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1월 24일 오후 2시, ‘2021 한국·필리핀 저작권 토론회(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한·필 저작권 포럼’은 양국의 저작권 법·제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양국의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저작권 산업의 중요성 증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9억 6천만 달러(약 2조 3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2013년 최초로 흑자로 전환된 이후 9년 연속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저작권 수출은 2020년 연간 44억 4천만 달러(약 5조 2천억 원)를 기록한 산업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수출의 2배가 훌쩍 넘는 109억 9천만 달러(약 13조 원)를 기록했다. 이처럼 저작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성장동력이자 경제적인 풍요를 가져오는 원동력으로서 그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양국의 기업들, 저작권 활용 기업 성공사례 공유 이번 토론회에서는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박물관이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요인이었던 일파 엄항섭 선생과 선생의 동생 엄홍섭, 부인 연미당, 딸 엄기선의 독립운동과 고향 여주와의 역사적 관련성을 다룬 학술총서를 발간하였다. 일파 엄항섭은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 태어나 여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서울 보성전문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투신하여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하여, 임시헌법 기초위원·임시의정원 의원 등을 맡으며 임시정부를 지켜내고 독립투쟁에 앞장섰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의 최측근으로써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에 많은 관여를 한 임시정부의 핵심인물이었다. 엄항섭 선생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호하고 독립을 투쟁하는 일에 앞장섰다. 엄항섭의 동생 엄홍섭(엄도해)은 형과 함께 임시정부의 최일선을 지켰다. 엄홍섭은 1927년 중국으로 건너가 청년 독립운동가들을 결집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에서 선전활동을 담당하던 그는 이후 임시정부 선전위원회와 선전부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한국광복군에서 미국과의 군사 공조 임무를 수행하였다. 항일의식이 투철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가평군 문화예술 기획공연 패션쇼가 2021년 11월 27일 전야제와 다음날인 28일 본 공연으로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가평군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자원 홍보, 중소기업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엘비엠에이 스타(LBMA STAR)와 손잡고 가평군 문화예술 기획공연으로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 2021(LBMA GLOBAL FASHION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혀왔다. 행사를 주관하는 엘비엠에이 스타(대표 토니권)는 지난 9년간 서울시 및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사바주), 코엑스 등에서 본 행사를 개최해온 전문 대중문화예술기획사로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국가 톱 모델 및 키즈모델 국제대회와 국민가수 박상민과 힙합의 전설 현진영, 모모랜드 메인 보컬 출신 태하, 걸그룹 플로리아, 걸그룹 인터걸스, 미스터 트롯 가수 이대원, MBC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소현아 등 쟁쟁한 출연진들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유튜브 100만 팔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몽양기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30일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의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제14회 몽양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인원이 50명으로 제한된다. 학술심포지엄의 주제는 ‘상하이 망명기 여운형의 교민사회 활동’이다. 발표는 ▲고지수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의 ‘상해한인교회와 여운형’을 시작으로 ▲이지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학예연구사의 ‘상해교민단과 여운형’ ▲김광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의 ‘상해인성학교와 여운형’ ▲손환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의 ‘상해한인체육회와 여운형’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윤경로 전 한성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윤정란 숭실대학교 교수, 변은진 전주대학교 한국고전연구소 HK교수, 양지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조준호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가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이 중국 상하이 망명 시절 펼쳤던 다양한 교민사회 활동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최용덕 시장과 연구동아리 회원 20여명,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는 공직자들의 자유로운 연구와 참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지역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시 전체에 편익을 가져올 수 있는 시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두천시에 근무하는 주무관들이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는 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연구동아리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동두천시의 문화, 환경개선, 안전, 일자리 창출 및 도시브랜드화를 위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 연구동아리를 선정했다. 총 5팀의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인구 고령화 대비 어르신 여가생활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 조성방안을 연구한 ‘스마일라이프’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동두천시 안전공간 활성화를 통한 문화·안전공간 창출방안을 연구한 ‘일타쌍피’ 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우수 연구동아리의 연구결과뿐만 아니라 나머지 3개의 연구동아리의 연구결과도 담당부서의 법적검토,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하였다. 태극기는 우리나라 자주독립의 상징이자 항일·조국수호 역사를 함께한 국기(國旗)로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음과 양, 하늘과 땅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전시에서는 1882년 박영효가 일본에 수신사로 가면서 사용한 태극기를 시작으로 고종이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 호남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 고광순이 사용한 불원복(不遠復) 태극기, 1919년 3ㆍ1운동 당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 목판, 남상락 태극기와 진관사 태극기, 나라사랑과 자유에 대한 열망은 담은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과 더불어 1949년 10월 국기제작법이 발표되기까지 총 18점에 이르는 다양한 태극기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11월 2일(화)부터 11월 21일(일)까지 주말마다 학예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차가운 날씨와 텅 빈 거리, 마스크로 중무장한 사람들로 더 삭막해진 풍경... 