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종로구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인디 페스타 밴드 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공연의 즐거움, 무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으로 기획했다. 종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00~22:00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먼저 12월 21일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대표하는 응원곡 ‘Go West(원곡 펫샵보이즈)’를 선보인다.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 ‘레이지본’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최정상급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레이지본은 이미 다수의 클럽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그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무대 위에서 서커스 광대처럼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오리엔탈 쇼커스’를 비롯해 하드록과 헤비메탈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이는 실력파 밴드 ‘배드램’, 다양한 이들의 감성을 노래하는 ‘감성골목’, 새 이름으로 활동에 나선 ‘포장마차’ 등이 21일 공연을 책임진다. 이어서 22일 두 번째 날에는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밴드 크라잉넛이 ‘인디 페스타 밴드 온’을 찾는다. 크라잉넛은 90년대 ‘말달리자’ 이후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조선 왕실의 태봉(胎峰)과 태실(胎室)에 대한 문헌 분석, 현장 확인 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에 태봉 · 태실 65개소가 실존했음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태봉 · 태실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처럼 실태조사를 통해 태봉 · 태실 자료를 집대성해 목록화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최초라고 19일 밝혔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태를 봉인한 산봉우리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태실과 태봉을 구분해 정리했다.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 더구나 다수 태봉(태실)의 실제 존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책자마다 태봉 · 태실의 수가 다르기도 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문헌 기록 확인, 역사 자료 분석,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개소와 태실 35개소를 확인했다. 안산시 고잔동에 숙종왕녀의 태실, 양주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가 12월 18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2021 의정부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21 의정부 바둑 페스티벌은 바둑문화 저변 확대 및 활성화, 바둑메카 의정부,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홍보를 위해 열렸다. 올해 7월 바둑 콘텐츠 공모전 실시, 8~9월 바둑 인스타툰 제작, 10월 공모작품 야외전시회, 바둑 유튜브 제작, 12월 웹드라마 제작, 바둑 체험교실 진행, 바둑인사 토크쇼 개최 등 5개월간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진행해온 바 있다. 이날 바둑 페스티벌은 공모작품 전시·소개와 시상, 바둑 체험교실, 바둑인사 토크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메인 행사인 토크쇼에는 세계 1위 프로기사 신진서 9단, 국가대표 코치 박정상 9단, 한해원 3단과 개그맨 김학도, 칼럼니스트 김태훈, 바둑 전문기자 정아람, 한게임 기획팀장 송은영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일중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바둑,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바둑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바둑계 전반에 직면한 실제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 한국기원이 이전하고 바둑전용경기장이 건립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가 내년 1월 7일까지 ‘2022 경기관광축제’ 20개 선정을 위한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등 안전한 축제 개최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우수 지역축제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매년 시군별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경기관광축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도 축제 선정과 지원 방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 축제 현장 방역 시스템 구축 및 안전 강화를 제시했다. 예를 들면 ▲가족 등 소규모 그룹 단위로 현장 분산 방문을 유도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방문 인증 도장) ▲현장 미션을 포함하는 온라인 공모전 ▲드라이브스루(차량 통과) 방식의 농산물 현장 판매 ▲무인 키오스크(단말기) 매표 방식을 활용한 소규모 현장 체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현장 실내 공연 등을 축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도는 내년 1월 7일까지 도내 시․군별로 3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주도로 내년도 경기관광축제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 효과다. 특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중랑구는 20일부터 3일간 중화2동 주민편의공간 ‘보담이네(중화동 327-84번지)’에서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 ‘우리의 꿈을 일발장전(展)-일상소품을 발견하고 장식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2021년 서울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운영한 ‘이모저모 제작소(이런 모양도, 저런 모양도 괜찮아! 각양각색 제작소)’ 사업에서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작가로 변신해 직접 만든 시계와 휴지갑 케이스, 양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제작 작가로 전시회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내 손으로 만든 작품들이 동네 주민들에게 소개된다는 것이 매우 긴장되고 설렌다”고 한껏 기대하며 말했다. 구는 발달장애인의 손 감각과 소근육, 조작능력 및 조형감각을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자신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며 교육생 스스로가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고 마음껏 표현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이웃 주민들과 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제3회 세계 팝 음악시상식(The 3rd World Pop Music Awards) 겸 코로나 위로음악회’ 가 세계 팝 음악시상식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오는 12월18일 저녁 7시 서울시 서초구 AT 센터 5층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열기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및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개최되었다. ▲왼쪽부터 작곡가 장경수, 가수 임희숙, 테너 김남두, 아래사진 왼쪽부터 가수 금잔디, 뮤지컬 배우 박혜나, 영국 팝가수 질마리쿠퍼 “TWP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장경수(작사가/공로상), 임희숙(가수/공로상), 김남두(테너/크로스오버상), 박혜나(뮤지컬배우/크로스오버상), 금잔디(가수/클래식 K-POP상), 질마리쿠퍼(Jill Marie Cooper/영국팝가수/New Comer Award POP & CCM) 등 국내외 다양한 음악 분야의 수상자들에게 공로상 등 각종 본상을 수여하고, 또한, 코로나 19 위로음악회를 할 예정이었다. 