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형필, 김태언)에서는 새마을지도자안덕면협의회(회장 조영재)와 국제와이즈맨최남단클럽(회장 차정석), 동원봉사단(단장 민유홍) 등 3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빈집활용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5호집”마련을 위하여 첫 삽을 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안덕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농촌의 빈집을 찾아서 리모델링을 거쳐 주거 취약계층에게 3년 간 무료로 임대해주는 보금자리 마련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재료비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호집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5호집은 안덕면 산방로375(64㎡)에서 실시되며 △실내화장실 설치 △씽크대 설치 △도배·장판 △창호공사 △상수도 및 전기공사 등 8월말까지 공사완료 후 9월에 입주자 공개모집, 10월에 입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태언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운 날씨이지만 안덕면 관내에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하여 시간과 노력을 내어주시는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여 앞으로도“이웃이 이웃들 돌보는 따뜻한 복지마을 안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시 협재·금능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수욕장 개장 대비 방역·안전관리 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협재·금능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진료실, 샤워·탈의장, 수상오토바이 등 해수욕장 주요 안전·지원시설 등과 함께 격리소, 체온스티커, 안심밴드, 안심콜, 발열검사 등 방역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협재·금능해수욕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마을회 임원 격려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안전관리에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제주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 또한 제주도 방역관리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12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일제히 개장하여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미래 방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상비체제의 중요성과 과학 중심의 방역, 그리고 바이오-헬스 육성 등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29일 메종글래드 2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50회 제주미래포럼’에서 기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느낀 방역 교훈을 공유하는 한편, 미래 방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기조사를 통해 “그동안 방역 최전선을 지키면서 언제든지 방역 비상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체계를 갖춰야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에 제주도와 카이스트는 2월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동형 음압병동 설치 등 실질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지휘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의료인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협조로 방역 성과가 좋았으나, 이를 정치적인 쟁점으로 이용하면서 막상 과학에 기초한 전문가 판단과 행정실현으로 연결되는 부분에서 놓친 것들이 많다”며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방역을 위해서는 과학에 기초하고 과학에 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최근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챌린지 시티’ 본 사업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 제주산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농수축산물 등 제주산품 홍보·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JJ 멤버스 파트너스,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SNS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주산품의 홍보·판매 촉진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제주지역 생산 농가·수산물업체 및 가공품업체 등 홍보·판로 지원 △제주항공 이용 활성화 홍보 △기타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이다. 또한 홍보 시기와 방법 등은 제주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의 생산·유통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분야별 실무부서와 제주항공 간의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이 참여한 제주항공은 그동안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는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보와 마케팅을 위해 제주항공의 역량을 쏟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도가 농업 분야에 드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도내 주요 농작물에 대한 재배면적 예측 업무를 본격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농작물 재배면적 예측 등 과학적인 농업정책 지원을 위해 월동작물 6종에 대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농작물 및 수집 센서를 확대해 월동작물 10종 및 식량작물 5종 등 총 15종에 대해 드론·항공·위성영상을 활용해 AI 기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제주 농업정책 주요 작물 자동탐지를 위한 멀티센터 이미지’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제주도는 신속한 데이터 취득 및 정확도 향상을 위해 필지 중심점 저고도 드론촬영으로 데이터를 취득한 후 딥러닝 알고리즘에 따라 작물을 식별하고 팜맵 경계를 활용해 재배면적을 예측하는 등 실제 농업정책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중년세대(50·60대)를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2021년 신(新)중년 인생 재도약을 위한 미래평생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애설계의 의미와 일, 재무, 여가, 건강 등 생애설계 분야별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후반기 인생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과 미래 삶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특강은 ‘Smart LIFE 생애설계, 내 인생을 재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되며, 첫 강의는 29일 낮 12시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맡은 조기훈 강사는 ‘신중년의 생애설계 이야기’의 저자이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생애설계상담사, 꿈세생애설계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평생교육은 조기훈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생애설계 7대 영역(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관계, 가족, 여가, 건강)에 대한 특강을 유튜브 ‘제주 평생교육 올래학당’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송종시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신중년세대는 근로희망 욕구가 높고 퇴직 이후에도 경제적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 충족감과 건강유지 등의 필요성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모델을 중심으로 트라우마 회복지표(Trauma Resilience Indicators : TRI)를 개발해 유엔 글로벌지수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회복지표는 개인이나 사회가 받은 트라우마에 대한 외상 치료와 함께 트라우마의 원인이 된 배경과 이유의 본질적이고 구조적 내면적인 이해와 접근을 바탕으로 한 치유를 망라하는 척도이다. 