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캔버스로 유채꽃이 춤추며 황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시간의 흐름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한순간이 영원으로 흘러간다. 꽃잎 하나하나가 햇살을 받아 빛을 내며, 이 작은 꽃들은 제주 땅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웃음을 나누며, 꽃잎 위에 고요한 이야기를 쓴다. 제주 유채꽃은 단순히 꽃이 아니다. 그것은 봄의 약속,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시이다. 해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이 순간은, 대지가 바다로 이어지는 끝없는 기적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공노총은 이번 성명에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공직사회 내 '권한 남용'과 '차공제사(借公濟私)'의 악습을 끊어내겠다고 선언했다. 공노총은 성명서에서 "헌재가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좀 더 신속히 결정을 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제라도 파면 결정을 내려 정의가 바로 서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 결정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든 권한 남용과 계엄 사태에 동조한 세력에 대한 추궁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내 '권한 남용'의 악습을 지적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국정에 사익을 개입시키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법 제1조의 가치를 잊은 채 자신의 셈법에만 빠져 국익을 등한시하는 공직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선출직 공무원들은 그 권한을 국민을 위해 행사해야 한다"며 공직사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조 원 규모의 김 양식산업을 초토화시키는 ‘붉은갯병’에 사실상 유일한 방제 효과가 현장에서 입증된 제품이 등장했다. 그간 치료제가 전무했던 치명적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갯병킬러’가 전남 고흥에서 극적인 효과를 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검은 반도체’라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를 자랑하는 김 산업이 치명적인 병해충에 무너지고 있다. ‘김 붉은갯병’은 붉은갯병균(Pythium spp.)이 김 엽체에 기생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규모 발생 시 수확량 급감은 물론 품질 저하까지 불러온다. 국내에서만 연간 수백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다. 전북 군산에서만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액이 400억 원대에 이르고, 기존의 잡태 제거용 무기산 역시 붉은갯병에는 속수무책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라면 김 양식 산업 전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돼 왔다. ‘에너지컨버터’, 친환경 방제제 개발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 개발업체 ‘에너지컨버터’는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갯병균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 ‘갯병킬러’를 개발했다.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받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대표 기동호)은 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탄소배출 Zero’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신입사원 및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매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우리 푸른지구 자연보전 식목행사’를 개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금융캐피탈의 내부 Paperless(종이 절감) 캠페인과 연계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도시숲으로 복원하는 시민단체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협력해 도토리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심으며 생태 복원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오늘 심은 묘목들이 자라나면서 이산화탄소 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초록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생태환경 복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크골프 필드에서도 스타일은 중요하다. 화사한 그린과 화이트, 핑크는 푸른 잔디 위에서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을 주고, 화이트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핑크는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라운드에는 활동성과 기능성이 필수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스커트는 쾌적함을 유지하며, 스윙과 이동에 실용적이다. 햇빛을 차단하는 챙 넓은 캡은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세련된 컬러 조합과 실용적인 아이템 선택으로 파크골프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뽐내보자. 촬영 및 협조 : 츄쿠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파크골프장은 411곳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대비 37곳이 증가했는데, 경북이 53곳에서 62곳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경남이 59곳에서 66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규모, 시설, 규격 등 엄격한 검정 기준을 적용해 공식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운영 중인 411곳 파크골프장 중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을 받은 곳은 46곳이다. 2019년 경북 구미의 동락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23년과 24년 각각 9곳과 18곳을 공인하며 증가세가 여전하다. 협회의 공식 인증 절차 및 검정 기준을 알아보자. 올해도 파크골프장 공인 신청은 줄을 잇고 있다. 협회의 파크골프장 공인 혜택은 무엇보다 전국대회 유치가 첫손가락으로 꼽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려는 지자체는 시설 투자 등 관내 파크골프장 공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 시설과 조경은 물론 화장실, 휴게실,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고급화하는 추세다. 전국의 공인 파크골프장은 명품 구장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령층의 여가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파크골프가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 인구 못지않게 파크골프장 증가세도 가파르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늘고 눈뜨면 파크골프장이 새로 생기면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 중심의 관련 단체와 지자체, 대한노인회, 농협 등에서 주최 주관하는 파크골프 대회도 비례에 증가하고 있다. 산업 인프라가 갖춰지니 전문 인력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협회와 연맹은 물론 대학에서도 파크골프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 자격증은 크게 지도자, 심판, 강사로 나뉜다. 