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종로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오너먼트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원작을 재구성한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공연은 스크루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에게 일어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국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과 이병훈 연출가 및 베테랑 출연진이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앙상블까지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마무리하며, 이번 겨울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공연이 열리는 종로 아이들극장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용 공공극장이다. 예술감독제 도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1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체기획 공연과 유아문화예술교육 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교육체험을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가 열린다. 곤충도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귀하고 다양한 나비 표본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는 곤충 핀버튼 만들기 체험행사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를 위해 ‘곤충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곤충 아카데미는 전문강사를 통해 나비와 곤충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나비 표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비 오르골 만들기’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곤충 표본 만들기는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이며, 나비 오르골 만들기는 초등학생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기획한 크리스마스 시즌 연주회다. 이날 연주회는 손동현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즐거운 크리스마스 합창곡들로 관객들을 맞는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오 거룩한 밤(O Holy Night)’, ‘우리는 네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란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눈이 내리네(Let it snow)’ 등이다. 작곡가 모르텐 로리젠의 ‘오 얼마나 큰 신비인가(O Magnum Mysterium)’ 등 정통 합창으로 들을 수 있는 연주곡도 무대에 올린다. 특별출연하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캐럴 메들리’를 불러 음악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이번 연주회는 방역 패스가 적용돼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자만 콘서트홀 1·2층(1102석 규모)에 최대 500명만 입실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성남시민과 지역 소재 기업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외교부는 12월 1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중남미 정세 전망 전문가 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연례 개최해온 라틴아메리카협력센터 심포지엄을 올해는 전문가 토론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남미 관련 전문가들의 중남미 정세, 경제 및 시장변화 전망에 대한 발표에 이어, 이에 대한 심층토론으로 중남미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유튜브 ‘외교부의 라틴광장’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중남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외교부는 12월 14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사업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지자체 및 주중공관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 회의(최용준 동북아국 심의관 주재)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관련 양국간 합의된 교육학술, 지방교류, 공연전시, 청소년 교류 등 분야의 총 160개 교류사업이 대체로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최된 교류사업들 중에서 ▲한중 청년간 양국 관계의 미래협력을 논의한 ‘한중 우호청년포럼(11.3., 화상)’ ▲고대 중국 청동 예술을 소개한 ‘상하이박물관 소장 청동기 특별전(9.16.-11.14.,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둔황국제문화박람회(9.24.-26.)’에 한국 주빈국 참여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내실있게 기념하기 위해 기존 한중 문화교류의 해 사업들에 더하여 문화 분야 외에도 정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3일 안동·익산 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불감시와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진화용 드론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안전비행을 위해 현장 영상회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직접 진화용 드론 및 압축 에어로졸 보관장소를 점검하고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압축 에어로졸 장착·분사 시연회를 열어 실전과 같은 산불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시연 현장에서 영상회의 토론을 통해 6개 드론산불진화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드론산불진화대는 산림항공본부 및 산하 5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진화용 드론에 압축에어로졸을 장착하는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여 산불을 진화한다.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통해 소각행위 공중감시·계도 및 산불현장 상황을 지휘본부로 실시간 전송하여 산불진화 계획 수립에 활용 등 드론산불진화대의 효과를 검증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확대되지 않도록 초기에 총력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12월 14일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베트남 방송공동제작협정 이행을 위한 2022년도 실행계획을 채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16년에 방송통신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2019년에는 방송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는 등 방송통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MOU는 2016년에 체결한 방송통신 협력 MOU를 환경변화에 맞추어 개정한 것으로 ▲ 양국 간 방송분야 정책교류, ▲ 방송 사업자 간 협력 촉진 지원, 방송통신 분야 인력 개발, ▲ 온라인 플랫폼, 불법스팸방지 등 인터넷 서비스 분야 규제정책, ▲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와 관련된 다자간 국제 및 지역 문제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이날 양국은 2019년 체결된「한-베트남 방송 공동제작협정」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022년도 실행계획도 채택하였다. 