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이른 아침부터 유난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제주은희네해장국 예술의전당점’이다.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남짓, 예술의전당 공연 관람 전후로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최적의 위치다. 제주에서 건너온 이 해장국집은 특유의 진한 사골육수와 푸짐한 건더기로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 소문난 맛집이다. 대표 메뉴인 해장국은 사골로 우려낸 국물에 양지, 사태, 선지, 콩나물, 당면이 가득 들어 있어 든든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뒷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 해장으로는 물론 공연 전 가볍게 속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내장탕은 양과 선지, 콩나물이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낸다.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맵지 못한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박지영 사장은 “제주에서 맛본 그 따뜻한 해장국을 서울에서도 그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재료와 조리법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손님 한 분 한 분이 제주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해장국 외에도 돔베고기는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다. 제주 전통 방식대로 도톰하게 썰어낸 돼지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지난 9월 10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를 열었고, 꿈의 교회 김학중목사를 설교자로 모셨고,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인도로,,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기도,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의 성경 봉독과 꿈의교회 레이디싱어즈의 특송이 있었고, 이날 선교자로 나선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선한 충격을 주는 그리스도인(사도행전 6장 7절)’이란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김학중 목사(꿈의 교회)는 “우리사회가 갈등 지수가 높다”며, “사도행전의 말씀을 가지고, 갈등의 고리를 풀자”며,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운영권을 놓고, 히브리파기독인과 헬라파 기독인 사이에 충돌이 있을 때, 헬라파 기독인 중에서 7집사를 세우며 갈등을 해결해 가는 지혜를 배우자” 며, 각자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미안해’ ‘미안해’ ‘죄송해’를 하며 “서로 양보하고, 포용을 통해 기독인의 모습을 보이자”고 전했다. “기독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서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이 제361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의에서 충남교육청의 관행적 예산 편성을 비판하며, 성과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충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충남 미래교육 2030 정책 ▲학교폭력 대응 ▲기초학력 보장 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먼저 충남미래교육2030 정책과 관련해 신 의원은 “학생 책임성과 시민성 함양,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큰 그림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예산집행은 학교운영경비와 시설비에 편중돼 있다”며 “소규모 학교는 운영 경비만으로 미래교육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학교폭력 대응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충남 학교폭력 사건이 40% 이상 급증했음에도, 교육청의 대응은 ‘안전지킴이 앱’ 등 신고 의존형 대책에 머물러 있다”며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예산이 그대로임에도 사건이 증가하는 것은 형식적 교육의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기초학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3년째 미달률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음에도 관련 예산이 감액됐다”며,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의 효과 검증 필요성을 지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총장 정태영)가 아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이주아동 가정의 건강권 보장과 정서적·신체적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사업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맡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해 직접적인 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아동(0~18세)과 이주배경 가정의 임산부 약 50가정으로, 미등록 아동과 저소득 가정 아동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진료·치료비 △심리상담 △양육·보육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까지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을 지켜줄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포함한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집중 헌혈 캠페인이 시작 한 달여 만에 7,500명이 실제 헌혈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기간에 이뤄진 대규모 참여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27일 시작됐으며, 8월 31일 기준으로 총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500여 명이 실제 헌혈에 성공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 청년 헌혈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대체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또한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금지하고, 자발적 헌혈을 장려하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후 전국 위아원 청년 회원들은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살린 지정헌혈, 수백 회에 걸친 꾸준한 헌혈, 자발적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유영 씨(헌혈 185회)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봉사”라며 “언젠가 친구 가족의 수술에 헌혈증을 내어 직접적인 도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센터장 신인철 상무)가 2025년 9일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차량 2대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전달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장 신인철 상무,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진행하는 ‘친환경 차량지원사업’은 천안, 아산, 화성, 용인, 평택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기업 매칭 기금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 절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산시 관내 두 곳의 사회복지기관이 친환경 차량을 전달받았다. 