새로운 고소득 직종으로 떠오른 파크골프 자격증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단체 등록 회원 수는 25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단체 비회원 동호인까지 합하면 5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추산이다. 파크골프의 주요 연령층인 노령인구 증가가 폭발적인 데다 최근에는 전 세대로 확산하는 추세다. 파크골프 일번지 강원 화천군에서는 ‘어린이파크골프교실’을 개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 시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헌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라고 했다. 헌재는 이어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해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했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했으며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위헌·위법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헌재는 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인기 스포츠이다. 두 종목 모두 골프를 기반으로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 도입돼 활짝 꽃을 피웠다. 전국적으로 구장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거도 닮은꼴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규칙과 플레이 방식, 난이도 등에서 차이가 있어 각기 즐거움이 색다르다. 동호인 인구와 구장 규모에서는 파크골프가 앞서가고 있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는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둘러싸고 주민 간에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두 종목 모두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에 즐거움이 커 동반성장 중이란 거다. 이번 호 이슈&이슈에서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의 장단점 등 이모저모를 짚어 본다.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여러모로 닮았다. 일반 골프보다 간단하고 접근성이 좋아 특히 어르신이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 골프처럼 공을 홀에 넣는 방식인데 규칙이 단순해 초보자도 단기간에 쉽게 배울 수 있다.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며, 보통 9홀이나 18홀 단위로 경기한다. 장비 마련과 라운드에 돈도 적게 든다. 골프처럼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라운드를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오른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이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고, 멀다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명품 파크골프장을 소개한다.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을 받은 데 이어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은 구장의 코스 설계와 시설, 운영이 전국대회 개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다. 공인인증을 통해 황산구장은 제반 시설의 규격과 품질, 안전성 등에서 전국대회 개최에 적합함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제2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도 이를 반영한 결과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황산파크골프장은 공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설과 코스를 갖추고 있어 전국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도 많은 동호인들이 이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쿠로혼마(Bukuro Honma)는 파크골프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크골프 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다. 고반발 스테인레스강 스틸채와 세계 최초의 무게추 교체방식 단풍나무 우드채를 개발해 파크골프채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파크골프공과 프리미엄 가방, 백팩, 파우치, 장갑, 모자, 의류까지 파크골프 토털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쿠로의 파크골프채와 공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인증을 받아 품질경쟁력과 신뢰성을 갖추었다. 특히 부쿠로 파크골프공은 네이버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파크골프 산업 선도자로 떠오른 서재연 대표를 만나 부쿠로혼마의 성공 스토리와 비전을 들었다. 부쿠로혼마는 국내 파크골프 시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조화된 고품질의 장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부쿠로혼마 브랜드가 처음 국내 시장에 등장한 건 6년 전이다. 한국과 일본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파크골프채 개발에 들어갔으나 파크골프 공이 먼저 빛을 발했다.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하고 판매에 들어간 두 시간 만에 반응이 왔다. 서 대표는 짜릿한 첫 손맛에 파크골프 용구가 대물이 될 거란 확신이 섰다. 그만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성시민대학 내에 위치한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주 5회(월~금)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수준별 수업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의 증가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언어ㆍ문화ㆍ교육 환경의 차이를 줄여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24세 이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한국어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사회 이해, 정서적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회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와 공동체 정신을 구현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다. 제주 파크골프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는 현재 4,000여 명의 회원과 100여 개의 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의 파크골프장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 파크골프를 이끌어가는 송양화 회장을 만나 제주 파크골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지난 10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는 2015년 창립 이후 1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소규모 동호회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규모 협회로 발전했습니다.” 송 회장은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제주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파크골프는 더 이상 ‘노년층의 운동’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제주는 사계절 내내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더 건강한 내일, 105만 화성특례시와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2025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보건의료인,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장기기증·재난응급 등 분야에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낙상·치매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됐다. 