실행계획은 ▲양국 간 국장급 공동위원회 개최, ▲공동제작 관련 정보 교환, ▲공동워크숍 개최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방송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2021)의 ‘GIYFF커뮤니티시네마’가 11월 28일 마지막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재)김포문화재단,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시민공동체가 주관한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최한 ‘GIYFF커뮤니티시네마’는 김포시민 마을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영화들을 초청하여 공개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시민공동체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총 8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공동체가 각 행사의 오퍼레이터를 맡는다.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작품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행사 시작 전부터 큰 이목을 끌었다. 초청된 영화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가버나움', 김포문화원과 김포예총의 '울림의 탄생', 과수원길협동조합, 김포아이쿱생협, 김포장애인아학, 마주협동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김포지회의 '갈매기' 양곡중학교 학부모회의 '빌리엘리어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전국 지역 주관처 중 최초로 캐릭터인 ‘누리’와 ‘서리’를 제작해 오는 15일부터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해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카드의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와 각 지역주관처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전국 문화누리카드 지원 규모는 총 197만 명이며, 이 중 서울 지역 대상자는 약 33만 명이다. 2022년은 수혜율 100%인 약 45만 명을 목표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감안해 서울의 특성에 맞는 소통 방식을 마련하고자 캐릭터 제작을 기획했다. 캐릭터 이름은 ‘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청년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홍보대사가 똘똘 뭉쳤다. 서울시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시 홍보대사(이하 서울홍보대사)와 함께 2030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클래스 ‘2021 청춘어람’ 시리즈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최초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11월 새로 위촉된 가수 이영지를 비롯해 건축가 유현준, 방송인 제이쓴, 알베르토 몬디, 패션디자이너 송지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한국화가 김현정이 출연하고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등이 참여하는 등 서울홍보대사가 총출동 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10년 뒤, 우리의 서울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청년멘토링클래스 '2021 청춘어람'은 ‘기대해 우리의 서울!’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변화될 서울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세 개의 웹 예능쇼로 구성되었다. 2019년 시작된 서울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년 멘토링 클래스 ‘청춘어람(靑春於藍)’은 청춘(靑春)과 청출어람(靑出於藍)의 합성어로 서울시 홍보대사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의 시민운영자 13개 공방과 연계하여 수공예 전문 전시회 'K-핸드메이드페어 2021'에 참가해 화성시 생활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1'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전시회로 12월 9~12일, 4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전시 주최사인 (주)한국국제전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협의를 통해 일부 무상 부스를 제공 받는 등 주최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했다. (주)한국국제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 ‘생활시장화인’의 경우 참가운영자들의 작품 수준이 매우 높고, 화성시 생활문화의 우수성과 수공예 특화 마켓 ‘생활시장화인’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직접 꾸미고 작품으로 채워나가는 모습, 방문객에게 참여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여 K-핸드메이드페어의 우수한 콘텐츠로서 함께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특히 전시 참가 결정부터 전시에 이르기까지 준비과정이 큰 관심을 받아 왔다. 화성시에서 공방을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은행동 제10공영주차장에 창작자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생겼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은행동 제10공영주차장 2층에 창작기업 입주공간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이 조성되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창작센터-성남 아티잔』은 총 856㎡ 규모의 12개 독립형 창작기업 입주공간에 가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했으며, 성남시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가구, 자수·공예, 일러스트 등 창작결과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은 입주 창작기업 뿐만 아니라 성남 시민과 비입주 창작기업들을 위한 개방형 창작 지원공간을 1층 3개실에(168㎡) 추가로 조성하여 누구나 창작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공간에는 3D프린터, 각종 출력장비 등을 갖춘 장비실과 창작 클래스 룸 등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창작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 등 창작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 입주기업 ECOLE B.T.A.F 김용선 대표는(업종:프랑스자수) “창작의 열기가 맞닿아 있는 『창작센터-성남 아티잔』에 많은 성남 시민들이 찾아주시어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성남시는 2021년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3차 유형문화재분과 심의 결과 성남시가 수집한 불화 2점이 각각 경기도유형문화재 379호, 380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불화는 조선 인조대 창건되어 1939년 폐사된 법륜사에 봉안되었던 신중도와 감로도이다. 법륜사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었던 영창대군의 명복을 빌던 원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말 법륜사는 세종의 일곱 번째아들 평원대군과 예종의 둘째아들 제안대군의 묘사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이규승이라는 왕실 종친의 후원을 통해서였다. 이규승은 대군들의 제의와 함께 고종과 왕비의 장수와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며 불화를 제작하여 봉안하였는데 이때 봉안된 불화가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379호로 지정된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城南 法輪寺 銘 神衆圖 및 腹藏物)」(이하 ‘신중도’) 와 경기도 유형문화재 380호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城南 法輪寺 銘 甘露圖)」이다. 