에 골프장을 찾아 마음껏 골프채를 휘두른 김부정 씨는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혼란에 빠졌다. 푸르른 5월이었다. 강태구 씨는 가족들을 데리고 지인 김부정 씨 가족과 함께 골프 게임을 즐기러 강원도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곳은 공군이 운영하는 체력단련장이라 일반인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강태구 씨와 김부정 씨는 가족 나들이로 골프장을 택했다. “아빠, 날씨도 좋고, 골프장이 엄청 크고 예뻐.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월 9일 개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5월 9일(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열정, 행복, 함께’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대회는 전문휠체어마라톤선수 대회, 생활운동, 통합마라톤 경기까지 크게 3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문휠체어마라톤선수 대회는 15개국 5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공인대회로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풀마라톤과 하프마라톤으로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2010년, 2012년 우승자인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 40) 선수와 2011년, 2013년 우승자인 스위스의 마르셀 훅(Marcel Hug, 28)가 참가해 라이벌 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년 대회에는 마르셀 훅 선수가 세계기록과 단 38초 차이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풀마라톤 경기를 최초로 완주한 국내 유일 여성휠체어마라토너 김수민 선수가 이번 대회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활 운동분야에는 5km 경쟁 경기로 전국에
원주고 3루수 박민수 사이클링히트 고교야구대회 13년만 대기록 고교 야구대회 13년 만에 사이클링히트가 나왔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원주고 야구부 3루수 박민수(3년) 선수다. 박민수는 지난 5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2015 주말리그 고교야구대회에서 3번 타자로 출전, 서울 성지고 투수를 상대로 단타와 2루타, 3루타 및 홈런을 한 경기에서 전부 기록하는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민수는 2회초 우월 3루타를 쳐내며 기록 작성을 시작했다. 4회 볼넷을 고른 박민수는 6회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친 후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내달려 장내 홈런(Inside the park home run)을 만들었다. 7회 우중간 3루타를 친 그는 8회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옆 내야안타를 기록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박민수는 이날 6타수 5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고, 원주고는 17-10으로 승리했다. 대한야구협회가 공식 집계한 결과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사이클링히트가 나온 것은 2002년 제32회 봉황대기 대회에서 경남고 선수가 기록한 것으로 박민수가 13년 만에 기록했다.
팀 승리 견인한 레퀴야 SC 남태희, 상대팀에 분풀이 폭행당해 카타르 도하를 연고지로 둔 레퀴야 SC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남태희가 상대팀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 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남태희가 속한 레퀴야 SC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3대 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남태희는 1골, 1도움, 1페널티 킥 유도 등 큰 활약을 펼쳤다. 남태희의 활약으로 레퀴야 SC는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알 나스르 미디필더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우루과이)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남태희에 다가가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주변 사람들은 당황했고, 폭행을 말렸다. 남태희는 큰 타격을 받고 얼굴에 피를 흘렸다. 경기에 진 분풀이로 에스토야노프가 남태희를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관련 유투브 동영상 캡쳐
<데스크 칼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캐디 성희롱’ 사건은 사회적 문제 -캐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자세 가져야 멋진 골퍼 될 수 있어 독자 여러분. 이번 호에선 ‘캐디 성희롱’ 사건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작년 9월 이후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전직 검찰총장, 해군 장성이 각각 캐디 성희롱 사건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여론의 비판을 받았지요. 성희롱(性戲弄)은 쉽게 말해 상대편의 의사에 관계없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해 상대편을 놀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도 아닌 사회 저명인사들이 왜 캐디에게 성희롱을 해 비난을 자초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성희롱 행태는 다양하고 또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경력 30년차 한 여성 캐디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가만히 서 있는데 가슴을 잡으면서 가슴을 꾹 누르고, 엉덩이 만지고 골프카 운전하는데 허벅지 위아래로 쓰다듬었다”고 했습니다. 성희롱 뿐만 아닙니다. 캐디에게 욕설을 하고 화를 내는 골퍼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프론트나 식당, 그늘집, 로커를 가리지 않고 마구 떠들어대는 몰지각한 골퍼도
이민현·유인영, 광주 유니버시아드 남녀 농구 감독으로 선임 7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남녀 농구 대표팀 감독에 이민현(56) 조선대 감독과 유인영(44) 극동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5일 "제1차 전체 이사회를 4일 열고 광주 유니버시아드와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대표팀은 이민현 감독이 이끌게 됐으며 김종규(LG), 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등 프로 선수 6명과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종현(고려대)도 선발됐다. 또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대표팀 지휘봉은 김승기 인헌고 감독과 정미라 중고연맹 부회장이 선임됐다. 올해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는 남자가 6월27일부터 그리스에서 열리고 여자는 7월18일부터 러시아에서 펼쳐진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는 올해 남녀 성인 국가대표 사령탑을 제3차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남녀 성인 대표팀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야 내년 올림픽에 나갈