사전행사로는 관내 6개 기업,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지역 의료기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협성대학교, 장안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건강체험·홍보관이 운영됐다. 체험·홍보관에서는 금연,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 등 10개 분야 건강 체험과 함께 ▲맞춤형 건강 상담 및 교육 ▲의료 서비스 지원 ▲건강생활 실천 홍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서약 캠페인도 진행됐다. 화성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 주간’으로 정하고, ▲건강생활 실천 SNS 챌린지 ▲무료 건강측정(혈압, 혈당, 체성분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 화성특례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부과 규모 기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화성특례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누락 세원을 추징하고, 조세 정의 실현과 안정적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세·성실 납세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추진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및 리플렛 배부 ▲세무조사 시 납세자 권리 헌장을 고지하는 등 납세자 권리 보호에도 힘쓴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문호 화성시 재정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로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 누락되거나 은닉된 세원을 발굴해 공평과세와 건전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구 50만 시대다. 고령층 중심에서 3세대 가족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악용하는 악덕 업자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관세청 단속에서 시가 90억 원 상당의 불법 파크골프 용품이 적발됐다. 저가 중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 것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대표적인 수법은 ‘택갈이’다. 중국에서 파크골프채의 헤드, 샤프트, 그립 등 주요 부품을 들여온 후 국내에서 단순조립한 제품을 명품 ‘Made in Korea’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방식이다. 단순 조립 과정만 거친 파크골프채의 원산지는 당연히 중국산이어야 한다. 국내 생산 비율이 51%를 넘지 않는 한 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일부 업체들은 이 기준을 어기고 소비자를 기만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단순한 원산지 표기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는 국산 제품을 믿고 구매했지만, 실상은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파크골프채는 직접적인 신체 활동과 연관된 스포츠용품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부상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파크골프 용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접수는 5월 30일까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구가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 참여 예산 규모는 작년보다 3억 원 늘어난 총 18억 원으로 ▲일반주민 제안사업 15억 원 ▲주민자치 제안사업 2억 5천만 원 ▲아동·청소년 제안사업 5천만 원이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이번에 신설됐다. 일반주민 제안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사업이나 개선사업,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 등으로 사업당 최대 3억 원까지 편성된다. 강서구민이나 강서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동별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동별 최대 2천만 원까지 편성된다. 참여 대상은 각 동 주민자치회다. 아동·청소년 제안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의 아이디어 발굴 사업으로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7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강서구는 지난 3월, 주민예산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도시를 감싸고 있다. 시내 곳곳에 황금 지붕의 사원과 프랑스풍의 건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친절하고 순박한 품성을 지닌 사람들이 느긋하게 자신만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이곳이 바로 루앙프라방이다. 이곳에서는 물질적 욕심보다 정신적 풍요가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가는 세월도 이곳에서는 멈칫멈칫 제자리를 맴도는 것만 같다. 나는 이곳이 내가 그리던 낙원이요 유토피아였다. 나는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 루앙프라방의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는 데는 아스팔트보다 흙먼지가 풀풀 나는 흙길이 제격이다. 자고 일어나면 보이는 남칸 강의 제 모습은 어떨까? 그 강길을 따라 둘러보기로 한다. 북쪽으로 흙길을 따라 올라가니 철교가 보인다.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오고 간다. 철교 입구에는 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그 철교를 건넜다. 나중에 안일지만, 그 철교는 오토바이 전용도로라고 한다. 철교를 돌아 나와 조마 베이커리로 향했다.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다는 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그 앞에 있는 대나무로 엮어 만든 다리를 볼 참이었다. 내가 워낙 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조마 베이커리에서 먹은 바게트 맛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달부터 3개월 간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주민센터 순회 치매 검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역학조사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75세 이상에서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천구의 ‘주민센터 순회 치매 검진’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인구와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가 지역 내 주민센터를 찾아 일대일 검진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한 기초 건강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 신경과 전문의 상담)를 실시하고, 치매 의심이 확인되면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에는 감별검사 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 검진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1일까지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동행단’으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 동행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별 불균형 문제를 관찰하여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여성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는 ‘구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다. 