법륜사는 조선 왕실의 몰락과 함께 일제강점기인 1939년 폐사되어 불상과 불화 등 재산 일체가 서울 창신동의 지장암으로 옮겨졌다. 성남을 떠난 신중도와 감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29곳에서 김장담그기로 ‘전통발효식품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아와 학부모 590여 명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총 1,250㎏을 담갔다. 구는 전통발효식품 계승 발전과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이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한 학부모는 “전문 강사님의 지도로 아이들과 함께 김치를 담가 보니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는 도농상생을 통해 어린이집 원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 어린이집의 친환경 먹거리와 생태 감수성이 교사와 학부모,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슬로푸드 생태계 마을 조성’을 목표로 어린이집 전통발효학교, 유치원 친환경 식생활교육, 초중고 전통발효학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지정된 이래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1년 제3회 동두천 생활문화축제가 지난 11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동두천생활문화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다. 동두천생활문화센터 동아리 네트워크에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동호회가 두 달간 매주 기획회의를 하면서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시민들의 생활문화 다시 활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주자는 의미를 담아 큰 호응을 받았다.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해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예총동두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동두천지부(지부장)가 주관하는 ‘제23회 동두천 행복나눔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18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80년대를 대표했던 가수 최진희(대표곡: 사랑의 미로)의 미니 콘서트와 동두천 윈드오케스트라, 동두천시립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진다. 해당 공연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동두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국악협회동두천지부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악한마당 기념공연을 오는 12월 16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동두천국악협회 4개 분과의 신명나는 무대와 비나리 ‘이광수’, 이매방류승무 ‘김묘선’등 국악계 명인들의 초청공연으로 꾸며진다. 본 공연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동두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2021년도 작은미술관 보구곶 마지막 기획전시 ‘보구곶 이웃 이야기’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구곶 이웃 이야기’展 오는 12월 14일부터 2022년 2월까지 진행되며, 2021년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성과공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전시는 보구곶 주민들이 직접 작가와 주인공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김포문화재단 운영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2021년 올해는 보구곶 이웃작가가 함께 한 ‘보구곶 미술학교’와 보구곶리 주민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보구곶 인생사진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구곶리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던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을 전시로 선보인다. 보구곶 미술학교를 통해 완성된 회화작품 40여점과 보구곶 인생사진관 컨셉사진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보구곶 주민들은 본 전시에서 문화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문화예술 향유 혜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와 다짐을 다졌다. 전시기간 동안 이들은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친환경비누와 수세미를 만들어 소외계층을 돕는 데 동참하기로 한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알차고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 해를 훈훈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2022년을 부지런하게 준비하는 김포시민의 알찬 연말을 위해 김포아트홀은 양질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경기컬쳐로드 박해미의 ‘라비앙로즈’ 성탄절 전야인 12월 24일 오후 14시, 18시 ‘살롱드라마 – 박해미의 라비앙로즈’가 김포아트홀에 찾아온다. 경기문화재단·김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형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확산을 위한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맘마미아’,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 캐롤’ 등 명곡들이 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박해미의 노래와 연기로 울려퍼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살롱드라마 –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는 전석 2만원으로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Merry Christmas’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Merry Christmas’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과천시는 문원동 산35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차천로 묘소’를 과천시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하고,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향토유적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차천로(車天輅, 1556~1615)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서예가로, 1577년(선조10) 문과에 급제하고 1589년 통신사 황윤길(黃允吉, 1536~?)과 함께 일본에 다녀오기도 한 인물이다. 문장이 수려하여 선조가 명나라에 보내는 외교문서의 작성을 전담했고, 임진왜란 때 명에 원군을 요청할 때에도 공을 세웠다. 한시에 뛰어나 한호(韓濩), 최립(崔岦)의 문장과 함께 송도삼절(松都三絶)이라 일컬어지며, 조선시대 한문학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연안차씨종친회(회장 차형수)에서 관리해오던 ‘차천로 묘소’는 실전되었던 묘소를 1958년 후손인 차면식씨가 발견하여 비석을 세웠다. 현재 차천로 묘소에는 봉분과 함께 문인석 1쌍, 망주석 1쌍, 비석, 혼유석, 상석, 고석, 향로석 등이 있으며, 이 중 문인석만이 17세기 조성 당시 양식이고 기타 석물들은 1950년 이후 새롭게 조성된 것들이다. 