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해온 국내외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과 동시대 미술문화를 조명하는 ‘미술관은 진화한다展’을 오는 17일 개최한다.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미디어설치, 미디어파사드, AR, VR, 3D 맵핑과 같이 과학과 예술이 만나 융합되는 포스트 미디어아트를 제시해 더욱 진화된 양평미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의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를 가지고 계절에 맞춰 독창적이고 특징적으로 현대미술을 소개하며 새로운 미술문화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매해 겨울,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다원예술을 소개하며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으로 탄생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장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생산해왔다. 이번 전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적 성과를 보인 작가들과 함께하며 이들이 양평, 그리고 양평군립미술관에 대해 가진 각각의 인상을 빛과 함께 구현된 융복합의 가시적인 창조물로 선보인다.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10년의 역사를 조망하고 진화된 내일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하이라이트(highl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 기록관에서는 2년간 수집한 시민기록물을 활용해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2021년 평택 시민기록물 전시회 “그리고 당신은 평택을 만들었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기록물을 통해 ‘개인의 일상이 모여 평택의 삶과 역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개인 생애사 기록 수집 ‘평택내컷’을 통해 가족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수집하고, 올해에는 평택의 도시재개발, 신도시, 도시재생을 주제로 수집한 기록을 활용했다. 구성은 일상사, 학창시절과 지역사, 공공기관의 변천모습을 담은 섹션으로 돼있으며 풍습, 일상생활, 공간의 변화를 통해 평택의 성장 모습을 읽어낼 수 있다. 전시된 기록은 평택시민이 기증한 옛 사진과 생활용품들이다. 관전 포인트는 사진 속에 담긴 시대변화와 60년대 사용하던 곰표 밀가루포대로 만든 앞치마 등이다. 한편 시는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주제별 기록물 수집사업과 기록관리 교육으로 ‘시민 기록가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와 기록물 기증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삶을 기록하여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평택아카이브를 체계적으로 만들어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0일 저녁 7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초겨울 낭만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문화로 행복한 의왕’지원을 받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의왕시지부가 주관, 시민들에게 친숙한 7080 음악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역패스 대상자들로 구성해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하남석, 이미배, 홍삼트리오, 소리새 등 7080 가수들이 출연해 그 시절 추억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로 다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된 때, 이번 콘서트가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오는 12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에 「행복여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시켜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에 앞장서고자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하여 ‘독서의 힘과 독서 방법’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독서방법과 글쓰기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강원국 작가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대통령의 말을 써온 글쓰기 전문가로서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다. 김연희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이 독서를 잘 하고 싶은 분들에게 단순히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독서 방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독서를 통한 삶의 변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 여주시 관광체육과 도예팀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도자 산업 종사자의 판로개척을 위해 외부 전시 참여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 참가한 여주시는 도자 예술과 산업의 중추 역할을 자임하며 다양한 지원으로 도예인 맞춤 생태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여주시 공동관은 여주 도자기를 활용해 안준형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비주얼디렉터 김바레가 연출한 주제관, 여주 도자기 통합 브랜드인 나날(NANAL)의 첫 프로젝트로 일러스트 작가 '정크하우스와 이정은 큐레이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감각적 디자인의 도자를 소개한 브랜드관, 12개 업체(가마지기, 고성도예, 그루, 놀터공방, 비엠비세라믹, 세라믹몽, 솔솔푸른솔, 알천도예, 비움과채움, 전원도예, 해영, 흙내가마) 판매관 등으로 이뤄졌으며 매일 11시, 2시, 4시에 각 한시간씩 도자 제작 시연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부 전시는 코로나 19로 지친 도자 산업 종사자분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1년 제1회 동두천 무형문화재 축제가 지난 12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무형문화재 4개 단체[동두천민요보존회(회장 이종국), 하봉암도당굿보존회(회장 이영호), 이담농악보존회(회장 차유철), 송서·율창보존회(회장 김춘경)]의 소리와 몸짓이 담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동두천 국악예술단이 ‘2021년 대한민국 예술축전’에서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한 ‘설장고시나위X놀이’를 선보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동두천시 하봉암도당굿보존회는 오는 19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10회 하봉암도당굿 정기공연&이·전수자 발표회’를 개최한다. 