신인철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오늘의 나눔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복지 현장의 큰 힘이자, 깨끗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귀국이 지연된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금된 한국 국민들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라며 미국에 남아 일하고 현지 인력 교육에 참여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을 두고 한국 측 의견을 묻기 위해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이 사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충격과 피로가 큰 만큼 일단 귀국 후 재근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미국 측은 이를 수용해 귀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갑 등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까지 호송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미 당국 내부에서 호송 절차와 관련해 이견이 있었던 상황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형성된 정상 간 신뢰와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 표명이 반영된 결과”라며 “우리 국민이 안전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는 10일(수)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상정하며 심사 준비에 돌입했다. 공기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양천구 미래 발전을 위한 건설적 논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 제2차 추가경정사업에 따른 구비 분담금 확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액 1조 1,051억 원에서 약 108억 원 증가한 1조 1,159억 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으로 편성됐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7명이 공식 선임되었으며, 위원회는 임시회 일정에 맞춰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예산 심사에 만전을 기해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314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9월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8월 27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7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규정안 등 각종 안건 29건을 원안 및 수정 가결하였다. 9월 9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은 총 5명의 의원이 실시하였다. ▲정현일 의원이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살리기, 이제는 구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 촉구’ ▲안한영 의원이 ‘구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 개선 및 정책 비전 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실효성 및 방향성 질의’, ‘청년의 정주의식 관련 구정 방향 질의’ ▲민영진 의원이 ‘통장 선임 시 정량평가‧정성평가 도입 제안’, ‘임산부 및 3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거주자우선, 건물식 주차 신청 시 파격적인 가점 배정 제안’, ‘관악구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 케어와 관련하여 정신건강 증진센터의 역할’ ▲표태룡 의원이 ‘관악02-2 마을버스노선 신설에 관하여 노선변경 요청 제안’, ‘관악02-2 마을버스노선 신설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 여부 질의’, ‘노선 신설 과정에서 지역구의원과 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9일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올해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는 올해 ‘팬덤을 만드는 창업, 브랜딩이 답이다’를 주제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술력만으로 생존이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 고객 로열티와 연계한 ‘브랜드 전략’, ‘시장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구청사 내 4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된다. 8층 대강당에서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번개장터 ▲스파크플러스 ▲이벤터스 대표들이 경험담을 통해 실제 성장전략과 팬덤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 토크쇼’가 이어진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1:1 투자자 Meet-Up’ 존을 조성해 VC 멘토와의 1:1 상담 기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가 열린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5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직접 시상한다. 시는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효자·효녀·효부·효사위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시민을 발굴해, 오는 12일까지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에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한 사례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효를 몸소 실천한 사례 등이 포함된다. 수상자와 가족들은 시상식과 더불어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예우를 받으며 축제의 주인공으로 함께 자리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효행상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전통적 가치를 오늘날까지 이어가는 뜻깊은 상”이라며 “이번 시상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의 효심을 계승한 역사문화도시이자 효의 도시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가 효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열 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3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우리은행과 현대아울렛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생활체육 형태로서의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플레이 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부와 만 19세 이상의 관내 주민과 관내 직장인 등 생활주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로 나뉜다. 청소년부는 5대5 슈팅 게임 ‘발로란트’를, 일반부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한다. 13일 행사를 위해 지난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6일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결선자를 선발했다. 13일 결선은 e스포츠 중계의 전설 전용준 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박진감 넘치고 몰입감 높은 결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송병구가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도 열린다. 글로벌 인기 격투 게임 ‘철권8’ 이벤트 매치, 철권8 캐릭터들과 사진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산업안전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교육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노동자는 2025년 2분기 기준 4만 5,985명으로, 2022년 2만 6,406명 대비 74% 급증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 자료 역시 산업재해 심각성을 보여준다. 2022년 사고 재해자는 510명, 사고 사망자는 2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사고 재해자가 560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 사망자가 6배 증가했다. 조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는 도내 제조업 중심의 저숙련 노동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국가 경제활동 인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도 “해마다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2024년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이후 외국인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현장의 변화는 미흡하다”며 “현행법상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노동자는 국가 주도의 안전보건교육을 받지만, 그 외 비자로 입국한 노동자는 사업주 책임에만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열정의 아이콘, ‘화려한 싱글’의 주인공 양혜승이 신곡 ‘엄마의 잔소리’로 돌아왔다. 