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의 여섯 번 째 작은도서관인 복흥작은도서관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복흥작은도서관은 복흥청소년문화의 집 ·노인교실 인근으로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은 물론이고 이 시설과의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바로 옆으로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와 복흥면체육관도 같이 위치하고 있어 체육활동과 도서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복흥면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도 이번 도서관 개관을 받기고 있다. 복흥작은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천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92㎡ 규모로 조성됐고, 군이 지난 9일 복흥작은도서관의 운영자를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4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복흥작은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서로가 누리는 혜택이 커진다는 점에서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했고, 기증운동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대각마을에 귀촌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농식품 가공 분야 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 분석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참여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농식품 가공 분야 사업 평가회를 마쳤다. 평가회에서는 2021년 생활자원 농식품 가공 분야 7개 사업에 대해 추진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사업추진 우수사례는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과 단풍고을영농조합법인이 발표했다.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장비 개선지원사업을 통해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또 베지타로칩과 현미연근팝 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지난달에는 오스트리아와 중국 상하이 등 해외수출 수주 계약을 맺었다. 단풍고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사업지원을 통해 굳지 않는 떡과 떡볶이 떡 상온유통 기술 등 농촌진흥청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제조 공정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지역 상생 교류사업단장과 MD(Merchandi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올해 정읍시립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증서와 감사패는 정읍 무형문화재 관련 음반과 백제 토기, 우암 송시열 관련 자료 등 소중한 유물 총 181점을 기증한 6명에게 수여됐다. 이건웅(전주시 완산구) 씨는 정읍에서 우암 송시열(1607-1689)의 마지막 곁을 지킨 이후진의 후손으로, 1689년 2월 송시열이 사약을 받고 숨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이 기록된 ‘우재송선생정읍수명시일기사’등 송시열 관련 유물을 기증했다. 또 유성길(정읍시 일천길) 씨는 설경산수화로 유명한 정읍 출신 토림 김종현(1912-1999) 그림과 독립운동가 백정기(1896-1934) 내용이 담긴 자료를 기증했다.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조택수 이사장은 1960년대 정읍 공무원의 일상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박물관에 전달했다. 또한 태인 독립운동가 김부곤의 후손인 곽규 ․ 김금숙 부부는 김부곤 선생이 국회의원 출마 당시 사용했던 선거사무실 현판과 1940년대 법주사 미륵대불 복장 당시 김부곤 선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달했다. 매년 기증을 이어오고 있는 정읍역사문화연구소 김재영 이사장은 내장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2022년부터 전라북도 최초로 ‘정읍시 청년발전기금’을 조성, 운용한다. 시는 ‘청년 기본법 및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명시한 청년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 구현을 위해 내년도부터 ‘청년발전기금’을 본격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매년 10억원 씩 총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우선 2022년에는 청년발전기금 10억원을 편성해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 형성과 창업 발전 활성화를 위해 정읍시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이하 안전연)가 추진하는 협력사업이고, 사업 추진을 위해 두 기관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창업지원 현황과 인프라, 기획사업 등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안전연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연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력과 시설 인프라, 전문기술 등을 이전해 청년들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상생지원센터 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243개 지자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보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시설물 및 물품 등)을 시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주민서비스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위해 얼마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주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문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고,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 체계 구축(연간 운영계획 수립, 전담 공무원 지정, 공유누리 등록 확대, 이용률,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 홍보(온‧오프라인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서비스 만족도, 국민평가단 만족도) △우수 시책 추진(효과성, 시민 체감도, 다양성·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 총 4개 평가항목 12개 정량‧정성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가 14일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었다. 전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를 비롯해 경제·교육·언론 등 도내 25개 단체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 극복 문제를 범도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으로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사업 규모가 일부 축소되었으나, 보건복지부 ‘함께 육아’ 슬로건을 활용한 ‘저출생 대응 공동 캠페인’, 아빠육아 참여를 위한 ‘전북 100인의 아빠단’,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들은 내년에도 각계 분야에서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을 위한 결혼‧출산 등 가족친화 교육 활성화, 행복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출산 및 육아는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어느 한 분야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 각 주체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강조하고, “전라북도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에, 전북도가 도내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재차 강화했다. 