동두천시 하봉암도당굿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이수자, 전수자들의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며, 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2호 하봉암도당굿(보유자 김정란)의 재현공연과 우리의 전통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해당 공연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9일과 10일, 소속 사회복무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CGV 북수원점에서 ‘2021년도 문화공연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추가되는 각종 업무 지원에도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한 백신패스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선정은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서 다수의 표를 얻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등 2편으로 선정했다. 사회복무요원은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기분 좋았다.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복무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기남 생활안전과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업무로 지쳐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복무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 고학년(3~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21일 ‘제104회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전국 도서관에서 매년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2022 안산의 책 : 같이, 가치있게’를 주제로 2022년 안산의 책 어린이부문 후보도서 5권을 활용해 ▲토론 수업 ▲글쓰기 수업 ▲북아트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나만의 필통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 수료자 3명에게는 안산시장상, 안산시의회 의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접수는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중앙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이자, 안산시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최용신(1909~1935)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도록이 발간됐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인 최용신의 삶과 업적을 담은 도록 ‘최용신기념관 학술총서 4’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도록은 최용신의 학술연구 성과 및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래 수집한 주요 유물과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것으로, 1995년 수여된 건국훈장 애족장을 비롯해 샘골강습소 낙성식(1933) 사진 등 모두 116점의 자료가 담겼다. 총 16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최용신의 일대기를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해 설명한다. 먼저 ‘시대 변화를 이끈 신여성 최용신’에서는 일찍부터 기독교 신앙 배경 하에 근대 교육과 서구 문화에 눈을 떴으며,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와 협성여자신학교를 거치며 당시 신여성으로서 가졌던 농촌계몽운동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조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함께 만든 배움터 샘골강습소’에서는 1931년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돼 마을 주민들, 후원자들과 함께 샘골강습소를 증축 건립하고 일제의 감시에서도 우리말 조선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은 11일 ‘2021년 청소년 정책수립을 위한 청소년공감토크’를 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청소년공감토크‘는, 광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가 형식적이지 않고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청소년과 공유하고,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분야 별 광명시 청소년 기본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청소년 정책 현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소년 정책수립 맞춤형 데이터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으로 4가지 주제(청소년생활실태, 욕구, 사회인식, 청소년시설이용실태)의 기초자료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봉욱 교수(서원대학교)의 ‘청소년 정책수립 맞춤형 데이터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발제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고윤주 청소년(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토론회 기획단[똘레랑스])은 ‘분야별 이슈에 대한 광명시 청소년의 설문조사결과 발표’라는 주제로, 조수현 청소년(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11일에 광명유스오케스트라[아임오케] 창단1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광명유스오케스트라[아임오케]는 ‘Oblivion’, ‘Mozart Sym.25 - 1,3,4악장’, ‘Brandenburg no.5’, ‘비발디 사계-Autumn’등 친숙한 클래식과 ‘보헤미안랩소디’, ‘캐리비안해적’등 영화음악 OST으로 나누어 다채로운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기념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임경재 지휘자는 “코로나 때문에 2년이란 시간동안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이겨낸 단원들이 너무 고맙고, 이번에 같이 졸업생들도 참여하여 마음에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광명유스오케스트라[아임오케]를 많이 응원하고 지지해달라”고 전했다. 오케스트라 단원 김예리 학생은 “단원들 모두 한 해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을 하며 다들 최선을 다해 악기를 연주하였고, 서툴지만 같이 호흡을 맞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준비한 열정과 노력이 관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 및 스태프 대상 선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오는 21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 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북서울미술관 두 번째 해외소장품 걸작전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 한 명의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관람객을 모으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현대 미술분야에서 최고의 소장품을 보유한 테이트미술관 설립자 헨리 테이트의 이름을 딴 테이트미술관의 시작은 1897년 테이트브리튼이다. 