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조선중기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조망하는 지역 축제로 '제1회 허난설헌 문화제'를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의 지역특화 문화예술 축제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허난설헌 문화제'는 그의 어릴적 이름을 가져와 ‘초희이야기’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 시인으로서 역사·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허난설헌의 작품과 인물상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허난설헌은 어려서부터 시와 문학에서 천재성을 드러냈으나 남성 중심의 조선 중기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하였고 사후에야 지식인과 문인들에게 알려져 널리 중국과 일본에서까지 애송되었다. 비교적 자유로운 가풍에서 성장해 여성임에도 높은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었으나 혼인 이후 여러 비극을 겪으며 시문과 독서에 더욱 몰입하였다고 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여성에게 가장 혹독했던 시기에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떠난 허난설헌의 삶을 기리고 그의 독특하고 섬세한 문학적 감각을 널리 알려 문학 활동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번 문화제는 허난설헌 주제의 토크쇼, 캘리그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장욱진의 예술을 다양한 실감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장욱진의 삶과 예술을 실감콘텐츠로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관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장욱진의 작품 속 공간을 3D로 여행하는 ‘VR작품여행’, 관람객이 그린 작품과 장욱진의 작품이 어우러지는 ‘인터렉티브 드로잉’, 장욱진의 애니메이션을 대형 LED 미디어파사드로 감상하는 ‘하우스 스토리’, 장욱진과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장욱진 라이브러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욱진의 작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장욱진의 삶과 예술에 대해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진의 삶과 예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번 실감콘텐츠 전시관은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처음 접한 관람객과 장욱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만족감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VR작품여행’ 체험은 온라인 예약시스템(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여주시가 운영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11월 4일 2종 등록미술관(경기-공립21-2021-03호)으로 등록되었다. 2종 등록 미술관은 소장품 60점 이상, 학예사 및 전문인력 배치, 수장고 시설 완비, 항온항습 장치, 도난 및 화재방지 시설 완비, 교육시설, 미술관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등록 할 수 있다. 2019년 11월 15일 개관한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작가들을 위해 여주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이다. 미술관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內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여주시에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과 소비자가 연간 800만명 이상이 모이는 곳이고, 여주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선 장소이다. 개관 이후, 2020년과 2021년에 총 4회의 수준 높은 주제 기획전을 비롯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모 선정전시를 총 30회 이상 진행하기도 했다. 공모전시는 평균 2주의 기간 동안 진행했고, 여러 장르의 전시그룹과 개인이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내 미술관을 관람한 인원은 각 전시마다 평균 2천명 이상이다. 작년 6월부터는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전시가 동시에 진행됐다. 온라인 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1월 20일 솔가람아트홀에서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열고 이어서 창단 기념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파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황은영, 반주자 김성실)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학생단원 34명을 선발했다. 단원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남자 7명, 여자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2021파주 포크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데뷔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창단식은 소년소녀합창단만을 위해 만들어진 창작곡인 ‘파주의 꿈’(작곡 이호준, 작사 강한나)을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에 맞춰 처음으로 노래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또한, 파주시립예술단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펜텀싱어3·보이스킹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베이스 구본수씨가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창단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단계별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는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왕화도회는 지난 11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제24회 의왕화도회전’을 개최했다. 11일 전시 개막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과 박선희 의왕화도회장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의왕시 한국회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수묵화·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박선희 의왕화도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감성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기울여 작품을 준비했다”며, “11월 17일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시하오니 동양화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한국전통회화에 대한 열정으로 멋진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의왕화도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의 풍광과 정서가 녹아 있는 아름다운 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감상하시고 삶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15회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대회장 문기주, 조직위원장 이승철)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씨박스를 통해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문기주 대회장이 초청한 '한국형 융합주의파'의 개척자로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면서 'K-아트'의 선봉에 선 박방영 화백이 개막예술공연을 펼친다. 