전북도는 14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부터 도매시장 종사자와 이용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빈틈없는 방역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농산물 도매시장의 방역 매뉴얼을 운용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전북도와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는 도매시장 종사자의 백신접종 독려,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홍보 및 점검을 강화해왔고, 매주 진행했던 도매시장 점검을 12월부터 매일 상시 점검으로 전환했다. 또한, 도매시장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시에도, 농산물 유통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임시경매장 확보, 타 시장 분산 등의 매뉴얼 대책을 마련해놓았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년간 도매시장 관계자와 출하 농업인께서 어려움 속에서도 주기적 소독실시 및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성실히 지켜주신 만큼, 연말연시에도 철저한 시설·개인 방역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미국 뉴욕 현지시간 기준 13일(월) 맨하탄에 위치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내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전북을 담다’) 조성 완료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홍보관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 조성사업으로 ‘전북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음식과 그 음식을 기품 있게 담아낸 공예품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전주비빔밥과 방짜유기’, ‘전북 전통주(이강주, 죽력고, 송화백일주)와 분청사기’, ‘발효식품(순창 고추장 등)과 옹기’를 테마로 하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음식의 기원과 역사, 장인들의 조리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음식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공예품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각각의 전시대 위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홍보 동영상 및 요리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레이스 맹, 캐롤린 마로니 미국 뉴욕 연방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참석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된 최정일 과장과 주뉴욕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조성연 영사가 대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2021년 창업기술 혁신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과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창업보육협의회장이 창업 기술혁신으로 우수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 대표, 창업보육센터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이동형 모듈러학교 브릿지 스쿨(Bridge School)을 개발한 ㈜엔알비 강건우 대표, 농기구 보관이 편리한 홈가드닝 키트를 개발한 청년창업자인 한국바이오차 최한국 대표가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그 외 18명의 입주기업 대표는 전북중기청장을 비롯한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도내 창업보육 발전에 기여한 전북과학대학교BI 김한수 센터장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성종 본부장이 전라북도지사상, 익산BI 이효선 센터장이 전북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2021년 창업보육센터 운영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한국창업보육협회 박동학 국장이 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김영욱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혁신 주인공’ 올해 12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김영욱 주무관은 코로나19 전라북도 총괄 방역대응반의 주무 담당자로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현재까지 예방 및 치료 체계 구축 등 주요 업무를 도맡아 담당해 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 환자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행정명령으로 확산 방지에 노력하였으며, 선별진료소 구축부터 확진 환자 치료 전담병원 구축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 전라북도가 2020년 감염병 관리·예방 최우수기관(대통령표창)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일일 상황 전달과 방역수칙 준수 당부를 위해 도 브리핑 준비는 물론, 매주 화요일마다 라디오방송(kbs 패트롤 전북 프로그램)에 고정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어 도민과 행정을 잇는 코로나19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외에도 김 주무관은 야간, 주말, 공유일 비상근무에 지친 동료 직원들을 위해 닭갈비, 파스타 등 직접 요리를 하며, 무거운 긴장감의 사무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취업과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2022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2007년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취업난과 도내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정책이다. ‘22년도에는 탄소, 농·생명, 자동차·기계 등 전북도 전략산업과 미래 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하여 창의적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5개 과정, 교육 인원 1,2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 규모는 이공계열 15개 과정과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10개 과정 등 총 25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공계열과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간 융합형 개설도 가능하다. 전북도는 2022년부터 사업단 선정부터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는 등 개선된 선정평가 계획에 의해 사업단을 선정할 방침이다. 먼저 선정심사 시 성과평가 배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취업률 배점을 확대 반영한다. 이는 신규사업단 참여 활성화와 성과 부진 사업단 사업배제 강화를 위한 조정이다. 2021년 성과평가 C등급을 받은 경우 1년간 사업 참여를 배제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코로나19로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 도내 기업들의 수출 증가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전북도내 기업 수출은 64억 달러를 달성해 작년 같은 기간 48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4위를 기록하는 등 11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남미,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개척한 것이 수출 급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1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신원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수출 유관 기관장과 기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 행사를 열고 도내 수출기업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수출 및 투자 유공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군 