조직위원장인 “리리(Lee Lee)” 회장은 예술의 순수함을 만들어준 본인의 아름다운 고향인 속초에서 ‘1회(2018)’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이하 WMU) 한국대회 본선이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아나운서 김범수, WMU 27기 장수정 진행으로 시작된 33인의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대학생들의 무대가 WMU한국조직위원회 주최, ㈜메세나뷰티 주관, 메이메딕 후원, 글로벌더원방송 주관방송사가 협력하여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초대가수 문희옥은 평행선, 꽃놀이, 사랑의 거리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본격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예비심사, 평화·경제·환경 포럼 등을 거쳐 본 무대에 올라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으로 임명됐다. 이날 수상자인 박진아(세종대학교) 지(智)' 윤지유(연세대학교) 덕(德), 임세연(한국항공대학교) 체(體)는 WMU 세계대회의 출전권을 얻게 됐다.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옷이 너무 화려해 어머니에게 혼날 것 같다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의 과거 활동으로는 코소보 난민 구호 운동, 환경캠페인, 에이즈 퇴치 캠페인, 마약 퇴치 캠페인, 백신 홍보,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한 사랑실천운동 등이 있다. ▲보이스킹 가수 강훈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축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이하 WMU) 한국대회 본선이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아나운서 김범수, WMU 27기 장수정 진행으로 시작된 33인의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대학생들의 화려한 무대로 막을 내렸다. ▲ 제 33회 미스월드대회 한국대회 우승, 참가번호 1번 박진아(세종대학교)양이 최고의 상인 “지”를 수상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본격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예비심사, 평화·경제·환경 포럼 등을 거쳐 본 무대에 올라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평화운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지·덕·체 수상자는 WMU 세계대회의 출전권을 얻게 된다. ▲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스티 한국대회,참가번호 24번 윤지유(연세대학교)양이 “덕”을 수상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의 과거 활동으로는 코소보 난민 구호 운동, 환경캠페인, 에이즈 퇴치 캠페인, 마약 퇴치 캠페인, 백신 홍보,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한 사랑실천운동 등이 있다. ▲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스티 한국대회,참가번호 4번 “체”에 입상한 임세연(한국항공대학교)양이 수상 WMU 세계조직위원회 이승민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구리문화재단의 상주단체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12월 18일 구리아트홀에서 신작 공연 '미래도시'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고래야의 '미래도시'는 먼 미래 우리가 살아갈 도시의 모습을 공상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묘사한 작품이다. 2022년 창작 초연을 목표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올해는 50분 정도의 쇼케이스로 선보인다. 예술감독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올해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음악들을 중심으로 보다 탄탄한 연출과 세계관을 더해 차기년도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했으며, 매번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신선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30개국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세계적인 음악채널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승남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고래야는 2020년부터 구리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로, 재단과 함께 다양한 음악 콘텐츠 개발에 앞서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가 조성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한국색채대상’에서 ‘GREEN(그린)’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7일 중앙대학교 평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19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상이다.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내에 있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고 안점순 할머니(1928~2018)를 추모하고, 기리는 공간이다. 안점순 할머니의 생애를 기억하고,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물을 볼 수 있다. 고 안점순 할머니를 상징하는 ‘용담(龍膽)’에서 영감을 얻은 ‘용담보라’라는 색상을 개발해 전시 공간을 표현했다. 용담은 안점순 할머니가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다. 꽃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귀함을 재조명하는 ‘휴먼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업체가 2017년 안점순 할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산·수·화 지역 미술인들이 수원시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예술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는 17일 오후 산·수·화 지역 미술협회 임원진 10여 명을 초청해 ‘수원 아트투어’를 진행, 세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수원 아트투어에는 수원시미술협회와 화성시미술협회, 오산시미술협회의 각 지부장 등 임원진 및 작가 10명과 김현광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등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길호 수원시미술협회 지부장이 3개 시 미술협회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주선해 성사됐다. 한자리에 모인 산수화 지역 미술인들은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를 관람했다. 이어 광교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 중인 ‘나혜석미술대전 25주년 특별기획전’을 찾아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나혜석미술대전 수상작들을 감상하며 소통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23일 화성시 및 오산시와 ‘산수화 문화·관광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아트투어를 기획했다. 