영국국립미술관의 역할을 하면서 이후 1988년 테이트 리버풀, 1993년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2000년 테이트 모던이 설립되면서 현재 총 4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테이트미술관은 시대적으로는 물론 장르적으로도 방대한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근현대 미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테이트미술관에서 2021년을 맞아 새롭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오페라 공연 ‘유쾌한 미망인’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유튜브 ‘뮤직로드 Music Road 시흥오페라단’을 통해 송출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흥오페라단은 지난 2004년에 창단해, 정통 오페라 공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쾌한 미망인’은 많은 유산을 상속받은 미망인과 미망인의 재산을 노리는 무리, 그리고 미망인의 재산과 상관없이 순수한 사랑을 하는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뮤지컬처럼 그려지는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을 담은 오페라이다. 총기획 김윤규, 예술총감독 황순학 교수, 연출 이혜경, 지휘 라현수, 음악코치 이선화를 비롯해 여자 주인공 한나 역에 소프라노 박선휘, 발렌시엔 역에 노지윤, 제타 역에 바리톤 김세훈, 다닐로 역에 테너 이원용, 카뮈 역에 테너 노경범 등 위너오페라합창단, 앙상블‘같음’등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해 오페라 전편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는 위축된 예술계에 활력을 줄 이번 온라인 공연이 시민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SNU 배곧 아트큐브’를 조성하고,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개관 전시 '우리시대 장인展 : 나는, 시간입니다'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SNU 배곧 아트큐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관으로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해 시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와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예술가에게는 창작발표 기회를 넓히고자 지난 12월 초 구축된 문화공간이다. 그동안 시와 서울대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등 교육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SNU 배곧 아트큐브’ 개관은 그러한 교육협력을 넘어 문화협력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개관 전시는 시의 발전상과 함께하고, 지역예술가를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 장인(匠人) 3인의 작품 총 45점 내외로 꾸려진다. 옻칠 장인으로 2001년 경기으뜸이로 선정된 ▲ 오평숙 씨(71세, 신천동), 경기무형문화재 30호이자 지난 10월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울림의 탄생’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는 악기(북) 장인 ▲ 임선빈 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성북구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3주간 ‘성북구 온라인 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성북구 온라인 청소년문화예술제’는 성북구 협치 지역사회혁신계획 ‘성북 역사문화 진로체험 청소년 로드메이커’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관내 중학교 9교 대상으로 추진된 성북 청소년 역사문화 진로체험 심화교육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자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수업에 참여 중학생들은 8월부터 12월까지의 8회차 교육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과 과거·현재 인물을 탐색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제는 ‘성북 시간여행자의 기록 마이로그북’을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 형태로 개최된다. 메타버스 VR 전시공간에 성북구의 역사·문화 공간인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방우산장, 장수마을, 길상사, 북정마을을 3D모델링으로 재현하여 참여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인 랩 음원, 시 낭송 음원, 뮤직비디오, 플립북 등과 성북구의 역사문화 자원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실제 성북구의 역사문화 공간에 있는 것처럼 3D모델링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은 14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2019년 6월, 흥은위(興恩尉) 정재화(鄭在和) 선생의 후손이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한 정재화 선생 관련 유물 1000여 점 중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정재화 선생 후손들은 대대로 비장(秘藏)해오던 정재화 선생 초상화, 흥은위 고신교지(관직 임명 문서), 녹패(녹봉 지급 문서), 고급 호패(신분증) 등 정재화 선생 관련 유물과 그의 아내 청선군주(淸璿郡主, 1756~1802), 그들의 후손과 관련된 유물을 기증했다. 조선 왕실 부마 유물을 대거 기증한 첫 사례였다. 흥은위 정재화(1754~1790)는 명문대가 영일정씨(迎日鄭氏)의 후손으로 선조(재위 1567~1608) 때 좌의정을 지낸 가사(歌辭) 문학의 일인자, 송강 정철의 8세손이다. 1766년(영조 42년)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의 딸인 청선군주와 혼인해 흥은부위(興恩副尉)에 봉해져 정조대왕의 매제이자 사도세자의 부마(駙馬, 왕실의 사위)가 됐다. 1899년 ‘흥은위’로 추봉됐다. 청선군주와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고, 오위도총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는 대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학교는 대부도에 거주하는 30~80대 주민 5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주 1회, 모두 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구성과 운영에 대해 토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워크숍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손으로 그린 커뮤니티 공간을 건축사가 설계 및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 도시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다이버홀, 어바웃프로젝트 라운지에서 ‘뷰티인그레이스’ 그룹전이 14일(화)부터 진행된다. 초대 작가로는 소영란, 이미경, 심은하, 김혜수, 조은정, 이소영, 김미정, 신혜진, 차정숙 작가가 참여하며, 오전 9시~오후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뷰티인그레이스(Beauty In Grace)’ 전시는 쇼핑몰에서 다양한 인테리어용 예술작품을 즐기는 새로운 갤러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뉴욕,런던,싱가폴에서 전시를 진행해온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개최하며, 밝고 긍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퍼민(FURMIN, 대표 조은정)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민화 작가의 아이덴티티와 한국 장인의 기술로 탄생한 새로운 민화 디자인 가구이다. 소유를 뛰어넘어 유일함의 지속화를 위한 새로운 해석과 소재로 작업하며 경쟁과 협력을 통해 예술, 기술 문화적 헤리티지를 창출해낸다. 이번 전시는 이윤숙 보자기 아티스트 작품과, 도예가 전상근 작가의 흑자가 함께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퍼민은 2022년 1월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한 해 동안 문화의집을 함께 이끌며 재능을 마음껏 펼칠「2022.