및 수출 유관기관장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6개 부문과 투자 2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 SK넥실리스 등 8개 기업을 2021년 수출 및 투자 유공 업체로 선정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수출 최우수분야 ‘(주)SK넥실리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한기 의원(진안,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86회 정례회 기간중 진안군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손실 비용 지원사업으로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송하진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진안의료원의 도립화와 예산지원대책이 시급하다”며 전북도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11월 예산심사 때는 행정부지사에게 도내 동부권 예산 규모를 확인하며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발굴과 지방소멸 방지 대책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공공보건의료기관 기능 강화 예산안 확인 결과 지방의료원(군산, 남원)은 시설 장비 현대화 사업과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등 국도비 예산이 200억 원 규모지만 진안의료원은 기능보강 장비 지원사업에 도비 4천900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전북도가 지방의료원 운영비 지원 불가 뜻을 고수하면서도 남원의료원의 경우 공익적 손실 비용을 지원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무주·진안·장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립의료원 역할을 맡는 진안의료원 손실 보상을 거듭 요구했다. 전북도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브라니슬라브 흐라드스키 주한슬로바키아 부대사가 14일 전북을 방문하여 전북과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주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슬로바키아 대사관에서 슬로바키아 트르나바주의 협력 대상 지역으로 전라북도를 우선 선정, 추천하여 이루어졌으며 양 지역에 상호 이익이 될 교류방안 모색을 위해 정무부지사 면담, 전북대학교 및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일정으로 이루어졌다. 흐라드스키 부대사는 최근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포함된 중유럽 4개국(V4: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간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양 국가의 지자체간 교류도 탄력을 받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기술, 관광,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원식 부지사는 “전북은 특히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업 중심지로서 최근 김제에 전국 최초로 21.3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준공”했으며, 전북 혁신 밸리는 “스마트팜 취업·창업 교육 제공,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및 실증연구와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 이라며 이와 관련해 슬로바키아와의 교류협력도 기대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14일 진안군 쇠징계로에 위치한 진안소방서가 도지사, 도의원, 진안군수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지역은 장수군에 있는 무진장소방서의 관할로 되어 있었다. 지난 2월 10일 진안지역을 전담하는 진안소방서가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해 온 개청식을 거리두기 단계 및 접종 완료율 등을 고려해 추진되었다. 진안소방서는 도비 7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3월 착공됐으며 5,566㎡ 부지에 연면적 2,732㎡(지상 3층) 규모로 차고, 사무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조직은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개소, 119안전센터 2개소, 119지역대 4개소로 편성됐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진안군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및 핵심 지역을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54명, 의용소방대 452명, 공무직 1명이며, 소방 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군산시 무료법률상담실’ 법률상담관으로 최정원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촉된 법률상담관은 2021년 12월 13일부터 2년간 군산시민을 상대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시 무료법률상담실’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됐으며, 매월 2째, 4째 월요일 오후 5시~6시까지 시청 1층 열린민원과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한다. 법률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방문 후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37회 운영, 84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법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법률상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 신일공업사(대표 박애령)와 메가(주)푸른에셋(지점장 황영옥)은 지난 14일 김제시 관내 어려운아동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김제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에 겨울 아동 털부츠 50컬레(금250만원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후원된 겨울 털 부츠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드림스타트의 소외아동 50명에게 전달 할 예정이며,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편 메가(주)푸른에셋 황영옥지점장은 2020년 용지면 조손 및 한부모가정 아동털부츠(10명) 지원, 2021년 용지면 불우아동가정에게 새해 떡국떡(10박스)을 지원하였으며, 신일공업사 박애령대표는 2021년 드림스타트 김장나눔 봉사 및 신풍동 장수사진찍어드리기 메이크업 봉사, 삼계탕day 봉사 등 매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왔다. 신일공업사 박애령대표는 “김제시민 에게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불우한 아동들에게 나누고 싶다”며 “드림스타트의 저소득아동들에게 추운겨울, 따뜻한 털 부츠를 주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기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가(주)푸른에셋 황영옥대표는 “매년 조금씩 어려운 아동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 ㈜한우물과 이팩서울(유)이 지난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21년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 업체로 나란히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상은 수출우수 6개부문, 투자우수 2개부문 등 총 8개부문으로 전라북도 11개업체를 표창 기업으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한우물이 농수산물가공수출 부문 우수기업으로 이팩서울(유)은 외국인투자 부문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 국내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한우물은 본격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한우물은 2019년 대만과 중국을 집중 타깃으로 한 해외마케팅을 펼쳐 2019년 54만불, 2020년 116만불, 2021년 200만불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미국과 영국 코스트코에 대량 수출계약이 성사되어 이제는 세계적인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팩서울(유)은 글로벌 기업 미국 이팩(e-Pac)社가 직접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미국 이팩(e-Pac)社는 미국에만 14개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영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폴란드 등 5개 해외법인이 있는 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3일 순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된 여성안심벨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벨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내에 설치된 것으로 위기 상황시 안심벨을 누를 경우 경광등이 울려 주위에 위기상황을 전파하고 112종합상황실과 실시간 연결되어 경찰출동으로 이어진다. 