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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적합도 선두 유지…여론조사 잇단 결과서 선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쟁 주자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 의뢰로 실시된 경기도 지방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지사는 17.4%를 기록해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6.1%)이 뒤를 이었지만, 김 지사는 여야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김 지사의 뒤를 이은 후보들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10.9%),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8.7%),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8.6%), 유승민 전 의원(7.9%), 안철수 의원(7.8%) 순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는 김 지사가 유일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후보군이 다자 구도로 형성된 상황에서도 김동연 지사가 특정 진영에 국한되지 않은 선호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없음·모름' 응답이 16.4%에 달하는 가운데서도, 개별 후보 중 김 지사가 가장 안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중부일보가 실시한 경기도 정치 지형 여론조사에서도 뒷받침된다.

 

중부일보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실시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5.6%로 국민의힘(32.4%)을 13%포인트 이상 앞섰다.

 

경기도지사 선거가 정당 구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점을 고려할 때, 도내 전반적인 정치 환경 역시 현직 도지사인 김동연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54.2%로 과반을 넘긴 점은 김 지사의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는 '절대 강자'라기보다는 다자 경쟁 양상에 가깝지만, 그 안에서 김동연 지사가 가장 앞선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후보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날수록 김 지사의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 우위가 더욱 부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중부일보 각각의 의뢰로 별도로 진행됐으며, 두 조사 모두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