흥겨운 캐롤과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마음만은 풍성했던 여느 때와는 달리 2020년의 크리스마스는 역대 가장 쓸쓸했던 크리스마스였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범한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는 지금, 다시 돌아온 2021년의 크리스마스는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대하며 수원시립합창단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7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Christmas Again(다시,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재호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레퍼토리가 가득한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세련된 하모니와 더불어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오르가니스트 성안나, 드럼 이동수, 베이스기타 김정현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공연의 오프닝은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의 크리스마스 캐롤 명곡이자 우리에게 영화 ‘나 홀로 집에 2(Home Alone 2)’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왕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11월 30일 19시 30분에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미래로 위드코로나 송년음악회’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가수 정미애, 테너 김동원, 강훈, 임철호,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연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뜻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Also Sprach Zarathustra △The Godfather Theme △Hooked on classics를 연주하며, 정미애는 △휠휠휠 △인생길, 에클레시아는 △You Raise Me Up △Volare 등을 노래한다. 송년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공연 당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로 입장하면 된다. 백신접종 완료자, PCR검사 음성판정자(48시간 이내/미성년자 포함)만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위드코로나를 맞아 오랜만에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12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저녁7시에 4회에 걸쳐 작가와 함께하는 '2021 부천 문학의 밤'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한다. '2021 부천 문학의 밤'은 4인의 여성작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12월 13일에는 '마드라스행 기차는 바다로 간다'의 저자 구미리내 부천작가 ▲14일에는 '그래도 나답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의 저자 김유은 작가 ▲15일에는 '여름의 빌라', '다정한 매일매일'의 저자인 백수린 작가 ▲16일에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죽이고 싶은 아이'의 저자인 이꽃님 작가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밤도 길어지고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운 겨울날, 4명의 여성 작가로부터 듣는 글쓰기와 소소한 책 이야기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책의 온기를 나누고 아련한 문학적 감수성을 되살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네이버밴드 [책 읽는 도시 부천]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밴드 미 가입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밴드 초대 문자를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밴드 가입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월 23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 제1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문인들과 문학상 및 창의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보냈다. 사회를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의 방백(문학상 제정취지문을 각색)으로 오프닝을 연 이번 시상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의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상패와 상금 수여식, 수상작 낭송극, 작가와 토크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본 문학상의 첫 수상작인 『자유로운 삶』(시공사, 2014)은 미국에서 출판된 하진 작가의 『A Free Life』(2007)를 번역한 책으로 심사위원회로부터 디아스포라 소설의 전형을 보여줌과 동시에 주인공 ‘난’의 태도와 가치관, 그의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적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고 있으며, 더욱 높은 차원에서 디아스포라를 다루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자인 하진 작가는 “올해 처음 수여되는 상의 수상작이어서 더욱 특별하고 가슴 벅차다”면서 “『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인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 – 수고했어, 널 위한 콘서트’를 11월 27일(토) 오후 3시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공연은 특별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지역 수험생과 가족, 많은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며 위로를 노래하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요즘 너 말야’, ‘모두 이루어져라’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경기팝스앙상블과 배우 류시현이 함께 출연해 위로와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관객에게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공주 공산성 일대에 디스플레이 안내판을 25일 공개한다. 디스플레이 안내판은 유적 현장에 영상 패널(화면판)을 설치하고 문화재 관련 내용 영상을 제작하여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형태로, 화면 밝기나 눈부심 방지, 비와 먼지에 견디는 성능 등의 첨단 기능을 도입한 안내판이다. 공산성 내 백제 토성 구간과 쌍수교에는 터치스크린형(접촉형) 안내판을, 공산정에는 반복 재생형 안내판을, 왕궁과 그 부속 건물지로 추정되는 두 곳에는 복원 콘텐츠 재생형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특히, 복원 콘텐츠 재생형 안내판에서는 3차원 입체(3D) 디지털로 복원한 왕궁과 부속 시설 같은 유적들을 생생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부속 건물지에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설치하여 걸어 다니는 가상체험도 할 수 있다.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안내판에 비해 정보를 입체적으로 공유하기 쉬운 디스플레이 안내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좋은 문화재 해설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 힘든 문화유산의 경우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어 문화유산 향유의 또 다른 대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협업에 기여한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 4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힌 ‘시각장애인용 촉지도 및 탄소절감형 안내판 개선’(유공자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정현숙 전문경력관·이승준 주무관) 사례다. 