순창군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지난 17년도에 순창읍 일품공원 내 화장실 등 10개소 74개의 안심벨을 설치하고 관리하고 있고, 이번 합동점검은 순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여성 범죄 및 화장실 내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 상황 발생시 음성송출 여부, 112상황실과 연결상태를 점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군과 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범죄취약지역 모니터링 활동 등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여 여성은 물론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순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올해 1월부터 주민들의 교통편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도로수해복구 사업 및 유지관리사업 등 일제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도로분야 수해복구 사업으로 37개소에 12억원을 투자해 수해복구사업을 조기 완료했으며, 관내 지방도 등 274개 노선, 838km 구간에 10억원을 투자해 파손·변형된 도로의 노면을 덧씌우고 차선을 도색 등의 작업이 이뤄졌고, 또한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배수불량 시설 정비, 상습 낙석지역 점검, 도로 안전시설 및 이정표 정비 등 도로안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보수 및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순창읍 경천변에 위치한 인도 겸 산책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는 부분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이와 함께 겨울철 동절기 기간 중 근무조 및 긴급 도로제설반을 운영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순창군 한표 건설과장은 “연중 도로를 수시 보수해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최근 순창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했다.”면서 “내년에도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도내 최초로 군민의 무릎 수술비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군민들의 권리확대에 노력하는 순창군이 내년 1월 13일부터는 개인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규칙의 제정, 개정 또는 폐지에 따른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제정했다. 군은 지난 14일 ‘순창군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265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조례안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내년 1월 시행과 관련해 위임된 사항과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규칙 개정과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면서 주민 자치권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 회의 의결을 거쳐 군보에 게재되면 내년 1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되고, 그동안 규칙은 행정권 행사에 대한 내부적 규율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국민에 대해서는 직접 효력을 가지지 않아 법규로서의 성질을 가지지 않는다고 보고 주민들의 의견 개진에 소극적이었다. 군민의 권리, 의무에 관련된 규칙은 관련 규칙을 제정이나 개정할 경우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에 불과했던 것. 하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세제혜택, 공장설립 인‧허가, 금융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비수도권에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 70%를 지원해주고 있다. 그동안 김제시는 전라북도 및 김제시가 상용차 생산(특장차 전문단지 등)거점지로서 특장차클러스터구축을 통해 전기특장·기계산업 전후방 연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강조하고 부지 기확보 등 지자체의 강한 사업의지 등을 설명하며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립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내년에 설계비 10억 원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8억을 투입하여 지평선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15,777.3㎡)에 총 6층(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기술창업 및 기업 입주공간인 창업성장센터 ▲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구축 공간인 스피드팩토리 ▲ 일자리 연계 및 교육을 담당할 일자리산업진흥센터를 담아 새만금 배후단지로서 백구특장차클러스터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올해 하반기 정읍을 대표하는 13명의 체력왕이 탄생했다. 사단법인 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은 2021 하반기 정읍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명의 참가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을 전달했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수상자들이 개별적으로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상패와 시상품을 전달받았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진행된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남자 73명과 여자 78명 총 151명이 참가했고, 연령대별로 심폐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 8개 항목의 건강 관련 체력 테스트를 통해 13명의 체력왕이 선발됐다. 국민체력100 정읍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체력증진 교실과 온라인 운동 상담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체육활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위해 센터가 현지 출장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 이를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이 오는 15일 ‘2021 위더스제약 민속씨름 문경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지난 10월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열린 ‘영양장사 씨름대회’에서 창단 이후 세 번째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은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장사 배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2명(지대환, 황찬섭), 금강급(90kg 이하) 3명(김성하, 유혁, 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김병찬, 서남근)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미인씨름단이 올해 