해당 지표는 각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가해자 처벌, 배·보상의 과정과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와 그 회복과정을 통해 사회 구조 및 구성원들의 의식에 얼마만큼의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트라우마 회복지표 개발 국제비교 연구사업’은 제주4·3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과거사 극복 유형을 비교 연구해 이를 공통 기준 척도로써 발전시키고, 그 결과를 유엔 글로벌 지수로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은 올해 7월부터 연세대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등 국내·외 우수 학술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등재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트라우마 회복 지표의 개념을 설정하고 측정모형과 측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안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해 1,664명의 시민들에게 5천 8백만 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급된 주된 세목은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이다. 사유는 자동차세 소유권 변경(2천 1백만 원), 지방소득세 국세 경정(2천 9백만 원) 등이다. 제주시는 특별 정리 기간 동안 미 환급자들에게 안내문 재발송 외에도 정기분 자동차세 일괄 충당, 체납 지방세·세외수입에 대한 추심 충당, 기존 환급계좌․자동이체 계좌 조회 지급, 미환급 자 휴대전화 등 연락처 조회 후 환급 안내 문자 발송, 반송 안내문에 대한 주소 조회 후 재송달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지방세 환급을 추진했다. 한편 지방세 환급금 신청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또는 ARS 신청, 인터넷 신청,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은 전화 한 통화, 인터넷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므로 많은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지방세 미지급 환급금 중 반환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고 10만 원 이하인 경우 정기분 세금에서 차감하여 부과하는 방식으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제8회 행복농촌 콘테스트 제주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하도리 · 함덕리에 행정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8회 행복 농촌 콘테스트는 심사는 오는 7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주방문 현장평가를 한 후, 8월에는 중앙진출 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중앙대회에 앞서 현장 심사 평가 시 논리적 대응능력과 함께 중앙진출 시 주민 퍼포먼스 공연 및 PPT 발표 등을 위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이에 필요한 행정 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 농촌 만들기 마을 단위 출전을 계기로 마을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국에 제주 마을의 가치와 이해도를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도리와 함덕리가 중앙대회 진출은 물론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도록 단계별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7일에 실시된 도 예선에서 소득 · 체험 분야에 구좌읍 하도리(이장 김승선), 문화 · 복지 분야에 조천읍 함덕리(이장 한명용)가 선정됐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진학지도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대입 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하기 위하여「2022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요강 분석자료」를 도내 고등학교에 제공했다.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3월 중순부터 3개월간 15차례에 걸쳐 도내 일반고 진학네트워크인 ‘제주진학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대학별, 주요 학과별, 예체능 계열별 전형 등을 분석한 「2022학년도 대학별 모집요강 분석자료」를 제공해 왔다. 제주 지역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비롯하여 경기·인천 소재의 수도권 대학, 지방 국립대와 교육대학, 이공계특성화 대학 등을 나누어 분석, 제공함으로써 진학 담당 교사들의 진학지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일반학과 외에도 예체능계열은 미술, 체육, 음악 등 계열별로 분석 제공하였고, 의대와 약학대학을 구분하여 분석 및 제공함으로써 해당 계열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 및 진학 담당 교사들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대학별 2022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여 제공하기도 하였다. 정성중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도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 23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교육청 소속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원어민보조교사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학생 참여 방안들을 공유하여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원어민보조교사의 우리 문화 이해를 통한 적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코로나 시대에서의 교육 방법(COVID Era Teaching Tools and Tips)』을 주제로 영어 원어민보조교사는 6월 23일(수)에, 중국어와 일본어 원어민보조교사는 6월 25일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워크숍에서는 언어별(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루어졌고, 학생참여 중심의 온라인 수업방법 등을 주제로 10개의 분과로 나누어 토의 및 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제공한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 동영상 시청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지만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보조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지원해나갈 것”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민들에게 문화예술 접근도 향상을 위한 문화분야의 조례들이 일제히 제도개선 된다. 이번 개정되는 조례들은 강민숙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미술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영희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은실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희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옛길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으로 총 4건의 조례가 제396회 임시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심사되었다. 