오늘(10일) 정오 공개된 이번 싱글은 “최선을 다 하지는 마라, 니 인생 피곤해서 못 산다”로 시작하는 현실 직진 가사와 “맞다 맞다(헤이!헤이~)”로 폭발하는 후렴이 인상적이다. 시원한 보컬과 유머러스한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순간 따라 부르게 되는 ‘국민 앤썸’의 조건을 갖췄다. 이번 곡은 ‘화려한 싱글’ 이후 다시 뭉친 DJ처리 프로듀싱 라인이 참여했으며, 작사가 장연선과 작곡가 DJ처리·송광호가 호흡을 맞췄다.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엄마의 금쪽 조언’을 리드미컬한 댄스 트랙 위에 담아냈으며, “밥 잘 먹고 다녀”, “내일 할 수 있는 일 미리 오늘 하지는 마라” 같은 가사로 잔소리 속 숨은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양혜승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는 통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라이브 무대와 숏폼 챌린지에서 떼창을 유도할 만한 매력을 지녔다. ‘엄마의 잔소리’는 바쁜 현대인의 강박을 풀어주는 유쾌한 힐링송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빅히트를 예감케 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관광이 서울 한복판에서 큰 판을 벌인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페이스비 연남’에서 충남관광 홍보 팝업스토어를 연다. ‘충남사진관’을 모토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의선숲길이자 홍대입구역 근처로 젊은 층이 항상 운집하는 곳. 개인주택 2층 전체를 전시·기획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스페이스비 연남은 이 기간 건물전체가 포토존, 체험존, 미식존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Chungnam, Where Memories Meet Moments’(충남, 순간이 추억이 되는 곳)을 주제로,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충남의 다양한 사진 명소 등 관광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 1층에는 예산 예당호출렁다리, 부여 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홍성 스카이타워,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충남 대표 야간 관광지가 360도 영상으로 연출된다. 또 ‘호텔 델루나’를 촬영한 부여 성흥산성, ‘그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의 당진 삽교호, ’미스터 선샤인‘의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연인‘의 서산 유기방가옥, ’아이리스2‘를 촬영한 아산 공세리 성당 등 K-콘텐츠 속 사진명소도 등장한다. 이밖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12∼14일 천안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이스포츠 페스티벌 인 충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 문화와 이스포츠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일본 나라현과 시즈오카현, 구마모토현의 청소년을 초청해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서바자주 청소년까지 초청해 진행한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협동심을 배울 예정이며,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을 방문해 게임 산업의 최신 흐름도 체험한다. 또 충남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진·화재·재난 대응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청소년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보다는 ‘소통’과 ‘우정’을 핵심 가치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세계 관계망 형성의 기틀이 다져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 정례적인 케이(K)-이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도를 세계적인 이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고 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인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9월 13일까지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 기획했다. 전시에는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은비, 김정은, 박수정, 우지흔, 황상현 작가가 참여해 동물과 자연, 바다, 상상 속 풍경 등 다양한 주제를 청년 특유의 감수성과 개성으로 풀어낸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청년 문제 해결에 문화예술을 접목해온 사단법인 ‘오늘은’이 추진하는 ‘청년zip중’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신진 청년예술가 김주원, 문희뫼, 이찬희, 지현성, 집시하우스 작가의 작품 5점도 함께 전시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다. 관람객에게는 전시 출품작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엽서가 증정된다. 또한 9월 13일 ‘마포구 청년축제’ 현장에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함께하는 캔버스 드로잉, 엽서 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원데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 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2024년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5월 최종 면책을 받으며 15년간 이어진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A씨의 사례는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센터장 송진섭)가 2024년 4월 개소 후 1년간 이뤄낸 성과를 보여준다. 이렇듯 센터는 화성특례시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따뜻한 상담으로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다”…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1,372건 상담·395억 원 채무조정 성과 실제로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1,372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136건, 약 395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성사시켰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8월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정 관악지점은 성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상희)에 총 200만원의 나눔금을 전달했다. 취약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시기인 혹서기에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은 기후 위기로 점차 심화 되는 무더위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냉방기를 마련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냉풍기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나눔금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A/S가 가능한 냉풍기를 구입하여 총 14명의 주민에게 전달했다. 복지관 직원들이 주민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나누고,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며 안전까지 꼼꼼히 살폈다. 