민속씨름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KBS N Sports와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김시영 감독은 “현재 씨름단의 사기가 매우 좋은 상태인 만큼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반드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올해 정기분(2기분) 자동차세 23,763건에 대해 37억7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정읍시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중 연납 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6월 정기분 전액 부과)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을 방문해 직접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ATM/CD기를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되고, 또한 고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가상계좌(인터넷뱅킹),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앱, 위택스, 인터넷 지로 납부 등 다양한 전자 납부 서비스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작년 6월 도입된 ‘지방세입 계좌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차세를 이체 수수료 없이 21개 금융기관에서 계좌이체 납부가 가능하며, 이 서비스는 고지서에 기재되어있는 전자 납부 번호를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해 계좌이체 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타 은행 계좌로 납부 또는 업무시간 외 납부 시 부담해야 했던 이체 수수료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납세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1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25개 청사의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정읍시청을 비롯한 25개소 청사(시청 1, 시의회 1, 읍면동 23)는 모두 내진성능을 100%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도에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청과 읍면동 청사 등 25개 공공청사를 우선으로 내진성능 용역을 시행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진 보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요청, 23억5천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5개소 청사 중 인명 안전과 붕괴위험 등 지진에 취약한 청사 23개소에 대해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고, 신태인읍과 수성동 2개소는 안전 위험과 기능개선 필요지역으로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시는 붕괴 방지와 인명 안전의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반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유진섭 시장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5만 세대에 대시민 호소문을 발송했고, 호소문에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진섭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이후 40여 일 지난 현재 전국에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우리 시도 연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하다고만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 “전파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위기가 더욱 가중되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나 모임은 물론, 사적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발열과 기침 등 몸에 증상이 있으면 정읍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2차 접종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2021년 2기분 자동차세 64,799건 104억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과세기준일(12.1)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납기일은 오는 31일 까지다.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이며, 중간에 차량을 구입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다.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 또는 지난 6월에 연세액이 전액 부과(연세액 10만원이하 차량)된 경차‧이륜차‧소형화물차 등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방법은 시중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이체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납부, 가상계좌납부(농협,전북), ARS전화, 인터넷지로, 지방세홈페이지 위택스, 신용카드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간편결제앱이나 금융앱에서도 확인 및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홍보전광판, 현수막, 배너, 관내 아파트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이 성실납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동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모든 출생아에 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도 있고, 새로운 국민행복카드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하면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2022년 1월 5일부터 신청받는다. 전북도는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출생신고와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전산시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 참가한 전북도 생산단지 3개소가 대상(1개)과 우수상(2개)에 선정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논콩 생산단지 및 지역간 수량 격차를 해소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해 체계적 성장 유인책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상격은 대상 1개 경영체, 우수상 3개 경영체, 장려상 5개 경영체로 전국 총 19개 신청 경영체 중 9개 경영체가 선정됐으며, 전북도가 대상(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과 우수상(정읍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 김제 햇불영농조합법인)을 휩쓸었다. 특히, 평가항목 중에 가장 큰 점수를 차지하는 수확량 계측(100점 중 40점)에서 대상을 차지한 석산한우영농법인은 467kg/10a, 우수상을 차지한 녹두한우영농법인은 449kg을 수확하여 선정 단지 9개 평균 수확량(394kg)대비 월등히 많은 수확량을 보여주며, 전북도의 콩 주산지 자존심을 확실히 치켜세웠다. 전북도는 콩 생산단지 육성 정책을 통해 논콩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주산지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논콩 재배면적이 640ha로 전국 4,422h 대비 14.5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13일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6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실태평가(20년 실적) 결과 광역 1곳(전북) 최우수 지자체, 기초 25곳(군산, 장수, 순창, 부안 포함)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되었으며, 전북도는 전반적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북도는 점검률을 비롯한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및 홍보실적 부문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를 통해 전북도가 모범적인 환경 행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선도해가고 있음을 입증해 보인 셈이다. 