강민숙의원이 대표 발의 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미술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792개소(2020년 조사기준)에 산재해 있는 공공미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작품의 생애주기와 공공미술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과도하게 규정된 사유지에서 공공성을 위한 미술작품 설치에 대한 심의는 조례에서 제외하였다. 오영희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은 도지사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문화영향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홍남호)는 지난 6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에 위치한 헤어샵인 ‘끌레르(원장 오수택)’과 산학협약을 통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한국뷰티고등학교의 특성화 추진 및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끌레르는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어샵으로 노형동 지점을 비롯하여 시장 확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헤어샵을 뛰어넘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홍남호 교장은 “이번 끌레르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처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6월 28일, 한림읍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사 업무 개시에 따른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림읍사무소는 지난 2019. 10. 7. 신축공사를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하여 행정업무를 시작한 이래 21개월여 만에 기존 읍사무소 위치에 지어진 신청사에서 28일 첫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신청사로 이전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이어 종합민원실과 다목적홀, 옥상정원, 야외 열린 광장 등 시설도 꼼꼼히 살피며 점검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청사 내외부 장애인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재확인 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협소한 사무공간에 겨울철 추위와 여름철 무더위에도 차질 없이 민원 업무에 충실한 직원들에게 격려”하면서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또한 청사가 이전됨에 따라 “쾌적한 근무환경에 맞춰 주민들에게 더 나은 대민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림읍은 총 사업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름다운 꽃 제주해녀’, ‘제주의 기상(氣象)’, ‘제주의 색(色)’을 소재로 공동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기념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와 거친 물길을 일상으로 순응해 살아가고 있는 제주해녀의 삶을 담았다. 전시전에는 2015년부터 우도와 구좌읍 평대리 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렌즈에 담고 있는 문지숙 작가의 작품 16점과 제주지방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 한라산, 새별오름, 월정바다 등 제주 풍광사진 12점이 선보인다. 또한 지난 5월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물들인 감물염색원단 10여 점도 함께 전시돼 제주해녀와 자연, 색(色)이 함께 어우러지게 했다. 전시 작품들은 문화공간인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제주해녀의 강인한 삶과 아름다운 제주, 감물염색의 멋을 감상하고, 유네스코 인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기간을 12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해운·항만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올 5월 말 기준 여객 수는 88만 9,000명으로 30% 감소하는 등 항만업계의 경영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항만시설 사용료 지원 대상은 여객선사, 터미널 입주업체 및 항만운송사업체(항만하역업 한정) 등이다. 여객 수, 수도 사용량, 화물물동량을 기준으로 감소 비율에 따라 30~50% 감면이 이뤄진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30% 이상 감소 시 50% 감면, 10~29% 감소 시 30% 감면한다.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을 위해서는 해당 항만시설 관리부서로 감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을 받은 업체는 총 23곳이며, 1억 9.0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상가 등으로 임대 중인 공유재산의 사용(대부)료 감면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관리조례는 재난(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한시적으로 대부요율을 1%까지 인하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부료 등을 30%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면 종료기간을 당초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소상공인의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6억2,900만 원을 감면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 추가 감면에 따라 지하상가 등 400여 개 시설 사용(대부)료 6억 6,000만 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맺은 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임대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 감면기간만큼 환급받을 수 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기간 연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1시 이 같은 내용의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방안에 따라 인구 10만 명당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가 1명 미만일 경우 1단계, 10만 명당 1명 이상은 2단계, 2명 이상은 3단계, 4명 이상은 4단계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7명 미만일 경우에는 1단계, 7명 이상일 경우에는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27명 이상은 4단계가 적용된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는 6월 30일부로 해제되고, 개편안 1단계가 7월 1일 오전 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2주간 적용된다. 1단계로 개편되면 유흥시설 5종·홀덤펍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이 해제돼 사실상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별도 규정이 없는 한 다중이용시설은 최소 1m 거리두기 유지 가능한 범위(시설면적 6㎡당 1명)를 준수하면 된다. 1단계로 완화돼도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등의 기본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종교시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의 신속집행 상반기 목표 