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를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봉사동아리연합, 문화예술동아리연합, 역사 동아리 4개 분야로, 총 27개 동아리 305명의 청소년들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각 자치기구 및 동아리에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교류활동, 과학·인문·환경분야 재능기부 활동, 공연 및 대회 참가, 문화예술 재능기부 공연, 역사 유적지 탐방 및 캠페인 기획 활동 등에 참여하며, 분야별 역량 강화교육, 봉사시간 인증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한국 영화 탄생 10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제59회 영화의 날’ 행사가 오는 17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아뜨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김국현)가 주최하고 ‘제59회 영화의 날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현중)와 한국프리미엄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한다. 영화인들의 축제가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탈렌트 겸 전문M.C 김태환과 KBS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혜원 씨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수돈 사무총장은 "모든 영화인과 영화에 열정과 사랑으로 지켜 주신 분들을 모시고 우리 영화 발전, 자축의 자리를 마련 했다며, 영화 발전에 공헌한 유공 영화인 및 영화 각 스텝과 영화 관계자들을 표창하며 영화인들의 사기 진작과 전 영화인들의 화합,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한 오늘의 뜻을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도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조직위원장)의 노력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도 무사히 치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마포구가 홍대 걷고싶은거리(서교동 348-40)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예술의자’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마포 지역 화합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이번 예술의자 전시는 ‘WELCOME to 홍대앞’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과 홍대 앞 상인을 위로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홍대 인근에 거주하거나 홍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해 27개의 예술의자 작품을 선정했다. 27개의 작품은 작가의 무한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자유창작부분에서 13점을 선정하고, 배고픈 학생의 식사공간이자 퇴근길 직장인의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편의점 의자를 꾸미는 모듈부분에서 14점을 선발했다. 형형 색색의 개성있는 예술의자는 앉아보고 사진 촬영할 수 있으며, 빈 의자를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예술의자 전시 감상을 마치면, 공공미술에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적용한 LED조형물과 시각장애인이 느끼는 감각을 풍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좀처럼 마음껏 달리기 힘든 요즘, 안양시에서는 마라톤 완주자가 속출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문화시민답게 독서마라톤을 완주한 것이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석수도서관‘2021년 안양시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독서캠페인으로 올해는 총 2,050명이 참가, 454명이 완주했다. 완주자 중 개인부문은 우수독후감 심사, 단체부문은 구성원 평균 최다 등록서평수를 기준으로 우수완주자 39명(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문 홍지민(삼봉초), 구도연(민백초), 김도영(석수초), 김우빈(관양초), 청소년부문은 박성현(연현중), 일반부문은 이재이씨가 수상했고, 가족부문은 전주형 님 가족 등 10가족이 우수가족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일반과 가족부문 수상자 18명(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수상자는 각 학교로 상장을 전달하여 자체 시상을 독려했다. 최대호 시장은 “작년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독서를 향한 안양시민의 열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 독서마라톤 완주라는 힘든 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하남시가 지난 7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하남 이성산성을 비롯해 동사지와 미사리 유적 등 사적 3곳과 동사지 내 위치한 오층석탑, 삼층석탑 등 총 5곳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문화재청장상은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받은 것이다.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은 관내 주요 국가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내 문안이 어렵거나 안내판이 훼손된 경우, 설치 장소가 부적절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경우를 찾아 정비하고 있다. 시는 특히 안내 문안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지역향토사 전문가, 학예사 등으로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여러 차례 자문을 거쳤다. 이뿐만 아니라 사진과 도면 등을 적극 사용해 안내판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남시는 올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정보를 담은 문화재 안내판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어렵게 느꼈던 미술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전시회로 개성있는 우리 동네 적극 알린다.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부터 삼거리 게이트볼장에서 군남을 담은 미술작품(유화)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군남의 13개 지역을 담은 유화 13점과 지역내 아름다운 명소 사진 6점 등으로 구성하였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분산 입장을 유도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인산 위원장은 군남면의 개성있는 마을별 특색을 담았기 때문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주민과 지역내 초,중학생들에게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주기적으로 5년단위로 개최함으로써 시간에 따라 변화해가는 우리동네 모습을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임항진 군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하면서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백석동 안산공원에 위치한 일산동구보건소 예정지 공사장 가림막을 활용해 세계인권선언문 일러스트와 ‘2021 고양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12편을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 주제는‘인권은 가까이, 