전북도는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간환경전문가의 기술지원 병행을 통해 배출업소가 자율적인 환경보호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축산물의 해외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2022년도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지원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의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와 법인이다. 신규농가도 만 50세 이하에 한 해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학과(고등학교·대학교) 졸업을 증빙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고, 지원 형태는 융자 80%, 자부담 20%이며 이자율은 1~2%,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진행되며 지원한도액은 축종별·규모별 상이하다. 사업비는 축사, 축사시설, 방역시설 등의 신축과 개보수, 장비의 구비 및 교체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가능한 축종은 한우, 돼지, 닭, 오리, 젖소, 사슴, 말 등 13종이다. 2022년도 사업지침 주요 개정 내용은 부지 확보(변경)가 필요한 축사 신축, 이전, 증축 또는 지원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는 기존 단년차 사업에서 2년차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고, 또한 동물복지(형) 축사시설과 유기축산물 인증 축사시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다. 정읍시는 부패한 권력에 맞서 싸운 세계 각국의 농민혁명 도시들을 초청해 함께 사건을 기억하고, 의미를 공유하며 미래를 위해 연대하는 새로운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세계적으로 부패와 무능함에 맞서 투쟁한 근대혁명 도시들의 역사를 모아 상호 교류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세상을 바꾸는 힘, 근대혁명 도시들의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도올은 한국 역사에 익숙하지 못한 세계인들을 위해 한국 근현대 민중운동의 정점을 이루는 동학의 흔적과 시대정신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고, 이어 진행되는 주제발표와 토론 1부에서는 ‘한국의 고부 농민봉기와 일본의 농민혁명’을 주제로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과 일본 동양대학 ‘고바야시 데쓰야’ 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농민혁명과 기억’을 주제로 중국 ‘궈뤄자’ 중국현대사연구원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3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유진섭 시장이 13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각 실·국과 사업소별로 다양한 현안과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과 보완사항을 지시한 후 철저한 업무 계획을 세워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2021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주문하고, 대안 제시를 통한 행정의 변화를 요청했고,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고, 또한 연말 각종 모임과 실내 활동 증가, 환기 부족 등 겨울철 날씨 요인이 더해져 지역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백신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연말연시 들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나 업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떠들고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시의회 심의를 통과한 ‘전주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이달 안에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놀 권리를 보장해왔지만, 아동의 놀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맘껏 떠들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도시 전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별도의 ‘전주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제정했다.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에는 기존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는 없던 시장의 책무와 놀 권리 규정, 포상규정 등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자문단 구성·운영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또 놀 권리 보장 지원계획의 수립이나 실태조사,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사업과 같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도 담겼다. 특히 시는 아동이 마음껏 떠들고 놀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장의 책무를 신설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야호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무등록 중개업자로 인한 불법 중개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명찰을 다는 ‘공인중개사 실명제’를 도입한다. 시는 전주지역 공인중개사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에서 지급한 명찰을 패용하는 ‘공인중개사 실명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인중개사 실명제는 공인중개사들이 시에서 제공한 명찰을 패용함으로써 무등록자의 중개행위나 자격증 대여행위 등 불법적인 중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중개사인지 여부를 쉽게 확인함으로써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공인중개사협회 측에서 먼저 도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명제 대상은 개업공인중개사와 그 소속공인중개사, 중개인, 중개법인으로, 중개, 상담 등에 있어 명찰을 상시 패용하게 된다. 실명제 참여 업소 입구에는 실명제 참여를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QR코드도 삽입해 시민들이 출입 전 미리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명찰 일괄제작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처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완산지회, 덕진지회, 양 구청 등으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우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0곳에서 ‘다음 세대 계승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21년 전통놀이문화 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한국전통문화전당과의 협력으로 실시된다. 시는 우리놀이터 마루달 전통놀이 강사 등 지역 내 전통놀이·미술 등 자격을 보유한 전문강사 18명을 모집해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상태다. ‘다음 세대 계승 체험 프로그램’은 전주교육청을 연계 지난 10월 교육 희망신청을 통해 모집·선정된 대상 초등학교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화콘텐츠로 제작한 △고누 △팽이세트 △산가지 △공기 △화가투(시조) △화가투(절기) △실뜨기 △카드남승도 등 전통놀이도구 8종을 활용해 전통·융합놀이 등을 직접 체험한다. 