마포구는 여성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모집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50여 명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인 자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사업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인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여성동행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전자우편(kmk130201@mapo.go.kr) 또는 마포구 가족정책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동행단으로 선발된 단원들은 안전, 건강, 환경 등 다양한 활동 주제별로 분과를 나누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 점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모니터링, 마포여성동행센터 시설 모니터링, 24시간 편의점 안심지킴이집 점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마포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농협경제지주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고, 전남산 대파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대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농협경제지주는 대파 공급 가격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기존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대파를 구매할 수 있게 한다. 할인 전 가격은 2,980원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1,780원에 구입 가능하다. 다만, 지원 물량 소진 시 행사 기간이 변동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대파는 칼륨, 칼슘, 인 등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육류와 함께 섭취할 때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효능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로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산 대파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경제지주와 지속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북구 빅토리아 웨딩홀에서 박영애 대표와 함께 동행하는 54회 자선패션쇼『유리아나100인의 기부 천사 자선 패션쇼』가 열렸다. 유리아나컬렉션(대표 박영애)과 유리성 댄스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유리아나 엔젤스봉사기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인의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패션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자선 행사로 꾸며 졌으며,이날 기부 천사들이 정성 껏 모은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노인요양시설 ‘상락원’(원장 김용식)에게 직접 전달했다. 유리아나100의자선패션쇼는 단순히 의상발표와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아닌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자선패션쇼를 기획,연출 감독을 한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패션과 나눔이 함께하는 길을 계속 걸어 가 겠다고 말하며 '혼자보단 함께여서' 보람도 감동도 100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리아나100의자선패션쇼'에 (재)세향국악오케스트라 이사장이며 유리아나엔젤스 봉사기부협회의 총재를 역임하는 박수웅 총재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외계층을 도와 나눔이 하나의 문화로 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천929만5000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모금은 갑작스런 산불피해로 터전을 잃고 상실감에 빠져있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뤄졌다. 모인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해 재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역맞춤형 영재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3일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재 발굴과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시행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영재교육 진흥계획 수립 및 시행 ▲영재교육 진흥 사업 추진 ▲영재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영재교육센터를 통해 영재 발굴,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충남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충남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주)이 와이드 포맷 최초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출시하고, 4월 1일부터 7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핸드폰 사진 인화, 광각 모드, 필름 효과 & 렌즈 효과를 탑재한 와이드 필름 전용 카메라로, 아날로그 사진 촬영과 핸드폰 사진을 필름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와이드 포맷 최초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MAKE EVERY SHOT A MASTERPIECE’이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만드는, 즉석카메라 그 이상의 영감을 주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의 개성과 취미가 확립된 30~40대 소비자를 메인 타깃으로 하며, 나만의 취향을 완성하는 카메라이자 소장 가치 높은 ‘오브제’로서 차별화된 컨셉을 강조했다.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10가지 필름 효과와 10가지 렌즈 효과, 여기에 6가지 필름 스타일을 고르는 버튼과 1~100까지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을 통해 예술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한 와이드 필름 포맷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더불어 필름 효과 다이얼, 렌즈 효과 다이얼, 와이드 앵글 스위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20만 충남도민이 함께 만들고 있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등 도내외 325개 기업·단체·개인이 46억 원에 달하는 헌수금을 기부,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을 꿈꾸고 있는 홍예공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는 3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낙구 충남도새마을회 회장, 한재규 TJB우성문화재단 대표, 전영환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기부금 전달 및 기념촬영, 기념수목 식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부 참여 기업·단체 및 헌수액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 1억 원(누계 4억 7000만 원) △충청남도새마을회 5000만 원 △TJB우성문화재단 4000만 원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4200만 원(누계 1억 4200만 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3200만 원(누계 6700만 원) △충남발전협의회 1700만 원 △충청남도 여성청년정책특별보좌관 52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00만 원(누계 100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이재혁 작가는 대한민국의 선구적인 VR 아티스트로, ‘기술 예술가’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조각을 전공한 그는 VR 공간에서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도록 실험하며 몰입감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데 주력해 왔다. 2017년, VR 아트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일 당시 독학으로 기술을 익히며, 실시간 드로잉 쇼와 퍼포먼스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시도했다. 