경복궁관리소는 촉각 점자를 적용한 안내판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경복궁 안내·해설 내용과 전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포스코강판이 특수공법을 기부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자문 협업을 한 민관협업의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환경을 생각해 기존 안내판을 재활용하여 제작하고 태양광 조명 설치로 탄소 중립정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경복궁 점자 안내판 개막식에서 시연한 김예지 국회의원은 사회적 가치 증진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민속마을 내 40년 누적민원, 임의 건축물 규제해결’(유공자 근대문화재과 이승재 사무관)과 ‘명승 백악산, 52년 만에 국민에 개방’(유공자 천연기념물과 정대영 주무관)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민속마을 내 임의 건축물 규제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지난 20일 관내 중학교 1~2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뮤지컬 주말진로체험활동 ‘꽃보다 슈퍼 스타2’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의 숨겨진 꿈을 찾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온라인 뮤지컬 관람, 배우와 토크콘서트, 미술감독과 함께 나만의 꿈 드로잉카드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뮤지컬을 보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배우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게 되어 좋았다.”라며 “뮤지컬 배우와 미술감독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말진로체험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학교생활과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비 중등 1학년(현 초등 6학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1월 24일 오후 2시, ‘2021 한국·필리핀 저작권 토론회(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한·필 저작권 포럼’은 양국의 저작권 법·제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양국의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저작권 산업의 중요성 증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9억 6천만 달러(약 2조 3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2013년 최초로 흑자로 전환된 이후 9년 연속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저작권 수출은 2020년 연간 44억 4천만 달러(약 5조 2천억 원)를 기록한 산업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수출의 2배가 훌쩍 넘는 109억 9천만 달러(약 13조 원)를 기록했다. 이처럼 저작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성장동력이자 경제적인 풍요를 가져오는 원동력으로서 그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양국의 기업들, 저작권 활용 기업 성공사례 공유 이번 토론회에서는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시가 ‘서울비전 2030’의 핵심가치 및 철학을 시민과 함께 확산해 나가기 위해 실시한 ‘서울비전 2030’ 로고송 및 징글 공모전이 국내외 거주 내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로고송 117건, 징글 163건 등 총 280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도시브랜드, 광고․홍보, 음악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 주제 부합성 ▲ 창의성 ▲ 완성도 ▲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로고송과 징글 분야 수상작을 총17점(대상 1, 로고송 8, 징글 8) 선정하였다.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작(로고송 20초)을 전문업체를 통해 다양한 길이(40초, 20초, 15초, 3~4초)로 보완 제작하였으며, 개발된 로고송과 징글은 홍보물, 광고물 및 통화 연결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로고송(40초, 20초, 15초)은 ‘서울비전 2030’ 로고송 홍보영상 등의 홍보물과 라디오 광고 등의 광고물 제작 시에 활용할 예정이며, 통화 연결음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징글(3~4초)은 사업 홍보영상 마지막 화면에 ‘서울비전 203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백제의 왕실묘역 ‘석촌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현장에 시민을 초대, 발굴 과정부터 유적‧유물까지 직접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현장박물관’을 24일 연다. 수십 기의 적석총(돌무지무덤)이 연결된 형태인 초대형(길이 125m, 폭 60m) ‘연접식 적석총’의 발굴 현장과 백제 토기, 금제 귀걸이, 수막새 등 다양한 출토 유물을 현장에 전시‧공개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백제 왕실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했던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4일 총 3회(10~11시, 14~15시, 15~16시)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회차 당 선착순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발굴조사단의 안내와 함께 발굴 현장과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중단된 ‘현장박물관’ 프로그램을 대신해 박물관 누리집‧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발굴조사 성과와 홍보 영상을 게시해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국면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발굴된 서울의 백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7일 ‘제21회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진로준비에 지친 중3과 고3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년 만에 관객과 함께 공연장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관객은 200명이 입장하며 유튜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2009년 창단한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은 음악으로 청소년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음악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연주회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음악을 매개로 또래 청소년 및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안소희 피아니스트와 랩소디 인 블루를 함께 연주하며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강동윤 단원이 솔로로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핑갈의 동굴 서곡, 차이코프스키 왈츠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여 가을과 겨울을 만끽 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교향악단 단원들이 대면 연습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하였다.