차별은 거리두기’이며 세계인권선언문 30조를 일러스트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올해 개최한 인권작품 공모전의 포스터 일반부문 수상작인 ▲인권비빔밥 ▲재난에 잠기는 순간 등과 아동부문 수상작인 ▲누군가에겐 절망입니다 ▲인권의 무게는 모두 같습니다 등이 전시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이 만든 작품을 보고 인권의 중요성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덕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내년 1월 18일부터 1월 28일까지 겨울방학 특강교실 ‘고양고양이와 함께 하는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운영하다. ‘고양고양이와 함께 하는 재밌는 애니메이션’은 친근한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직접 어린이들이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보면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조트로프 만들기 ▲플립북 애니메이션 만들기 ▲캣타워 스톱모션 제작하기 ▲팝업카드 만들기 등으로 초등학생도 쉽게 애니메이션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월 18일부터 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 간 온라인(ZOOM)강의로 운영되며 수업은 박찬주 애니메이션 강사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2월 14일부터 고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오는 12월 14일부터 대화도서관에 1인 미디어 영상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창작공간을 운영한다. 도서관 2층 일부(24.59m2)를 리모델링한 미디어창작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공간이다. 대화도서관은 이 공간을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및 제품 촬영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장비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로 꾸몄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미디어 콘텐츠 관련 교육프로그램 및 장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창작공간을 마련했다. 메이커스페이스와 미디어창작공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미디어 창작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창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지난 9일 「2021년 고양시 장애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놀이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민균 영화배우가 진행을 맡았으며 장애인문화예술극단 ‘휠’의 공연, 7개 장애청소년 공연 팀의 난타, 댄스, 플롯이중주, 국악, 바이올린, 밴드, 노래 공연 그리고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이한철 밴드’의 축하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자들에 한해 현장에 출입을 허용하는 듯 방역 수칙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고양장복’유튜브 채널과 온라인(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활력과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지은 기자 | 2021년 12월 10일 – 2021년 한 해 동안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조회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는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인 것으로 확인됐다. 열화상 전문기업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장: 이해동)는 최근 다나와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서 조회 및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들에 대한 점유율을 분석하여 발표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중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의 단순 클릭 점유율은 평균 40.67%로, 2위(8.35%)와 3위(4.18%)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점유율에서도 플리어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플리어의 월별 평균 판매량 점유율은 56.85%로서, 이는 2위 브랜드의 11.11%는 물론, 조사 대상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높다. 월별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1위인 플리어의 비중이 매월 최저 40%대에서 최대 72%대까지로 다른 경쟁 브랜드들을 크게 웃돌았다. 판매량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7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는 천호공원에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즐기는 비대면 ‘겨울이야기’ 행사를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원분수 포토존, 사행시 전시, 겨울빛축제,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소원분수 포토존은 천호공원의 음악분수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로 야외무대에 설치되며, 시민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쓰고 직접 달아볼 수 있다. 소원 분수는 소원지를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눈송이, 선물상자, 눈사람 등 아기자기한 장식품으로 꾸며져 겨울 추억 만들기에 좋다. 소원분수 포토존에서는 12월 18일 12시부터 16시까지 즉석사진 촬영 깜짝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행시 전시는 천호공원 사계축제 ‘가을소풍’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한 ‘천호공원 사행시 짓기’ SNS 이벤트 당첨작을 전시하는 것으로 총20여점을 연못 주변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지은 천호공원 사행시가 알록달록 말풍선 모양 속에 담겨져 참여자들의 재치있는 문장들을 엿볼 수 있다. 최근 깨끗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1일에‘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주현미, 필윤밴드, 이경우의 K-jazz 러브레터'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주현미, 필윤밴드, 이경우의 K-jazz 러브레터'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중가수 주현미가 재즈 연주자인 필윤밴드와 히트곡들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선사하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주현미의 데뷔곡인 ‘비 내리는 영동교’를 비롯‘러브레터’,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등 주옥같은 주현미의 명곡들에 필윤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여주시민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 또한, 매력적인 보이스의 재즈 보컬 이경우가 출연해 ‘목화밭’, ‘해남아가씨’, ‘켄세라’ 등을 선사한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활동이 조심스러운 중장년층들에게 우울증이 많이 발생한다는 얘기를 접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주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세종국악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유튜브 종합홍보지수 성적에서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이 유튜브 등 비대면 홍보에 많은 노력을 쏟았지만 그 결과에 대한 희비는 크게 갈렸다.