쾅!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기록세인트루이스 철벽 마무리 로젠탈 상대로 9회 극적 동점홈런 드디어 터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8)가 첫 홈런을 기록했다. 역사적인 첫 홈런을 허용한 투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철벽 마무리 트래버 로젠탈이다. 이번 홈런은 15경기 34타석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강정호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짜릿한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0-1로 뒤진 9회에 피츠버그 타자가 동점 홈런을 쳐낸 것은 1982년 브라이언 하퍼 이후 33년 만에 강정호가 처음이다. 더욱이 강정호는 지난해 45세이브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와 피홈런 없이 8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 중인 로젠탈의 초구 커브를 때려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경기 후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과 나눈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준비가 돼 있었고, 타이밍이
강원 삼척시 '제5회 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 클럽 축구대회' 개최 9일 10일 이틀간 삼척종합운동장서 강원 삼척시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제5회 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 클럽 축구대회’를 삼척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개 보조구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일 오전 9시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동호인 축구클럽 50여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0대부터 60대까지 4개부로 나누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진, 가족 등 많은 관광객들이 삼척을 방문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현대 이동국, 인스타그램에 야구 중계 "전파낭비"비판 전북현대 소속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이 구설수다. 이동국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케이블 채널에서 똑같은 야구 경기를 중계하는 상황을 캡쳐해 올리며 “전파낭비”라고 표현했다. 이 글은 “어린이날 축구보고싶은 어린이들은 어떡하라고”라는 글로 시작해 다섯 개 캐이블 방송사가 kt와 한화 경기를 중계하는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이동국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다수 방송국에서 야구를 중복 중계하면서까지 축구를 외면한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전파낭비’라는 표현을 남긴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야구팬과 축구팬들은 서로 축구 중계에 대한 열띤 논쟁을 이동국 인스타그램에서 벌였다.
여자축구대표팀 예비 명단 26명 발표 지소연, 박은선 공격수로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대표 선수 예비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유럽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과 로시얀카 소속 박은선이 공격수로 나선다. 예비명단을 발표한 윤덕여 감독은 “목표는 분명하다.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8강까지도 도전하고 싶다”며 “우리 공격진에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이 (실전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최종 훈련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하려면 체력 문제가 시급하다”면서 “최종 소집 이후에는 체력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각자 소속팀에서 체력을 보강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덕여 감독은 내달 8일 선수들을 소집해 15일까지 훈련한 뒤 18일 출정식과 함께 23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여자월드컵은 6월7일 막을 올린다.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한 한국은 세계랭킹 7위 브라질과의 6월10일 몬트리올의 올림픽
MLB 역사상 첫 무관중 경기볼티모어와 시카고의 경기... 흑인 프레디 그레이 사망사건 탓 메이저리그 145년 역사 상 처음으로 무관중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렸지만 4만5968석은 텅 비었다.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관중석에는 관중이 한 명도 들어올 수 없었다. 경기 전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볼티모어시와 협의해 이날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볼티모어 폭동 사태 때문이다. 경찰에 구금된 상태에서 심각한 척추손상을 입어 사망한 25세 흑인 프레디 그레이 사망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그의 장례식이 끝나고 폭발한 탓이다. 도시 전체는 비상이 걸렸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안전 문제를 들어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야구팬들은 야구장에 입장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려 볼티모어가 8대2로 승리했다. 사진:MLB.com
[탁구] 세계선수권 금메달 꿈 조기 실패 22년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했던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렛츠런)조가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일본조에 패해 금메달의 꿈을 접었다. 이상수-박영숙조는 29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가즈미조에 3-4(8-11 9-11 11-9 9-11 13-11 11-9 11-7)로 역전패했다. 2년 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수-박영숙조는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 전망이 밝아 아쉬움이 더 컸다. 한국 탁구는 1993년 스웨덴 세계선수권에서 현정화 감독(KRA한국마사회)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이후 한 차례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서현덕(삼성생명)이 김혁봉과의 '남북대결'에서 4-3(7-11 8-11 11-9 11-8 9-11 11-7 11-6)으로 승리하며 64강에 올랐다.