냉풍기를 전달 받은 주민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주민은 “큰 부피가 아니어서 집에 두어도 불편하지 않고, 냉풍과 얼음·아이스팩 기능 덕분에 선풍기보다 훨씬 시원해 무더위로 잠들기 힘들었던 시간이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하고 시원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들은 “반지하라 환기도 잘 안 되고 선풍기만으로는 힘들었는데, 직접 설치와 설명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따뜻한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독서 문화 확산 사업 ‘도전! 100권 챌린지’가 지난 6월 시작된 이후 두 달 만에 1,050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전! 100권 챌린지'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이 독서기록장에 독서 내용과 감상평을 기록하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매월 제출되는 독서기록장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가을에는 실제 100권 완독자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기록장을 작성하며 책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표현력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거북이 이야기를 읽고 슬퍼하며 저에게 보여주기도 했는데, 책을 통해 공감하고 감정을 나누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18일(토)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열리는 '리딩데이' 행사와 함께 '도전! 100권 챌린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에서 ‘2025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원과 빛,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외 행사로, 안양천이라는 수변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로G페스티벌’은 정원 조형, 야간조명, 지역 예술자원이 결합된 도심 속 문화정원 축제다. 낮에는 자연 속 정원 산책과 체험행사가,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이어져 구민에게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어울림정원 빛축제’와 통합 운영된다. ‘빛축제’는 19일 오후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3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 찍는 공간이 다양하고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야간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다. 26일에는 오후 1시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가수 서영은의 식전 공연과 함께 ‘구로가든페스타’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G밸리 마리오타워 일대에서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RUN)’이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5곳의 가을 축제 현장에서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테마형 야외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놀이터는 실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철 축제 기간을 활용해 주말 동안 아이들이 야외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행사장 내에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형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놀이터는 각 축제와 어울리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3세부터 9세까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놀이공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9월 13일 개최되는 ‘파리공원 문화축제’에서는 ‘파리에서 놀다 가자’를 주제로 에펠탑 집라인, 개선문 블록쌓기, 쁘띠떼제베 등 파리의 상징물을 활용한 테마 놀이터가 운영되어 아이들이 세계문화를 놀이로 경험할 수 있고, 9월 20일 열리는 ‘오목공원 가을문화축제’에서는 ‘가을놀이터’를 테마로 밤 찾기, 나뭇잎 날리기, 캠핑놀이 등 계절의 감성을 담은 놀이공간이 펼쳐진다. 10월 18일 ‘해맞이마을 문화축제’에서는 ‘해맞이 꿈동산’을 주제로 기차놀이, 에어스포츠, 레트로 체험 등 신체활동과 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의 신속 석방을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에 나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0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수갑 등 신체적 속박 없이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보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의 민감한 우려를 이해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 요구를 가능한 한 빠르게 이행하도록 협의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구금된 노동자들이 이르면 11일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 장관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신설 등 제도적 보완을 논의할 ‘한·미 외교부-국무부 워킹그룹’ 신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한국 국민이 큰 충격과 상처를 입었다는 점을 미측에 전달했다. 외교부는 “현재 미측과 행정적·실무적 협의를 신속히 진행 중이며, 국민이 조속히 석방돼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알려진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전 세계 직원 9천명을 줄이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전체 인력 7만8천여 명 중 9천 명이 감원 대상이며, 이 가운데 약 5천 명은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 직원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조직 단순화와 의사결정 속도 개선, 당뇨·비만 분야 성장 기회에 자원 재배치를 위한 변혁”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80억 덴마크크로네(약 1조7천억 원)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0~16%에서 4~10%로 낮췄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새로 취임한 마이크 두스타르 CEO가 내놓은 첫 대규모 조치다. 노보노디스크는 미국 일라이릴리와 함께 글로벌 체중감량제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공급망 불안과 경쟁 심화, 복제약 공세에 직면해 있다. 특히 차세대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CagriSema)’ 임상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오며 핵심 시장인 미국 내 점유율 방어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두스타르 CEO는 “비만 치료 시장은 더욱 경쟁적이고 소비자 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성과 중심 문화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8년 만에 디자인 변화를 앞세운 신제품 ‘아이폰 에어’를 선보였지만,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 에어’를 포함한 아이폰17 시리즈(기본형·프로·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아이폰 에어는 두께 5.6㎜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내부 회로를 최소화하고 티타늄 프레임과 양면 세라믹 쉴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배터리는 “하루 종일 지속된다”는 것이 애플 측 설명이다. 가격은 999달러로 갤럭시 S25 엣지보다 100달러 저렴하다. 팀 쿡 CEO는 행사 시작에서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이 아닌 작동 방식과 연관돼 있다”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며 제품 철학을 강조했다. 잡스가 2008년 ‘맥북 에어’를 서류 봉투에서 꺼내 공개한 것처럼, 아이폰 에어 역시 이름과 콘셉트를 계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폰 에어의 얇은 두께와 소재 변화에 주목했다. 다만 카메라가 1개에 불과하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으로 연말 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1,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7월 말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iM·SC·씨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51건, 피해액은 1,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액(1,21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사건이 전체 피해 규모를 끌어올렸다. 우리은행 측은 “신용장 결제가 일부 이뤄졌고 차주 기업의 자산과 상환 등으로 손실액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사기’ 피해가 급증했다. 