박방영 화백은 홍익대 미대와 같은 대학원 서양학과와 동양학과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의 절제미학과 서양화의 자유분방함이 어우러진 화풍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G20 정상회담 등 세계적인 행사에 자주 초대됐다. 최근 진흥회의 '디지털갤러리 씨박스'의 관장으로 추대되면서 디지털아트 활성화에 힘 쏟고 있다. 박 화백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 선언식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써넣은 그림과 조관제 작가의 '지키자 우리나라 우리 정신'을 써넣은 만화로 합동 행위예술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공연 직후 박 화백은 "앞으로 한국이 세계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동안 서양이 가지고 있던 주도권을 우리 문화가 바통터치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는 11월 30일과 12월 7일 화요일 10시에 ‘어른을 위한 그림책 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꿈나무정보도서관 그림책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저자이자 카모메 그림책방 대표인 정해심 작가를 초대하여 11월 30일은 저자 북토크, 12월 7일은‘수고했어, 올해도-그림책 테라피:그림책과 질문이 있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그림책을 통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해에 이어 안양의 미술꿈나무 육성을 위해 송정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영희)으로부터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영희 이사장, 최성우 고문, 홍승철 계원예대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전달 행사와 더불어 지난 5월 송정미술문화재단의 기부로 선발한 ‘안양시 송정 미술꿈나무’ 장학생 대표의 활동 모습과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장학금을 기탁하는 기관이나 개인의 취지를 담아 선발하는 지정장학생 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제1회 ‘안양시 송정 미술꿈나무’ 장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지원한 바 있다. 이영희 이사장은 “올해 선발된 ‘안양시 송정 미술꿈나무’들의 꾸준한 성장 지원과 저소득층 학생을 중심으로 미술에 꿈을 가진 안양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의 미술꿈나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해주신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시와 송정미술문화재단의 가치를 담아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 제3회 정기공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를 진행한다. 포천시 역사인물이자 항일의병운동으로 일본에 맞선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인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는 최익현 선생의 친일파 처단 요구와 단발령 반대에 이어 항일의병운동, 대마도 강제유배 등 역사에 따른 순차적 진행을 웅장한 음악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작품 중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궁중 내 친일파와의 대립, 일본에 대항해 각지에서 봉기하는 의병 등 당시의 역사적 기록도 작품에 녹여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드라마, 영화 OST 작‧편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경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더욱 웅장하고 새롭게 연출되었으며, 바리톤 오유석, 소프라노 조은체 등이 출연하는 등 스케일이 더욱 커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포천시립극단 한대관 연출은 “우리 지역의 역사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일대기를 그린 면암 최익현 the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1 K-COMICS 아카데미' 만화인 연수를 위한 ‘만화인 업(業)데이트’ 아카데미를 11월 18일부터 공개한다. 해당 아카데미는 현직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만화인 업(業)데이트’로 불리는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최근 만화 산업의 급변하는 흐름에 맞춰 창작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만화 산업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본 과정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문한적 소양 함양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된 교육은 ▲웹툰! 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인사이트그룹 홍민영 부사장) ▲웹툰에서 드라마까지(만화가 최규석) ▲웹툰 산업의 시작과 현재(서울미디어코믹스 오태엽 대표) ▲웹툰PD는 누구인가?(만화가족 김동우 대표) ▲만화가의 비하인드(만화가 주호민) ▲웹툰의 시작은 시나리오(만화가 우동이즘) ▲세계를 선도하는 K-웹툰(연성대학교 김정영 교수)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 순서로 매주 2개의 주제가 4주간 순차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 등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수원 출신 영화감독 곽재용의 영화음악 스토리를 수원시립예술단의 고품격 연주로 들려주는 시네마 뮤직 콘서트가 성료했다. 수원시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영화감독 곽재용 X 수원시립예술단 '시네마 뮤직 콘서트 Ⅱ'’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수원시민들을 위로했다.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빛나는 영웅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특별한 관객들도 자리했다.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탠 임시선별진료소와 각 동 주민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에서는 관객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익숙한 영화음악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곽재용 감독과 수원시립예술단의 협업은 지난해 8월 ‘영화감독 곽재용과 함께하는 시네마 뮤직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 덕분에 곽재용 감독은 노련하게 자신의 영화에 삽입된 곡과 영감을 받은 음악들을 직접 소개하며 영화 명장면과 경험담을 들려줘 관객들의 흥미를 높였다.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시립교향악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0일 저녁 5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소재 (구)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를 개최한다.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을 위하여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화성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경기지역본부)가 후원하는 비대면 드라이브-인 공연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하여 모든 공연 관객은 차량 내부에서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당일 함께 하지 못한 도민들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청년 인디뮤지션을 발굴하여 드라이빙 씨어터 무대에 선다. 