6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7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거리두기와 관련하여 세밀한 방역지침과 관리방안 수립 등을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및 국비 절충 점검 관련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5일 임용된 구만섭 행정부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일일 대응 현황 보고 △신속집행 및 국비절충 현황 총괄 보고 등이 이어졌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과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에 행정부지사로 발령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제주지역의 사업들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60% 달성을 위해 6월 말까지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비·투자 분야 초과 달성을 통한 도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신속집행 행정안전부의 목표는 55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28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전기추진 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 개발 보급 등 정부의 정책에 제주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관련 기관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전기추진 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을 통해 뉴딜정책의 일환인 신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사항은 ①제주지역의 다기능어항의 전기추진선박 건조 및 충전시설 실증화 ②전기추진선박 관련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거점 추진 ③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연구거점(제주분원) 개설 지원 등으로「전기추진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향후 효율적인 협력과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상호 협력하고 전기선박 추진기술 현장적용 및 안전성 확보 기술개발 등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미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의 2021년 3D 디자인 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3D 디자인 교실은 4차 산업혁명과 3D 프린팅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 습득 및 창의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대청(3D 프린팅 강사) 강사의 지도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제주관련 책을 읽고 쓰면서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유하고자 마련한 ‘제42회 제주도서관 성인 독후감 공모’에서 송은미씨의 『살암시민 더 잘 살아진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제42회 제주도서관 성인독후감 공모’는‘제주를 읽고 쓰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제주를 소재로 한 문학 및 비문학도서를 대상도서로 공모하였고, 접수된 68편의 독후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가작 4편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작인 송은미씨의『살암시민 더 잘 살아진다』는 해녀의 삶을 통해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그려낸 소설 『거룩한 생애』(현기영 저)에 대한 독후감으로서, 글쓴이의 현재적 삶과 작품 속에 전개되는 서사가 씨줄과 날줄로 직조되면서 또 다른 서사를 창조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응모작들에는 제주4·3, 해녀, 자연, 문화탐방, 귀양인의 삶 등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도서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제42회 제주도서관 성인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는 최우수: 송은미 / 우 수: 김나은, 오예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협의안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6월 28일 오후 5시 조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11일 본교섭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협의 진행을 위한 예비교섭을 거쳐 세 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여 최종 14개조 40개 조항에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김진선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양측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 지원 등 교원의 업무 경감 △학교 운영의 자율성 보장 △교원의 복리후생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제주교총의 교섭‧협의 요구안에 대해 법령과 권한의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조율 및 협의를 진행했다.”며“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실현가능성에 입각한 순리적인 타협을 이뤄 양측이 상생하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약 6개월 동안 이어진 교섭과 합의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 선생님들의 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7월 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지급여부와 시기를 추후 도의회 및 도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의결 시 명시된 부대의견에 따라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6월 10일 기준 「초‧중등교육법」 제2조 1~4호가 규정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 있는 △재학생 △유예학생 △휴학학생이다. 각급 학교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신청서를 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기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늦어도 8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7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 보호자는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보호자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하는 '교육자치추진단'의 주요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교육자치추진단'은 지난 2019년 2월에 출범해 2년 5개월 동안 운영됐다. 제주 교육자치·분권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활동 전념을 위한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에 매진해왔다. 백서에 소개된 '교육자치추진단'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제도개선 추진 △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 △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 방안 마련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분야 성과평가 추진 △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활용 및 관리 △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학교 선정 및 지원 △ 새 학년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 △ 학교현장 밀착 지원을 위한‘학교지원센터’운영 △ 지방공무원 행정혁신 학습공동체 운영 △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인력 지원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제도개선 추진’은 7단계 제도개선에서 9건의 과제를 발굴·제출했다. 8단계 제도개선에서는 15건의 신규 과제, 8건의 재추진 과제를 제주자치도에 제출했다.