시는 또 프로그램 추진 이후 영상콘텐츠 및 성과공유집 등을 제작해 홍보하고, 참여학교 운영 만족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11일 중앙중·덕일중 학생 60여 명과 함께 ‘2021 드론축구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드론축구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형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축구 선수 양성을 위해 야호학교와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의 협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돼왔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 양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총 5팀이 드론축구 친선경기를 펼치며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들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드론축구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소감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와 관련 드론축구 프로젝트는 △드론의 정의 및 역사, 주의사항, 바인딩 방법, 호버링 집중교육 △드론의 종류 및 활용 △단독비행 및 장애물 통과 연습 △드론축구의 정의, 룰, 스카이킥 조종법 △포지션별 조종 연습(수비, 공격수, 길잡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적극성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역내 돌봄형 치유농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까지 총 4회 운영하는 치유농장 체험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어르신과 헤아림 및 자조모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은 자연을 접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가족들은 잠사나마 돌봄 스트레스에 벗어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6일 정부 방역관리 강화지침에 따라 발열체크와 방문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8명 이내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인 풍산면 가이아농장과 복흥면 가인농장에서 진행했다. 농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연잎밥 만들기와 마나리 화분 만들기, 엉겅퀴 고추장 만들기, 산야채 건강식과 찜질방 체험 등 농장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았다. 순창군 정영곤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면서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간의 돌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3일 올해 추진한 영상공모전에서 최필규씨의 ‘순창캐릭터와 함께하는 참 잘 놀았어요.’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은 부자지간의 ‘순창은 장을 담고, 지태는 마음에 순창을 담다’, 우수상은 패밀리팀의 ‘색다른 순창’, 콜리브로팀의 ‘순창 하늘로 89’ 등 입선작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나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하는 기술이 저변화됨에 따라 순창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선이 담긴 영상으로 제작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심사는 최근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있게 진행했으며, 화려한 영상미와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의 애를 먹었고,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대다수가 화려한 영상기술과 그래픽 기술 등이 영상에 다양하게 녹아들어, 심사위원들도 우수작을 선정하는 데 고심이 깊었다. 대상작인 ‘순창캐릭터와 함께하는 참 잘 놀았어요’는 한 가족이 순창의 관광지 곳곳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여행하는 영상으로 담았으며, 특히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단순 스케치를 영상에 담았고, 순창군이 최근 개발한 발효 미생물 캐릭터도 영상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나누리(회장 김형기)는 지난 11일 인후2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 및 강동화 전주시의장을 포함한 나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인후2동 취약계층 5가구와 인덕마을회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800여 장을 배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김형기 나누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누리는 관내 곳곳을 누비며, 살맛 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숙 동장은 “더욱 소외되기 쉬운 연말연시 쌀쌀한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는 봉사로 행복해지는 동네 만들기를 위해 삼계탕 봉사, 장학금 전달, 온두리 공동체 벽화작업, 교통 캠페인, 새봄맞이 꽃 심기 봉사활동 등을 주로 활동하는 단체로 회장 김형기와 35여 명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지난 11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That’s What friends are for(친구 좋다는게 뭔데)” 시사회가 순창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열렸다. 시사회는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영화제작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여균동 감독)과 연계하여 관내 결혼이주여성 10명에 의해 만들어졌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10월 시나리오 작성부터 시작해 12월초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영화 기초와 촬영, 편집 등을 배우며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화 출연까지 하면서 연기에도 도전했다. 단편영화인 ‘친구 좋다는게 뭔데’는 결혼이민자들이 순창에서 살면서 겪었던 가정내에서의 갈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의 진솔한 내용을 이야기에 담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관내 고3 다문화자녀 18명 모두를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영화제작에 참여한 필리핀 이주여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희)가 지난 12월 10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03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신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여 창립된 이래, 후원 및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시업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선희 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김제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김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준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이 지난 12월 10일 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열린민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일보, 도민일보, 수도일보가 주관하고 서울평화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매년 우리사회 발전과 평화에 기여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34년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몸담았던 신용균 의장은 제8대 순창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현실적인 농업농촌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최근에는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순창군 방문을 이끌어 대표 관광지인 채계산 출렁다리 등을 홍보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특히,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동료의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균 의장은 수상소감으로“순창군의회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 희망을 주는 순창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가 숨겨진 조상 땅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이나 본인 소유의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조회하는 제도로 2001년 도입됐다. 