산(오산)-수(수원)-화(화성)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가 창립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롯데호텔에서 16일 개최했다. 허명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암울했던 시기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창립기념식 및 후원의 밤에는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 예정이다. (사)여성단체협의회의 본회의는 물론, 주요 행사의 진행자로 활동했던 SBS Biz 닥터Q 윤희정 MC가 공식적으로 협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윤희정 아나운서는 ”협회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회의 격을 높일 수 있는 진행으로 보답하겠다.”라로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 슬기샘어린이도서관 12~16세 전용공간‘트윈웨이브’가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어, 17일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공공디자인 인식을 넓히고 국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트윈웨이브’는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일반공모-프로젝트 부분'에서 공공디자인 관련분야 전문가인 심사위원 총 12인의 디자인 기본원리, 공공디자인 방향과 효과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7월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 조성한 ‘트윈웨이브’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12세부터 16세까지의 트윈세대들을 위한 전용공간이다. 공간의 기획·설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청소년들과 건축가, 도서관 운영진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937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는 지난 16일 안성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안성시 청소년 전통성년례’를 실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통성년례는 최초로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총 40여 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예절교육, 축하공연(버블), 축사, 성년례 시연 순으로 안성교육지원청 몽실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기존의 교육제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지원기관 『꿈드림』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사된 이번 전통성년례는 관빈(예를 주관하는 남자 큰손님)으로는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조인호 관장이, 계빈(예를 주관하는 여자 큰손님)으로는 『꿈드림』 지원센터 팀장이 담당하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어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날 전통성년례 직후에 한복을 착용하고 바로 꿈드림 이색 졸업식을 진행해 참석한 모든 학교밖 청소년들이 행복한 웃음을 보이는 모습이 보였고 성인으로서 한걸음 다가서는 벅찬 감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화제 지부장은 “오늘 전통성년례를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지난 15일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영상 메이커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고양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고양 영상 메이커랩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영상 메이커랩'은 진흥원이 고양시 방송영상 인재 육성을 위해 방송영상 전문가와 고양시 청소년을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다. 총 14명의 고양시 중ㆍ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교육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팀별 멘토링, 전문가 특강, 지역 영상 인프라 탐방이 있었다. 이번 수료식은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제작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4편의 영상작품은 청소년 따돌림과 우울증, 코로나 19,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여 무겁지만 신선한 표현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수료식에서 멘토들은“학생들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부터 촬영, 배우, 편집까지 열정적으로 작업하였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으며 교육생들은 “기존에 동아리, 학교활동 등으로 정해진 틀에 짜여있던 방송과 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12월 16일 고양꽃전시관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2021 고양시 새벽시장 호수장터’ 평가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평가보고회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임직원 및 고양시 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원들이 참석했다. 심도 있게 향후 운영 방향 및 호수장터 활성화 방안과 금년 호수장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의논하는 회의로 개최됐다. 호수장터는 농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시민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장했다. 신선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이 큰 호응을 얻은 호수장터는 4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7개월간, 이용객 2만 1천여명, 매출액 3억 2천여만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시 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 염현수 회장은 “2021 고양시 새벽시장 호수장터가 시민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었다. 향후 운영도 잘 준비하여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호응이 많았던 호수장터는 금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2021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로 '라보엠'을 12월 25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문화뱅크와 연중 총 4회 공동 기획으로,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즐기는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제작한다. 공연은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나, 무대 배경막과 주요 대∙소도구 등으로 관객들에게 정통 오페라 본연의 감동을 전달한다. 푸치니의 대표작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토대로 한 오페라이다. 1막의 성탄 전야에 친구들을 카페 모무스로 보내고 혼자 남은 시인 로돌포와 그 앞에 등장한 미미는 세 곡의 아리아를 연거푸 쏟아낸다. 촛불을 빌리러 온 미미의 손에 자신의 손이 닿은 뒤 로돌포가 부르는 「그대의 찬 손」과 이에 화답하는 미미의 「내 이름은 미미」 그리고 로돌포의 「오, 사랑스런 아가씨」가 그것이다. 