그의 대표작 〈영원한 보석>은 VR 아트와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공연으로 주목받으며 환상과 감각이 중첩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그는 역사적 사건과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에도 힘써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VR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작업을 선보이며, VR 기술이 단순한 시각적 도구를 넘어 강력한 서사적 매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초대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이재혁 개인 초대전〉에서는 이러한 이재혁 작가의 대표작과 다양한 VR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원한 보석〉과 같은 주요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는 올해 1분기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올해 3월까지 지역 사회에 누적 3,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올해 3월에만 대한적십자를 통해 1,000여 마리의 치킨을 아동, 노인 등 어려운 소외 계층에 꾸준히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기부된 치킨 3,000마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6,900만원에 달한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BBQ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업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4월 5일부터 헬스케어로봇을 렌탈, 구매하는 고객 대상의 ‘바디프랜드 무브 페스타(MOVE FESTA)’ 프로모션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움직이면 쏜다"라는 슬로건이 표현하듯 전신을 움직여 마사지하는 헬스케어로봇을 선택하면 풍성한 혜택을 준다는 콘셉트의 프로모션이다. 이번 ‘바디프랜드 무브 페스타’ 프로모션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에 미리 안마의자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고려해 기획됐다. 총 7종의 헬스케어로봇 주요 제품 중 ▷특정 4종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경우 마사지베드 ‘에이르’ 또는 마사지소파 ‘아미고’ 중 ‘1+1’ 제품 추가 증정 ▷다른 3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 추가 선납금 할인, 렌탈료 특별 할인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먼저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에덴로보 ▲다빈치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경우, 마사지베드 ‘에이르’ 또는 마사지소파 ‘아미고’ 1대를 추가로 증정한다. 기본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윤 대통령을 파면하거나 직무에 복귀시키는 헌재 결정의 효력은 재판장이 주문을 읽는 즉시 발생한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앉은 정계선, 문형배,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정정미 헌법재판관, 윤 대통령, 이미선, 김형두 헌법재판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리면 정국에도 거대한 격랑이 예상된다. 헌법재판관 8명은 4일 오전 8시 25분께 전원 출근했다. 헌법재판관들은 오전에 평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정에서 탄핵소추안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곧바로 60일간의 조기 대선이 시작된다. 탄핵안이 기각되거나 각하되면 윤 대통령은 즉각 직무에 복귀한다. 어느 쪽이든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돌입할 경우 국민의힘은 일단 불리한 위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정권 재창출의 기치를 들고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을 통해 관광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2일 열린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에서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을 개발하자는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이 제안은 전라남도 관광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전망이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는 자연경관, 문화유산, 농수산물이 풍부하다. 이제 이 자원들을 관광객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제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객들이 이 카드를 통해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특산물 할인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 개발을 언급하며, “전라남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관광 상품으로 특화시켜, 관광객들이 이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관광은 단순히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진, 해남, 영암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주 4·3 사건 77주년을 맞아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3일, 김 지사는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깊은 상처"라며, "희생된 3만여 영령들의 넋을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2000년 제주 4·3 특별법 제정과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 그 후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노력은 우리 사회가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남도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이라는 유사한 아픔을 가진 지역으로서 제주 4·3 사건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두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나누는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1948년 제주 4·3 사건 진압을 위한 군의 명령을 거부한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과의 충돌로 발생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김 지사는 이처럼 역사적 상처를 함께 치유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제주 4·3 특별법 개정에 적극 참여할 뜻을 전했다. 