신청자격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재산 상속인으로 신분증과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이후 사망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시·군·구 지적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수수료 없이 즉시 조회할 수 있다. 단, 피상속인이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호주승계를 받은 자의 상속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김제시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행된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는 최근 3년간 3,212명의 신청을 받아 7,195필지, 7,405천㎡의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하여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기여했다. 또한 시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상속권자가 읍면동에 사망 신고시 조상땅 찾기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상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요촌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동장 송해숙)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950여세대 방문조사후 민간 후원 연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요촌동은 지역주민의 복합적인 욕구 해결과 보기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21년 2월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직 직원이 배치돼 기존 복지와 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현장방문, 심리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3분기까지 건강보험료체납, 단전, 단수, 고용위기 주거위기를 발굴하고 저소득 밀집지역 원룸단지별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950세대를 발굴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신청 61세대▲ 긴급지원 83세대 ▲제일사회복지관(도시락)7건 ▲이웃돕기45건▲사례관리물품지원700건 ▲의료비지원26건 ▲폐기물처리5회 ▲난방연료지원18건 ▲정신보건센터연계4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연계1건 ▲신중년사업 연계1건 등 민간후원을 연계하고 매주1회 사례회의를 거쳐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요촌동은 9여개 ①노인종합복지관, ②사회복지협의회, ③길보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영화·영상산업과 정원산업 등 미래 신산업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또 전주야구장 리모델링과 전주역사 전면개선 관련 예산도 확보해 도시기반시설 강화에도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1조 6072억 원보다 1215억 원(8%) 늘어난 1조 728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국가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산업·경제 분야 104개 사업,6,200억 원 △환경·도시 분야 68개 사업, 4667억 원 △문화·관광 분야 30개 사업, 667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92개 사업, 5753억 원 이다. 이중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등 산업·경제 분야 26건(355억)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등 환경·도시 분야 16건(275억) △전통한지 생산시설 한지활용 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관광 분야 7건(17억)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설치 등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6건(103억) 등이 있다. 먼저 산업·경제 분야에는 영화·영상산업과 정원산업, 탄소산업 등 가장 전주다운 미래 신산업 기틀을 마련하기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하루 최대치인 41명이 발생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방역점검 강화 및 재택치료 체계적 대응 등을 주문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8일 시장실에서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20여 명을 넘어서고 이날에만 역대 하루 최대치인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접종 후 기간 경과로 인한 돌파감염자가 급증하자 시민들의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시는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PC방과 코인노래방,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시설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또 원활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검체라인을 현재보다 확대하는 한편 재택치료TF팀을 3개팀, 21명으로 확대 개편해 재택치료자에 대한 신속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돌파감염 확진자가 많고 발생 숫자가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전주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 사업이 구체화된다. 전주시는 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용역사인 ㈜평화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콘텐츠’라는 기본목표 아래 완산칠봉 일원 자연환경을 비롯한 주변 자원과의 연계방안에 중점을 둔 특화된 설계안을 마련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공원 내에 △달맞이숲 △계절의숲 △휴식의숲 △삼나무바람숲 △체험의숲 △사색의숲 △참여의숲 등 7개 테마숲을 조성하는 계획과 하늘데크 구축 계획이 소개됐으며, 야간경관과 공원 운영, 조경, 주변경관자원 연계와 관련한 계획들도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원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도입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시스템 구축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완산칠봉과 초록바위 일원 6만1100㎡에 총사업비 172억 원을 투입해 △랜드마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1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김사인 시인을 초청해 ‘시인과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날 김사인 시인은 ‘시의 힘, 사랑의 힘’을 주제로 시인의 연시(戀詩) 7편을 중심으로 시 소개와 낭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가 어떤 의미로 써지며 어떤 힘을 갖고 사랑을 키우게 하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들으면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알게 된 시와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집을 읽고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제15회 지훈상, 2015년 제7회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한 김사인 시인은 저서로, △어린 당나귀 곁에서 △가만히 좋아하는 △밤에 쓰는 편지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시를 어루만지다 △따뜻한 밥 한 그릇 △박상륭 깊이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