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원들이 선사하는 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문화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예술로 공존' 공모사업을 추진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안양시민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술로 공존'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술가와 시민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안양’내 신진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활동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위로와 공감’을 주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카페에서 탱고음악을 공연하는 ▲Red Sky and Tango(전다애)와 갤러리 카페에서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Coffee&Music(최수완), 비산도서관에서 브라질 음악을 공연하는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슬픔이여 안녕(김필립), 보자기 공예 전시와 강의를 겸한 ▲찾아가는 보자기 공예‘보자기路’4건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고전문학과 판소리를 접목한 1인 음악극 ▲몽룡전(시점)을 12월 18일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어 색소폰 공연 ▲코로나를 이겨내는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김성훈) 영상을 12월 24일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내달 1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 문화도시×도시재생 포럼 –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와 도시재생뉴딜 사업과의 실질적인 연계 및 협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방향을 찾고자 열린다. 발제는 ▲문화도시와 문화적 도시재생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 ▲수원 도시재생의 성과와 과제(허현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원형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로 ▲시민이 기록하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최서영 ㈜더페이퍼 대표) ▲시민이 일구어가는 도시의 활력(장동현 수원나우어스 시민리더 분과장) ▲시민이 만드는 도시의 미래(유순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운영위원장)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선옥 센터장(수원문화도시센터)이 좌장을 맡아 ‘문화×도시×재생’의 보다 구체적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에 대한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수원형 문화적 도시재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지난 11월 13일과 20일 수원시 고등학교 1, 2학년 36명을 대상으로「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멘토링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전 후 16년간 방치된 공간과 시설을 수원시민 모두에게 개방하기 위한 ‘수원시-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단계별 협력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되었다. 서울대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이번 멘토링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학생 6명이 참여하여 학과소개, 효과적인 시간관리, 나만의 학습 노하우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 내 수목원 탐방과 생명과학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겠다는 강한 학습동기를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송영완 이사장은 “이번 멘토링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시 청소년들이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그린나래’ 청소년들이 19일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아동학대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는 웹툰 부문에 참여해 안양시의회의장상(허채은)과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상(김시연)을 각각 수상 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 청소년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고,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친구가 주변에 있다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더 알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삼송도서관이 ‘미리 보는 미래’라는 주제로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프리즘 인문학’을 운영한다. ‘프리즘 인문학’은 삼송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천문학, 역사, 독서, 미래 4가지 주제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진행자와 참여자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어른 프리즘’과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프리즘’을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프리즘의 주제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가 어떤 것인지, 메타버스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한 초등 5~6학년생이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2’를 저술한 김태형 저자가 진행한다. 어른 프리즘은 블록체인과 2022년의 트렌드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강의는‘커넥팅랩’의 현경민 대표가, 2022년의 트렌드 강의는 ‘트렌드 코리아 2022’저자인 최지혜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개최한 ‘제14회 안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작 선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를 비롯해 안산9경(시화호조력발전소·대부해솔길·구봉도 낙조·탄도 바닷길·풍도·동주염전·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노적봉공원), 안산의 자연·역사·축제·행사 등 안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03명이 참여해 746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특히 안산시를 제외한 관외 거주자 작품이 349점(45.6%)이나 접수돼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심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강위원(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부) 심사위원장 등 각 지역에서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다섯 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진행됐다. 이번 사진공모전 입상작으로 금상(1점·상금 150만 원)은 안산 대부도 탄도 누에섬을 배경으로 한 ‘누에섬 가는 길’이 선정됐으며, 은상(2점·각50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센터에서는 후기청소년 꿈 도전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프로젝트 결과를 라페스타 B동 4층 로켓티어에 전시하여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이루어Dream사업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진로센터에서 고양시 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도전·성장과 관련된 프로젝트 활동 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개의 팀이 선정되어 8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참가팀은 프로젝트 공유회와 최종 발표를 통해 진행 과정과 결과를 평가 받는다. 