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여건 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올해분 도로점용료의 감면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의 25% 감액 및 3개월 고지 유예를 협조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정기분을 감면하여 도로점용료를 부과하였다. 감면 대상은 2021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납부자 중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을 제외한 민간사업자와 개인 등이 해당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20년도에는 2,185건(1,460백만원) 부과 후 2,031건(280백만원)에 대하여 감액 부과 또는 환급한 바 있다. 2021년도에는 부과대상 2,273건(1,560백만원) 중 공공기관 등 제외 대상을 제외한 2,268건에 대하여 3억 2천 8백만원이 감액된 12억 3천 2백만원을 부과하였다. 제주시 건설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이번 감면 부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삼도이동 복개된 도로 동측 구간인 ‘서문사거리~북성로’간(광로3-1-2호선)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1992년 12월에 결정·지정되었으나 삼도이동 도로 구간은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20억원(공사 12, 보상비 8)을 투입하여 서문사거리~북성로간을 연결하는 연장 330m(폭 5~10m)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일정은 금년 7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23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해당 사업과 연계하여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 간 복개된 도시계획도로 구간(용담일동) 연장 350m(폭 3~15m)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지난 18. 5월 착공한 뒤 19. 12월 완료하여 보행자들의 안전과 주민편의를 개선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노후 간판 교체 및 신규 제작‧설치비를 지원하는 2021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대상자 공모를 지난 5월 2차에 이어 8월 18일까지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기금사업인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8개소(보조율 70%, 개소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로 실질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선순위는 ▲특별피해 집합금지 업종, ▲특별피해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제주형 방역 조치를 이행한 피해업종, ▲그 외 일반업종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순위별 동점자 발생 시에는 코로나 확진자 방문 등에 따른 일시적 영업정지 일수가 많은 업체, 매출 소득 감소율이 큰 업체 순으로 실질적 피해를 더 많이 입은 소상공인을 우선 배려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제주시 관내 소상공인으로서 버팀목 자금을 수령한 자에 해당될 경우 제주시 도시재생과로 방문(주말‧공휴일 및 우편접수 불가)하여 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서식을 이용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 1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화북상업지역 토지주 및 체비지 매수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당일 오후 5시부터 화북 동마을 복지회관 1층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미매각 부지 호텔부지(숙박시설)의 용도변경(안) 등 금번 변경 추진되는 개발계획 내용과 더불어 현재까지 공사 추진현황 및 향후 일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한다. 제주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체비지 매각공고를 통하여 478억원(현재 감정가)에 달하는 호텔부지(19,432㎡)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현재까지 매각이 되지 않아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호텔부지 매각방안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 용역을 작년 12월부터 착수했으며, 현실적 여건이 반영된 호텔부지 매각을 위한 용도변경에 따른 타당성 ․ 경제성 등 사업성 분석 및 종합적인 검토가 완료되어 최종 용도변경(안) 결정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원활한 사업자금 확보와 안정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반드시 호텔부지 매각은 필요한 실정”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올 하반기 총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동 지역 계량기 6,695전에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 사업은 기존 수도계량기를 전자식으로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다.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면 신속한 누수 대응과 실시간 검침 등이 이뤄져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2019년 오라동 462전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5개 동(오등, 월평, 회천, 봉개, 해안동) 1,335전을 교체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13개 동(일도1, 이도1 등) 7,547전을 교체 완료하였다. 이번 하반기에는 삼양동, 아라동 등 6,695전에 교체하게 된다. 이어 계량기 교체가 끝난 후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면 제주시 동 지역 급수전 수 69,056전 중 23.2%에 대해서 원격검침이 가능하게 된다. 제주시는 스마트 원격검침을 통해 정확한 물 사용량 파악, 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수 확인 및 수용가 개별 통보 시일을 단축하여 유수율 제고 및 검침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해당 지역 수용가에서는 사업 시행 시 계량기 교체, 무선통신 단말기 설치 등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농업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인 민간자본보조사업 불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은 “농업분야 생산 3요소는 토지와 자본, 노동력이라고 하는데, 현대에 들어서 한 가지가 더 늘어났다고 본다”며,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이번 결산에서 양 행정시에서 추진한 민간자본사업들의 불용이 자칫 농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우려 된다”고 하였다. 이어 “스마트팜 사업의 경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사업들은 대부분 집행완료 되었고, 그나마 불용비율이 높은 사업이 12.1%이지만, 제주시의 경우 2020년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28.5%, 서귀포시는 47.1%의 불용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주시의 명시이월 된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88.5%나 불용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축산분야의 ICT 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불용비율이 각각 54.8%와 33.1%나 된다”며, “농업분야 기반사업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소홀함을 지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운영위원장) 제8차 정기회가 6월 25일 제주에서 개최되었다. 