사기 건수는 2020년 8건에서 올해 37건으로 늘었고, 피해액은 같은 기간 43억원에서 1,47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주요 업무별 최종 책임자를 특정해 사고 발생 시 CEO나 임원에게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묻는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피플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 초등학교와 원주민 마을에 정수 및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며, 약 1만2천여 명의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손잡고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의 아동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32명이 참여해 4개 초등학교와 아이따족 원주민 마을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식수·위생 교육, 노후 시설 보수,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취약계층 255가구에 식량과 모기장 등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굿피플과 수자원공사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팜팡가주 초등학교 5곳에 정수 시설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매일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교육 환경과 생활 위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 기간 동안 전국 매장(일부 제외)에서 적용되며, 타 쿠폰과 1회 중복 사용도 가능해 체감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KT 멤버십 고객에게 대규모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 기간 동안 KT 멤버십 회원이라면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놀이동산 입점 매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주문 시 KT 멤버십 앱을 통해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매장 내 식사뿐 아니라 포장 주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타 쿠폰과 1회 중복 사용이 가능해 체감 할인율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 일부 프로모션 세트나 제휴 카드 혜택과의 중복은 제한된다. 1회 최대 5만 원 한도까지 적용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은 더욱 크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프리미엄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세계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를 할인 판매하고, 와인 주문 고객에게 콜키지 프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미식의 순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내년 2월 28일까지 ‘Angel’s Pick, Your Pairing’ 와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브랜드 ‘투핸즈’의 베스트셀러,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다. 정가 8만 원 상당의 와인을 25% 할인된 6만 원에 제공하며, 잔 단위로는 1만 2천 원에 판매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는 세계적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무려 13차례 ‘세계 100대 와인’에 선정된 바 있는 제품이다. 베리류와 서양자두의 진한 아로마에 은은한 화이트 페퍼 향이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의 두툼하고 풍미 짙은 스테이크와 곁들일 때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오는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CT-P39)’와 코센틱스 시밀러 ‘CT-P55’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옴리클로는 올해 안으로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셀트리온의 신성장 축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한다. 34회째를 맞이한 EADV는 매년 1만 6천여 명의 피부과·성병학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권위 학회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 차인 18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와 추적 관찰까지 총 40주간의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발표에는 유럽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직접 참여해 학계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또 다른 파이프라인도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은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파워시스템이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공동연구에 나선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규정과 기국(US Flag) 선박 요건에 맞춘 기술 개발을 통해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 최초로 ABS 사이버 복원력 인증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 주도권을 강화했다.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 한화오션(대표 김희철), 한화파워시스템(대표 라피 발타) 3사는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양측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가 미국 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국제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할 발판으로 평가된다. 공동연구의 핵심 과제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IACS UR E26 국제표준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 및 복원력 강화 등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9~10일 양일간 교내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112명 참여에 이어 하반기 첫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전문 인력이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혈액 검사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새롬 총학생회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헌혈 행사는 꼭 필요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혈액 부족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교내 구성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헬스뉴트리션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근육 건강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아이디어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일상 속 작은 안전캡을 활용한 ‘체크링’ 광고가 노년 건강관리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수상한 것이다. 종이 안전캡이 만든 국제 수상작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의 ‘체크링(Check Ring)’ 광고가 지난 8월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제약/개인위생 부문 크리스탈(CRYSTA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셀렉스 락토프리 플러스’의 안전캡을 이용해 부모님의 종아리 근육 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뚜껑에 부착된 32cm 길이의 안전캡을 종아리에 둘러 32cm 이하라면 근육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심사위원단은 일상 속에서 노년층 건강 문제를 환기시키는 사회적 메시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연구와 실천으로 쌓은 ‘단백질 브랜드’ 위상 셀렉스는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연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성인 영양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가 남해안 적조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했다. 