최종평가는 심사위원 채점뿐만 아니라 공유회 현장에서도 현장 점수 집계를 통해 고양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우승팀을 선정 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들 꿈, 도전, 성장 프로젝트인 이루어Dream 사업이 시민과 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찾아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도 주시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은평구와 서울은평경찰서 공동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전시회는 은평 롯데몰 지하 출입구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전시작품은 지난 10월 은평구와 서울은평경찰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수상작은 2022년 아동학대예방 달력으로 제작돼 지역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군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서울은평경찰서,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합동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아동학대예방 주간인 11월 19일~25일 맞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아동학대의 예방의 날 11월 19일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한편 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서울시 최초 민간의료기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어린이주간 홍보전시회 ▲아동학대예방 합동 워크숍 ▲부모교육 공개강좌 실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작가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2일부터 정왕동에 위치한 청년스테이션에서 2021 청년스러운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관내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대한 지속성을 확보하고, 청년스테이션 공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약 2주 간 20명의 청년작가로부터 아크릴화, 디지털드로잉, 영상작품 등 34개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는데, 이 작품들은 2021년 청년스테이션 프로그램의 우수 결과물, 시흥에코센터 순회전시 ‘기후위기 오다’, 시흥시 인구정책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등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문화예술산업에 더욱 관심 갖기를 바란다”며 “함께 성장하는 시흥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예술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6일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시민의 일상을 위로하는 특별한 힐링 공연 ‘띵동~ 하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를 개최한다. 하우스 콘서트(하콘)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고전시대 작곡가 모차르트, 2부는 낭만시대 작곡가 로시니, 3부는 낭만시대 작곡가 베르디의 곡으로 스토리텔러 임덕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지휘자 박기화를 중심으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프라노 장혜지, 박성희, 테너 김동원, 바리톤 장철준 등 수준 높은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 시대의 감동을 느껴보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시흥예총)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향유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의 공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교육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공연장 내 거리두기로 인해 선착순 90명의 시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영등포구가 음악과 미술, 강연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독서 문화 행사를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책 읽는 영등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인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의 저자 조원재 작가가 ‘미술을 만나는 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미술 교양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설명하고, 초보자도 가볍고 편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객과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퓨전국악밴드 ‘파인트리’가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다. 대중적인 음악과 국악기의 감각적인 조화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북 콘서트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대림동에 위치한 YDP미래평생학습관 5층 YDP홀에서 사전 신청한 구민들과 함께 대면으로 진행된다. 총 70명의 참석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중랑구는 오는 27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중랑문화재단 주관으로 지역 대표산업인 봉제업을 주제로 한 전시 '싩'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인 ‘싩’은 자음과 모음 ‘ㅅ’, ‘ㅌ’, ‘ㄹ’, ‘ㅣ’를 조합한 신생어로 ‘실로 만든 스토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기록단인 ‘스토리테일러’가 지난 7월과 8월, 약 두 달간 중화동과 면목동 일대의 봉제사들과 재단사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촬영한 기록물들로 채워졌다. 전시에서는 사진과 설치미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각종 수집 및 기록 작업물 등을 통해 60여 년 간 이어져온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이 현재 청년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랑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중랑구 봉제 산업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8일, 19일 양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한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통합기획공연 '보헤미안의 꿈'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던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좌절하지 않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청년 예술지원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생소할 수 있는 단체명 ‘M.I.H’는 ‘Made In Hwaseong’ 즉 화성에서 제작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여러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이 예술적 재능을 공유하여 창작된 작품을 통합기획공연으로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통합기획공연은 장르가 가진 개성을 부각시키고 다채로운 구성의 협업을 선보이기 위해 양일간 서로 다른 테마로 진행되었다. 18일(목) 1차 공연은 국악 단원 5명의 가야금 연주 ‘Funday’를 오프닝으로 보컬 단원 8명의 ‘Seasons of love’, 스트릿 댄스 단원 13명의 ‘봄’, ‘Robot Rock’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하남시가 추진해 온 6.25참전용사 구술채록 프로그램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는 책자로 탄생했다. 