전남도는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는 데 계속 힘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교통사고 제로 목표를 향해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교통안전 레벨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프로젝트로, 전남 지역의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대규모 개선 작업이다. 특히 ‘빛으로 밝히는 안전한 횡단보도 만들기’ 사업은 기존의 횡단보도를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다. 고흥군과 영암군을 중심으로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보행자 감지장치, 경광등 등 최신 스마트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이로써 야간에도 보행자가 쉽게 보행 신호를 확인하고,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환경개선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 영광군, 무안군 등 8개 시군은 주민들이 주도해 교통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노인보호구역을 정비하거나,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설정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곳에서 더 안전한 교통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교통안전 개선의 주체가 되어 실질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교육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올해 지원받은 국비 5천만 원을 바탕으로 광주시는 ‘내일(My job, Tomorrow)이 빛(光고을)·시(시니어)·나(나눔)’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5개 자치구,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각 자치구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기업 연계 일자리 창출, 디지털 교육, 건강활력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라이프 스토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과 생활밀착 디지털 교육을 통해 고령층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와 경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5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인학 콘텐츠 개발과 고령자 대상 거점 캠퍼스 운영을 포함해, 지역 사회에서의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사업은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봄을 맞아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어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양성되는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입학식부터, 튤립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섬 튤립축제, 그리고 전남 특수교육학급 체험전시회까지, 신안군은 그야말로 다채로운 봄을 준비하고 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지역 경제의 든든한 뒷받침 신안군은 4월 1일 흑산도 복지회관에서 열린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입학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학기에는 24명의 최종 합격자가 교육을 시작하며, 이들은 홍어 숙성, 손질, 포장 방법 등 실습을 통해 홍어 썰기 기술을 배우게 된다. 6년째를 맞이한 이 학교는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어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서진 학교장은 “홍어 썰기 기술을 배우는 이들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섬 튤립축제, 봄을 물들이는 꽃들의 향연 신안군 임자도에서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2025 섬 튤립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과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제 여수의 미래가 '섬'과 '바다'를 잇는 손끝에 달려 있다. 지난 1일, 여수시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의 27개 부서장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모여 77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로 추진할 과제들을 논의했다. 현재 9개 분야로 나뉘어진 77개 사업 중에는 섬박람회장 도시 숲‧정원 조성, 스마트 조명등 설치,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여수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가 강조한 것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며,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1년 6개월 동안의 과제들을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X 개통 2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여수엑스포역에서 펼쳐진 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에는 시민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에서 “여수·순천·광양시는 오랜 기간 공동 생활권으로 묶인 경제공동체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산업 위기 대응, 인구감소, 생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공동으로 건의하고, 3개 시 시장과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공동 대응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향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지역화폐 공동 사용, 버스 노동쟁의 공동 대응, 보건 의료기관 협의회 구성 등의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대형 프랜차이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여류작가 초대전 ‘춘몽(春夢), 봄의 꿈을 그리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봄의 생명력과 희망을 여류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서울 7인, 순천 7인, 여수 5인, 목포 3인 등 총 22명의 여류작가들이 참여해 봄의 다채로운 감정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춘몽'이란 제목처럼, 전시의 작품들은 봄이 주는 생명력과 희망, 그리고 꿈같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 조강훈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봄의 빛과 온기를 나누고, 예술이 전하는 봄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기법과 색채로 봄을 표현하며, 그들의 붓끝에서 피어나는 감성과 색감은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순천문화재단은 “모든 이들이 봄의 기운을 예술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창작예술촌 3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와 관련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인구 감소와 주거 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순천시는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까지의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인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라남도 내 출생아 수 1위를 유지하는 한편, 합계출산율을 1.0명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8개 