노동진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보험금 선지급과 긴급 생필품 지원 등 신속 대응에 나서며 “양식어가의 경영 재기 총력”을 선언했다. 노동진 회장,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최근 남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적조 피해에 따른 어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진 회장은 9일 경남 통영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곧바로 하동군과 남해군의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보험 보상·지원금 지급 수협은 적조 피해에 따른 양식보험 보상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대응반과 손해사정업체를 즉각 투입해 폐사 집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지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심사에 착수한다. 특히 보험금 확정 전이라도 추정액의 50%를 선지급하며, 피해 어가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동진 회장은 하동군수협과 남해군수협에 각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운영기관 무임 수송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교통공사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와 대한교통학회(회장 유정훈) 주관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로 진입은 무임 수송 손실을 가속화시키며, 운영기관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은 약 70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교통공사의 몫이었다. 이번 토론회는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회의원·정부·운영기관·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의 축사와 함께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 공동 대표인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좌장을 맡은 유정훈 회장의 사회로 김진희 연세대학교 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검찰이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 등 관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하청업체 장헌산업 현장소장 A씨,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B씨 등 2명, 발주처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C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 등 현장소장 2명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또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25일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다리 상판 아래 설치되는 거더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이행’을 지목했다. 조사 결과 가설 장비 이동 과정에서 교량 상판 전도를 막는 필수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처분 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오는 15일 경찰에 첫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9일 경찰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하기로 했다. 방 의장 측이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지 않아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주식을 매도하게 하고, 사모펀드와의 계약을 통해 2000억 원대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 분석을 최근 마쳤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LB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중국계 벤처캐피털 레전드캐피털, 하이브 공동 창업자 최유정 전 부사장 등을 피해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하이브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만큼 피해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의 거래 행위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방 의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3,310대로 사상 최고치 마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으로 출발해 장초반 올해 7월 31일 기록한 연고점(3,288.26)을 뚫어냈다. 이후 3,300선을 넘어 거듭 역사상 최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결국 오후 2시 23분께 3,317.77까지 치솟으면서 4년여만에 사상 최고 기록(3,316.08, 2021년 6월 25일)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종가로도 기존 최고치(3,305.21, 2021년 7월 6일)를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811억 원과 9,02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985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이 2조2,54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3원 내린 1,386.6원으로 집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300선을 넘어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9포인트(1.41%) 오른 3,306.1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을 돌파한 수치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도했다. 외국인은 3,354억 원, 기관은 2,5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1억 원, 3,043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증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3% 상승한 45,711.34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7%, 0.3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캠핑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에스돔(S’Dome)’이 국내 대표 캠핑용품 전문점인 ‘고릴라캠핑’과 ‘캠핑고래’에 입점했다고 지난 달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에스돔은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전국 캠퍼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돔의 대표 제품 ‘에스돔 익스트림 케어’는 텐트, 매트, 침낭 등 다양한 캠핑 장비 표면에 적용 가능한 항균코팅 스프레이다. 자연의 잠자리 날개 구조에서 착안한 물리적 항균 기술을 적용하여 세균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원리가 주요 특징이다. 특히 캠퍼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텐트 곰팡이 문제에 특화되었다.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면 장비 손상과 위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에스돔 익스트림 케어는 장비 표면을 물리적으로 코팅하여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곰팡이 5종이 자라지 않는 효과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세균 7종(황색포도상규균, 대장균, 폐렴균 등)에도 99.99% 살균 효과가 있어 1석2조의 제품이다. 