메종 글래드 호텔 2층 제이드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중 15개 시도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박주용 부교육감이 자리를 함께 해 정기회 개최를 축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의과대학의 지역 환원 촉구 건의안’등 4개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주관한 제주포럼 의회세션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참관하여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세션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정기회가 다양한 지역현안을 다루어 전국적인 차원에서 연대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이루며 실질적인 대안을 창출해 나가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서, 한달에 한번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ᄒᆞᆫ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코로나19 대응 방역 현황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6월 2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지역 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가 열렸다. 고용석 대흘초 교장, 백홍실 북촌초 교장, 강미숙 신촌초 교장, 장은영 조천초 교감, 문영호 함덕초 교장, 정희봉 조천중 교장, 정명아 함덕중 교장, 이상훈 함덕고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국제교육원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생생토크에서는 학교별로 많게는 20%가 넘는 학생 비만율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과정과 프로그램 등이 공유됐다. 조천 지역 항일 운동 등의 역사를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백홍실 북촌초 교장은 “비만율이 19%로 작년에 비해서 조금 높아졌다.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6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 및 학교폭력 관련 학생에 대한 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 지도 체계를 마련하였다. 교내 선도대상 학생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도 교육 및 체험활동, 상담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피해 학생 간 관례를 개선할 수 있으며, 지역 단위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였다. 강순구 교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활동도 매우 중요하며,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관련된 학생 및 학부모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도서관(관장 현관주)은 2021년 2/4분기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우수 다독자에 대한 시상식을 6월 23일(수)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했다.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우수 다독자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동안 도서 대출 권수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초등부: 김나연(서호초등학교) ○ 중등부: 최하은(서귀중앙여자중학교) ○ 고등부: 김도현(서귀포고등학교) ○ 일반부: 채상희 ○ 가족부: 김행범 회원 가족 도서관 관계자는“우리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독서운동을 활성화하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가 되고 세계적인 모범이 된 4·3을 이제는 평화와 하홥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여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이라고 역설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3시 20분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화해·평화·치유의 보편모델: 제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폐막세션을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행사에서 ‘4·3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1948년 국가권력과 이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제주도민 수 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폭력을 통한 이념의 추구는 국가에 의해 평정됨이 마땅하고,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4·3진상보고서 채택 △대통령 공식 사과 △세계평화의 섬 지정 △제주4·3평화공원 및 재단 설립 △국가추념일 지정 △4·3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 4·3은 제주의 아픔이자 대한민국의 아픔이었지만, 이제는 용서와 화해,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제주의 가치이자 역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포용적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10분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제주포럼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폐회 연설을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의 폐회 선언,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감사 인사, 온·오프라인 합창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 세계가 1년이 넘도록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너와 나, 우리 인류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 엄중한 사실은 왜 우리가 한반도를 넘어서 지구적 차원에서 ‘포용적 번영’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 제주는 아픔과 화해, 치유의 섬이자 평화의 상징”이라며 “정부는 개정된 4·3특별법을 완전한 치유와 화해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과 그로 인해 아픔을 겪은 유족께 충분한 피해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뤄지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가 겪었던 가장 큰 아픔인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회원들이 25일 열린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세션에서 제주가 선도하고 구축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세션에 참여한 9명의 회원들은 앞서 개최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구축을 위한 지지 성명서에 서명하고 연대 지지와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환태평양공원은 미국 샌디에고의 예술가인 제임스 허벨(James Hubbell)이 환태평양 지역 내 주민들과 환태평양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동의 비전을 키우고자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까지 제주를 비롯한 7개의 도시에 공원이 조성됐으며, 제주가 주도적으로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를 출범시켜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션에 온라인으로 참가한 에카테리나 자글라디나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카테리나 사무국장은 ‘평화’라는 주제로 연이어 진행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세션과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세션을 축하하며 “다양한 문화가 만나 서로를 풍요롭게 연결하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표선중학교(교장 현연숙)는 제주형 자율학교(IB학교)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IB(MYP) 실행을 위한 교사 연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의 강사를 초빙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2시간에 걸쳐 MYP 평가 실행을 위한 교사 연수의 시간을 운영하였다. 