지난 5월 공개 공모를 통해 총 20팀을 선정하였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R&B,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4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7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인기밴드 몽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 시민 서평 경연 ‘제1회 비블리오 배틀 - 화성 북 올림픽’의 결승전을 11월 13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 올림픽’은 ‘시민 리더(Reader)’가 책을 소개하고 화성시민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챔피언 북’을 선정하는 경연이다. 10월 10일까지 시민 서평 공모를 실시하여 38명의 시민이 ‘나만의 인생책’을 영상과 녹음의 형태로 소개하였으며, 지난 10월 13일 예선을 통해 총 16명의 리더와 16권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일반 부문 선정 도서는 『그럴 때 있으시죠?(김제동, 나무의 마음)』, 『그러라 그래(양희은, 김영사) 등 8권, 아동 부문은 『엄마사용법(김성진, 창비)』, 『끝없는 여행(에런 베커, 웅진주니어)』 등 8권이다. 11월 13일 토요일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리더가 새로운 책으로 서평 경연을 펼친다. 아동 부문은 10시 30분, 일반 부문은 1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채널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리더가 책을 소개하면 모든 참여자가 함께 토론‧평가하고, 투표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의 최종 ‘챔피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경기북부 1호 백신접종 시설 운영으로 인해 미운영 중이었던 시민 문화·휴식공간 ‘플라워 북카페’ 를 11월 16일부터 재개관하여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약 7개월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고양꽃전시관 1층 ‘플라워 북카페’는 시민들이 연중 자유롭게 출입하여 꽃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 공간이다. 약 6만 3천여권의 장서가 서가에 비치되어 있으며, 이중 1만여권 이상이 고양시민의 기증으로 채워졌다. 문학·비문학 등 일반 서가와 함께 화훼·식물 관련 코너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테마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시민이 자연스럽게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플라워 북카페’ 1층에는 도서 열람 및 휴식 장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잡고 있다. 9m 높이의 초대형 북트리 ‘원더랜드’ 작품이 내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꽃과 거북, 동굴 등을 연상시키는 엄선된 수석작품 72점도 별도 코너에 전시된다. ‘플라워 북카페’ 2층에는 원예 스타일링, 플로리스트 교육 과정, 화훼장식기능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느린 학습자 청년의 사진과 에세이 등을 전시한 ‘나를 찾아서’ 전시회를 고양 한양문고 주엽점 지하1층 갤러리 한에서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느린 학습자란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라고 불리며,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 부적응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13%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 취업 등에 있어 우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SLON(슬론)’은 느린 학습자 청년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모인 단체이다. 2021년 고양시 청년 희망뉴딜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SLON(슬론)이 지난 4개월 동안 느린 학습자 청년들과 함께 매주 진행한 ‘에세이 쓰기 활동, 자조모임 활동, 캘리그라피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느린 학습자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이자 지역 사회와 소통할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백석도서관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움직움직 그림책 연극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연극 수업은 아동들이 그림책을 읽은 후 자유롭게 상상하고 온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동적인 수업이어서 참여 아동들이 표현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우리이야기연구소 소장이자 ‘동화쌤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안성순 강사가 맡는다. 연극 수업은 ▲11월 29일 ‘변형’ ▲12월 6일 ‘오브제’ ▲12월 13일 ‘즉흥극’ ▲12월 20일‘팬터마임’ 순서로 진행된다. 각 회차별 그림책은 수업 시간에 읽으므로 미리 읽지 않아도 되지만 나무젓가락, 신문지 등의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동대문문화재단은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간 한밤의 문화재 체험행사인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월화홍릉’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월하홍릉’은 ‘집으로 찾아온 동대문구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홍릉숲, 청량리 홍릉주택 등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대문구 근·현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식(夜食)을 테마로 ▲홍릉의 밤을 밝히는 카드 만들기, 달빛초롱 ▲유튜브 영상으로 집에서 문화재를 탐방하는, 달빛산책 ▲동대문구의 역사를 퀴즈로 알아보는, 달빛이야기 ▲서울약령시의 약재를 활용한 약선음식 밀키트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달빛식탁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유덕열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월하홍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우리 동대문구에 있는 역사·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감상하며 힐링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동문화재단이 11월 12일부터 14일 3일 간 서울 암사동 유적 캐릭터인 ‘움스프렌즈’를 활용하여 제작한 가족뮤지컬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를 선보인다.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낸 신석기시대의 탄생 스토리로 서울 암사동 유적 캐릭터 ‘움이, 토리, 비도, 코기’가 신석기시대로의 첫발을 내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강동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상영된다.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동 유적지는 6,000년 전 선조들의 생활상을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는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로 1979년 중요 주거유적지임을 인정받아 국가문화재(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67호)로 등재되어 있다. 