한국의 메시 이승우, 레전드 박지성 만나 한컷 한국의 메시 이승우와 레전드 박지성이 만났다. 27일 오후 수원에서 열린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대회 환영 만찬 자리에서 이승우와 박지성이 만났다.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내일 있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우는 트위터에서 “내일 대회 첫 경기 VS 우루과이. 기대되고 잘하자.”라는 말을 달았고, 박지성과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날 만찬에 모인 한국 대표단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만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 안익수 한국 U-18 대표팀 감독, 게르 베르헤넨 벨기에 감독, 질베르 티메르망 벨기에 축구협회 부회장, 뤼도빅 바텔리 프랑스 감독, 알레한드로 가라이 우루과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사진:이승우 트위터
경북고 제43회 봉황대기 우승에이스 최충현 7이닝 1실점, 대회 4승 더해 MVP 박상길 감독이 이끄는 경북고가 4월 28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장충고를 10-1로 꺾고 우승했다. 1981년 우승 이후 34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이며, 북일고(5회)에 이어 봉황대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2008년 봉황대기 준우승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경북고는 1회에만 2안타, 사4구 네 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쓸어 담았다. 8회에는 1사 후 연속 4안타와 상대 실책까지 더해 3점을 보태 10대1을 만들어 우승을 결정지었다. 1963년 창단 이후 52년 만에 봉황대기 첫 우승에 도전한 장충고는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운 경북고를 맞아 1회 대량실점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북고 선발 투수 최충현은 7이닝 1실점을 기록, 이번 대회 4승을 챙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SPOTV NEWS 화면 캡쳐
마이클 조던, 루키 때 신던 농구화 고액에 경매 낙찰한화로 7천700만원짜리 나이키 에어 쉽스 미국 프로농구(NBA)계의 전설, 마이클 조던(52)이 데뷔 첫 해에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 시장에 나와 고가에 거래됐다. 거래액은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다. 4월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조던이 NBA 루키 시즌인 1984년에 신고 뛴 농구화 한 켤레가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예상 경매가 5만 달러(약 5천300만 원)를 크게 뛰어넘은 액수다. 경매를 주관한 SCP옥션(SCP Auctions) 측은 “조던의 농구화 가운데 2번째로 높은 낙찰가액”이라고 밝혔다. 조던 농구화 최고 경매가 기록은 10만4천765달러(약 1억1천200만 원)다. 이번에 거래된 농구화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 로고가 그려진 ‘나이키 에어쉽스(Air Ships)’ 제품이다. 이 농구화의 원래 소유주는 1984년 당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장에서 공 관리 보조인력(볼보이)으로 일했던 칼리드 알리였다. 당시 15세였던 알리는 “시카고 불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원정 경기를 왔을 때
경상남도 도민체전 폭력사태로 얼룩 화합을 다진다는 도민체전이 폭력으로 얼룩졌다. 경상남도 도민체전 축구 일반부 결승 전 중 경남 거제시와 진주시가 난투극을 벌였다. 경기 초반 거친 반칙이 잇따르더니 급기야 벤치에 있던 거제시 선수단 관계자들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패싸움이 벌어졌다.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심한 폭행을 휘둘렀다. 경찰은 거제축구협회 임원과 선수 등 4명과 진주팀 선수 한 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한 폭력을 휘두른 사람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양 팀을 몰수패 처리했고, 상벌위원회는 징계를 논의했다. 사진:KBS9 뉴스화면캡쳐
제47회 전남도 교육감기 야구대회 성료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제4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야구대회를 지난 23일부터 26일 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6팀, 중등부 6팀, 고등부 2팀 등 총 14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전을 펼쳐 상위 1위 팀끼리 결승전을 치렀다. 부별 우승에는 화순초(초등부), 화순중(중등부), 순천효천고(고등부)가 차지했고, 종별 최우수선수에는 신민우(화순초), 정민수(화순중), 안지용(순천효천고)가 뽑혔다. 47회째 이어온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온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뽐내는 야구 한마당으로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야구 꿈나무의 등용문이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대회사에서 논어의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라는 말을 인용하며 “아무리 힘든 훈련도 즐기면서 하자”며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책임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 개막 AJ렌터카는 ‘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전은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약팀과 주최사인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의 경기로 열렸다. 