1부에서는 MYP 평가의 이론 및 적용 사례, 개념중심 학습 과정안(Unit Planner)의 요소 등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평가의 실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MYP 평가기준(Rubric)을 적용하여 예시답안을 직접 채점해보고 교사들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학교관계자는“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MYP 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으며, MYP 평가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5일 의정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는 뮤직비디오 ‘남이가’를 연출한 서태수 ㈜제주에스엘 대표와 환경지킴이로 참여한 가수 서지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남이가’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홍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에 동참을 독려하는 등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뮤직비디오 ‘남이가’를 통해 제주가 널리 홍보되고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열린 제16회 제주포럼 의회세션에서“정치적 갈등 완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 연구”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1부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의 필요성과 방향] 토론회에서 대통령소속 제주-세종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안영훈 특별위원은, “단기적으로 의회 조직 강화, 중기적으로 정부 제시안 중 주민투표로 지방정부 구성 결정, 장기적으로 지방정부 헌법 체제 도입으로 다양한 기관구성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중앙대 홍준현 교수는 “집행기관의 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부단체장을 지방의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단체장의 일부 권한을 법령을 통해 부단체장에게 직접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미국 메릴랜드 주의회 마크 창(Mark S. CHANG) 의원은, “미국의 지방정부-주정부-연방정부 사이에는 정부 간 강한 상호의존성이 존재한다”며, “메릴랜드주는 제주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는데, 환경 관리를 위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방정부 간 협력은 정책 현안들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 세계 지방 도시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서가는 노력들이 녹색동맹 등 공동행동으로 나타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25일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에서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세션 패널 토론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션은 제주연구원 김상협 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패널 토론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P4G 화상회의에서 인즐리 주지사에게 탄소중립 행동을 함께하는 기후동맹을 맺자고 제안했다”며 “제주와 워싱턴의 모든 분야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만든다는 동일한 계획에서 동지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인즐리 주지사는 오는 11월 영국 글라스코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도 참석해 도시 간의 공동행동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제주도 역시 도시 지방 간의 탄소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 동맹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들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함께 11개의 지역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방식의 희망도서 신청이 대출까지 3~4주 소요되던 시간을 서점 방문 후 바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들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며, 7월 중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서점을 방문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체결했다. 참여서점은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등 주거 밀집지역의 서점 11개소이다. 현희철 한라도서관장은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보고 싶은 책을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구만섭 전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을 신임 행정부지사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구만섭 신임 행정부지사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지방자치인개개발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충남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데 이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천안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최근까지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했다. 특히 2017년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재임 당시에는 2011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4·3중앙위원회를 6년 만에 개최해 제주4·3희생자를 추가 결정하는 등 제주4·3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12월 21일 제주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구만섭 예정자가 천안시 부시장 등 지방행정 경력 등을 바탕으로 민선7기 후반기 제주도정의 안정과 ‘청정과 공존의 제주’ 구현에 기여할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지난 6월 24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국내·외 문학인들이 모여 를 주제로 제주포럼 문화세션이 개최되었다. 