계속해서, 2막의 무제타가 카페 모무스에서 옛 애인인 화가 마르첼로 앞에서 부르는 「무제타의 왈츠」와 4막에서 죽어가는 미미를 살리기 위해 외투를 내어놓은 철학자 콜리네가 부르는 「외투의 노래」 역시 '라 보엠'의 대표 아리아이다. 푸치니는 이 작품을 기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여성회관이 재개관을 기념해 지난 16일 ‘시민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해 여성회관 재개관을 축하했다. 모든 행사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현장 참석 허용, 방역 패스 도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졌다. 기념 행사에서는 여성회관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여성회관 리모델링 경과를 담은 영상 작품, 고양TV가 제작한 수강생 인터뷰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소리b’ 밴드의 개막 공연과 ‘소노리떼’ 팝페라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도 동시 진행했다. 강아지옷, 민화, 유화, 서예, 팝아트, 사진, 생활한복, 도예, 꽂꽂이, 캘리그라피 등의 시민 작품과 리모델링한 여성회관을 유화, 팝아트로 표현한 작품도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회관 수강생이 오카리나로 작곡‧연주한 배경음악을 사용하는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준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1999년에 오픈해 20여년을 지나오며 여성 취창업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해 온 여성회관이 편리한 기능개선과 현대적인 내외부 단장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2021년 송년콘서트 'Addio Opera Gala'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팝페라 장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중들의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를 오케스트라와 밴드 연주 편곡을 통해 새로운 버전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민정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디 피니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신상근, 카운터테너 장정권,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손혜수 등 국내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오페라 아리아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2020년도 서울의 시정 및 통계자료를 모아 《2020 서울 시정일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2020 서울 시정일지》는 2020년 한 해 서울의 시정현황을 담은 자료이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1972년부터 매년 서울의 시정자료를 모아 《시정주요일지》를 편찬해 왔으며, 2015년도부터는 월별 통계자료, 일별 날씨, 주요 뉴스 등을 추가한《서울 시정일지》를 편찬하고 있다. 《서울 시정일지》는 서울시 주요 업무 및 행사, 신규자치법규 등과 함께 서울 관련 통계자료, 국내․외 뉴스, 행사 관련 사진, 일자별 날씨 등을 추가하여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간된 《2020 서울 시정일지》는 2020년도 발생, 확산되었던 ‘코로나19’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뉴스 기사와 통계자료를 적극 반영하였기 때문에 향후 시정자료로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20 서울 시정일지》에 수록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비임금근로자, 즉 자영업자의 70.5%가 휴업을 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했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면서도 특색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취가 가득한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운영한다. 장소 대관료는 무료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7년부터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해왔다. ‘22년도부터는 기존 ‘작은 결혼식’에서 ‘그린웨딩’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통가옥‧공원이라는 장소적 특성과 소규모 결혼식이라는 방향성을 더욱 뚜렷하게 담을 계획이다. 이 두 곳에서 지난 ‘17년~‘20년까지 한해 평균 11건(총 47건)의 야외 결혼식이 열렸고,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의 경우 총 30건의 결혼식이 진행돼 코로나 팬데믹 속 소규모 야외 결혼식에 대한 예비부부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실내 예식의 경우 보증인원 만큼 식사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부담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인원제한으로 하객을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소규모 야외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만 초대 가능해 안전하고도 검소하게 진행할 수 있다. 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코시스, KOCIS)]은 12월 16일 오후 6시, 올 한 해 동안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2021 코시스 한류 큰잔치(K-healing On Festival)’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2021 코시스 한류 큰잔치’에서는 코리아넷 우수 명예기자와 외국인 한국문화홍보 우수 활동가(케이인플루언서, K-Influencer),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우수콘텐츠 소개, 주요 홍보활동 영상 상영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인기 케이팝 가수 ‘이달의 소녀’와 공민지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올해 코리아넷 우수 명예기자로는 아르헨티나 한국 이민자 1세대 인터뷰와 김치 기사 등 시의성 있는 기사들로, 스페인어권 최다 기사를 보도한 아르헨티나의 아라셀리 로사리오 마리엘 곤살레스(Araceli Rosario Mariel González) 씨 등 13명을 선정했다. 외국인 한국문화홍보 활동가 부문에서는 포대기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이 안성 시민에게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을 선사한다. 오는 12월 24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해외 음반시장에서 활약하며 재즈 한류를 이끄는 재즈 보컬리스트 문혜원의 「Christmas In Jazz Moon혜원」 재즈 공연이 열린다. 투명하고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문혜원은 대한민국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로 세계적인 재즈레이블 버브(Verv)에서 한국 뮤지션 최초로 첫 솔로 앨범 Kiss Me(2018)와 Tenderly(2019)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일본 아이튠즈 재즈 차트 1위, 홍콩 팝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규민(피아노), 준스미스(기타), 신동진(드럼), 장승호(베이스) 등 재즈연주자 4명과 보컬리스트 문혜원이 출연해 앨범에 수록된 Sixpence none the richer의 ‘Kiss Me’을 비롯, ‘Loving you’, ‘The Christmas Song’, ‘그대, 첫 눈처럼’, ‘winter Wonderland’ 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선사한다. 