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6일 천안에 있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 대회의실에서 ‘제6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8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바이오 헬스 케어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산업 현황과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도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주요 전략은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 지원을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등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강화이며, 이를 통해 도를 바이오헬스 융복합 핵심 거점(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바이오의료기기 기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그룹의 장인화 회장이 최근 호주에서의 일정을 통해 보여준 경영 활동은 단순한 해외 출장이 아닌, 글로벌 철강업계와 에너지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걸음이었다. 이번 방문은 포스코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분명히 나타냈다. 장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언급한 ‘저탄소 철강 생산 공정 개발’은 환경적 요구와 경제적 현실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접근을 보여주었다. 특히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은 철강업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장 회장은 철강업계를 넘어, 포스코의 에너지 사업도 면밀히 점검했다. 세넥스에너지의 가스전 현장을 방문한 것은 현장 점검을 넘어서, 포스코가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는 포스코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 4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포스코는 이번 호주 방문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 철강업계에서의 ESG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 포스코