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다시 시행된 한양대 빅데이터분석센터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와 여주시, 화성시, 이천시, 평택시 순으로 나타났다. 황상재 한양대빅데이터분석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과 하위권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며, “제목이나 해시태그 같은 다양한 형태의 정성 데이터를 통해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평가지표를 토대로 유튜브 정책 홍보에 대한 종합평가와 개선에 대한 제언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공무원 깡댄스’, ‘여주 신서유기’, ‘여주 농산물 3부작’으로 유명세를 치른 여주시는 지난 해 4위에서 1위 고양시와도 불과 0.3 포인트 차이의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주시는 31개 시군 중 가장 늦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평가기준 중 핵심지표인 영상수에서 거의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시민참여를 나타내는 지표인 '좋아요'와 '댓글 수'에서 최상위 평가를 획득해 ‘사실상 종합 1위’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빛:을 만나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성 시민에게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임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미디어아트 「빛:을 만나다」展의 주된 콘셉트는 ‘빛’으로 입체적인 오브제에 프로젝션 맵핑 기법의 빛을 투사시켜 역동적이고 화려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여기에 첨단 기술의 인터렉티브적 요소를 입력시켜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형상으로 완성되는 인터렉션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해 스스로가 작품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관람 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수 LED다이오드를 이용한 'LED동물만들기'와 빛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라이트 드로잉 보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빛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40인으로 제한해 운영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안성 시민은 40% 할인, 백신 접종한 안성 시민은 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일 금광저수지 청록뜰(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소재)에서 박두진문학길 수변데크 조성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종합안내판 제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막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윤근 금광호수개발추진위원장, 강우전 금광면이장단협의회장, 김영환 노인회장을 비롯한 금광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두진문학길 종합안내판 제막 및 수변데크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박두진문학길 기존 산책코스를 이어, 청록뜰에서 가협마을 인근까지 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약 380m 구간을 수변데크로 추가 조성하여 포토존 2개소, 전망대 1개소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금광호수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변데크 길을 따라 함께 식재한 메타세쿼이아가 금광 호수를 더욱 특색있고 멋진 장소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안성시 호수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박두진문학길 수변데크 제막행사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품격있는 호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못다한 여행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가 절실한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합작품은 바로 지난 8일(오후 7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무대에 올렸던 공연 '다시 추는 춤, 함께 추는 춤'.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속 무용단 K-ARTS의 우수 레퍼토리를 종합선물로 제공한 이날 공연은 평택시민과 평택의 어린이들을 객석으로 초대해 신명 난 굿 장단에 휘몰아치는 전통 춤사위로 희망과 기쁨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평택시민의 문화 향유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창작무용 레퍼토리로 문화적 감수성에 목마른 평택시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공연에 두 명의 자녀와 나란히 손을 잡고 관람한 시민 A씨(43・안중읍)는 “창작무용이란 장르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떼 한 번 쓰지 않고 공연에 몰입해 너무 뿌듯했다. 특히 난해한 현대무용뿐 아니라 판소리・국악의 울림이 시원했다. 힘을 얻고 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최한 (재)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평택시민과 더불어 문화로서 함께할 수 있는 무대를 끝없이 고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 위탁기관인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21 수능후 비전콘서트를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전콘서트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13기 평택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이 준비하고,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사전 신청한 6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 댄스팀 ‘마틴’, ‘청연’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색을 찾는 퍼스널 컬러 진단 및 골격에 따른 패션 스타일링(팽정은 강사),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바로 잡는 운동법(박인영 강사) 등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비전콘서트 사회를 맡은 김다연(한광여고 3)은 “고등학생으로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한 행사인 만큼 더욱 뜻깊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평택시 청소년들의 앞날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청소년 모델로 활동한 풍세원(평택여고3)은 “꿈과 관련된 활동을 미리 체험한 것 같아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22년에도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축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평택YFC에서 운영하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비대면 청소년연합동아리축제 ‘Winter Festival’을 성공리에 마쳤다. ‘Winter Festival’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의 연합축제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키트(마리모, 모스크리스마스액자, 스노우오르골, 가죽가방, 마크라메 열쇠고리, 틸란드시아 화분)로 구성했다. 