사업을 핵심과제로 삼고 민생활력, 미래경제, 정주도시, 생태문화 4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대주택 3개 단지에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분양전환 관련 법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2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분양전환 절차와 관련 법령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이 분양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 순천시는 향후 유선 상담과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서민 주거안정을 더욱 강화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면 단위 지역의 상수도 시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현산면에서는 물 복지 확대사업과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상수관로 본관 매설이 완료되었고, 올해는 7개 마을에 배수지선 관로 공사를 추진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산면의 33개 마을 중 4개 마을에만 지방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나머지 마을에 대한 상수도 공급도 계속해서 확대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 사업은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지하수를 수원으로 사용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발생하던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남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수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의무를 강화했다. 2023년 7월 17일에 시행된 개정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저수조 설치 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건축물에는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물, 연면적 2,000㎡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가족, 연인, 반려동물까지 모두를 위한 신세계그룹의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막을 올렸다. 호텔 숙박, 웨딩, 외식은 물론 반려동물 행사까지 준비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도 주인공… ‘펫팸족’ 위한 맞춤형 행사 눈길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랜더스 쇼핑페스타(이하 랜쇼페)’가 4일 대규모 쇼핑 행사로 문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타필드 하남의 ‘랜Dog’s Festa’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눈길을 끈다. 정관장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지니펫’은 운동장 트랙을 설치해 달리기, 공 물어오기, 간식 앞 기다리기 등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수의사 초청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호텔 호캉스부터 웨딩 대관료까지… 프리미엄 혜택 ‘풍성’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를 비롯한 전국 10개 호텔에서 객실, 다이닝, 웨딩, 레저 상품 400여 종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대표 객실인 레스케이프 호텔은 17만 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며, 조식, 음료, 스파클링 와인 혜택이 포함된다. 예비부부 대상 웨딩 상품 할인과 스위트 객실, 파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백화점이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를 책임진다. 롯데백화점이 전 지점에서 대대적인 ‘웨딩페어’를 열고, 예복부터 답례품까지 모든 혼수 준비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을 선보인다. 전 지점 동시 개최… 브랜드 수 두 배 늘려 롯데백화점이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지점에서 ‘2024 롯데웨딩페어’를 개최한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총 7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백화점 전 채널이 웨딩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5% 가까이 증가한 22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30대 초반의 결혼 적령기 인구가 증가하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소비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역시 예비부부 대상 ‘웨딩멤버스’의 객단가가 전년 대비 10% 상승하며 혼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명품 시계부터 대형가전까지, 웨딩마일리지 ‘더블 혜택’ 이번 웨딩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이다.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간의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웨딩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47조3568억 원에 달했다. 특히 신선식품 부문은 여전히 온라인 비중이 낮은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2022년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AI 장보기’로 차별화… 맞춤 장바구니 10초면 완성 이번에 선보인 ‘롯데마트 제타’ 앱의 핵심은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카트’ 기능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AI가 소비 성향과 주기를 분석해, 단 10초만에 개인 맞춤 장바구니를 완성한다. 단순 추천을 넘어, 실제 구매 가능성 높은 상품을 선별해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진일보한 기술이다. 결품 걱정 없는 예측 배송… UX/UI도 직관적으로 개선 AI는 상품 추천뿐 아니라 수요 예측에도 활용된다. 배송 시간대별 재고 수량과 판매 추이를 분석해, 실제 배송 시점에 받을 수 있는 상품만 노출함으로써 결품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UI/UX 측면에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장바구니 실시간 총액 확인, 할인 조건 안내, 상세 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재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민간 기업이 앞장선 따뜻한 연대의 손길이 지역 사회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전국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금호타이어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은 초속 20m를 넘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순식간에 확산되며, 수백 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컸다. 이런 상황에서 금호타이어는 발 빠르게 대응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하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주방용품세트를 비롯해 임시 거처에서의 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각 지역의 이재민 대피소에 물류를 신속히 배분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조치했다.