재즈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 연말 어르신 축제 ‘2021년 느티 문화예술발표회 & 새로이 커뮤니티 페스타’를 메타버스(제페토)와 유튜브를 통해 12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올 한 해 신중년들의 활동 성과물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온라인 문화공연 △메타버스 작품전시회 △Meta-Mas, X-Mas 체험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먼저, 온라인 문화공연은 느티나무쉼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과 새로이커뮤니티 회원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로 총 20개팀 130여명이 참여했다. 바이올린, 기타교실, 팝송교실, 행복동화 등 12팀(80명)의 문화예술 클래스 회원과 기타, 색소폰(에스모아 하모니), 일본어, 숟가락 난타(시니어드림) 등 7개팀(50명)의 새로이 커뮤니티가 공연을 하고 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 공연 콘텐츠는 시니어 크리에이터들과 제페토 가상 아바타가 호흡을 맞춰 진행을 하며, 다양한 공연 외에도 느티나무쉼터 IT교육봉사단인 스마트폰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유익한 퀴즈풀이를 통해 참여하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2021년 느티 문화예술발표회 & 새로이 커뮤니티 페스타 영상’은 12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 임인년(壬寅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1월 1일 비봉산 팔각정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새해 떡국을 나눠 먹으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2021년 12월 야간인문학 안도균 작가의 '팬데믹 시대에 읽는 동의보감 강의'를 운영한다. 오는 23일 19시 30분, 안도균(도담) 강연 '팬데믹 시대에 읽는 동의보감 강의'는 「동의보감」을 전면에 내세워 그 안에 담긴 유동적 지성을 찾고자 한다. 삶의 문제들은 덩굴처럼 얽혀 있고, 몸이 아픈 것은 마음과 연관이 있고, 마음의 문제는 일이나 인간관계 등과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저자는 이것들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동의보감」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해법을 제시한다. 강연은 더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내 안에서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안도균 작가는 ‘도담’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고, 오랫동안 몸에 대해 탐구해 왔다. 전공은 수의학(서양의학)이지만 30년간 한의학을 독학했으며, 강의와 글을 통해 몸이 어떻게 삶의 주체가 되는지 이야기한다. 주로 '도담학당'에서 활동하고 있고, 인문여행네트워크 '여유당'의 멤버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동의보감,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등이, 함께 지은 책으로는 「고전 톡톡」, 「인물 톡톡」등이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국악협회동두천지부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악한마당 기념공연을 오는 16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동두천국악협회 4개 분과의 신명나는 무대와 비나리 ‘이광수’, 이매방류승무 ‘김묘선’등 국악계 명인들의 초청공연으로 꾸며진다. 본 공연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망해암(만안구 임곡로245)‘석조여래입상’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이 유력해졌다.(사진 첨부) 안양시는 금년 9월 16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던 망해암 석조여래입상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심의는 확정 심의 바로 전 단계다. 도 지정 유형문화재 지정은 예고기간을 거쳐 내년 5월 19일 최종 심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망해암 석조여래입상은 망해암 용화전 내에 위치한 고려 전기 불상이다. 불상 위의 보개(寶蓋/불상의 머리 위를 가리는 장신구)에는 성화(成化) 15년(1479, 조선 성종 10년)에 조성했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약 3.4m이나, 불상 하단 부 약 1m는 용화전 마루 아래에 묻혀 있었다. 시는 이에 금년 6월 마루 일부를 철거하고 불상의 다리와 발, 대좌 일부를 새로 확인해 냈다. 이번 예비심의 통과는 고려전기 제작된 불상에 보개(寶蓋)를 올렸다는 정확한 연대(1479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이면서도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망해암 석조여래입상이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 관내 문화재로는 11번째가 되며, 석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은 2021년 12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겨울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특강은 오는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여주도서관을 비롯한 시립7개관에서 운영되며 독서·교양·자격증 과정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룬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는 「말랑말랑 문해력」, 「어린이 동화작가」, 「동시로 이야기 짓기」, 「책놀이지도사과정 3급」, 「메타버스에서 크리에이터되기」, 「코딩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등 46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평생교육과 김연희 과장은 “여주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독서 문화 강좌에 많은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한 시민들의 인문정신 함양과 역량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지자체 예산과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더해 농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평택의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오성면 신리) 주민과 예술인의 염원을 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공공미술 작품은 우리 시 고유의 문화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쌀’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 전통, 정체성의 가치를 담은 조형물(작품명: 새로운 시작의 꿈)과 마을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담은 벽화(작품명: 풍년)총 두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지역민과 예술가의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화합의 결과물로 작업의 시작인 작가 선정 단계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먼저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예술인과에 소통에는 평택 예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우리 시의 작가(김선, 배춘효 작가)와 국내 자매결연 지역인 신안군의 작가(김지안, 김서한 작가)가 문화적으로 교류 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오로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기기 위해 마음을 모았던 이번 과정을 통해‘지역 간 문화교류 및 문화 소통의 창구를 만들었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1 경기시민예술학교 평택캠퍼스 「힐링 아트 공작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는 도·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영상_나를쓰다’및‘가면_나를보다’,‘칼림바_나를듣다’총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영상_나를쓰다’과정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내가 쓰고 싶은 나의 기록’을 주요 내용으로, 주제별 토크 박스를 진행하여 내면의 이야기를 공유하였다. 