차천로 묘소에는 묘지석이나 묘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14일 미디어아트로 표현된 메타버스를 주제로 ‘가상에 파도를 만드는 예술가’展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화성ICT생활문화센터 예술인 지원사업인 ‘ACT 창작 패키지’공모전에 선정된 송하은, 松兒(송아), wayy(웨이), PlaNet(플라넷), ∑e(이이), 포인터블 총 6팀이 지난 4개월간 창작 멘토링과 공간, 장비, 경비 등을 지원받아 창작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이들은 전 세계를 휩쓴 펜더믹으로 뜻하지 않게 언택트 상황을 맞은 현실에 3차원 가상세계를 연결해 이머시브 퍼포먼스, VR, 프로젝션 맵핑 등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에 포함된 공연들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6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가상에 파도를 만드는 법’이 준비돼 가상세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시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연말을 맞아 이번 전시 외에도 ▲X-mas 썬캐쳐 만들기 ▲미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 대상지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다양한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하여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쉽게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그 대상을 정하고 있다. ‘수원화성’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가 올해에 이어서 2022년도에도 미디어아트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고창 ‘고인돌유적’,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중 ‘통도사’,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새롭게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각 세계유산에 맞는 다양한 첨단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유산을 활용하고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통해 국민이 세계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친숙하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포시청소년재단 유투브 채널을 통해 약 80분간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 청소년들이 1년간 연습해온 파트별 앙상블 공연과 남돈순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단체 협주곡 ‘DYNAMITE’, ‘걱정 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나라’, 오케스트라 단원인 김주영의 피아노 독주를 비롯하여 뮤지컬 배우와 팝페라 그룹(La Dolch)과의 협연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하여 대면 공연의 아쉬움을 달랬다. 실시간 방송으로 관람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못할 줄 알았는데 화면으로나마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느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의 공연이었다”고 밝혔다. 조성훈 수련관장은 “ 우리청소년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것 같다. 오케스트라를 통해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시는 2021년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시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31명의 대상자에게 8천3백4십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1억1천9백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법정한부모지원가구, 경찰청 추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 내 만5세~18세(출생일 04.1.1.~17.12.31.) 유·청소년이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 가능하며,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2년도 1월부터 1인당 매월 8.5만원 범위 내에서 최소 10개월 이상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범죄피해가구와 1인당 누적 30개월 미만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1월 11일까지 선정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업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은 2021년의 마지막 달을 꿈과 희망으로 채웠다. 바로 12월11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공연 ‘마술사 최형배의 백스테이지 콘서트’가 그것. 공연은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평택지역에서 첫선을 보이는 초연 무대답지 않은 알찬 구성과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 평택지역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더불어 비둘기, 꽃, 카드, 불꽃 등 주변의 친근한 사물로 공연장을 마치 안방에서 즐기는 듯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메웠다. 특히 앉아서 즐기는 수동형 공연이 아닌, 티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포된 카드를 찢고 맞추는 체험형 카드 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은 평택시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과학도 함께 공연에 녹여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커리큘럼도 추가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높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 A군(비전동·9세)은 “손가락에 다 불이 붙는 것 같아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어른이 작은 통에서 금방 사라지는 마술이 진짜 신기했어요. 그리고 엄마랑 같이 카드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진행한 “함박미소” 프로그램을 11일 온라인 축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함박미소 프로그램은 2021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장애·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미디어 정보 제공자로서의 장애 청소년 권리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개선하고자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총 26명의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해 각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유튜브, 웹툰, 영화, 음반 등 4가지 영역에 걸쳐 장애인식개선이란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함박미소 온라인 축제를 통해 공개됐으며, 특히 이번 온라인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 1년간의 활동 소감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유튜브 모둠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한 청소년은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함박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 공도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피아니스트 이제찬을 초청해 ‘12월의 로맨스’를 주제로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뛰어난 연주로 다양한 활동 중인 리베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의 연주와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낭만적인 12월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로 감상하고 작곡가의 생애와 시대 배경 등 인문학적인 설명을 들으며 곡의 이해를 높이는 강연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 2악장, 드보르작의 「낭만적 소품」 등의 곡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피아니스트 이제찬은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전국적으로 음악과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방송 출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콘서트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은 미국 커티스 음대와 파리국립고등음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모스크바 필하모니, 예술의 전당 페스티벌, KBS 교향악단을 거쳐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부수석을 역임했다. 