시는 지난 22일 미사도서관에서 6.25구술채록집인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이교범 전 하남시장,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김예성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9개 보훈단체를 비롯한 지역인사, 시민채록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류가 일으킨 두 번의 세계대전이 증명하고 임진왜란 이후 일제강점기를 겪어야 했던 우리 역사가 말해준 것처럼, 역사는 기억하지 않으면 반드시 반복된다”며 “그런 점에서 오늘 출판기념회는 기억과 기록이 만나 우리를 이어주는 무척 중요한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독립의 역사가 호국보훈의 역사로, 호국보훈의 역사가 민주화 역사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하남시는 앞으로 2023년 건립되는 보훈회관을 독립과 호국보훈, 민주화 역사의 산실로 만들고, 하남시에 계신 200여 분의 참전용사분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대공원이 온택트 콘서트 에서 보컬 듀오 ‘2F’(이프)를 초대,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23일 유튜브 ‘서울대공원TV’에 공개했다.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 ‘첫 줄’ 등 가을 감성을 담은 2F의 곡들이 단풍과 호수, 동물이 어우러진 서울대공원의 깊어가는 가을날을 수놓았다. 은 실력 있는 가수를 초대해 서울대공원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노래와 함께 서울대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계절별로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명소 안에서 실력파 가수들의 대표곡 등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영상미는 물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함께하는 은 지난 봄 ‘장미원’ 편에 가수 백지영, 여름 ‘치유의 숲’ 편에 가수 이영현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지막 ‘단풍 동물원’ 편은 감성 발라드의 끝판왕 ‘2F’의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F’는 포맨 3기로 활동했던 신용재, 김원주 2인으로 구성된 보컬 그룹으로 2020년 결성되었다. 감성적인 발라드로 수많은 팬들과 가을의 감성을 노래하고 있다. 신용재, 김원주의 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대출권수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애서가들이 더 많은 책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1인 최대 10권까지 대출 가능한 ‘두배로회원’제를 평촌도서관에서 12월부터 운영한다. 안양시 도서관 회원의 대출권수는 1인당 5권이지만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 가족 구성원의 대출권수를 활용하여 많은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1인 가구인 경우 가족회원 가입이 어렵고 대출권수를 확대하여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평촌도서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책을 사랑하는 1인 가구 및 개인회원을 위한 대출권수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두배로회원’은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12월 2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운영 상태를 분석해 전 도서관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성북구는 지난 11월 18일 수능이 끝남에 따라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음악회 등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실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주말인 지난 20일 동소문 한신휴아파트에서는 ‘한마음 반찬만들기 콘테스트“를 진행 주민들이 각자 만든 다양한 반찬을 선보이고 투표를 통해 가장 맛있는 반찬을 선정하고, 집에서 가져온 그릇으로 나눠 먹는 등 정감 있는 공동체 행사로 주민 간의 화합을 다졌다. 같은 날 장위퍼스트하이아파트의 ‘더어울림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늘품축제를 시작으로, 길음동부SH에서는 통기타 듀엣 ‘젬스’의 작은 음악회, 길음뉴타운 8단지의 색소폰 연주와 흥겨운 장구 국악 공연, 종암1차 아이파크의 소프라노와 클래식 협연이 함께하는 ‘크로이츠앙상블’ 힐링음악회, 길음뉴타운 9단지의 입주민 아나바다 장터와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베란다음악회, 래미안라센트의 멋들어진 통기타 연주와 보컬 공연의 돗자리 음악회를, 동일하이빌뉴시티는 원예교실과 어린이 아나바다장터,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주민축제를, 마지막으로 보문파크뷰자이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평택시, 평택문화원은 웃다리문화촌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내 각 시·군의 민속예술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여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에 대한 긍지를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하여 매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을축제형식으로 전환하여 31개의 지역현장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택시에서는 올해 평택민속놀이보존회가 ‘평택 백중 난중굿’으로 출전한다. 평택 백중 난중굿은 정기적으로 장날 외에 임시로 열리는 장날에 벌이는 농악이다. 평택지역은 주로 명절을 맞아 ‘파일난장’, ‘백중난장’ 등의 난장을 열었다. 현재 평택농악에서 매년 파일 난장굿은 재현 하고 있으나 백중난장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사라져 행해지지 않고 있어 평택지역의 역사를 다시금 되짚어 보고자 한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평택시는 도농복합도시이다.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는 농경문화를 토대로 형성된 것이 다수이다. 도시 산업화의 도래와 함께 소멸과 쇠퇴현상이 두드러지게 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청소년축제 ‘다하남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다하남페스티벌’은 메타버스(가상세계)를 활용한 진로박람회와 각종 체험부스, 공연, 스포츠체험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선사했다. 김상호 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하남시 청소년 4만9000명이 행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빛나는 하남’으로 가는 길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훌륭한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일과 20일 진행된 진로박람회는 하남시 최초로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하청수가 빛나는 밤에’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둘째 날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밴드의 공연, 옵티컬크루의 LED댄스 공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볼거리와 놀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또 행사 하이라이트로 수련관 앞마당에 설치한 조명 점등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빛을 통한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영희 선생의 대를 잇는 ‘제21회 지영희예술제’가 평택시 주최, 지영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1월 20일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소수의 관객이 입장한 가운데 진행된 ‘제21회 지영희예술제’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빈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국악계의 거장 지영희 선생이 남긴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 큰 감동을 전했다.