축제는 청소년 백신접종률이 아직 낮은 점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운영했고, 만들기가 어려운 키트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위드코로나로 지친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2022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은혜중 1학년 최00 학생은 “비대면 축제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키트에 팝콘까지 들어있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2년 1분기 청소년배움터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0일 ‘제7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132점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도별 주제에 맞춰 우리 전통도자의 우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 분야를 그림에서 글․그림(시화)까지 확대해 총 38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선비들이 사랑한 청화백자’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ZOOM) 라이브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분야별 70점을 대상으로 도자 및 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내ㆍ외부 심사위원 6명이 2차 실물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림 부문 대상은 오채린(서일초 6) 학생의 ‘그림을 그리는 선비’가 차지했다. 백자청화 산수문 수주(水注)를 그린 뒤 앞에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선비를, 뒤에는 옛날 그림 느낌의 구름, 산, 소나무를 그려 창작·제작 의도를 뚜렷하게 표현했다. 글·그림(시화) 부문 대상에는 이세빈(매양중 1) 학생의 ‘선비와 석류 매화문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학문의 의지를 담은 열정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파주시 한울도서관이 12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김혜진 작가를 초빙, ‘일상을 상상하는 법 : 판타지 동화의 세계’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2월 14일과 21일 총 두 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혜진 작가는 10년에 걸쳐 판타지 동화 시리즈 '완전한 세계'를 완성한 인기 아동 청소년문학 작가다. 이번 강좌는 상상력을 주제로, 김혜진 작가의 특기인 일상적인 소재에 상상력을 더해 환상적인 이야기로 변신시키는 비법을 배우고자 한다. 12월 14일 진행될 1차시 강좌에서는 작가의 '일주일의 학교' 작품을 중심으로 내가 가고 싶은 학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12월 21일 2차시 강좌에서는 '일곱 모자 이야기' 작품을 중심으로 익숙하고도 평범하게만 느껴졌던 동네를 새롭게 조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각 강좌에는 작가의 강의와 글쓰기 비법 전수,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질문 및 답변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일상’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의정부문화재단 주최 제3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12월 10일 ~ 12월 11일)과 연계, 음반 및 도서를 컬렉션 한 블랙뮤직페스티벌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제3회 블랙뮤직페스티벌은 12월 10일, 11일 양일간 대한민국 대표 힙합 뮤지션(기리보이, 저스디스, 이영지, 허클베리피, 팔로알토, 사이먼 도미닉, 로꼬,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이 출연해 국내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국내 대표 음악축제이다. 의정부시의 지역 문화 자산인 블랙뮤직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특화해 재즈, 힙합, R&B 등의 음악을 중점적으로 수집‧소장하고 있는 의정부음악도서관은 블랙뮤직 페스티벌(BMF)과 연계해 출연 뮤지션들의 음반과 국내 힙합 뮤지션을 다룬 관련 도서를 선정, 음악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해설과 함께 제공한다. 블랙뮤직페스티벌 컬렉션 자료 대출 및 감상을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음악도서관 3층 뮤직스테이지를 방문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은 자연유산 명승 「창녕 남지 개비리」의 역사적 가치를 향유하고 자연유산의 관심을 이끌고자, 창녕군과 함께 ‘자연유산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10일 오후 1시 30분에 창녕 남지 개비리길 권역에서 개최한다. 창녕 남지 개비리는 인근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걸었던 낙동강 인근의 벼랑길로, 과거에는 수위가 지금보다 높아 발아래까지 물이 차오르던 아슬아슬한 길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신작로가 조성될 때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사와 너비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덕에 옛길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고, 벼랑길에서 조망되는 낙동강의 모습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옛길과 어우러져 명승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일 명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지정행사에는 전통종합연희단체 풍류인의 풍물 공연과 창녕 남지 개비리에 대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며, 자연유산 전문가(한경대학교 명예교수 김학범)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창녕 남지 개비리 명승 지정 경과와 보존·활용방안 보고(창녕군), ▲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자연유산 보존관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자연유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지속발전가능한 지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초등 저학년(15명)반과 고학년(15명)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정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에서 '지구 환경', '지구 에너지' 등과 관련된 지속가능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12월 9일 김포시 하성면 복합문화공간 ‘벼꽃농부’에서 마을기록집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출간회를 개최했다. 