이를 통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최종 영상 자서전을 제작하였다. ‘가면_나를보다’수업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탐색하여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페르소나 가면을 만들었다. 이름과 성격을 부여하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움직임과 소리를 통해 완성하였다. 마지막으로‘칼림바_나를듣다’를 통해 나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선정하여 연주함으로써 내면의 소리를 표현하고 공유하였다. ‘칼림바_나를듣다’에 참여한 교육생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나를 알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2월 17일,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를 열고 역사와 문화, 관광의 중심지 광화문 일대를 대규모 실감콘텐츠로 물들인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실감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우수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서울 광화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5세대 이동통신(5G)·증강현실(AR)·홀로그램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실감콘텐츠 8종으로 구현했으며, 이들은 5세대 이동통신(5G)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 일대가 대규모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으로 변신] ‘광화시대’는 ‘5세대 이동통신이 선사하는 새로운 시대의 빛’을 주제로, 광화문 일대에 ‘빛처럼 빠른(초저지연, 초고속), 따뜻한 빛으로 치유되는(초연결)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 관광 콘텐츠와 5세대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2월 17일과 30일 각 오후 4시에, ‘2021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KAMS Art Market & Appraisal Conference)’ 1부와 2부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는 미술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의 변화 흐름을 진단하고 담론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이다. 올해 토론회는 최근 한국 미술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요인을 미술품의 창작·유통·소비·향유 전 과정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한국 미술시장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1부(12. 17.)에서는 ‘미술시장과 온라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다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온라인 영역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 유통구조와 소비자(콜렉터)의 동향, ▲ 대체불가토큰(NFT) 미술의 기회와 전망, ▲ 온라인 미술시장의 당면 과제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견을 나눈다. 2부(1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민족미술협회(회장 신승녀) 회원들의 작품이 강원도 평창군에 전시된다. 평창 평화도시 선포 2주년 기념 ‘수원-평창 평화미술교류전’이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 년 동안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미술 활동을 해온 수원민족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권용택 작가의 ‘백두대간’, 이오연 작가의 ‘아버지의 땅’, 이해균 작가의 ‘적근산의 겨울’ 등 작가 30명의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16일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민족미술협회 작가,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민족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을 평창군민 여러분과 나누고, ‘하나 된 민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넘게 미술 활동을 펼쳐온 수원민족미술협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 민족의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당시 수원시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을 체험하며 이번 겨울을 뜻깊게 보내는 건 어떨까? 사직동에 위치한 황학정은 고종황제가 사예(射藝, 활쏘기)를 중흥시키고자 1899년 경희궁에 세운 활터였다. 일제강점기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120여 년 동안 국궁계의 수장이자 전국 활터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황학정은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호에 지정되고, 지난해 ‘활쏘기’가 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종로구는 국궁 문화의 활성화를 돕고 미래세대에 국궁의 명맥을 전하고자 2014년 9월 황학정 내에 국궁전시관을 개관했다. 한민족 궁술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각종 유물과 자료들을 전시 중이며, 우리 활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지난 5월 전면 개편된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황제의 활 전시회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영상실과 자료실이 새롭게 구축돼 다양한 매체로 우리 활의 우수성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석궁을 만들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도봉구 "무중력지대 도봉"에서 비대면 라이브 공연 '무중력 스테이지 2탄: 방구석 X-mas 콘서트'를 12월 23일 오후 7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지역 청년 예술가 공연 및 사연 나눔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은 도봉구 청년 싱어송라이터 민우킴 이진 장유경이 직접 진행한다. 첫 번째 공연자 싱어송라이터 민우킴은 도봉에서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와 영감을 주제로 한 기타 연주를 전한다. 웹툰 OST 및 타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이진은 통기타와 노래로 관객과 소통한다. 사심가득클래스, 무중력 돌잔치 등 무중력지대 도봉과 꾸준히 작업해 온 장유경은 자작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선보인다. 방구석 한 귀퉁이에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콘셉트로 진행하는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달래고, 무중력지대 도봉의 공간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 중 아티스트가 직접 관객의 사연을 읽어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연 주제는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는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옛 음악다방을 콘셉트로 한 전시관 ‘추억의 음악다방’을 개관한다. 