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지영희예술제’는 해마다 평택 출신 지영희 선생의 뜻을 받은 제자와 후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공연으로 치러지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지영희 선생이 작곡한 ‘만춘곡’을 시작으로 선생의 동료인 임일남 작시, 첫 제자인 박범훈 작곡의 노래 ‘지영희 찬가’의 초연 무대가 선생의 마지막 제자 송선원 명인의 지휘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평택의 음악 꿈나무인 채율희 어린이가 부르는 평택의 노래 ‘환희의 아리랑’과 ‘노을 따라’, 그리고 지영희 선생이 근무했던 국악예술학교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정가 협연 ‘언약이 늦어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시는 한성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제251호 파사성(婆娑城)에 대한 문화재 9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2021년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조선시대 축조된 성내 원형 집수지(集水池) 2기가 확인되었다. 파사성은 여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남한강의 길목에 자리한 요충지로 지리적 중요성이 높았던 곳이다. 집수지가 확인된 지역은 파사성 중앙의 평탄지로 이번 발굴조사 결과 이 평탄지에서는 2기의 원형 집수지와 부속시설,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집수지는 인위적으로 물을 모이게 하여 산성에서 장기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시설로 파사성에서 정확한 구조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중앙에 위치한 1호 집수지는 지름 8.2m의 큰 원형 집수지로 통일신라시대 처음 축조되어 사용되다가 조선시대의 더 큰 규모로 개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집수지의 주변으로는 부석시설과 담장 등을 갖추고, 대형 건물지 등이 가깝게 배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집수지를 중심으로 성 안의 건물 배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서는 목간(木簡)과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9일 ‘2021 부천레지던시’ 협업작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트리샤 박과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소공연 및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리샤 박은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진행된 소공연에서 뉴욕에서 동양 클래식 연주자로 살아야 했던 자신의 이야기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디아스포라 작곡가의 바이올린 곡을 소개하고 연주했다. 이후 경기예고 오수아, 남서진, 홍윤서 학생의 1:1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는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말하며, 특히 음악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가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을 말한다. 이날 경기예고 현악 전공 학생 50여 명은 해외 전문연주자이자 디아스포라 작가인 트리샤 박의 지도를 받았으며, 연주자로서 국제적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학창의도시 미국 아이오아시티 협업작가인 트리샤 박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2010년 아이오아시티에서 챔버 뮤직 페스티벌인 MusicIC를 설립, 음악과 문학의 연결지점을 탐구하고 디렉터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50여 명의 예술가들과 50여 개의 공연을 성사시켰다. 현재는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2021년 11월 21일(한국 기준 11월 22일 새벽 1시 30분) 프랑스 몽펠리에 ‘르 제니트 수드’에서 개최한 ‘배틀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랑스에서 열린 최대규모의 세계대회인 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부천시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대회이자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배틀 오브 더 이어’는 1990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역사 깊은 브레이킹 대회이다. 진조크루는 앞서 진행된 퍼포먼스 부문 우승 이후 진행된 토너먼트 배틀에서 8강전 이탈리아(라스트 얼라이브),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미국(스쿼드론)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브레이킹 강국인 일본(플로리워즈)을 꺾고 올라온 네덜란드(더러기즈)를 격파 전 배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하며 2부문 우승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5시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여민동락(與民同) 그들의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역동성과 건강함, 미래지향적 도시 화성에서 미래지향적 예술인과의 동행 프로젝트로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위상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정교한 작품 분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각광받는 박상우의 지휘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담의 소유자 소리꾼 김나니의 사회로 진행된다.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프로젝트의 위촉 초연 관현악곡을 시작으로 민요, 판소리, 설장구 양금, 최초의 전자악기 테레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풍성한 공연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국악계의 이단아’로 불리며 세계를 사로잡은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의 멋진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표곡을 연이어 감상하며 공연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난봉가'는 황해도 지방의 대표적 사랑노래인 자진난봉가를 편곡한 것으로 남녀 간의 사랑이 어려웠던 시대상을 반영했지만 난봉꾼의 컨셉으로 리드미컬하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로맨틱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11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2회 개최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1832년 발표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신비의 물약을 소재로 하는 로맨틱 코믹 오페라 작품으로, 돌팔이 약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시골 청년 네모리노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와 맺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화성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전막 이탈리아 원어로 연주되며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또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스토리 텔러가 함께 출연하여 흥미로운 오페라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타티아나 코로비나(Tatjana Korovina)가 아디나 역을, 테너 이성민이 네모리노 역을 맡고 바리톤 남기준, 베이스바리톤 김준빈, 소프라노 김한나가 각각 벨코레와 둘카마라, 잔네타 역을 맡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1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English Festiv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English Festival’에는 지난 7개월 동안 원어민 영어교실에 참여한 고양시민 발표자 24명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여 수강생은“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수업으로 영어 공부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English Festival 참여를 통해 발표에 대한 자신감도 늘었다. 