참여 대상은 백신접종증명·PCR검사 음성판정 등 확인이 가능한 자로, 최근 중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월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의 공연을 통해 오산문화재단의 대표 교육 브랜드인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받은 관내 초중등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연극 전태일’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열악하고 암울한 노동 현실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했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정신을 동시대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 작품에서는 신문팔이, 우산팔이, 문학소년, 조직가 등 10여 명의 남녀 전태일이 등장하여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모두 전태일이며, 주인공인 이유는 우리 모두도 결국에는 어떤 조직의 구성원이자 노동자로서 매일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연극 전태일’은 옴니버스식 구성과 서사음악극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연출과 더불어 지역의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축제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라이프 총괄연출인 곽유림 강사는 “공장에서 일하는 시다역을 맡아 다소 많은 분량을 출연한 학생 배우들은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통해 춤, 노래, 연기 모두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무대 위에서 빛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9일 전통사찰 제106호인 성불사의 신중도가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2월 2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성불사 신중도를 포함한 문화재 9점을 지정 확정했으며, 12월 9일 경기도 고시 제2021-246호를 통해 지정서가 발급됐다. 전통사찰 성불사 신중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5호로 지정됐다. 전통사찰 성불사는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호국로1114번길 142(가능동)로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성불사 신중도는 불화의 한 종류로 여러 신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신중도에는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데, 불교를 수호하는 사천왕 등의 신과 우리나라 토속신앙의 신들이 많이 발견된다. 불교가 전래되며 그 나라의 토속 신앙들을 포용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법당의 좌·우측에 배치된다. 성불사 신중도는 조선후기 양식의 신중도이며, 화승 금호약효의 화풍과 경기지역의 인물 표현방식이 사용되는 등 다양한 기법과 소재가 혼용됐다. 김진혁 문화관광과장은 “성불사 신중도는 의정부시의 12번째로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됨을 진심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11일 의순공주 묘역과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정주당놀이 재연행사와 홍보를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주당놀이보존회(회장 이진형)와 가재울놀이패 약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오동 의순공주 묘역 일대에서 추모 제향을 실시한 후 행복로에서 버스킹 형식의 길놀이 한마당을 벌였다. 의정부정주당놀이사업은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이 주최하고 정주당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정주당놀이를 복원 계승해 널리 알리고 나아가 의순공주의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육사업, 재연행사, 홍보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1월~10월까지 교육사업은 추진하지 않았으며, 공연 시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주당놀이보존회와 여러분들 덕분에 의정부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라며 “문화가 함께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2021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를 12월 14일부터 2022년 3월 20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는 수원시립미술관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국내 최대 전시다. 어윈 올라프(Erwin Olaf)(b.1959~)는 네덜란드 중부에 위치한 위트레흐트(Utrecth)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작가는 사회구조나 문제를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담아낸 사진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사진은 동시대 논쟁적이고 첨예한 이슈를 매혹적인 이미지로 표현한다. 작가는 이런 작업 과정에 대해 “나는 작품의 심미적 측면에서 관람객을 매혹하는 것을 좋아한다. 관람객이 여기에 걸려들어 그 매력에 빠져들면, 그때 작품의 진짜 메시지로 그들을 단번에 사로잡아버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활동 초기에는 상업 사진작가로 유명했으나 이후 상업사진과 순수예술사진의 경계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조율하여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네덜란드 정부에서 수여하는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문화예술 및 디지털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추진과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3일(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민의 디지털 미디어 참여 활성화와 디지털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미디어센터 시설 및 디지털 미디어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교류 지원 등 각종 연대활동에 대한 사항이다. 