음악다방 DJ에게 직접 원하는 노래를 신청할 수 있는 공간으로 7080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와 낭만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억의 음악다방’(35번동 3층)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추억의 음악다방’은 총 500여 장의 LP를 갖춘 ‘DJ 뮤직 박스’가 조성되어 있어 매주 금~일, 전문 DJ가 직접 접수 받은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각 테이블에 놓은 메모지를 통해 듣고 싶은 노래와 사연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DJ 타임 중에는 마을 전관방송을 통해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1976년부터 전문 DJ로 활동해온 ‘현역 유일 음악다방 DJ’ 장민욱 씨가 그간 비법을 바탕으로 매주 금~일 오후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억의 음악다방’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을 법 한 ‘복고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디지털 시대에 만나기 어려운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국제다양성 영화제」의 일환으로 제3세계의 영화를 상영하는 온라인 대륙별 세계문화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무료 상영한다. 20일 방글라데시의 ‘바다의 시’를 시작으로 20편의 영화를 동시에 오픈하며 상영 기간 동안 24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바다의 시’는 한 조각가가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실은 콘테이너를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의 한적한 어촌 마을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2020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이번 영화제 뿐만 아니라 전문 클래식 공연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역사와 함께한 명화&명곡 시리즈」를 테마로 2021년 제3회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 그것은 파리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황순학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구스타프 카유보트와 프레드릭 쇼팽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도 김준혜, 테너 김태률, 블루댄스시어터2의 단원들이 출연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3년을 준비한 기획전을 개막한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중국 뤄양洛陽박물관, 중국 다퉁시大同市박물관, 중국 후룬베이얼呼倫貝爾박물원 5개 기관이 2019년에 맺은 전시교류 협약에 의한 전시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고대국가 백제와 같은 시기에 중국에서 남북조시대를 알렸던 “북위北魏”(386~535)라는 나라와 그 나라를 세웠던 선비 탁발부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북위는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국가로, 한족 중심의 ‘중화中華’ 세계관이 주변 지역과 교류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북위는 불교를 국가적 종교로 발전시킨 나라로, ‘윈강석굴’, ‘룽먼석굴’,‘영녕사’ 등을 통해 북위의 융성한 불교문화와 한반도의 불교문화에 미친 영향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대표하는 유물은 북위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의장 행렬 도용儀仗行列陶俑이다. 행렬의 여러 도용에서는 북방 유목민족과 중국 한족의 복식, 서역인들의 모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와 kt 위즈가 12월 19일 공동 주최할 예정이었던 ‘kt 위즈 통합우승 기념 축승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수원시와 kt 위즈는 당초 창단 첫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시민과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준비했지만, 12월 16일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조치’ 발표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kt 위즈는 참가가 확정됐던 회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었던 ‘럭키박스’를 개별적으로 배송하고, 수원시민들을 위한 ‘사랑의 산타’ 행사는 추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전시 연계 문화행사 'SUMA 뮤지엄데이 : 헬로! 네덜란드'를 12월 18일 오후 4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SUMA 뮤지엄데이 : 헬로! 네덜란드'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 선정사업으로 미술관 현장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라틴, 펑크 스윙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한 독자적인 재즈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 ‘로스 트리오’와 색소포니스트 구민상 그리고 보컬리스트 김현미 등 총 5인이 출연한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라 비엥 로즈 La vie en rose'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하이네켄코리아의 협찬으로 성인 인증된 관람객에 한해 하이네켄 논알코올 음료가 증정된다. 전시 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관람객 간 거리두기 준수 그리고 음료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년 「함께해요 바리스타」 활동에 참여한 2개 중학교 특수학급 청소년 12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 ▢ ‘함께해요 바리스타’는 중학교 특수학급 연계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능실중학교와 칠보중학교 특수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4회 활동을 통해 지난 7월 능실중 특수학급 6명에 이어서 11월에는 칠보중 특수학급 6명이 바리스타 전문2급 자격을 취득하였다. ▢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은 커피 머신 점검부터 정확한 원두 용량과 시간을 준수하여 커피 추출(에스프레소)과 밀크 스팀을 활용한 카페 메뉴(카푸치노)를 만들고 특성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 특수학급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바리스타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배움의 자리를 만들어주어서 자격증 취득이라는 좋은 성과도 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1년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 –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이외에도 ‘피델리오 서곡’을 연주한다. '피델리오'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다. 그러나 당시 전란으로 인해 흥행하지 못하여 이듬해 일부만 개작하여 공개하였고 그 결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작품은 1814년 다시 개작된 것으로 베토벤이 개작 때마다 새로운 서곡을 썼기 때문에 이 오페라에는 총 네 곡의 서곡이 존재한다. 