출간회에는 제작에 참여한 작가와 접경지역 주민 일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정동예술단 줄타기 공연, 진서트리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김포문화재단이 발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1940~1980년대 김포시 접경지역 마을주민들에게 얻은 유・무형의 자료를 아카이빙한 것으로, 김포시의 다양한 평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본 마을기록집 제작을 위해 작가들이 접경지역(용강리, 보구곶리, 전류리, 봉성리 등)을 직접 방문했다. 이후 작가들은 마을주민들 이야기를 취재, 기록, 수집 한 후 작가의 시선으로 각색했고, 단행본 형태의 도서로 제작되었다. 접경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삶', '전쟁의 상흔' 등 사람중심의 이야기로 김포의 근현대사를 표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김포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등 관내 주요 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정하영 이사장은 “본 마을기록집은 김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이야기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소산성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여 1981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된 부소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집약한 도서 「부소산성 1981~2002」를 발간하였다. 『부소산성 1981~2002』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조사 후 발간했던 총 7권의 부소산성 발굴조사 보고 자료를 한권으로 보기 쉽게 정리한 책자로, 과거 조사 사진과 도면을 고화질의 디지털(칼라) 자료로 변환하여 수록하였다. 책자에는 그동안 조사되었었던 유구들을 성격에 따라 크게 성곽과 부소산성 내 유구로 분류한 뒤 ▲ 성곽은 성벽문지·부속시설, ▲ 성내 유구는 건물지·용수시설·기타시설로 구분하여 수록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쓰러져 있다가 다시 세워진 유인원기공비 보호각의 정확한 위치도 표기하였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는 발굴조사 40주년 기념 도서 「부소산성 1981~2002」이 앞으로 더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할 부소산성 조사·연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백제 왕궁·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를 오는 24일 오후 4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국내 유일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완성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재미있는 코미디와 현란한 퍼포먼스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전석 8천원(용인시민 할인 7천원)이며, 10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상상의숲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 조치에 따라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는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공모전 작품 접수를 받았고, 총 38개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작품의 창의성, 작품성, 주제적합도 등을 심사해 총 10개(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6)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의 추억 및 역사를 소개하고, 리모델링으로 달라질 잠실주경기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잠실종합운동장에 관한 사진 및 영상을 중심으로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공모전 대상의 영예는 1977년 착공부터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19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국내·외 콘서트 총 42회까지 미니어처를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의 역사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창작물 “나는 잠실종합운동장입니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여고동창 2명이 직접 경험한 서울올림픽 이야기로 88올림픽 당시 스웨덴 신문기자와 만난 사진부터 호돌이 포스터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12월 31일까지 특별전시 프로그램 「북 어게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책」를 운영한다. 「북 어게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책」은 청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0~20년 전 화제의 도서와 베스트셀러를 모은 특별도서전시다. 동시에 추억의 도서를 뽑는 투표도 실시한다. 또한 시민이 전시도서의 뒤쪽에 부착된‘북포켓 카드’에 한 줄 독서평을 작성하는 이벤트, 도서발굴단의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책만 봐도 옛 향수가 떠오르는 책’으로 최종 선정된 도서의 명문장 발굴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즐겨 읽었던 도서의 전시를 보고 그 시절의 추억을 느끼고, 고양시 도서관의 다양한 북큐레이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마포구가 9일 오후 2시 홍대 상상마당(어울마당로 65)에서 ‘제1회 패션의거리 예술‧문화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조원일 홍익대 교수를 비롯해 서울시상연연합회, 홍대소상공인, 지역예술가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홍대소상공인번영회가 주최하고 서교동 주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홍대 상상마당 4층, 5층 갤러리에서 미술전시를 감상하고 토크쇼를 관람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12월 9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와 궁능문화재분과의 합동분과는 김포 장릉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 현상변경 신청에 대해 심의한 결과, 혼유석(봉분앞에 놓는 장방형 돌)에서 높이 1.5m의 조망점을 기준으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500m) 내에 기 건립된 건축물(삼성쉐르빌아파트)과 연결한 마루선(스카이라인) 밑으로 건축물 높이를 조정하는 개선안을 2주 내에 제출받은 후 재심의하는 것으로 ‘보류’했다. 이번 심의는 공동주택 사업자 3개사 중 2개사(대광이엔씨, 제이에스글로벌)가 문화재위원회 심의 신청을 철회함에 따라 나머지 1개사(대방건설)에 한해 진행했다. 문화재위원회에서는 김포 장릉 주변 역사문화환경의 보호, 세계유산으로서의 지위 유지를 고려할 때 사업자가 제출한 ‘건물 높이를 조정하지 않은 개선안’으로는 김포 장릉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역사문화환경적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고,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입장,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에 기 건립된 건축물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공동주택의 높이 조정 및 주변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선왕릉은 세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