정길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축척할 수 있는 용인시만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참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용인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시에서도 활발한 문화 미디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도 용인시민의 디지털 미디어 교육과 참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에서 기획하고 소동출판사에서 제작한 ‘대성동 : DMZ의 숨겨진 마을’ 발간 기념 북토크가 17일 오후 2시에 파주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파주를 상징하는 주제별 기록화 사업의 첫 번째 주제인 ‘DMZ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성동 마을 책자는 그 누구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마을 대성동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중앙도서관은 대성동 마을의 김동구 이장과 함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대성동 마을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고 작가와 출판사를 섭외했다.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외부인의 출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이 지역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받아가며 마을을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1년여만에 완성했다. 관할 부대의 보안성 검토 과정에서 상업적 이용 제한에 따라 지난 9월 비매품으로 우선 발간됐고 김동구 이장의 도움으로 서점에 배포가 가능한 책자로 다시 제작됐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대성동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저자인 임종업 작가와 소동출판사 김남기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파주시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제3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꽃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보다는 운정호수공원 산책로 구간에 빛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전환, 시민들이 보다 오랫동안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겨울밤, 호수에 빛이 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6일까지 51일간 운정호수공원을 빛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빛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는 12월 18일 오후 5시 30분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축제의 불빛을 밝히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정호수공원을 방문해 겨울밤 빛을 즐기며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은 16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흥은위 정재화 가문과 왕실인물의 한글편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서 생중계한다. 2019년 6월, 흥은위(興恩尉) 정재화(鄭在和) 후손이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1000여 점 중 한글편지와 한문간찰을 연구한 성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흥은위 정재화 가문 관련 한글편지는 총 151편으로 혜경궁홍씨, 혜경궁홍씨 외손자 정의(鄭漪), 정의의 아내 연안김씨, 정조 대왕, 효의왕후(정조 왕비) 등의 편지가 있다. 흥은위 정재화(1754~1790)는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의 딸 청선군주와 혼인한 왕실 부마(駙馬, 왕실의 사위)다. 학술대회는 역사학, 고문서, 국어학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신채용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가 ‘영조대 후반의 정국과 흥은위 정재화 간택’,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흥은위 정재화 가문 한문간찰의 일상생활사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종덕 조선시대 한글편지 연구가가 ‘흥은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오는 17일까지 공무원 성의식 조사결과를 고양시청 갤러리에 전시한다. 시는 공무원의 성의식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성평등위원회의의 자문을 얻어 16개의 설문조사 문항을 선정하여 직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기 위한 성적 농담은 괜찮다’라는 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타문항 대비 높아 대다수가 성의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상대방에 대한 외모나 옷차림에 대한 칭찬은 문제되지 않는다’같은 일부문항에서는 ‘보통’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성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 나타났다. 이에 시는 ‘어떤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성별로 판단하지 말아야’, ‘혼수와 신혼집은 성별 구분 없이 함께 마련해야’, ‘가족의 생계는 성별 구분없이 함께 책임져야’, ‘자녀(가족)양육과 돌봄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책임지고 참여해야’, ‘여성은 리더를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명절음식은 성별 구분없이 함께 준비해야’, ‘외모나 옷차림에 대한 칭찬은 성희롱 될 수 있어’ 등 성의식 조사에서 밝혀진 7개의 핵심 문항을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는 덕양구 북한산성 내에 소재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高陽 北漢山城 管城所址 및 上倉址)’가 경기도 기념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는 국가 사적인 ‘북한산성 행궁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그동안 이 유적은 비지정문화재로 문화재보호법 상 보존ㆍ관리 받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작년 6월에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의 국비 100%를 지원 받아 유적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3월에는 보다 체계적인 보존ㆍ관리ㆍ활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을 추진해 약 8개월 만에‘기념물 신규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는 북한산성이 축성된 다음해인 1712년(숙종 38) 관성장(管城將)이 배치되어 산성을 비롯하여 행궁, 3군영(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창고(호조창, 상창, 중창, 하창), 승영사찰(僧營寺刹) 등에 대한 관리 및 운영을 전담하였던 중앙의 관아시설이다. 1808년 편찬된『만기요람(萬機要覽)』에는 대청 18칸, 내아 12칸, 향미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군포시미디어센터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군포 시민들을 위한 ‘2021 군포시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군포시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페스티벌 사업으로 군포 시민들과 미디어센터가 미디어활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열리며, 특히 비대면으로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Gathertown)을 통해 시민들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2월 16일에는 군포시미디어센터의 교육 참여자 및 미디어활동가들의 콘텐츠 결과물 상영회와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페스티벌 기간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람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과 라디오,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활동 결과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17일에는 군포시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1년 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사업 결과와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센터의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성과공유회가 마련된다. 