개막전 시타와 시구는 윤규선 AJ렌터카 사장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 씨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AJ렌터카는 개막 경기에 앞서 홈런레이스, 구속측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구속 측정 이벤트에서는 최고구석 119km의 강속구를 던진 우리캐피탈 소속 이현수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규선 사장은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직장인 야구팀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막했다”며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장동료,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천만원의 상금을 두고 80개 팀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일전을 겨룬다. 결승전은 SBS ESPN에서 녹화중계한다. 사진:AJ렌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100만 관객 돌파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시즌 103경기 만에 누적 관중 수 100만을 돌파했다. 24일 기준 1,010,869명의 누적 관중(평균 9,814명)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10구단이 치르는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개막부터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갔다. 일부 구장에서는 주말 시범경기를 유료로 했음에도 총 60경기 동안 345,319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관중 수 5,755명을 기록했다. KBO 정규시즌이 개막한 3월 28일에는 사직, 광주, 목동, 대구 4경기가 매진되는 등 5경기에 총 93,746명이 야구장을 찾아 역대 3번째로 많은 개막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2009년 96,800명, 2011년 95,600명) 지난 4월 18일에는 5경기에 87,994명이 야구장에 몰려 올 시즌 개막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일 관중 수를 찍었다. 구단 별로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가 홈 13경기에 244,756명이 입장해 선두다. 그 다음으로 롯데가 부산 홈 11경기에 134,124명을 불러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123,939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KIA는 홈 11경기에 108,9
지매시, 첼시레이디스 지소연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최고 권위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런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리는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같은 후보로 호명된 루시 브론즈(맨시티레이디스), 팀 동료 에니올라 알루코(첼시레이디스), ‘아스널 캡틴’ 켈리 스미스(아스널레이디스), 제스 클라크(노츠카운티레이디스), 캐런 카니(버밍엄시티레이디스)를 제치고 외국인 후보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첫 유럽리그에 진출한 지소연은 지난 시즌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리그 진출 첫 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하위권에 위치한 첼시 레이디스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레이디스는 창단 후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지소연은 “후보에 오른 것만도 무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영국 첼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맨유전 하프타임때 지소연은 4만여 관중앞에서 ‘잉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3연패 달성통산 25번째 우승... 2위 볼프스부르크 원정패로 자동 우승 확정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과 2014-2015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둬 2위 볼프스부르크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바이에른 뮌헨이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해야 우승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골득실차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30골 이상 뒤져 사실상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 것이었다. 게다가 볼프스부르크는 보루시와 묀헨글라드바흐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은 더 확실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를 TV 앞에서 보다가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2012-2013 시즌, 2013-2014 시즌에 이어 분데스리가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25회 우승째다.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후 관심을 끄는 건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3관왕) 달성이다. 현재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