에스돔 관계자는 “이번 고릴라캠핑, 캠핑고래, 캠핑트렁크 입점으로 더 많은 캠퍼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도정질문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의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과 내포신도시의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실제 혜택을 받아야 할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체감되는 지원책이 되려면 실수요자 부담 경감이 최우선 과제”라며 “당초 약속했던 1.7% 초저리 대출상품의 조속한 출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시가 지연될 경우, 실수요자 추가 이자 지원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리브투게더 사업이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힘써달라”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또한 내포신도시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내포종합병원은 70만 서남부권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종합병원 진료과목 선정 및 홍성의료원과의 역할 분담 등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내포신도시 일대 도로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며 “일시적 복구를 넘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인프라 개선 등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 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10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전자•IT 박람회 IFA 2025가 막을 내린 가운데,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김철환•곽도연)가 K헬스케어로봇 기술로 유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관람객만 2천 명을 넘었다. 부스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오전 일찍부터 체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외 바이어와 딜러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구매 문의도 잇따랐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BBC World는 기자가 직접 733을 체험하며 바디프랜드의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사지가 독립 구동되며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는 ▲‘733’ 모델을 비롯해 ▲퀀텀뷰티캡슐 ▲에덴로보 ▲다빈치로보 ▲카르나로보 ▲팔콘 시리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에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733을 직접 체험한 피트니스 분야 유튜버 빅토리아 피셔(Victoria Fischer) 씨는 “733은 미래적인 디자인과 팔과 다리, 발목까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움직임과 깊은 마사지가 너무 좋았고 마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지방법원이 지역 언론의 허위 보도에 대해 잇따라 명예훼손 판결을 내리면서, 수년간 이어져 온 지역주택조합 관련 갈등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광주의 한 지역언론 A저널이 업무대행사 구일개발을 겨냥해 연이어 보도한 「지주택 사냥꾼 껍질을 벗기다」 등 총 6건의 기사에서 비롯됐다. 당시 A저널은 구일개발이 광주, 대전, 평택 등 여러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집행부를 부당하게 교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조합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합원 선동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게 하고, 정보 공개를 회피했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4월 판결에서 해당 보도가 “비방 목적의 허위 사실, 이른바 가짜뉴스”라고 판단했다. 이어진 5월 판결에서는 이 같은 보도가 J업무대행사 대표의 허위 제보에 기반했으며, A저널 대표와 공모하여 구일개발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보도 당시 각 조합은 착공이 가능한 단계가 아니었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좌장을 맡는 '케데헌 열풀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가 오는 12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넷플릭스 드라마 케데헌의 세계적 인기를 계기로 케이메디(K-Medi)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울시 의료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축사·내빈소개·개회사를 모두 생략한 '3無 토론회'로, 불필요한 의례 절차를 최소화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형식과 격식을 파괴한 만큼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와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이 발제를 맡아 한의의료관광의 현황과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영미 서울시 홍보기획관 서울브랜드담당관, 현윤성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지원팀장, 이수택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 이승환 통인한의원 원장, 이지혜 리아한의원 명동점 원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토론회 말미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 소속 관계자 등 총 17명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최근 2~3년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설공사비가 크게 상승해 공공건축물 사업 예산이 과다 소요되고, 이에 따른 공공사업 추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시는 조용익 시장의 지시에 따라 공사비 절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주요 공공사업 단계별 예산 절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공사비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절감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전담팀은 시설공사과장을 중심으로 시설공사과 팀장, 담당자, 외부 전문가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정별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마다 단계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담팀 활동 결과, 시는 지반보강 특허공법 도입, 토공사와 전기·통신공사 중복공정 제거, 내진 천장 틀 관급자재 활용 등을 통해 총공사비의 6% 이상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기 회의를 통해 축적된 아이디어를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초등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신규 센터는 더샵리듬시티(서광로 54), 리듬시티우미린(문화로 182) 공동주택 단지 내에 조성되며, 각 시설은 아동정원 25명·종사자 4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나 경기도 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정관에 다함께돌봄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 내용이 포함돼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9월 23일까지 시청 아동돌봄과(제1별관 3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법인·단체에 대한 ▲적격성 ▲시설 운영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 협력적 관계 조성 등을 기준으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동돌봄과에 문의하거나, 의정부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용 아동돌봄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알펜시아 리조트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25 제4회 '코-위크(Co-Week)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내년도 행사 역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어가기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제4회 코-위크(Co-Week) 아카데미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67개 대학이 참여해 총 130여 개의 강좌가 운영됐으며, 3000여 명의 대학생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을 수강했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전공과 소속에 구애받지 않는 개방형 교육 플랫폼이다. '팝업 캠퍼스'로 불리는 이 모델은 학생들이 산업 수요 기반의 첨단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고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4회 행사는 ▲총 132개 강좌 운영 ▲3300여 명 학생 참여 ▲학생 만족도 94% 이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