또한 지역미디어센터의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종로구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 제2전시실에서 올 한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시인을 기리는 결과보고 전시회 '별이 나린 언덕 위'를 개최한다. 구에서는 매해 윤동주 시인이 남긴 소중한 문학 작품들을 활용해 그의 아름다운 시 세계와 정신을 선양하는 각종 축제와 공연, 전시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작품과 음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윤동주 문학제’를, 8월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곡과 시화작품 공모전 등으로 구성한 ‘동주와 함께 걷는 길’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은 물론이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투어 등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무대로 한 해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윤동주문학관의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시인을 다시금 기억하는 자리를 갖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지난 ‘2021 윤동주문학제’, ‘동주와 별 헤는 밤’ 관련 사진과 현장 영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업별 주요 성과가 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용산문화원이 15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오케스트라와 국악, 가요 협연 공연 ‘폴링 인 러브 용산’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공연은 오케스트라 클래식과 초청 가수와의 협연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수 박재란·쟈니리, 국악인 정신예, 클라리넷 김범순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2시간이다. 태평가, 판소리 다섯마당, 거위의 꿈 등 국악과 가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예술단체가 안정적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을 담당한 MPO는 클래식 대중화의 기수로 지난 2003년 창단됐다. 2012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2013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일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스누콤 초중등합창'의 2021년 수료 연주회를 개최했다. 스누콤(SNUComm)이란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프로그램 10개 중 하나의 사업으로,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을 뜻하는 Community를 조합한 명칭으로, 시흥시의 공교육 및 지역사회 학습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울대 연구팀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대 교수 및 석·박사과정 130명의 운영인력이 총 24개 프로그램(뮤지컬, 합창, 장애아동체육, 코딩, 천문 등)을 운영했으며, 약 1,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사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수업 방식으로 5.0 만점에 4.4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스누콤 '초중등합창 SingSing 투게더'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음악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주 1회 기초 음악이론과 벨칸토 성악발성, 작곡개념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음악교육 분야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11일 ‘제1회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했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85명의 아빠들은 육아상식, 성북구 소식, 육아지원정책 등 다채로운 문제를 풀었다. 열심히 문제를 푸는 아빠들의 열정과, 그런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응원으로 추운 겨울이지만 집안에서는 훈훈한 열기가 맴돌았다. 참여가족 중 한 아빠는 오랜만에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육아정보와 육아정책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하였고, 아이들의 응원과 격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애착이 깊게 형성되고 아빠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9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어린이 오페라 ‘나는야 빠빠게노’를 선보인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어린이 음악극이다. ‘마술피리’의 원작에 실린 밤의 여왕 아리아 ‘복수의 불꽃 타오르는 가슴’, 빠빠게노 아리아 ‘나는 즐거운 새장수’ 등 유명 곡들로 구성됐다. 이번 오페라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남구 어린이 13명과 바리톤 최은석, 테너 김두연, 소프라노 홍예원, 김효주, 뮤지컬 배우 이조은, 최민혁, 김혜은, 서수지가 함께한다. 13~17일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36개월 이상(보호자 동반 시 백신패스 적용)관람 가능하며, 녹화된 공연은 24일 오후 5시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강남구는 연말을 맞아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구민을 찾아가고 있다”며 “2분 만에 매진된 ‘강남 트롯페스타’를 비롯해 ‘내 집 앞 세계 영화제’, ‘발코니 콘서트’ 등 구민이 원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역 만화웹툰 문화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6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해당 토론회는 지역웹툰캠퍼스와 웹툰창작체험관 등 문화복합공간으로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역할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와의 상생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역 만화웹툰 문화 활성화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김유창 유주얼미디어그룹 이사장이 '지역웹툰캠퍼스 및 웹툰창작체험관의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최연구 부경대학교 교수의 '만화문화복합공간의 지역문화와 상생 및 활성화 방안 제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발제가 이어진다. 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신 중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유창 유주얼미디어그룹 이사장, 최연구 부경대학교 교수, 박준영 크로스컬쳐 대표, 조준혁 고양산업진흥원 팀장,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이 만화웹툰을 지역 문화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만화웹툰 문화 활성화 토론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누구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다사다난했던 ’21년 연말을 앞두고 서울시가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풍성한 문화예술 보따리를 마련했다.