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_금호타이어, 진정성 담은 나눔 실천 이번 지원은 금호타이어의 단발성 기부가 아닌,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진정성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B증권이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상반기 PRIME CLUB 투자콘서트’가 치밀하게 짜인 투자전략과 최신 트렌드 강연으로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 금융사로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행보로 해석된다. PRIME CLUB 고객 300여명 집결… “FUTURE SHIFT” 주제로 미래 전략 제시 KB증권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PRIME CLUB 2025년 상반기 투자콘서트’를 열고, 전국 각지의 PRIME CLUB 고객 300여 명과 함께 미래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콘서트는 ‘FUTURE SHIFT: 미래를 바꾸는 투자’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금·AI·방산·ETF’… 분야별 전문가 총출동 1부에서는 유튜브 채널 ‘연금 박사’의 이영주 대표가 연금 투자 전략을, 블루닷 AI 연구센터 강정수 대표는 미중 AI 패권 경쟁 속 유망 글로벌 주식을 소개하며 시장 트렌드를 조망했다. 이어 2부에서는 ‘샤를의 군사연구소’ 이세환 대표가 국방비 증액 흐름에 따른 방산주의 성장성을 설명했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국가유산청,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작가와 손잡고 우리나라 대표 자연유산인 ‘명승’을 알리는 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패션과 예술, 디지털 전시를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유산 보존의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민관 협업의 성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 명승지 5곳, 이규태 작가 일러스트로 티셔츠에 담아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대한민국의 대표 자연유산인 ‘명승’을 주제로 한 특별한 캠페인을 펼친다. ‘자연유산 명승, 지금 이 순간을 담다’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규태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문경새재, 한라산 백록담, 연천 재인폭포, 단양 도담삼봉, 울산 반구천 등 5대 명승지를 티셔츠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이 작가는 각 명승의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섬세한 터치로 묘사해, 그래픽과 텍스트를 통해 자연유산의 감동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4월 중 출시되며, 탑텐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되살린 명승… 3D 가상 전시로 전 세계에 알린다 티셔츠 출시와 함께, 온라인상에서는 ‘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지역사회, 산업체와 손잡고 추진한 ‘휴먼케어 융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과 실무, 복지가 결합된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산·학·관 협력으로 실현한 헬스케어 플랫폼, 현장 성과 공유 3일 한세대학교 예루살렘홀에서 개최된 성과발표회는 스포츠헬스케어 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손원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탁 부총장 겸 특성화사업단 총괄단장, 하숙례 단장을 비롯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훈 국민의힘 의원, 황의현 헬스케어산학협회 회장,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장 등 정·산·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사업의 사회적 기대감을 방증했다. 한세대는 군포시·의왕시, 헬스케어 기업 ㈜이롬글로벌, 사랑의병원 등과 협력해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의 ‘지·산·학 헬스케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주민 건강증진 위한 융합교육 성과… “퍼스널 헬스케어의 모범” 하숙례 단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역주민의 육체적 건강을 실질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5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리는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으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화석 발굴 체험을 하거나 거대한 공룡 모형을 직접 조립하며 고고학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되어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탐방하며 공룡의 생태와 멸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치! 티니핑’ 포토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비눗방울쇼와 저글링쇼, 빅벌룬쇼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낙화놀이가 열려 공룡박물관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공룡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제52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29일 군민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노래자랑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해남을 다시 찾은 특별한 순간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출연진들이 함께 한다. 대한민국 대표 MC 남희석과 유지나, 신승태, 미스김, 김다나, 윙크가 출연해 군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예심은 4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해남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4월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1~2차 예심을 통해 15팀 정도가 본선에 진출한다. 예심 참가자들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군민들로, 노래 자랑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해남의 멋과 맛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식과 읍면별 체육경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군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이 지역 복지의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역 주민, 특히 위기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이끌어내고 있다.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지역 공직자들이 이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영암군을 방문하면서,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모델은 점점 더 널리 퍼지고 있다. 2일, 순천시 드림스타트 팀을 비롯한 복지 공무원들은 영암군을 찾아 드림스타트의 우수사례를 직접 배우고,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영암군은 민선 8기부터 시작된 이 시스템을 통해 아동과 가정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무자들 간의 협업체계와 민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천시 공직자들은 이 시스템이 어떻게 위기 아동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하정 순천시 드림스타트 팀장은 “사례관리 회의에서 위기 아동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이 놀라웠다. 고난도 통합사례와 아동 통합사례가 함께 이뤄져 상승효과를 내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