문학평론가 고명철 교수가 좌장으로 세션을 진행하고 국내 패널로는 은희경 소설가, 장이지 시인, 국외 패널로는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루민 작가, 일본의 가토 아쓰코 쓰루문과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세션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팽창된 인류사회의 각종 갈등과 위기의 근원인 ‘경계’와 이를 허무는 실천방안에 대한 문학적 사유와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은희경 작가는 을 주제로“우리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알고, 타자의 다양성을 인정해줄 수 있어야 비로소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장이지 시인은 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오늘날 문학의 사명은 개인 안의 이질적인 부분까지를 자기 자신으로 인정함으로써 온전한 나를 발견하고, 나아가 타자를 용인하고 서로 관계를 맺음으로써 경계를 넘어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소설가 루민(魯敏)은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 “문학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지구 저편에 있는 사람과도 연결되어 있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미국과 중국 양국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포용적 번영이 가능한 국제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미중 전략경쟁과 대전환 시대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포용적 번영’이라는 주제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미국 바이든 정부에 대해 “미국의 외교적·군사적·경제적 수단을 중국을 견제하는 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열린 자세로 미국이 원하는 미중관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중국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의 시진핑 정부에는 “지금 중국의 모습은 다른 나라 국가를 배려하는 모습보다 중국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관철하는데 더 많은 외교력을 사용하는 모습”이라며 “처음 출범했을 때의 마음 그대로 ‘조화세계’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더 노력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중국이 원하는 주변 정세의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실존적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6·25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만섭 행정부지사, 정민구 도의회 부의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 오상권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보훈안보단체장 및 6·25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99명)만 참석했다. 또한 기념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당신이 지켜낸 역사, 함께하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편지 낭독 ▲기념영상 상영 ▲화랑무공훈장 전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편지낭독을 통해 참전용사와 가족, 각 군별 현역군인은 각기 다른 세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경남, 이창원, 故송문규, 故양태교, 故조덕후, 故홍관무 등 6명의 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남 씨가 참석해 직접 훈장을 전수받았으며, 나머지 참전용사는 자녀와 유족들이 대신해 전수받았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지났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온라인 시민 교육 강좌’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 온라인 시민 교육 강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화 향유 및 교육기회 감소를 해결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는 조주연 강사가 참여해 ‘포스트모더니티 사회현상과 현대 예술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고영훈, 구본창, 안창홍, 문봉선, 김선형, 변순철, 임창민 작가 등 현대예술가들의 작업공간과 현재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 의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작업 세계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시민 교양 강좌’ 메뉴 내 소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의 이해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계층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1, 2에서는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홍태유)은 향토 교육자료집 '국역 영헌시고'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영헌시고'는 영헌(瀛軒) 김대흥(金大興) 선생(1887~1963)이 지은 시가 수록된 책으로 제주교육박물관이 김대흥 선생의 손자인 김종천씨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다. 영헌 김대흥 선생은 제주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부해(浮海) 안병택(安秉宅) 선생으로부터 유학을 배웠다. 후진 양성에 관심을 두어 1927년에 봉개초등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동보서숙(東普書塾)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쳤고, 광복 이후 제주 4·3으로 봉개초등학교가 전소되었을 때에는 재건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영헌시고'에는 김대흥 선생의 자작시 200여 수가 실려 있다. 순종 황제 서거, 제주 4·3, 제주도서관 낙성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국역 영헌시고'에는 '영헌시고' 전체에 대한 국역과 함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주석과 원문 이미지가 함께 실려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유려한 문장으로 쓰여진 영헌 선생의 한시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순종 황제 서거, 제주 4·3, 건국 10주년 기념, 제주도서관 낙성식 등 다양한 주제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4일(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할 학교 교사 대상), 6월 25일 (제주시교육지원청 관할 학교 교사 대상)에 초등학교 양성평등 및 성교육 담당교사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의 시작은 경계존중교육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직무연수(3시간)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할 학교 및 제주시교육지원청 관할 학교 교사 대상으로 나누어 2일간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은 △아동 대상 성폭력의 특성 △성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및 방향 △성폭력 예방교육의 실제 △경계존중 교육의 이해로 이루어졌다. 경계존중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권리의 중요성과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기본교육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상대방이 경계를 침범할 경우 ‘No’라고 말할 수 있고 ‘No’가 수용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아동에게 ‘No’라고 말하도록 가르치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아동의 ‘No’를 존중할 준비가 되어야 함이 강조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양성평등 및 성교육 담당교사들의 열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