그중 ‘피델리오 서곡’은 가장 극적인 분위기가 넘쳐 콘서트에서 단독으로 연주되는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한편 베토벤이 남긴 최후의 교향곡 ‘합창’은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희의 송가’로 불리며 송년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부천필은 2015년부터 매해 마지막 공연으로 합창 교향곡을 올리며 한 해를 마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획과 현장 평가, 이용자 참여도, 설문조사 등의 사업 실적과 외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390개 도서관 가운데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을 비롯한 총 23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는 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낯선 ‘독립출판’의 세계를 소개하고, 직접 정보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독립 출판의 이해, 콘텐츠 제작 및 구성 방법, 책의 형태 만들기, 후속 모임 등의 분야로 총 12차시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11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하였으며, 개성이 담긴 독립출판물을 출판하여 출판기념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미사보건센터는 지난 3일부터 공동 주관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10명을 대상으로“치매안심 파트너 캠페인”교육 총 12회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였다. 치매안심 파트너 캠페인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미사보건센터에서 2017년 이후 매년 치매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지난 5월 봄날 참여자 100명 교육에 이어서 진행하는 노인일자리 교육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총 410명에게 1회당 25명씩 12회에 걸쳐 소규모로 진행하였다. 하남시미사보건센터 치매안심팀이 직접 치매에 대한 전문 내용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였으며, 강의 중 치매 예방 체조를 하여 강의에 대한 분위기와 집중도를 높이고 청취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강의실에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게 일자리가 필요하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2017년 하남시 최초로 시장형 공동작업실을 개소한 이후 현재 노노케어(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2월 11일 안성천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열네 번째 기획전시로 김경아, 김정임, 김설미 3인의 평면 회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경아 외 2명의 작가들은 일상생활 속에 묻혔던 내면의 자아를 다른 시각으로 표현하고자 「시각예술」의 방법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마음 가볍게 결 갤러리를 방문하셔서 지역작가들도 응원하고 일상의 여유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GH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미술작품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건설 임대주택은 미술작품 의무 설치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분양주택과 공공 임대주택 간의 문화체감 및 주택품질에 대한 격차가 있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GH는 ‘안양관양고 공공주택사업’ 지구 내의 공공임대주택에 미술작품 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서 청년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미술작품을 공모하여 신진예술가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며, 선정된 안은 GH의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GH 장동우 주거사업본부장은 “공공분양·임대주택 구분없이 도민의 주거 공간에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천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강의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자체 강사진인 센터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되었으며 강사진들은 각자 맡은 강의를 선보임은 물론 상호 피드백을 통해 교육 내용을 자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다.”라며 “내실 있는 교육 추진을 위해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내년 1월 5일부터 21일까지 추진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과정별 계획인원 내에서 교육생을 사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인력육성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특별시 영등포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안은미컴퍼니의 ‘4괘’ 공연을 18일부터 19일, 24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이고 공연 이후 유튜브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레퍼토리 주간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무용 단체로, 2021년에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3개월에 걸친 유럽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안은미컴퍼니가 150여 편의 레파토리 중 베스트 4개 작품을 선보인다. ‘드래곤즈’,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거시기 모놀로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총 4개의 작품이다. 또한 ‘드래곤즈’,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거시기 모놀로그’ 3개의 작품은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공연 이후 10일간 만날 수 있다.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로 연을 맺은 영등포문화재단과 안은미컴퍼니는 그 해 ‘거시기 모놀로그’, 2020 ‘드래곤즈’를 연이어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연으로 선보였다. 세계를 활동하는 현대무용가의 예술 창작 지원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문 공연장으로서 영등포아트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안은미컴퍼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함을 그대로 만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 베이징시 상무국과 한중 문화콘텐츠 산업발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 중국 베이징에서는 시 상무국 유매영 부국장, 베이징 양구 판공실 종합처 쭈징 부주임, 베이징시 상무국 두레 처장 등이 참석하였고, 고양시에서는 콘텐츠기업 '아이러브캐릭터', '포디비전', '웹툰산업협회', '스튜디오JHS', '무비스트마이지놈박스 스튜디오', '마이다스커뮤니케이션', '제이엠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베이징시 상무국은 베이징 ‘양구’(两区,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와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개방정책과 ‘텐주종합보세구 클러스터’ 에 대해, 진흥원은 ‘고양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소개를 했고, 고양시 콘텐츠기업 대표들은 중국과의 비즈니스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베이징시 상무국 유매영 부국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경제적으로도 협력을 많이 해 왔다. 여기 모인 기업가분들께 중국의 개방정책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콘텐츠기업 대표들은 “과거 중국과 콘텐츠 협력을 추진한 경험이 있으며, 한한령과 코로나 등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