구는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제1종 전문박물관인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건립, 국제학술회의 개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상하기 위해 강동선사문화축제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구갈동 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서 진행된 바자회에는 의류, 신발, 장난감 등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후원받은 물품들이 판매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유미경 위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서로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13일 기흥호수공원 잔디광장(용인조정경기장 앞)에서 ‘위드코로나, 기흥동민울 위한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흥동체육회(회장 김종일)가 기획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인뮤직 앙상블이 ‘오페라의 유령’,‘넬라판타지아’ 등 친숙한 클래식 곡을 들려주고 봉두예술원이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벌일 예정이다. 김종일 회장은 “일상 회복의 첫 단계로 음악회를 준비했다. 별도의 좌석 없이 야외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동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기흥동체육회가 개최한 ‘2021 기흥동민 비대면 건강걷기대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이천, 여주, 광주에서 첫째, 둘째 주 토, 일요일에 야외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는 이천 세라피아 잔디광장과 여주 도자세상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버스킹(Busking) 공연’과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야외 공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진행 중인 ‘스탬프 랠리(Stamp Rally) 투어 프로그램’이다. ‘비엔날레랑 놀다’라는 주제로 지역 공연, 문화 공연 팀 22곳을 초청해 클래식, 재즈(jazz), 인디(indie), 마임(mime)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개의 공연을 30분씩 총 120분간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회당 관람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되며 체온 측정 후 입장할 수 있다. 11월 6, 7일에 진행된 ‘버스킹(Busking) 공연’에서는 ▲이천윈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성악 공연 ▲사일런트(silent) 코미디 우카탕카의 코미디 마임 ▲미스터브라스의 브라스 공연 ▲가수 소노뷰, 봄여름 인디 공연 ▲팀 퍼니스트의 드로잉(drawing) 마임 ▲솔레트리오의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ESG 행정 확산을 위해 ‘ESG 행정 대종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쓰레기 혁신단 발대식을 갖고 특별한 한 해를 시작했으며, 6월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선포식에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16개 읍·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환경 혁신 사업의 주력으로 활동한 ‘에코패밀리’ 사회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상식에 앞서 16개 읍·면·동 직원들이 환경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행정 대종상은 ▲생활 쓰레기 감량 노력 ▲아름다운 공간 혁신 ▲기관장 관심도의 3개 지표로 한 객관적인 사전 심사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외부 전문 위원과 청중 평가단이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 주민 협업도 등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평가 결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퇴계원읍이 ‘ESG 행정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11일 오전 10시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희망을 위한 ‘제27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제향’이 개최됐다. 보제원 제향은 선조들이 지켜온 우리 전통한의약의 보존과 보제원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진행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라에서 제를 지낼 때, 술을 부어 올리는 일을 맡은 세 벼슬아치를 삼험관이라 하는데, 이날 삼헌관으로는 초헌관 김인호 시의장, 아헌관 뉴질랜드 스티븐 블레어 상무참사관, 종헌관 이현주 구의장이 전통 의례복을 착용한 뒤 제를 지냈다. 이날 보제원 제향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방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서울약령시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약령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요즘, 덕수궁길과 정동길에서는 무르익은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11월의 서울문화재로 덕수궁길과 정동길의 가을과 함께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건물을 선정했다. ①일제강점기 법원 건물로 만들어져, 현재는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서울 구 대법원청사’, ②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 건물인 ‘정동교회’, ③을사늑약 체결장소인 ‘덕수궁 중명전’을 11월 서울문화재로 소개한다. 1. 서울 구 대법원청사 덕수궁길이 끝나는 곳, 경사진 언덕길을 끼고 올라가다보면 조각품과 오래된 수목들, 꽃들이 어우러진 야외 뜰을 만날 수 있는데, 그 뒤에 서울시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재판소(법원)인 평리원(한성재판소)이 있던 자리에 일제가 1928년 경성재판소로 지은 건물로, 광복 후 대법원으로 사용 되었으며, 1995년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옮겨간 후 200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조선총독이던 사이토 마코토의 글씨로 확인되는 건물의 정초석이 남아 있어 일제 침탈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건물의 후면부는 신축하여 시민들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내일을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0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희망을 소리에 담아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남양주시 여성 장애인합창단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 김현택 시의원, 김묘실 내일은 멋진여성 후원회장 등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구리여성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합창 공연, 깍두기 나눔 행사, 소아마비박멸기금 마련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남양주시 조광한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는“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여성장애인들의 희망의 소리가 널리 퍼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오늘 합창 공연을 준비해 주신 권경순 회장과 합창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경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내년에 코로나가 사라지면 장애인과 남양주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합창대회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월 