내년에도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을 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한 해 열심히 공부 한 것을 최선을 다해 발표한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수강생들과 가족이 행복한 시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교육균등실현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가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고양시 27개 동에서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비대면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독서문화프로그램 「오후의 드로잉」을 12월 8일, 10일, 17일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색연필, 오일파스텔,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12월 8일(수), 10일(금), 17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화도서관 2층 서로배움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저자이자, 그림책 문화기획 '본다'의 대표인 김중석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는 그림책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나오니까 좋다 ▲진짜 코파는 이야기, 백만번 산 고양이, 행복한 학교 순서대로 준비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오는 25일부터 박두진문학관 특별전시실에서 2021년 특별전시 ‘수석열전, 수석과 시와 나’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박두진 시인이 수집한 수석과 '수석열전'(1973년), '속수석열전'(1976년), '돌과의 사랑'(1986년) 등 50여 점의 자료들이 전시되며, 박두진이 직접 수석과 교감하며 만들어낸 문학세계를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박두진 시인은 시, 수필, 평론과 같은 문학에 한정하지 않고 글씨, 그림, 조각, 수석수집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수석을 자연이 빚어낸 조형 예술이자 사람의 사상, 감정, 정서, 꿈이 모두 담긴 생명체로 여겼다. 이렇게 수석은 시인에 머물지 않고 예술가로서 다양한 작품을 남긴 박두진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박두진이 수석과 교감하며 만든 수석 시 및 수석 시집 원본 페이지를 볼 수 있으며, 박두진 수석시 필사, 수석 이름 짓기, 원고지 토퍼 인증 등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해 전시를 완성해나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문학을 쉽게 체험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박두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6일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열두 번째 기획전으로 무이아트 스튜디오 회원들의 특별 전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남녀노소 회원들이 참여해 안성의 도시풍경 및 마음의 추상표현 실경 스케치 제작 등 다양하고 독특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회원들 모두 ‘우리는 아티스트’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인근 용인과 동탄지역, 서울에서도 찾아와 작은 전시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시를 준비한 문균자 원장은 “노력한 회원분들과 함께 안성천변에 아름답게 조성된 결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서적인 그림을 감상하면서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양주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21 양주문화재야행(夜行)’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1 양주문화재야행’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양주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그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버들고을, 달빛에 물들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 VR, 애니메이션, 뮤지컬, 문화재 해설 토크쇼, 양주시 특산물 판매, 문화재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은 양주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와 양주시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 SNS를 통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과거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박물관 건물에서 화려한 회암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동자, 새로운 회암사를 만나다’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축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해 캔버스 경계를 넘어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번 ‘동자, 새로운 회암사를 만나다’는 동자 캐릭터 ‘자승’이 회암사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건축물과 다양한 유물을 선보이는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회암사지의 다채로운 전통문양으로 화려한 효과를 더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본 영상의 전후로 관람객이 눈으로만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브캠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에 등장하는 ‘내가 나오는 미디어파사드 ’AR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기존 미디어파사드 방식과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의 ’전통문양 구축사업‘으로 디자인된 회암사지의 다양한 문양을 미디어파사드와 접목해 펼쳐지는 화려한 시각효과는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0일에 관내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추억만들기“가족행복 기차여행”을 운영하였다. 2021 추억만들기“가족행복 기차여행”은 코로나로 지친 관내 청소년가족의 여행 욕구를 해소시키고, 가족 간 대화가 어려운 요즘 가족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운영되었다. 이번 가족행복 기차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했던 의정부시 청소년가족 및 소외계층 청소년가족들의 행복한 추억을 위해 KTX 및 가족별 택시탑승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을 진행하고 강원도 강릉시 강문해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안목해변, 월화거리&중앙시장 등 다양한 관광지 탐방 및 가족미션 등을 통해 가족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참가가족은“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이 어려웠지만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가족끼리 택시를 탑승해 이동하는 동안 평소 하지 못했던 가족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존 가족여행에서는 아이들 사진만 찍었지만 가족미션을 통해 가족 일원이 한 팀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고,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