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에서 즐기는 문화예술로 안전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창작뮤지컬 ‘조선삼총사’를,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가 - 음악을 품다’ 공연을 온라인 중계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청 예술가 9기의 공연 '2021 쇼는 계속된다'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 감상 프로그램 ‘공예로운 크리스마스를 부탁해’를 마련했다. 문학에서 디자인에 이르는 감성과 지성을 모두 채우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의 대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문화로 토닥토닥'에서 랜선으로 즐기는 ‘서울 문학기행’을 준비하고 DDP는 '2021 서울라이트' 행사를 맞이하여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첫째,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공연을 개최한다. 세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4일부터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실 전면 개편을 통해 629건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등 다양한 전시기록물을 확충하고 대통령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육성으로 듣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선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등 최신 연출기법을 활용해 대통령 취임식의 하루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흥미과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은 크게 대통령제의 변천, 대통령 선거와 취임,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로 구성하여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역사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통령제의 변천’ 코너에서는 1919년 3·1운동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민주주의·법치주의·국민 기본권 보장 등 현대적 의미의 정치질서를 담고 있는 제헌헌법과 1948년 8월 주미 호주대사관에서 미국 워싱턴 ‘한국 평화언론’을 통해 입수하여 자국 외교부에 보고한 대한민국 제헌헌법 영문 번역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 우울감으로 위축되어 있는 휴양림이용객 및 직원들의 힐링을 위해 오늘(13일) 오후 2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유튜브 채널에서 문화체험형 ‘랜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하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 및 직원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이 되며, 유튜브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도 국립자연휴양림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요 공연 내용은 ▲브라스 앙상블(지휘 김선호)의 Dynamite(가요), This is me(위대한 쇼맨 OST) ▲ 프로젝트 The Band의 To me(가요), 어른(가요), 오르막길(가요) ▲ 한빛오케스트라의 Farandole(합주), Zigeunerweisen, OP.20(바이올린), Heal the World(가요), Hungarian Dance No.1(합주)가 있으며,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영상 포함 약 1시간 15분 정도 연주가 진행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랜선콘서트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23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문화소외 청소년 대상 ’e-무형유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문화예술의 수혜를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도서벽지 학교 등 문화소외 청소년에게 무형유산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공되는 ‘무형유산 꾸러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한 청소년에게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며, 우수한 후기를 남긴 단체에게는 추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신명 나는 구음과 놀이로 스트레스를 발산할 전통예능 ▲평택농악, 형형색색의 색감과 손맛으로 감성을 자극할 전통공예 ▲매듭장·금박장이 진행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 ‘e-무형유산 배움터’ → 무형유산사회교육 → e-무형유산 체험”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단체별(1회 최대 20명)로 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2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1층)에서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회복-Recovery」이라는 주제로 ‘2021년 식물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수목원 식물교실은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성인 대상 식물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1년에는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식물세밀화교실(45점), 조경드로잉교실(8점), 자생식물 사진교실(10점), 광릉숲 산새교실(11점) 총 4개 프로그램 7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입장제로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에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친 마음이 이번 식물교실 작품전시를 준비하면서 잠시나마 힐링 됨을 느꼈다”면서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며 ‘회복-Recovery’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은 “국민들이 숲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유익한 내용의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2월 15일 오후 3시, 구 외신통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코시스센터(서울시 중구, KOCISCenter)의 문을 열고 해문홍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한다. 해문홍은 1971년 12월 31일 문화공보부 소속기관인 해외공보관으로 설치된 이래 2008년 현재의 문체부 소속기관으로 개편되어 28개국 재외 한국문화원 33개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홍보 중심기관으로서 한국문화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해문홍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서울에 상주하는 외국 특파원과 방한하는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취재를 지원하는 외신통합지원센터(’13년 개소)를 ‘코시스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외신과 부처 간 소통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코시스센터’는 첨단 엘이디(LED) 영상 장비가 설치된 다목적홀, 회의실, 외신기자의 업무와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 카페테리아‧라운지, 촬영실, 편집실, 개인 작업실, 인터뷰실, 외신대변인 업무공간을 구축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 계기 새로운 비대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