11일 14:00, ‘2021 사회적경제 소셜 브릿지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민간기업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원연계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수요의 ‘자유제안형’과 공공·민간기업의 기업사회공헌 수요의 ‘지정연계형’의 공모가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특성 및 협력사업 준비 단계에 따라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총 167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공헌 제안서가 발굴됐고, 기업사회공헌 멘토단을 통한 역량강화, 제안서 발표를 통한 상호학습, 비즈니스미팅 등이 진행됐다. ‘자유제안형’ 부문에서는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제안서를 발전시켰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소셜 브릿지 데이를 통해 제안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연계형’ 부문에서는 스마일게이트재단 희망스튜디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SK가스, LH 등과 함께 공동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0일,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산32-3번지에서 직원 30여명과 함께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가지치기, 덩굴류 제거 등을 함으로써,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가지치기를 하면 옹이 없는 품질 좋은 목재생산이 가능해지고, 광환경 개선 효과로 인해 하측식생의 발달이 촉진되어 건강한 숲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숲가꾸기는 나무의 부피생장을 촉진하고, 근계를 발달시켜 토양 침식방지 효과까지 높이게 된다. 구미국유림관리소 이성호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가꾸기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혜택을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시관(인천 서구 소재)의 재개관을 기념하여 11월 12일부터 동물의 뼈를 주제로 기획전 ‘으스스 뼈 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총 80여 점의 동물 뼈를 전시하여 동물들의 삶과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뼈란 보통 척추동물의 몸을 지탱하는 내골격을 뜻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발톱, 가시, 뿔, 무척추동물의 껍데기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의 뼈를 소개한다.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을 위한 방어 수단, 사냥을 위한 무기로 뼈를 사용하는 모습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 비늘이 날카로운 가시로 변한 ‘가시복’, 개구리를 사냥 중인 긴 다리의 ‘중대백로’, 강력한 턱과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 바다로 돌아가 뒷다리가 퇴화한 ‘상괭이‘ 등의 골격을 실물 표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뼈그덕 뼈 연구소’ 코너에서는 관람객의 팔이 상동기관인 말의 다리, 박쥐의 날개, 고래의 지느러미 등으로 바뀌는 증강현실(AR)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과학 전문 유튜버 ‘과학드림’과 협업하여 제작한 영상 ‘턱의 기원’ 및 ‘코코보라’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어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재청과 함안군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의 발굴조사(조사기관: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를 통해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으로 5세기 중국 남조에서 제작된 연꽃무늬 청자그릇(中國製 靑磁 蓮瓣文 碗, 중국제 청자 연판문 완)이 발굴되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내에서 중국제 청자가 발굴된 것은 백제문화권과 가까운 남원 월산리 고분군에서 계수호(鷄首壺)가 발견된 예는 있지만, 가야의 중심권역에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말이산 고분군의 체계적 정비와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가지 능선 끝자락에 있는 75호분을 대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지름 20.8m, 높이 3.5m의 봉분을 걷고 11매의 덮개돌을 들어내자 길이 8.24m, 너비 1.55m, 높이 1.91m의 대형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동서로 긴 사각형 형태의 돌덧널무덤은 가운데 무덤 주인의 공간을 기준으로 서쪽에 유물 부장공간을, 동쪽에는 순장자를 배치하는 말이산 고분군의 전형적인 특징이 잘 나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평상시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규장각·주합루 권역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일 2회 운영한다. 규장각·주합루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곳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권역은 규장각·주합루를 비롯한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이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시·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이 중 ‘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인 서향각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일반인과 책의 향기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내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후원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회당 20명씩 영화당 접수처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오전 관람은 11시10분부터 30분, 오후 관람은 1시10분부터 30분까지 각 20분간 접수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누리집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삼아 왕실의 옛 도서관인 규장각 권역을 산책하며 후원의 멋과 여유 그리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성북구는 11월 12일~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동을 중심으로 성북구 곳곳에서 2021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개최한다. 제13회를 맞이하는 이번 누리마실 축제는 코로나가 완전하게 종식되지 않은 여파로 기존 대규모 운집 형태의 축제가 아닌 온라인과 소규모 문화예술행사를 성북동을 중심으로 성북 곳곳에서 펼쳐지는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그래, 함께 살 궁리’라는 주제로 이웃을 돌보는 감각을 되살리고 배려와 이해, 포용의 태도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공감을 나누는 전시, 공연,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코로나 이전처럼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현장에서 즐길 수는 없지만,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로비아, 과테말라, 케냐 대사관과 헝가리문화원에서 참여하는 각국의 음식으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사전예약 형태로 진행된다. 요리를 주제로 한 독립영화 상영회,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 놀이 체험, 비건요리, 면을 재료로 하는 각국의 요리문화를 볼 수 있는 도서전시 ‘이런면, 저런면’까지 다양한 음식 주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 지역가게, 문화·예술 공간들과 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난 6일 성북구 장위3동 장위래미안 포레카운티아파트에서 아나바다장터와 발코니음악회가 열렸다.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주민 100여 명이 참석, 큰 호응을 보냈다. 숲속마을봉사단이 주관한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중앙분수대 주변에서 30여 명의 주민이 저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싼 값에 판매하며 아나바다 장터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발코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4중주의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주었다. 이밖에도 요가, 취미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가족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영 성북구의장, 김성동 장위3동장이 참석, 행사 관계자인 입주자대표 임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사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장위포레카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신 최종오 입주자대표 회장님, 함옥란 공동체 활성화 단체장님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동체 한마당을 아파트 중앙분수대 티 하우스 공간에서 개최하여 성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내달 12월 초 진행된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본래 5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속 전파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라 일정이 연기되어 왔다. 고양시는 최근 [위드 코로나]정책에 따라, 연례적인 '고양행주문화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예술인의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일상을 회복하고자 축제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 올해 축제는 12월 8일(수)과 9일(목) 양일간 각각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여 108만 고양시민이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희망을 주제로 한다. 임진왜란 행주대첩만큼 2021년 코로나19를 국난(國難)으로 설정하여, 당시 행주산성에서 용감하게 왜군을 격파한 고양지역 백성들의 저력이 2021년에도 이어져 고양시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축제 프로그램은 고양시에 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관내 장애인 형제, 자매를 둔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비장애 형제, 자매지원 프로그램 ‘You, 야호~!’를 12월 4일까지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You, 야호~!’는 장애인 형제, 자매를 둔 비장애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며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가족 구성원과 긍적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장애 아동 1명과 그 보호자 1명이 2인 1조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미술활동, 자기표현 증진하는 요리활동, 유대감을 강화하는 목공활동,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댄스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아동은 ‘덜 아픈 손가락’이라는 인식이 있다. 비장애 아동이 프로그램 진행 동안 보호자와 함께하며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비장애 형제, 자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지난 10일 「2021 고지식 콘서트」 8강을 개최했다. 「2021 고지식 콘서트」는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하여 시민대상으로 진행하는 열린 강연으로 강연영상은 고양시·고양TV와 고양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8강에서는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가 ‘매력 군주 정조, 그를 더 알고 싶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정조의 리더십을 통해 현대 사회의 우리가 가져야할 다양한 가치에 대하여 제시했다. 김준혁 교수는 “정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비하하면서 자기를 높이려한다. 그러나 나는 미천한 마부에게라도 이놈 저놈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며 “그는 불행한 가정사, 시해 기도 사건 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인간을 존중하고 백성과 소통한 개혁 군주”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독서프로그램 「그림책 북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을 운영한다. 「그림책 북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은 주제별 그림책을 통해 ‘나’를 만나고 스토리텔링을 해봄으로써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민 10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대화도서관 2층 서로배움터에서 운영하며 이상미 동화작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일상 탈출, 자아 찾기 ▲삶의 회상, 따뜻한 추억 ▲느림, 여행 ▲자존감, 나로 살기를 주제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주제별 그림책을 읽고 그 주제로 자신의 스토리텔링 그림책 쓰기를 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10일 ‘2021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2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정약용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독서 캠페인으로, 매년 전국 공공 도서관 가족 단위 이용자 중 모범이 되는 가족을 추천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1년 도서 대출량·가족 참여도·이용 성실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으며, 최규식·고은정 가족(4인), 기창근·추경아 가족(6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기준 최규식·고은정 가족(4인)은 471권, 기창근·추경아 가족은 420권의 도서를 대출하고 가족 전체가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가족으로서 도서관의 추천, 한국도서관협회의 승인을 거쳐 ‘2021년 책 읽는 가족’으로 최종 선정됐다. 남양주시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책을 읽는 가족의 모습이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찾아 활발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10일 양평군청 2층 집무실에서 제1회 만화공모제 우수자에게 청년문화 활동 유공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상자와 가족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양평 만화공모제는 양평군과 만화를 사랑하는 누구나에게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 청년단체 반딧불이청년협동조합의 만화미디어애니 동아리에서 기획하고, 양평군과 양평문화재단에서 후원한 공모전이다. 양평군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적인 청년동아리를 모집하고 활동을 지원했으며, 만화미디어애니 청년동아리에서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동호회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제1회 양평 만화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7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8점으로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1편, 특별상 5편이며 양평을 널리 알리고 청년문화 활동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청년이 직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올해로 제43회를 맞는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를 쌍령동 406-2 무명도공의 비에서 개최했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성균관 유도회가 진행한 제향제는 선대 무명도공들의 장인정신과 예술혼을 되새기고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우리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도예인들의 문화적 자부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이번 제43회 무명도공의 비 제향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광주도예산업이 다시 활발하게 일어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3일 12시부터 18시까지 오산장터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의 사회적경제 대표기업들과 오산장터에 위치한 오산창작예술촌 작가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제품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 중인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장애인활동 및 가사간병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오산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오산시 돌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산시 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오산시 사회적경제 공동캐릭터인‘오까미’를 활용한 각 기업별 제품을 통해 협력과 연대의 힘을 나타내고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올해 6월 기준 105개소로 (예비)사회적기업 24개소, 마을기업 10개소, (사회적)협동조합 71개소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하남문화재단이 지난 7일에 진행된 문화재생 프로젝트Ⅳ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재생 프로젝트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신장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 2019년 ‘덕풍천 환경&문화 연구소’, 2020년 ‘석바대 온택트 라이브’에 이어 올해는 미사섬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가 구성되었다. 이번 네 번째 프로젝트는 하남시 문화기획자, 예술가,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문화자원활동가 50여명이 미사섬에서 발굴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미사섬 당정근린공원에서 진행되었다. 하남문화재단은 친환경 미로 속에서 보물을 찾는 ‘생태미로탈출! 보물찾기’를 통해 ‘미사뚝방꽃길’ 식물찾기 빙고, 아가새농장 앵무새 먹이 체험권 등 미사섬 곳곳을 누비며 체험 할 수 있는 미사섬 이용권을 지급하였다. 또한 미사섬 텀블러, 미사섬 농산물, 어린이 농부 체험등이 포함된 필(必)환경 체험 키트를 함께 지급했다. 동시에 ‘미사섬 뉴트로 콘서트’가 미사섬 당정근린공원과 미사섬 한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함께 VR(가상현실) 콘텐츠 전시 ‘디지털 노벰버’(Digital November)를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플랫폼엘에서 개최한다. 미국의 독립영화 대부로 손꼽히는 아벨 페라라 감독과 대만 뉴웨이브 영화를 대표하는 차이밍량 감독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VR영화 등 4편을 전시한다. 전편 무료다. 전시 작품은 BIFAN 초청작인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 '회화의 탄생' 및 국내에 첫 공개하는 'Notes on Blindness' 등이다.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작품 가운데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와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은 화제의 VR영화 프로젝트 ‘미싱 픽쳐스’ 시리즈 작품이다. ‘미싱 픽처스’는 감독들이 여러 이유로 제작하지 못한 미완의 작품을 VR의 형태로 구현해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와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에는 세계적인 감독 아벨 페라라와 차이밍량이 등장한다. 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일 강정규 동화작가와 ‘강정규 작가 소장자료 무상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정규 동화작가를 비롯해 지역 문인들이 참석했다. 강정규 작가는 시와 동화 편집 및 발행인으로 권정생문화재단 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동화도서관에서 동화창작 강의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동화도서관 개관 시, 100여 권의 자료를 기증했다. 시는 작가가 집필한 동화 및 육필원고, 소장품 등 1,000여 권의 자료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기증 받은 자료는 작가가 보유한 도서 외에도 직접 쓴 육필원고 등 문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귀한 자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문학적 역량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 문학 창의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기증자료를 기반으로 작가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강정규 작가님과의 기증자료 협약은 지속가능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나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주인공인 만화책 만들기’와 ‘우리마을 일상툰 만들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민공감 만화교실은 자신 또는 주변 일상을 소재로 정해 직접 만화를 제작할 수 있는 교육이며 참여 학생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우수사업이다. 특히, 참여수강생들 사이에서 ‘만화도시 메카 부천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사업인 만큼 생활 속 대표 만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시는 앞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개최 시 참여 학생들의 작품 전시 및 우수 작품 시상 등을 기획하여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11일 모집을 마친 20~60대 성인 대상 만화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자신이 바꾸고 싶었던 인생 경험을 만화로 창작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전 세계 디지털 만화를 이끄는 한국만화의 구심점인 부천시 시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만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10일부터 14일까지 AK플라자 광명점 지하1층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아트숍에서 판매하는 업사이클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제품을 주제로 열리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환상마켓 반짝매장’행사와 연계해 5일간 진행된다. 판매 제품은 △양말 제조 공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업사이클 냄비 받침, 방석, 휴지 케이스 △자투리 나무로 만든 탁상시계, 멀티 홀더 △재생 가죽 액자, 카드 지갑, 트레이, 휴지 케이스 등이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기념품도 선보인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생활 속 폐기물을 줄이는 업사이클 제품을 더 많은 시민들께 소개하고자 AK플라자와 협력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친환경 제품으로 가치소비의 의미를 가까이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02-2680-62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1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에 에코디자인 창업지원센터인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를 조성하여 친환경 에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1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가을밤 클래식의 선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장르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부 공연은 지역 음악 문화 교류를 위하여 의정부음악도서관과 MOU를 체결한 한국음악협회 소속 하피스트 김흥곤의 연주회가 열린다. 하피스트 김흥곤은 미국 BSU의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하피스트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연주를 활발히 한 후 귀국하여 크로스 스트링 하피스트로 활동 중이며, 김광석의 거리에서 등 시민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곡을 아름다운 음색과 우아함을 담은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2부 공연은 국내 최정상 클래식 크리에이터 ‘레이어스 클래식’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유튜브 구독자 33.3만명을 보유한 국내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아티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비롯하여 알라딘 ost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보다, 만들다, 칠하다.』展의 연계교육 프로그램으로 빠키, 지희킴 작가와 함께하는‘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다, 만들다, 칠하다.』展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감성과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색’을 주제로 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두 작가의 회화, 북페인팅, 벽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지희킴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키 작가는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인간들, 그리고 사물이 정해진 궤도 안에서 움직이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존재의 순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며 주변의 사물들을 기하학적인 요소로 해석하여 빠키만의 유쾌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기하학적 요소들을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매체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희킴 작가는 버려지거나 기부받은 책의 특정 페이지에서 단어나 문장을 발췌해 이와 연관된 기억을 찾아 기억에 의해 연상되는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청년 디자이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내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편집숍인 DDP디자인스토어의 신상품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제1회 DDP 브랜드 상품개발 청년 디자이너 모집 공모’에서 전문가 심사 및 시민 심사를 통해 총 81개 작품 중 최종 5개 상품을 선정했다. 재단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제품 상품화부터 실제 판매까지 어려움을 겪는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DDP의 정체성이 녹아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본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했다. 지난 7월 16부터 8월 6일까지 ‘다가올 미래의 서울 라이프를 반영한 DDP 브랜드 상품’이라는 주제로 청년 디자이너(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총 63개 팀 81개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온라인 시민 선호도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디자인 상품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5개 제품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작품으로 청년들의 톡톡 튀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흙 슬러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제작한 친환경 고화도 화분과 조명, 100% 플라스틱 재활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2021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미술과 함께 하는 클래식 앙상블 '피카소와 마티스'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다. 미술을 음악으로 읽는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퍼포먼스로 에릭 샤티의 '난 널 원해', 끌로드 드뷔시의 '현악 4중주 사단조 4악장',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바장조 4악장',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 바단조 3악장'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김예진 미술해설가의 마티스와 피카소 작품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아방가르드 미술의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파블로 피카소와 앙리 마티스의 시기와 질투, 성장과 우정 사이, 예술과 삶에 대한 대화를 클래식 공연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자극이 될 것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하여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광물전시체험관 ‘광명동굴 보물탐험’에서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물찾기 이벤트는 포클레인을 이용해 모래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벤트로 광물전시체험관 입장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물을 찾는 사람에게는 광명동굴 캐릭터 인형, 광명동굴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며, 일 50개 한정으로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함께 광명동굴에 방문하시어 보물찾기 이벤트와 함께 단풍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동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동굴 대표전화와 광명동굴 홈페이지 및 광명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